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규 안양 사랑나눔회 부회장 “청소년이 나라의 미래… 그들을 돕는 것이 제 사명”

“청소년들이 나라의 미래입니다. 그들이 올바르게 자라도록 돕는 것이 제 사명입니다.” 20년 가까이 청소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 활동에 헌신하며 따뜻한 손길을 전해온 최인규 안양 ‘사랑나눔회’ 부회장(㈜산마을 대표이사·70)의 이야기는 묵묵히 이어온 나눔의 역사가 주는 울림을 담고 있다. 2006년 안양육상연맹 창립부터 시작된 최 부회장의 나눔 활동은 시간이 지날수록 범위를 확장해 왔다. 그가 몸담고 있는 단체들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청소년들의 삶의 변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2008년 설립한 ‘아침뜰 장학회’는 매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희망의 불씨를 키우고 있다. 최 부회장은 아침의뜰 장학회에 지난해 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 단체는 최 부회장의 기부를 통해 생활 환경이 어려운 지역 초·중·고교생 30명에게 장학금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아침뜰 장학회는 단순히 경제적 도움을 주는 것을 넘어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최 부회장은 2016년 안양 사랑나눔회를 창립해 봉사 활동의 영역을 넓혔다. 회원들과 함께 정기후원(CMS)과 보리밥데이 행사 등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학금과 시회봉사, 급식시설의 쌀 지원, 노인 식사 대접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 부회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에도 사랑의 밥상을 통해 지역사회에 쌀을 기부하며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며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는 것은 단체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웃을 생각하는 나눔의 힘”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보호관찰소 학생들, 결손가정 아동, 지체장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집수리와 치아 치료 등 생활 밀착형 지원은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례로 꼽힌다. 최 부회장이 “가장 기뻤던 순간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성장해 다시 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을 볼 때”라며 “과거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 국가대표 선수가 돼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모습을 봤다. 나눔의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 제가 가장 보람을 느끼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위해 그동안 수집한 민속품을 전시할 수 있는 민속박물관 설립이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며 나눔의 역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청소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묵묵히 걸어온 최인규 부회장은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을 줄 수 있다면 제 삶은 충분히 가치 있다”며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며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꾼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사] 경기도

