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은 지난 11일 인천 사할린동포 복지회관이 주최하는 2009년 사랑나눔 바자회에 참여해 생필품과 의류, 먹을거리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바자회는 매년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을 찾아 각종 공연과 함께 다양하고 풍성한 자리를 마련하는 자리로 올해로 벌써 5년째.특히 이번 바자회에는 사할린에서 직접 재배된 각종 잡곡류와 차 등 사할린 특산물 판매와 함께 동포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한지 공예품, 손뜨개 가방 등도 판매돼 눈길을 끌었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사회봉사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백화점 측은 최근 홀몸어르신 및 소외계층 등을 위해 2009년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임직원 50여명은 지난달 윤리경영 최우수 점포로 선정되면서 받은 상금 400만원을 이용, 김장김치 250포기를 담가 인천장애인복지회관에 전달했다.백화점 측은 이에 앞서 지난 9일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해 인천대공원에서 소래습지공원까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며 환경정화 캠페인도 펼쳤다. 이들은 이날 인천대공원~소래습지공원 구간 길거리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비롯해 폐기물 등을 자전거를 이용해 수거했다.백화점 측은 이달 말 사랑의 연탄배달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눠줄 계획이다.김봉호 점장은 시민들이 있기에 신세계 인천점도 있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중부경찰서 직원들과 옹진군 영흥부녀회원들이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 청소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중부경찰서는 지난 12일 최충근 영흥파출소장과 한봉호 경위 등 직원 7명과 영흥부녀회원 5명 등이 뜻을 모아 옹진군 영흥면 내리 장애인 복지시설인 해피타운을 찾아 추위도 잊은 채 말끔하게 청소를 했다.직원들은 평소 청소하기가 쉽지 않았던 지하실을 비롯해 실내 구석구석을 쓸고 닦았으며 바깥 정원의 잡초들도 솎아냈다.부녀회원들은 장애인들의 옷과 이불 등을 빨래하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이와 함께 미리 준비해 간 고구마 10박스와 음료수 등도 전달했으며 청소를 모두 마친 뒤 장애인들과 함께 식사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영흥파출소는 1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해피타운을 방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최 소장은 봉사를 갔다 돌아오는 발걸음은 언제나 즐겁고 가볍다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경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M대우 사회봉사단 소속 직원 100여명은 지난 7일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과 청천동 일대에 사는 홀몸어르신과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 20가구를 찾아 올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이들은 자동차가 들어갈 수 없는 좁고 가파른 언덕과 비좁은 골목길에서 서로 힘을 합쳐 수레를 끌고, 연탄을 지게에 지고 나르는 등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특히 무거운 연탄을 나르고 온몸에 까만 연탄재가 묻는데도 얼굴에는 미소를 잃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연탄을 날랐다.직원들의 가족들까지도 함께해 봉사를 통한 나눔의 기쁨을 배우고 저소득 가정에 따뜻함을 전달했다.주석범 GM대우 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GM대우 사회봉사단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시민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열흘 동안 캄보디아 깜풍짬 도립보육원에 대한민국 청소년자원봉사단(봉사단)을 파견,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고 9일 밝혔다.봉사단은 캄보디아 깜풍짬 도립보육원 여자기숙사에 대한 개보수 봉사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문화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의 태권도를 알리는 태권무와 레크댄스 및 다양한 문화공연 등을 통해 현지의 청소년들과 즐거운 시간을 나눴다.봉사단은 무슬림 마을을 방문, 주민 2천여명을 대상으로 풍선아트, 네일아트, 태권무공연, 레크댄스, 리코더합주 등을 선보이고 체육대회도 열었다.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출발 당시는 떨렸지만 봉사활동을 마무리하고 한국에 돌아와 생각하니 너무 아쉬웠다며 기회가 된다면 깜풍짬 도립보육원 아이들을 다시 보고 싶다고 말했다.인천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3년째 캄보디아 깜풍짬 도립보육원에 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화성 소재 백미리 및 선감리, 전곡리 등 어촌마을들을 방문해 해변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지역 특산물을 팔아주기 위한 나눔 장터도 열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춘재 서장을 비롯해 경찰관 50여명이 참석, 어민들이 직접 바다에서 키우거나 채취한 김과 바지락 등 지역 특산물들을 팔아주고 해안가 대청소 등 봉사활동도 실천했다.이들은 장터에서 550만원 상당의 특산물을 구입하고 어선이 정박하는 물량장과 해안가의 쓰레기도 수거했다.
