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때보다도 봉사에 대한 회원들의 열의가 뜨거운 시점에서 회장직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00년도 대한적십자 파주부녀봉사회 회장을 맡게된 이건자씨(46·문산읍 당동리)의 취임소감. 차분한 성격에 향상 웃음을 잃지 않는 이 회장은 적십자의 순수 봉사정신이 좋아 86년 부녀봉사회에 입회하여 매년 회원들과 독거노인 보살피기, 장애인돕기, 소년소녀가장 보살피기 등 음지에서 사랑의 손길을 필요로하는 곳이며 어디든 달려가 봉사해 왔다. 지난 여름 수해때 새벽 6시부터 밤11시까지 수해주민들의 급식을 위해 봉사할 때 가장 보람을 느꼈다는 이회장은 앞으로 장애인들에 대한 봉사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남편 이송인씨와 2남, 취미는 독서./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사회복지과장 오세정 ▲산업경제〃 권혁구 ▲환경위생〃 이창헌 ▲상수도사업소장 이흥복 ▲기획조정담당 김기곤 ▲경리〃 박준범 ▲총무〃 홍대현 ▲감사〃 신헌철 ▲주차관리〃 이종원 ▲사회복지〃 황천수 ▲가정복지〃 서환생 ▲예술진흥〃 조동순 ▲청사관리〃 오두봉 ▲교통행정〃 김애심 ▲제2의건국팀장 윤중섭 ▲민원봉사담당 김계균 ▲여성복지〃 이금주 ▲실업대책추진팀장 노영석
▲총무국장 이원재 ▲의회사무국장 염인식 ▲문산읍장 홍승배 ▲파주읍장 이창운 ▲문화체육과장 박재홍 ▲시민과장 김명준 ▲의회사무국 조광오 ▲탄현면장 안창의 ▲교통행정과장 석명범 ▲금촌2동장 손근 ▲총무과 김규범 ▲회계과 기우균 ▲총무과 이관식 ▲시민과 김동래 ▲건설과 우상명 ▲세무과 윤재권 ▲교하면 김상연 ▲월롱면 이인영 ▲파주읍 이용재 ▲교하면 박광수 ▲세무과 박기섭 ▲조리면 박승욱 ▲사회복지과 신규옥 ▲기업지원과 노정배 ▲도시과 박승순 ▲상수도관리사업소장 정명기 ▲〃 박완재 ▲〃 서병권 ▲〃 장영선 ▲총무과 이상두 ▲〃 홍경대 ▲세무과 장선주 ▲〃 오미정 ▲〃 유초자 ▲〃 임의수 ▲〃 강현주 ▲〃 구자정 ▲〃 임현주 ▲〃 김경안 ▲〃 신명순 ▲사회복지과 박미영 ▲〃 조길형 ▲〃 김희정 ▲건설과 남양수 ▲〃 오진호 ▲〃 이득순 ▲교통행정과 김정한 ▲지적과 김지선 ▲세무과 강석자 ▲지적과 이세근 ▲총무과 이주용 ▲회계과 이용기 ▲사회복지과 박옥주 ▲기획실 김은영 ▲지적과 박세용 ▲법원읍 오경철 ▲문화체육과 이순범 ▲도시과 피영일 ▲환경보호과 이경훈 ▲회계과 신규정 ▲조리면 사수진 ▲지적과 안광재 ▲〃 김익선 ▲〃박옥희 ▲시민과 여민구 ▲문화체육과 양태성 ▲문산읍 남동우 ▲건축과 오인택 ▲교하면 백상기 ▲문화체육과 박동성 ▲도시과 나호준 ▲광탄면 김수태 ▲교하면 김지철
박현태 (사)한국예총 군포시지부장이 ‘제13회 한국예총예술문화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박지부장은 ‘나는 가끔 들판으로 가는 꿈을 꾼다’라는 제10번째 시집 발간과 베트남미술걸작전 밀레니엄 열린음악회 등을 후원하는 등 각종 예술문화 행사를 통해 군포지역사회 정서문화 활동에 공을 세워왔다. /군포=설문섭기자 mssul@kgib.co.kg
“하안3동 13단지는 영세민과 장애인들의 집단거주지역으로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그들을 도왔을 뿐입니다” 지난 93년 광명시 하안3동으로 발령받아 영세민 및 장애인들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일하는 김용진씨(35·사회복지전문요원). 김씨는 지난 95년부터 회비 26만여원을 들여 사랑의 야쿠르트 배달을 통해 독거노인 95명의 건강을 일일이 체크해 오고 있다. 또 자매결연을 맺은 5명의 독거노인들을 매주 1회씩 방문, 그들의 불편사항이나 애로사항 등을 직접 해결해 주고 있으며, 이같은 공로로 94년 시장표창과 지난 9월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2일 광명시 홈페이지에는 “지난 94년 생활이 너무 어려워 김씨의 도움으로 영세민 생활안전사업비 융자금을 받게 돼 고마움의 표시로 구두티켓을 보냈으나 공무원은 크던 적던 받아서는 안된다며 되돌려 주었다” 며 김씨를 칭찬하는 글이 실렸다. 김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뿐 누구에게도 칭찬받을 일이 아니다” 며 겸손해 했다. /광명=권순경기자 skkwon@kgib.co.kr
“홀로사는 노인들의 손·발이 돼 이들과 함께 하는 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안산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들 사이에 대모로 통하는 최진숙씨(안산시청 방문보건팀). 최씨는 어느집에 가면 무엇이 필요한지 한손에 꿰어차고 있을 정도의 베테랑 공무원이다. 방문보건팀은 올해 4천700만원의 예산으로 1천983가구를 방문, 2천783명을 진료했으며 이 현장엔 언제나 최씨가 동분서주하고 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고가의 재활장비를 구하지 못해 고생하는 가정에는 무료로 재활용구를 대여해 주었으며 실명위기의 노인 11명에게는 무료로 백내장 수술도 해주었다. 또 장애예방사업으로 4천900명에게 시력검진과 함께 치과의사회의 협조를 얻어 노인들과 장애인을 찾아다니며 치과진료를 주선하기도 했다. “가정방문을 통해 독거노인들과 장애인들의 실상을 접할때는 눈 시울이 뜨거워질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는 최팀장은 이들에 대한 행정 지원에 한계가 있는것이 안타까울뿐이다. 사회구성원 모두가 아름다운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팀장이 추구하 사회복지서비스다. 최팀장은 해마다 지역사회의 건강요구도를 정기적으로 조사해 다음년도의 방문보건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는 65세이상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500명을 상대로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조사표를 작성, 이를 토대로 사회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현식기자 hschoi@Kgib.co.Kr