◇4급 승진 ▲대변인 보도기획담당관 서관호 ▲기획조정실 행정심판담당관 심성보 ▲복지국 장애인자립지원과장 김연섭 ▲보건건강국 정신건강과장 박인희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산업과장 장향정 ▲균형발전기획실 회계담당관 조인원 ▲〃 군협력담당관 정창섭 ▲〃 비상기획담당관 최상일 ▲평화협력국 평화기반조성과장 이형은 ▲노동국 노동안전과장 임용규 ▲경제실 기업육성과장 전은숙 ▲국제협력국 국제통상과장 박경서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기획행정과장 한재홍 ▲여성비전센터소장 이지현 ▲축산동물복지국 반려동물과장 변희정 ▲농수산생명과학국 해양수산과장 김종배 ▲기후환경에너지국 자원순환과장 이용균 ▲안전관리실 북부안전특별점검단장 양영훈 ▲도시주택실 토지정보과장 김용재 ▲〃 공동주택과장 홍일영 ▲철도항만물류국 철도건설과장 김유래 ▲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장 홍승민 ▲〃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장 하태문 ▲〃 지도정책과장 최하영 ▲〃 기술보급과장 이준배 ◇4급 전보 ▲인권담당관 최현정 ▲기획조정실 기회전략담당관 조광근 ▲안전관리실 안전기획과장 박근태 ▲자치행정국 열린민원실장 홍덕수 ▲〃 세정과장 류영용 ▲〃 자산관리과장 박성환 ▲복지국 복지사업과장 한경수 ▲보건건강국 식품안전과장 원공식 ▲〃 의료자원과장 엄원자 ▲〃 건강증진과장 정연표 ▲〃 응급의료과장 유권수 ▲문화체육관광국 종교협력과장 김효환 ▲〃 예술정책과장 곽선미 ▲〃 체육진흥과장 최흥락 ▲미래평생교육국 평생교육과장 홍성덕 ▲여성가족국 여성정책과장 김진효 ▲〃 보육정책과장 고현숙 ▲〃 아동돌봄과장 권문주 ▲균형발전기획실 행정관리담당관 원진희 ▲〃 기획예산담당관 현병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특례정책과장 김은미 ▲건설국 건설정책과장 홍원표 ▲〃 도로안전과장 허태행 ▲교통국 버스관리과장 이관행 ▲경제실 공정경제과장 서봉자 ▲〃 소상공인과장 김평원 ▲〃 규제개혁과장 서갑수 ▲AI국 AI미래행정과장 박원열 ▲국제협력국 국제협력정책과장 김성원 ▲기후환경에너지국 기후환경정책과장 변상기 ▲〃 기후환경관리과장 김경호 ▲〃 산림녹지과장 이태선 ▲미래성장산업국 디지털혁신과장 배영상 ▲〃 벤처스타트업과장 박양덕 ▲〃 바이오산업과장 엄기만 ▲사회혁신경제국 사회혁신기획과장 정영호 ▲〃 공동체지원과장 고병수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장 인치권 ▲〃 작물연구과장 이수연 ▲〃 원예연구과장 김진영 ▲인재개발원 역량개발지원과장 정연종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소장 김병만 ▲북부자치경찰위원회 북부기획조정과장 이우정 ▲감사위원회 감사총괄과장 유철호 ▲도시주택실 노후신도시정비과장 이훈 ▲〃 택지개발과장 이명선 ▲농수산생명과학국 농업정책과장 이문무 ▲철도항만물류국 철도정책과장 고태호 ▲축산동물복지국 동물방역위생과장 이은경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개발과장 강길순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 남영희 ▲산림환경연구소장 석용환 ▲수자원본부 상하수과장 김용진 ▲종자관리소장 황인순 ▲축산진흥센터소장 이양수

[경기인터뷰]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사회적 기여에 집중”

“경기도주식회사가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겁니다.” 지난 10일 경기일보와 만난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자신감을 가감 없이 내비쳤다.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고양시장을 지내고 현재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직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이재준 대표이사는 을사년인 올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확대해 경기도주식회사가 사회적으로 큰 이바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준 대표이사를 만나 지난해 경기도주식회사의 성과를 들어보고 2025년 경기도주식회사의 목표를 들어봤다. Q.