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즐거운 중국어캠프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구는 지난달 26~30일 4박5일 일정으로 중국으로 가자! 2010 중국어 캠프를 주제로 중국어캠프를 개최했으며 캠프 마지막날인 지난달 30일 구청 대회실에서 캠프 참가자들과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도 마련했다.캠프에는 지역 초등학생 40명이 참가했으며 중국어로 노래 부르기, 중국어로 연극 공연, 중국어 시 낭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했다.특히 수료식에서 그동안 열심히 익힌 중국어로 합창과 연극 등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수료식은 참가 학생들의 발표회와 추진결과 보고회, 모범 학생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구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에게 4박5일 동안 기억에 남을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국어를 재미있게 익히고 실력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한중 청소년 문화예술교류회 등을 통해 중국 청소년 관광객 2천500여명이 인천을 찾는다고 1일 밝혔다.내용별로는 중화민족예술문화교류회 700명(1차 500명 2차 200명), 온주청소년예술 교류단체 500명, 중국 청소년연맹 교류단체 200명, 청소년악기연주 교류단체 200명, 강소성 청소년 교류단체 150명 등이다.이들은 지역 청소년들과 다양한 문화교류활동에 이어 강화 역사문화 체험,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월미도 등 개항장과 송도국제도시 등지를 탐방한다. 숙박지는 지역 호텔로 1박 또는 2박한다.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린 2010 한중 청소년 문화예술교류회에는 중국 베이징(北京) 등지에서 모집된 청소년과 학부모, 담당 교사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이들은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활동과 함께 강화 고인돌, 화문석문화관, 아르미애월드 등 강화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오는 19일 2차로 200여명이 또 방문한다.시 관계자는 청소년 문화관광 교류활동을 통해 한중 청소년들과의 우호 증진과 함께 인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인천지역 수출 기업들이 한EU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인천본부세관(세관)에 따르면 하반기 한EU FTA가 발효되면 6천유로 이상 수출품목은 세관으로부터 인증수출자로 지정받아야 관세 특혜를 적용받을 수 있으나 지역 수출 기업 6천103곳 가운데 인증수출자로 지정받은 기업은 0.1%에 해당되는 8곳에 그쳤다.한EU FTA는 원산지능력이 있다고 관세당국이 인증한 수출자에게 원산지증명서 발급절차와 첨부서류를 간소화할 수 있는 특혜를 주도록 규정하고 있다.세관 관계자는 한EU FTA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선 최고경영자의 관심과 지원 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한편, 세관은 지난 28일 이와 관련, 지역 수출 기업 CEO들을 초빙,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재흥 세관장을 비롯해 김창록 GM대우 상무와 고인홍 비전엑스아시아 대표, 배봉규 동보 전무, 이수형 대동시스템 대표, 하경윤 유신정밀공업 전무, 고영복 인터파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투자 수익 나지 않으면 땅값 환불해 드립니다.LH 인천지역본부(LH)가 매수자가 해약을 요청할 경우 환불해 주는 리턴 토지 상품을 선보인다.대상은 김포 양곡과 마송택지개발지구 내 상업(준주거)시설용지 40필지(평균 870만원/3.3㎡), 근린생활시설 12필지(평균 633만원/3.3㎡), 단독주택 98필지(평균 323만원/3.3㎡) 등이다.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계약일로부터 2년 이후부터 잔금약정일 사이 매수자가 해약을 요구할 경우 언제든지 계약금은 원금, 납입중도금에는 연 5% 이자를 가산해 각각 환불이 가능하다.대금납부조건도 3년 무이자 할부로 계약자의 자금조달 부담을 크게 줄였다.토지대금을 완납했거나 6개월 이상 연체한 경우 토지 리턴은 불가능하다.접수는 다음달 16~17일, 개찰 및 추첨은 다음달 18일, 계약은 다음달 23~24일 등이다.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GS건설이 건설현장에서의 재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안전문화제도를 추진, 주목받고 있다.GS건설은 현장의 중대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CEO를 비롯한 임원진이 현장을 방문, 안전을 점검하고 전사적인 차원의 종합안전관리 혁신 캠페인인 HAPPY 365를 펼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HAPPY 365는 H(Hearty Safety:가족사랑에 바탕을 둔 감성안전관리), A(Autonomic Safety:현장과 협력 회사가 참여하는 자율 안전관리), P(Planned Safety:위험이 사전에 관리되는 계획에 의한 안전관리), P(Professional Safety:위험이 많은 작업의 전문적 안전관리), Y(Yes365 Safety:긍정적 사고를 통한 365일 행복안전관리) 등을 의미하며 본인과 가정회사 안전을 이루기 위한 무재해 활동이다.GS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안전혁신학교를 개설,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실시하고 있다.안전혁신학교는 지난 2006년 3월 개교한 이래 건설안전 실습체험과 건설안전 재해체험, 가상 안전체험, 응급조치 훈련 등의 프로그램들로 운영되고 있다.