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안전문화제도 눈길

GS건설이 건설현장에서의 재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안전문화제도를 추진, 주목받고 있다.GS건설은 현장의 중대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CEO를 비롯한 임원진이 현장을 방문, 안전을 점검하고 전사적인 차원의 종합안전관리 혁신 캠페인인 HAPPY 365를 펼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HAPPY 365는 H(Hearty Safety:가족사랑에 바탕을 둔 감성안전관리), A(Autonomic Safety:현장과 협력 회사가 참여하는 자율 안전관리), P(Planned Safety:위험이 사전에 관리되는 계획에 의한 안전관리), P(Professional Safety:위험이 많은 작업의 전문적 안전관리), Y(Yes365 Safety:긍정적 사고를 통한 365일 행복안전관리) 등을 의미하며 본인과 가정회사 안전을 이루기 위한 무재해 활동이다.GS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안전혁신학교를 개설,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실시하고 있다.안전혁신학교는 지난 2006년 3월 개교한 이래 건설안전 실습체험과 건설안전 재해체험, 가상 안전체험, 응급조치 훈련 등의 프로그램들로 운영되고 있다.현재 4천300여명이 수료, 안전의식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GS건설 관계자는 선진 건설업체의 안전관리 기법을 현장에 접목하고 오는 2012년까지 중대 재해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추락 및 낙하 재해의 근본 원인을 분석,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위험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SK에너지, 현대기아차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SK에너지는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첫 순수 고속 전기차로 개발 중인 i10 기반 양산 모델 및 차기 모델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공식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SK에너지 관계자는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 선정에 따라 국내 최초로 상용화되는 100% 순수 고속 전기자동차에 SK에너지의 배터리가 장착된다며 세계 제5위의 자동차 그룹인 현대기아차가 처음으로 생산하는 순수 고속 전기차의 배터리 물량을 선점해 전기차 배터리 업계에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올초부터 현대기아차와 함께 지식경제부 국책 과제인 전기 자동차 프로젝트에 사용될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업체로 참여한 SK에너지는 국책과제를 수행하면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아 공급업체 선정으로 이어졌다.특히 이번에 현대기아차에 공급하게 될 배터리는 기존 하이브리드 계열 자동차와 달리 이산화탄소 발생이 전혀 없이 전기의 힘으로만 구동되는 100% 순수 전기차로 시속 60㎞ 이상의 주행이 가능한 고속 전기 자동차에 공급되는 고용량고성능이다.국내에서 기존 휘발유 차량과 동등한 속도를 내는 고속 전기자동차 양산프로젝트에 배터리 탑재는 SK에너지가 처음이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300억 규모 ‘벤처펀드’ 2호 조성

중소기업 육성 지원펀드인 벤처펀드가 확충돼 경제 수도 기반이 조성된다.인천시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진흥원)은 지난 2005년 조성한 벤처펀드 1호 자금 105억원이 올해초 소진돼 내년초부터 투자를 유치, 3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2호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벤처펀드 2호에는 시가 100억원, 창업투자회사가 150억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50억원 등을 출자한다.벤처펀드는 창업투자회사를 통해 재무투자전략 교육을 실시하면서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프로젝트.진흥원은 우선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창업 기업과 정보통신첨단융합녹색분야 등 신성장 동력 기업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이를 토대로 투자여건을 활성화, 국내 우수 기업 10여곳을 지역에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진흥원은 벤처펀드로 경제 수도 인천을 구현하고 첨단 지식산업 분야 고용 창출과 첨단 기업 유치 등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업 30곳이 투자받을 경우 고용증가효과 600명과 매출신장 3천억원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벤처펀드 1호는 IT 등 벤처기업 경쟁력 강화 및 육성을 위해 지난 2005년 동양창업투자와 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 등이 함께 조성했다.그동안 벤처펀드로부터 투자받은 기업은 ㈜카로스넷, ㈜베리파인스, ㈜디지털전자, ㈜부강샘스 등 지역 기업 4곳과 경기충남기업 4곳 등 모두 8곳이다.㈜디지털전자의 경우는 투자받은 뒤 매출이 지난 2008년 24억원에서 지난해 42억원으로 늘었다.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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