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로 취임한 지 3개월여가 지났는데, 소회는. A. 소회를 전하기엔 3개월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지만, 지금까지 느낀 바로는 '흥미롭다'고 정의할 수 있겠다. 고양특례시장에서 경기도 출자회사로 이동하는 것이 이례적으로 보일 수는 있지만, 적성이 맞다고 생각해 결정을 내렸다. 제8,9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재직하던 시절에도 도에서 운영하는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기존 사업 모델에 조금 혁신을 더 하면 또 다른 혜택을 도민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걸 피부로 깨우쳤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흥미와 적성을 찾게 됐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무궁한 가능성을 지닌 곳이며, 대표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 Q. 지난해 경기도주식회사의 성과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A. 대표적으로는 중소기업지원사업과 배달특급이 있다. 중소기업은 사실상 유통망을 구축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뒤따른다. 많은 자본금을 가진 대기업은 공격적인 마케팅이 가능하지만, 중소기업에 마케팅 비용은 또 하나의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게 됐고, 우리 지역에 있는, 우리가 지원하는 중소기업 제품들이 대기업의 플랫폼에 입점하는 것조차 힘들다는 것에 공감해 우리가 자체적으로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판로가 돼 주자는 생각을 하게 돼 추진하는 사업이 중소기업지원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주식회사 플랫폼을 이용해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방식과 시흥 꿈상회와 같이 사회적 기업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해 판로를 개척해 주는 방식이 있다. 라이브쇼핑에 우리 중소기업 제품을 노출했을 때 기본적으로 5배 이상 매출이 오른다는 것도 입증됐다. 이 외에도 해외 판로 개척을 할 수 있도록 해외 역직구, 해외 채널 등 수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의존하는 마케팅이 아닌 적극적인 마케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유통, 마케팅 교육을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과 함께 판매 전략을 구축해 나가는 중이다. 경기도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인 배달특급은 이미 도민에게도 잘 알려진 경기도주식회사의 사업이다. 지난 2019년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플랫폼 사업에 집중되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그로부터 5년이 흐른 현재 쿠팡이 운영하는 쿠팡이츠와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의민족이 양대 산맥으로 배달업계를 이끌고 있다. 우리 배달특급이 배달업계에서 차지하고 있는 입지가 민간기업에 비해서는 크진 않지만, 용인특례시에서는 1년에 43만건, 화성특례시는 35만건, 연천은 연 10만건에 이르는 배달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배달업계가 기피하는 도농복합도시에서 배달특급의 입지는 오히려 크다. 가평에서는 연 4만8천건의 배달 실적을 올리는 등 외곽지역에서 배달특급은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Q. 