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봄비.
‘대전 지진’대전에서 진도 2.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2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분께 충남 공주시 남동쪽 12㎞ 지역에서 진도 2.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대전과 공주에서 지진으로 인해 약한 진동을 느꼈다는 제보가 이어졌지만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전에서 발생한 지진은 올해 들어 한반도에서 발생한 9번째 지진이다.온라인뉴스팀사진= 대전 지진, 기상청
수요일인 2일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0.9도, 인천 -0.5도, 수원 -0.7도, 춘천 -4.4도, 강릉 0도, 청주 -3.1도, 대전 -4.2도, 전주 -1.9도, 광주 -2.2도, 제주 2.3도, 대구 -2.5도, 부산 1.1도, 울산 0.9도, 창원 -0.8도 등이다. 낮부터 남서풍이 불어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3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기온이 당분간 평년보다 높아 낮에 포근하겠으나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날 중부지방은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고, 강원도 영동에는 3일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은 이날 밤부터 3일 아침 사이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2.0∼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 수준이겠다. 서해 상에는 이날 밤부터 4일까지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념해야 한다. 동해안에서는 너울에 의한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연합뉴스
3·1절이자 화요일인 1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제주도와 전라남북도 서해안은 오전까지 구름이 많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7.1도, 인천 -4.7도, 수원 -6.7도, 춘천 -11. 3도, 강릉 -5.1도, 청주 -6.9도, 대전 -6.7도, 전주 -5.1도, 광주 -3.9도, 제주 1.8도, 대구 -4.4도, 부산 -3.9도, 울산 -3.5도, 창원 -4.7도 등 대부분이 영하권이다. 하지만 기온은 점차 올라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8도로 전날보다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춥겠으나, 2일부터는 남서풍이 유입돼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3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웃돌아 낮에는 포근하겠으나,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모든 해상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이날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연합뉴스
빙판길 조심.
29일 오전 가평군의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경기북부 지역에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다.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의정부 영하 6도, 포천 영하 5.6도, 고양 영하 6.3도, 연천 영하 6도, 가평 영하 9도, 동두천 영하 6.3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경기북부 일대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2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어제 내린 눈 때문에 길 곳곳이 얼어붙어 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서울 함박눈.
미세먼지 나쁨.
'주말 날씨' '미세먼지 나쁨'2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27일 전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흐리겠다.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낮에는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4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민간예보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는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다가 오후에 중부지방은 '보통', 경상남북도는 한때 나쁨',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는 '나쁨' 단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온라인뉴스팀사진= 주말 날씨, 오늘 날씨, 미세먼지 나쁨. 연합뉴스
한파특보가 내려진 경기북부지역은 24일 연천 미산의 아침기온이 영하 11.5도까지 내려가는 등 반짝 추위를 보였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23일 오후 10시를 기해 포천·양주·연천·가평 등 4개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아침기온은 연천 미산 영하 11.5도를 비롯해 양주·파주 각 영하 9.6도, 가평 영하 9.4도, 고양 영하 9.2도 등을 기록했다. 이번 추위는 25일까지 이어지다가 26일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25일 아침 최저기온도 영하 5∼11도를 보이고 일부 지역은 밤부터 1㎝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최고기온은 2∼3도로 영상권을 회복하겠으나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