“밖에 눈 왔어요. 친구들과 눈이 오면 눈싸움을 하기로 약속했는데…” 말꼬리를 흐리는 강신기루(10·광주군 초월면 쌍둥리)는 환자복과 마스크를 쓰지 않았으면 백혈병에 걸렸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이나 맑은 눈망울을 가진 한창 친구들과 뛰어놀 초등학교 3학년이다. 신기루의 소박한 바람을 듣고있던 가족들은 “지루한 병고를 치르고 완치돼 학교 친구들과 처음으로 맏는 겨울에 눈싸움을 하기로 했다고 좋아하며 눈이 오기만을 기다렸었는데”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신기루는 7살인 지난 97년 백혈병 진단을 받고 3년여 동안 병마와 싸운끝에 올초 완치판정을 받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돌아왔었다. 그런 신기루에게 지난달 말 다시 이상이 생겨 병원에 가보니 백혈병이 재발돼 골수이식만이 살길이라는 진단을 받고 현재 서울 삼성병원에 입원중이다. 3개월여만에 재발해 다시 병마와 지루한 사투를 벌여야하는 신기루를 바라보는 부모들은 이제는 눈물마저 말라버린채 입원비와 수술·검사비 마련을 위해 이곳저곳을 뛰어다니고 있다. 그동안 신기루의 부모는 신기루를 살리기위해 전재산인 집 한채를 병원비로 처분하고 지금은 월세방을 전전하고 있으며 신기루의 어머니 구모씨(30)도 만성 허리디스크를 앓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신기루의 학교친구들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정성을 모아 지난 12일 370여만원을 모아 전달했다. 그러나 골수이식을 위해서는 6천만∼7천만원이 필요해 꺼져가는 어린자식을 쳐다만 보고있는 신기루의 부모는 하루하루를 찢어지는 가슴을 부여않고 살아가고 있다. “제발 우리 아들을 살려주세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다하겠읍니다”교도소를 찾아 다니며 제소자들의 교화에 힘쓰고 있다는 신기루의 아버지 형희씨(36)의 피맺힌 절규다. 도움을 주실분 ☏(0347)761-8388/김진홍기자jhkim@kgib.co.kr
인천시 부평구는 ‘4·4분기 중소기업인상’수상자로 이태욱씨 등 3명을 선정, 12월2일 시상식을 갖는다. ▲이태욱씨(40·(주)영경산업 대표·경영부문):물처리기계를 생산하면서 97년 12월 ISO9001 인증을 획득한 이후 매출액의 10%이상을 연구개발비에 집중투자, 신기술개발을 통해 수입대체 효과를 높이는 등 기술개발의 선진화를 앞당긴 점이 인정됐다. ▲송승열씨(31·코리아오일크리너(주) 부장·기술부문):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고품질 제품생산에 지속적인 아이디어를 내는가 하면, 기술개발을 통한 특허를 받아내는 등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철표씨(37·대진다이캐스팅 과장·근로부문):국내시장 침체에 따른 해외시장 공략을 추진, 미국과 태국에 100만달러 이상의 수출계약고를 올리는 등 회사발전은 물론, 외화획득에 공헌하고 직장분위기와 노사화합에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새마을 금고도 이젠 시중은행과 경쟁력을 갖춰나가야 합니다. 이를위해 경영의 합리화로 대출 이율도 금융권과 경쟁력있게 낮추고 금고 이익금의 일부를 회원들 권익증진과 복지사업에 재투자하겠습니다.” 송탄통합새마을금고 초대이사장으로 부임한 윤한수씨(41)의 신임포부. 지산·신장·서정금고 등 3개금고 통합전까지 서정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재임하다 이번에 직선에 의해 통합이사장으로 선출. 1급부기교사 주산5단, 전산회계2급(컴퓨터)자격증을 지닌 이론을 겸한 실무형이라는 주위의 평. 송북초교, 태광중, 태광종고, 평택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사회활동을 하면서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석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윤이사장은 부인 박경란씨(38)와 3남, 취미는 테니스./평택=이수영기자 sylee@kgib.co.kr
“우리 마을부터 환경을 지켜 나가야 우리 시의 환경이 지켜진다고 생각합니다. 한그루의 나무도 우리의 생명처럼 여기고 지역환경을 감시 관찰해 푸른 청계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지난 26일 의왕시 청계동사무소 대회의실에서는 청계동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100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청계동 나무사랑회(초대회장 김기홍)’라는 작은 모임을 갖고 푸른 청계동을 만들기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참석자들은 백운호수, 청계사주변 등지의 가로수를 정비하고 지역내 환경을 감시 관찰해 후손들에게 깨끗하고 푸른 지역을 물려주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김회장은 “내고장을 우리가 지켜 후손들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주자는데 모임의 의미를 두고 있다”며 “백운호수에서 토속음식축제와 벚꽃축제 등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