경기도주식회사에서 구상하고 있는 올해 사업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A. 아무래도 배달특급에 힘을 더 싣고자 한다. 배달특급은 굉장히 좋은 사업인데,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생각한다. 프로모션 지원금은 최근 3년 사이 87억원에서 37억원으로 절반 이상 삭감됐고, 그 여파로 거래 비용도 줄어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 플랫폼을 활성화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앞서 도농복합도시에서 배달특급의 시장 점유율이 높다는 것을 기반으로, 음식 배달뿐만이 아닌 서비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1인 노인 가구 등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병원에 동행한다거나, 필요한 생활물품을 배달해 주는 등의 방식을 통해 배달특급이 여러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자체적으로는 민간 배달앱과 협력하는 등 영업전략의 공조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라이더가 많은 민간배달앱이 라이더를 채워주면, 우린 다회용기 배출량을 줄여주는 방식을 도입해 사업에 대한 활성화를 기대하고 민간배달앱의 장점과 공공배달앱의 장점이 경쟁 관계가 아닌 공생적 경쟁 관계로 가야 한다. 대구 대구로, 광주 먹깨비와 함께 사회적 가치 제품, 사회적 경제 제품을 판매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공공배달앱이 뭉쳐 사회적 경제 제품을 판매하거나 우리 플랫폼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업을 유치해 수익성을 창출하고자 한다. 기존 태양광 사업,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업의 경우에는 현재까지와는 다른 방식을 도입해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선 많은 사회적기업의 협조가 필요하다.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우리 플랫폼을 이용한다면, 수익금을 창출하면서도 사회 기여를 높이는 일거양득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Q. 끝으로 경기도와 경기도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A. 경기도주식회사는 출자기관이다. 경기도 예산을 지원받지만, 여러 경제 정책이나 소상공인, 사회적 경제 사업 등을 통해 수익을 내고, 중소기업이나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동시에 이를 사회에 환원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그러나 경기도 예산은 매년 줄어가고, 우린 대규모 자본을 보유하고 있는 민간 기업과 경쟁해 수익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경기도는 경기도주식회사와 배달특급에 했던 지원과 기조를 강화해야지, 축소해서는 안 된다. 소비자들 역시 안타까워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옮겨주십사 한다. 배달특급을 이용하면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는 착한 소비가 이뤄지는데, 행동으로 실천하지 않으면 결국 우리 중소상공인은 도태되고 사회에 설 자리가 없어지게 된다. 우리 이웃이라고 생각해 의식 있는 소비, 가치 있는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배달특급, 우리 중소기업과 경기도주식회사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

[인사] 수원시