인천시 남구 및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11월의 우수 자원봉사자로 이만수씨(51)와 홍명숙 씨(57여)를 선정, 시상했다고 9일 밝혔다.이만수씨는 남구 이용봉사단 소속 회원으로 도화2동 기초수급자 및 홀몸어르신 가정을 매월 2~3차례 방문, 이미용 봉사를 펼치고 있다.그는 우범지대에서 청소년 계도 및 야간 방범활동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수봉공원 환경 정화 및 거리질서교통캠페인 등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해 오고 있다.사랑의 대체의학 회원인 홍명숙씨는 농어촌 및 산간지방 등지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침술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특히 남구노인복지관과 지역 내 노인정들을 방문해 발마사지와 지압, 압봉, 한방수지침 등 침술 서비스를 펼쳐 복지 증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시상은 주안CGV, 학산문화원, 영화공간 주안 등이 후원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자원봉사왕들이 자원봉사 선진화 모델을 익히기 위해 오는 17~20일 일본 오사카로 해외연수를 떠난다고 9일 밝혔다.그동안 봉사 시간 8천147시간을 기록한 서구자원봉사센터 소속 국금순씨(64여) 등 자원봉사왕 13명은 이번 해외연수에서 오사카시 자원봉사 정보센터를 방문, 민간 주도의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사례 등을 배운다.한신공동복지회의 소노다엔 특별양호 노인홈을 찾아 일본 자원봉사자 역할과 봉사활동 수요처 관리체계 등도 벤치마킹한다.국제행사 시 자원봉사자 운영사례와 국가 및 오사카시 차원의 예산공공문화체육시설 대여 등 자원봉사활동 지원체계,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정제도 등도 둘러본다.김태미 시 자원봉사팀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묵묵히 5천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펼친 봉사왕들을 격려하기 위해 해외연수를 준비했다며 선진 자원봉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벤치마킹, 더욱 향상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으로 하늘사랑을 이웃들에게 전파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소속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최근 의정부 소재 성암교회 교육관에서 외국인 근로자 및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의사, 간호사, 산업위생기사, 임상병리사 등 대한항공 소속 의료진 35명이 외국인 근로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측정, 뇨검사, 환자 대상 의사진료 및 약 처방, 운동영양 등 건강상담 등을 펼쳤다. 특히 작업 강도가 높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 방지를 위한 중량물 취급방법, 스트레칭, 소음 노출로 인한 청력 손실 예방법 등 산업현장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직업병 관련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응급 의약품이 담긴 개인별 구급의약품도 전달했다.지난 1969년 창설된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는 내과, 산업의학과가정의학과응급의학과 전문의사 5명을 포함해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산업위생기사 등 70여명으로 구성된 세계적인 항공사 의료조직으로 항공의학 및 산업의학 등에 대한 전문지식을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연방항공청(FAA)이 인증하는 첨단 장비와 의료시설 등을 갖추고 별도로 부속 의원도 운영하고 있다.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해 사회보호시설, 어린이, 농촌 어르신 등 충분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서구 자원봉사센터(소장 박종필)는 지난달 24일 서구청소년 수련관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틴-틴 자원봉사스쿨(이하 틴-틴)을 진행했다.틴-틴은 지역의 초중고교 및 청소년 관련 기관들을 방문, 학생들에게 전문 자원봉사교육과 체험활동 등을 제공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 프로그램.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단 여성자원활동센터, 요술풍선봉사단, 페페모아봉사단, 한구석밝히기 인천지회, 신현원창동 자원봉사센터 명예공무원 등 30여명 도움으로 친환경 아크릴 수세미 만들기, 친환경 비누만들기, 풍선아트 체험,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 청소년 자원봉사프로그램 홍보활동 등을 펼쳤다.센터 관계자는 틴-틴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참신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동기 부여의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틴-틴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vt.seo.incheon.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2-568-1365636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