현재 4천300여명이 수료, 안전의식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GS건설 관계자는 선진 건설업체의 안전관리 기법을 현장에 접목하고 오는 2012년까지 중대 재해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추락 및 낙하 재해의 근본 원인을 분석,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위험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SK에너지는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첫 순수 고속 전기차로 개발 중인 i10 기반 양산 모델 및 차기 모델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공식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SK에너지 관계자는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 선정에 따라 국내 최초로 상용화되는 100% 순수 고속 전기자동차에 SK에너지의 배터리가 장착된다며 세계 제5위의 자동차 그룹인 현대기아차가 처음으로 생산하는 순수 고속 전기차의 배터리 물량을 선점해 전기차 배터리 업계에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올초부터 현대기아차와 함께 지식경제부 국책 과제인 전기 자동차 프로젝트에 사용될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업체로 참여한 SK에너지는 국책과제를 수행하면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아 공급업체 선정으로 이어졌다.특히 이번에 현대기아차에 공급하게 될 배터리는 기존 하이브리드 계열 자동차와 달리 이산화탄소 발생이 전혀 없이 전기의 힘으로만 구동되는 100% 순수 전기차로 시속 60㎞ 이상의 주행이 가능한 고속 전기 자동차에 공급되는 고용량고성능이다.국내에서 기존 휘발유 차량과 동등한 속도를 내는 고속 전기자동차 양산프로젝트에 배터리 탑재는 SK에너지가 처음이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중소기업 육성 지원펀드인 벤처펀드가 확충돼 경제 수도 기반이 조성된다.인천시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진흥원)은 지난 2005년 조성한 벤처펀드 1호 자금 105억원이 올해초 소진돼 내년초부터 투자를 유치, 3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2호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벤처펀드 2호에는 시가 100억원, 창업투자회사가 150억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50억원 등을 출자한다.벤처펀드는 창업투자회사를 통해 재무투자전략 교육을 실시하면서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프로젝트.진흥원은 우선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창업 기업과 정보통신첨단융합녹색분야 등 신성장 동력 기업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이를 토대로 투자여건을 활성화, 국내 우수 기업 10여곳을 지역에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진흥원은 벤처펀드로 경제 수도 인천을 구현하고 첨단 지식산업 분야 고용 창출과 첨단 기업 유치 등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업 30곳이 투자받을 경우 고용증가효과 600명과 매출신장 3천억원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벤처펀드 1호는 IT 등 벤처기업 경쟁력 강화 및 육성을 위해 지난 2005년 동양창업투자와 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 등이 함께 조성했다.그동안 벤처펀드로부터 투자받은 기업은 ㈜카로스넷, ㈜베리파인스, ㈜디지털전자, ㈜부강샘스 등 지역 기업 4곳과 경기충남기업 4곳 등 모두 8곳이다.㈜디지털전자의 경우는 투자받은 뒤 매출이 지난 2008년 24억원에서 지난해 42억원으로 늘었다.김미경기자 kmk@ekgib.com
옹진군은 재난전조정보관을 올해 처음으로 모집한다.재난전조정보관은 인적, 또는 자연재난 위험소지를 발견하면 신고하는 모니터요원 역할을 담당한다.군은 재난전조정보관이 신고한 내용을 재난관리시스템에 입력, 조치 여부를 유선으로 통보해준다.특정한 자격조건은 없고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수당 등의 특전은 없다. 문의(032)899-2933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인천시 서구는 지역아동정보센터의 체계적인 급식 질 관리를 위해 영양사 2명을 채용했다고 28일 밝혔다.이들은 앞으로 지역아동센터 28곳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철 식품 위주의 식단표 2타입(AB)과 조리법 등을 제공한다.식단표는 칼로리와 단백질량, 식품영양정보, 위생지침 등을 표기한다.구 관계자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급식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인천시 부평구 부개2동주민센터(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색다른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을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센터는 다음달 20일까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풍물과 만화애니메이션 교육을 주 2회, 하루 2시간씩 진행하고 있다.풍물의 경우, 부평풍물대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부평구 특성을 살려 초등학생들이 전통문화인 풍물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김갑순 부개2동풍물단장(56)을 강사로 초빙, 운영하고 있다.부개2동풍물단은 부평풍물대축제 풍물패 경연대회에서 3회 우승, 풍물기를 영구 소장할 정도로 여느 풍물패보다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만화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은 이종선 강사(29)가 담당하고 있다.문진 부개2동장은 청년실업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 강사에게 전공을 살려볼 것을 권유, 이번 프로그램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