◇4급 전보 ▲김은주 여성가족국장 ◇5급 전보 ▲석은숙 여성가족국 가족정책과장 ◇6급 전보 ▲기업유치단 투자유치팀장 임효진 ▲〃 바이오산업팀장 김지영 ▲감사관 청렴팀장 이주현 ▲〃 기술감사팀장 김동경 ▲공보관 공보기획팀장 송인규 ▲〃 보도분석팀장 김진성 ▲홍보기획관 영상홍보팀장 이지영 ▲〃 정책홍보팀장 맹아영 ▲행정지원과 국제교류팀장 강충구 ▲〃 기록물팀장 문현숙 ▲〃 김동현 ▲예산재정과 공공기관예산팀장 송유림 ▲정책기획과 성과관리팀장 조수영 ▲자치분권과 자치분권팀장 소윤섭 ▲인적자원과 인재육성팀장 홍지현 ▲기업지원과 창업지원팀장 박순영 ▲지역경제과 소상공인팀장 김범기 ▲〃 소비자지원팀장 장성임 ▲회계과 경리팀장 김정인 ▲〃 계약1팀장 이혜원 ▲재산관리과 차량관리팀장 이강옥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정책팀장 이진영 ▲여성정책과 여성정책팀장 고선옥 ▲〃 성평등정책팀장 임미애 ▲아동돌봄과 아동친화정책팀장 엄은주 ▲〃 드림스타트팀장 위은미 ▲문화예술과 예술팀장 이승호 ▲청년청소년과 청년지원팀장 조영희 ▲〃 청소년지원팀장 기진간 ▲체육진흥과 스포츠마케팅팀장 김완기 ▲교통정책과 교통정책팀장 정현주 ▲〃 교통시설팀장 최성혁 ▲〃 친환경교통시설팀장 윤신혜 ▲청소자원과 자원순환팀장 조자영 ▲그린도시추진단 도시공간기획팀장 김현수 ▲도시디자인단 디자인광고팀장 이소연 ▲〃 디자인사업팀장 정준영 ▲도시개발과 개발행정팀장 정재림 ▲〃 택지개발팀장 임종화 ▲공항이전과 공항정책팀장 허영진 ▲마을자치과 자치계획팀장 정지현 ▲평생교육과 교육정책팀장 박은영 ▲〃 교육브랜드팀장 주윤주 ▲〃 평생학습연계팀장 김경희 ▲혁신민원과 시민청팀장 추영숙 ▲〃 통합민원팀장 반선영 ▲〃 김영덕 ▲〃 구원서 ▲농업기술센터 생명산업과 농업정책팀장 김미영 ▲〃 축산방역유통팀장 정성권 ▲〃 농업기술과 지도기획팀장 정순아 ▲〃 도시농업팀장 오현석 ▲〃 기술보급팀장 김지영 ▲〃 생명산업과 식생활개선팀장 정순형 ▲도서관사업소 호매실도서관 조우선 ▲〃 버드내도서관팀장 조경숙 ▲〃 도서관정책과 도서관정책팀장 조경수 ▲〃 선경도서관팀장 윤경아 ▲〃 창룡도서관팀장 최병윤 ▲〃 호매실도서관팀장 이성정 ▲〃 서수원도서관팀장 성지애 ▲〃 한림도서관팀장 윤오복 ▲〃 북수원도서관팀장 김창숙 ▲〃 일월도서관팀장 황미숙 ▲〃 광교푸른숲도서관팀장 이봉화 ▲〃 망포글빛도서관팀장 윤혜정 ▲미술관정책과 미술정책팀장 고기탁 ▲세정과 법인조사팀장 정영란 ▲〃 세외수입팀장 오현정 ▲디지털정책과 정보보안팀장 정원옥 ▲〃 행정정보팀장 이현 ▲복지정책과 자활지원팀장 전재현 ▲돌봄정책과 돌봄정책팀장 김희영 ▲〃 통합돌봄팀장 송수경 ▲〃 복지자원팀장 이미영 ▲〃 휴먼복지팀장 김상미 ▲노인복지과 노인복지팀장 이윤순 ▲장애인복지과 발달장애인지원팀장 김소현 ▲장애인시설지원팀장 최명희 ▲맑은물생산과 생산시설 운영팀장 지효태 ▲기후에너지과 미래에너지팀장 주상범 ▲〃 에너지관리팀장 김윤희 ▲〃 친환경자동차관리팀장 이영주 ▲반려동물센터 동물구조팀장 박석창 ▲녹지경관과 가로수팀장 김광략 ▲공원관리과 공원운영팀장 강미선 ▲〃 공원문화팀장 박경림 ▲위생정책과 위생관리팀장 문진옥 ▲〃 장묘문화팀장 김택수 ▲권선구보건소 보건행정과 감염병대응팀장 라혜진 ▲〃 건강관리과 지역보건팀장 김미희 ▲〃 치매관리팀장 정진선 ▲장안구보건소 건강관리과 치매관리팀장 김영아 ▲〃 건강증진팀장 손효은 ▲〃 감염병관리과 감염병관리팀장 최향순 ▲〃 감염병대응팀장 손윤자 ▲〃 보건행정과 보건기획팀장 유찬희 ▲〃 의약무관리팀장 서미진 ▲영통구보건소 건강관리과 치매관리팀장 김형삼 ▲〃 지역보건팀장 조성희 ▲〃 건강증진팀장 엄애리 ▲보건행정과 지역보건팀장 김진희 ▲〃 보건행정과 감염병대응팀장 김진희 ▲팔달구보건소 보건행정과 의약무관리팀장 장문령 ▲〃 감염병관리팀장 홍미진 ▲수질하천과 김진오 ▲〃 토양지하수팀장 정범기 ▲안전정책과 안전점검팀장 김미진 ▲재난대응과 자연재난팀장 유은철 ▲건설정책과 도로재산팀장 김성훈 ▲〃 도로정비팀장 장일석 ▲〃 기술심사팀장 유영삼 ▲첨단교통과 주차관리팀장 나윤선 ▲도시계획과 지역정책팀장 박승희 ▲〃 도시시설팀장 김민철 ▲스마트도시과 스마트도시조성팀장 김선명 ▲〃 통신검사팀장 박기용 ▲화성사업소 문화유산복원과 복원정비팀장 이재환 ▲〃 조사연구팀장 김수현 ▲도로교통관리사업소 도로건설과 도로건설2팀장 김경철 ▲상수도사업소 맑은물공급과 급수팀장 박동만 ▲〃 누수보수팀장 윤병화 ▲〃 건축허가팀장 오종수 ▲〃 건축물관리팀장 김광영 ▲도시재생과 도시재생정책팀장 류제준 ▲〃 도시재생사업팀장 박아름 ▲토지정보과 토지정책팀장 임경빈 ▲박물관사업소 수원박물관 학예팀장 이동근 ▲〃 광교박물관팀장 정제연 ▲법무담당관 송무팀장 윤영훈 ▲노동일자리정책과 일자리사업팀장 김진옥 ▲시민소통과 협치시정팀장 구연주 ▲공동주택과 공동주택조사팀장 ▲장안구 백승윤 ▲〃 김종희 ▲〃 김명이 ▲〃 김은미 ▲〃 노우철 ▲〃 이현 ▲〃 이금순 ▲〃 양진희 ▲〃 이상훈 ▲〃 민동주 ▲〃 행정지원과 박은미 ▲팔달구 