빈티지 패션 뜻, 알고보니 와인에서 유래된 말?

봄을 맞아 나들이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빈티지 패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 포털 사이트에는 '빈티지 패션'과 관련된 정보가 담긴 게시물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물에 따르면 '빈티지(Vintage) 패션'은 '숙성이 잘 된' '오래된'이라는 뜻으로 포도주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유래된 말인데 숙성된 포도주처럼 편안한 느낌을 주는 옷이라는 뜻에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현재는 옷 끝이 닳아 실밥이 터져 나온 바지나 구멍이 숭숭 뚫린 셔츠, 오래 입어 색이 바랜 옷 등 중고 의상 등의 중고 의상을 즐겨 입는 경향·풍조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패션은 1990년대 말 미국 대학생들 사이에서 색이 바래거나 구겨진 옷들이 인기를 끌면서 유행하기 시작했고, 한국에서는 2000년을 전후해 등장하면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빈티지 패션 뜻, 요즘은 빈티지도 다양해진 듯", "봄도 왔는데 한번 시도해봐?", "은근 활동성도 뛰어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빈티지 패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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