진선화 ▲〃 이수상 ▲〃 고춘이 ▲〃 고현정 ▲〃 염선영 ▲〃 이은희 ▲〃 정연학 ▲〃 이지현 ▲〃이선화 ▲〃 장미정 ▲〃 남영진 ▲〃 이재왕 ▲〃 이창수 ▲〃이진숙 ▲〃 김유자 ▲〃 임금택 ▲〃 전은숙 ▲〃 이정아 ▲〃 오원섭 ▲〃 이미지 ▲권선구 함윤선 ▲〃 박정준 ▲〃 윤호식 ▲〃 김성훈 ▲〃 이은주 ▲〃 조혜영 ▲〃 한선임 ▲〃 서명진 ▲〃 이현아 ▲〃 박형선 ▲〃배장효 ▲〃 강병주 ▲〃 윤희영 ▲〃 신미정 ▲〃 이인규 ▲〃 홍은표 ▲〃 백정준 ▲〃 안영호 ▲〃 김혜진 ▲영통구 백은진 ▲〃 서영옥 ▲〃 송경희 ▲〃 홍사민 ▲〃 송혜경 ▲〃 조혜선 ▲〃 송유리아 ▲〃 김성복 ▲〃 한재권 ▲〃 정상국 ▲〃 이후림 ▲〃 신현두 ▲〃 오승호 ▲〃 김승옥 ▲〃 이윤희 ▲〃 김은영

28년간 404번… 생명나눔 ‘헌혈왕’ 의정부시 체육과 장대철 주무관

“헌혈 주사바늘이 팔뚝에 들어오기까지 3초의 따끔함을 견디면 건강도 확인하고 사랑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의정부시 헌혈왕으로 통하는 체육과 장대철 주무관(50)이 경기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환하게 웃으며 이같이 말했다. 장 주무관은 의정부시를 통틀어 가장 많이 헌혈을 실천한 인물이다. 지난 199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404차례 헌혈에 동참해 소중한 혈액을 나눴다. 전혈(혈액 전체)할 경우 다음 헌혈까지 2개월이 지나야 하는 것을 감안하면 장 주무관의 404회 헌혈은 그의 나눔과 봉사에 대한 진실된 신념을 보여주는 기록이다. 1997년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온 장 주무관은 당시 40대 지인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긴급수혈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 헌혈에 동참했다. 장 주무관은 이후 지인이 건강을 회복했다는 소식을 듣고 묘한 전율을 느꼈다고 한다. 자신의 작은 나눔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는 생각에 이후 틈만 나면 헌혈을 실천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올해 햇수로 28년째를 맞았다. 장 주무관은 적십자사가 운영하는 헌혈 지정어플도 가끔 들어가 본다. 2020년에는 지정헌혈 어플에 올라온 일면식도 없는 백혈병 환자의 딱한 사정의 글을 읽고 망설임 없이 그 환자에게 혈소판 혈장 헌혈을 지정했다. 그 환자 가족이 울먹이며 감사 전화를 받은 일화도 있다. 그는 “요즘은 혈액이 부족해 지정 헌혈을 많이 해야 한다”며 자신의 작은 나눔이 누군가의 생명에 도움이 되는 헌혈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런 장 주무관의 헌혈 나눔은 대를 잇는다. 그의 20대 10대 아들 형제들도 아버지를 따라 각각 10차례, 5차례 헌혈을 실천했다. 장 주무관은 헌혈의 통해 받은 헌혈증을 모으지 않는다. 다시 필요한 사람들과 나눈다. 수혈이 필요한 환자 소식을 들을 경우 헌혈증을 전달하고, 의정부 을지대병원에 헌혈증 102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그에게 지금 남은 헌혈증 80장. 이도 100장까지 채워 병원 측에 기부할 생각이다. 장 주무관은 조혈모세포 기증 신청도 해 놓았다. 자신과 맞는 환자가 있을 경우 기꺼이 기증한다는 의지다. 장 주무관은 헌혈시 주는 문화상품권 등 소정의 선물도 이제 받지 않는다. 기부권을 받아 적십자에 전달, 헌혈 외 봉사활동에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본인도 적십자 봉사단에 가입해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장 주무관은 “헌혈의 장점은 우선 자신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다. 건강한 사람만 헌혈 할 수 있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헌혈로 건강도 지키고 사랑도 실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 주무관의 헌혈 사랑은 앞으로도 쭉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