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의장에게 듣는다]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올 한 해도 시민들과 소통하며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힘쓰겠습니다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은 신축년을 맞아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를 약속했다. 아울러 미래를 향한 용인시의 발걸음이 옳은 길로 갈 수 있도록 집행부에 대한 균형과 견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의회가 돼야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올해 의회 운영 방향과 다짐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의회 본연의 기능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연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의원들 모두가 원활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이 의장의 역할인 만큼 소통과 협치를 통해 충분히 의견을 듣겠다. 아울러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 등이 용인 100년 먹거리 사업인 만큼 의회의 역량을 모아 꼼꼼하게 사업진행을 심의하고 시민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특례시 출범을 불과 1년 앞뒀다. 특례 권한 확보를 위해 시의회 역할도 중요하다. ▲용인과 함께 특례시가 되는 수원, 고양, 창원시와 4개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를 결성하고 지난 1월13일 첫 회의를 열었다. 협의체 구성과 특례시의회 권한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용역 추진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교류하면서 특례시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다. 또한 자율적인 도시 개발이 가능하고 광역지자체를 거치지 않고 정부와 직접 교섭할 수 있게 돼 신속한 정책 결정이 가능해지고 광역시급 사회복지급여 기준이 적용됨으로써 시민들이 체감하는 복지혜택이 늘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의회는 재정 분권을 통한 자치재정 강화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인프라를 제공하는 등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 -코로나로 인해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용인특례시의 서막을 힘차게 열기 위해 용인시의회 29명 의원 모두는 언제나 시민의 곁에 있을 것이다. 시민의 삶에 녹아들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하고,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 미래를 향한 용인시의 발걸음이 옳은 길로 갈 수 있도록 집행부에 대한 균형과 견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의회가 되도록 올해도 용인시의회는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용인=강한수ㆍ김현수기자

[2021 열심히 뛰겠습니다] 김광철 연천군수 "임진강·한탄강 유네스코 2관왕"

김광철 연천군수의 올해 목표는 군민들의 건강한 삶, 새로운 삶, 즐거운 삶, 편안한 삶, 잘 사는 삶, 기대의 삶을 실현시키는 것이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성과를 디딤돌로 삼아 군민의 생활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끊임없는 도약에 나서겠다는 다짐이다. 이를 위해 김 군수는 청정자연과 쾌적한 환경의 생태도시, 풍요와 성장의 자족도시, 여유와 휴식이 있는 매력도시, 공존과 번영의 평화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지난해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잘 지켜준 군민들과 의료진의 헌신, 공직자의 협업을 통해 확진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경기도 최초로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긴급생계비 지원 등에 나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했다.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은통일반산업단지는 물론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밖에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에 이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으로 유네스코 등재 2관왕을 달성하며 명실공히 세계적 생태도시로 도약했다. 개장을 앞둔 임진강변 36홀 파크골프장 조성과 장애인체육회 출범은 지역의 체육 저변을 확대하는 기틀이 됐다. 균등한 교육의 기회와 사회참여 지원, 문화관광콘텐츠 개발로 제2의 성장동력 마련, 편리한 교통서비스와 군민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노력 등도 의미 있는 성과다. -생태도시 조성계획 등 올해 주요 사업은. ▲연천군을 망곡 근린공원과 생태공원, 백학저수지 힐링쉼터 조성 등을 통해 국내 최고의 청정자연 생태도시로 만들겠다. 풍요와 성장의 자족도시를 위한 연천BIX를 동북아시아 경제허브로 조성하고, 임진강 주상절리관광센터 건립 등 여유와 휴식이 있는 매력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또 국가유공자 사망위로금 증액, 감염병대응팀 신설 등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다 함께 잘 사는 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주거단지 조성, 전철 역사 활성화 사업 추진, 읍ㆍ면을 대표하는 10개의 걷고 싶은 십 리 숲길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남북철도 연결 등 공존과 번영의 평화도시 구상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코로나로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금껏 보지 못한 부분을 다시 살피고 용기와 지혜를 바탕으로 한발 한발 걷다 보면 환호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 연천군을 믿고 군민 여러분이 신뢰와 믿음,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며 응원해주시길 간곡히 당부하고 싶다. 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발로 뛰며 군정을 살피겠다. 연천=송진의기자

[2021 열심히 뛰겠습니다] 김성기 가평군수 "가평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김성기 가평군수는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 건설을 위한 한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민선 7기 주요 사업의 안정적 마무리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특성을 반영한 가평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가평사랑상품권 규모 확대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아동학대조사 공공화 사업 추진 등으로 아동이 행복한 도시 실현 등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시정 성과를 평가한다면. ▲가평지역의 대표 관광명소인 자라섬을 잘 가꿔 지난해 약 13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을 유치, 이를 바탕으로 가평사랑상품권 4억5천만원가량이 사용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 남양주시와 포천시, 구리시와 MOU 체결을 통해 가평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설치를 현실화했다. 아울러 경기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청정계곡 복원사업에서도 가평군은 첨병으로 나서며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도내에서 가장 많은 불법시설 920개소에 대한 철거를 대부분 완료했으며, 청정계곡 복원지역 생활SOC 공모사업에서도 1등을 차지해 도비 7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현재 불법시설물을 철거한 자리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생태관광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을 계획 중이다. -가평 지역경제 활성화가 시급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여러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소비 활력을 높이기 위해 가평사랑상품권을 142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10% 특별할인을 연중 실시하기로 했다. 또 자라섬이 지역경제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봄ㆍ가을에 남도 꽃 정원을 개방하고, 꽃 축제기간 동안 시가지에서 농ㆍ특산물 판매 및 각종 부대행사를 열어 지역의 신 소득을 창출할 예정이다.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조성과 아동학대조사 공공화 사업 등도 추진한다. 특히 인재육성재단을 출범해 장학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평생학습관을 통해 미래교육을 위한 공간과 시스템이 공존할 수 있도록 대비하기로 했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 추진이 돋보이는데. ▲올해 북면 생활체육공원 조성을 마무리하고, 설악면 문화체육센터와 조종면 문화체육센터 건립도 본격 추진해 지역 전반의 체육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대를 위해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에서 상면 상동리로 이어지는 1㎞ 구간 터널공사를 오는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상판~적목 간 도로 개설 등 주민이 원하는 광역도로망 사업을 조속히 진행한다. 지속가능한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푸드플랜 종합계획 수립과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등에도 매진할 방침이다. 가평=신상운기자

[2021 열심히 뛰겠습니다] 정동균 양평군수 "토종종자 거점도시 조성"

정동균 양평군수는 올해 지역 맞춤형 사업 추진을 통해 자연과 사람, 도시가 함께하는 양평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 군수는 신축년을 토종종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의 여러 현안을 해결하는 데 속도를 높이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ㆍ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마련한 여러 지원을 소개했다. -지속가능한 양평 만들기 3가지 정책을 설명해달라. ▲지난해는 코로나19 예방에 모든 행정력이 집중된 탓에 12만 양평군민을 위한 사업과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지 못한 아쉬웠던 한 해였다. 그러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양평군이 전방위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역대 최다인 291개 사업, 1천708억원 규모의 국ㆍ도비 예산을 확보한 것은 대단한 성과다. 이를 바탕으로 신축년에는 지속가능한 양평을 구현하기 위해 총 3가지 정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첫째로 토종종자 사업을 추진해 경기도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둘째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용문산 사격장 폐쇄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낼 것이다. 마지막 셋째로 오늘날의 양평이 있게 한 보훈유공자, 지역 어르신 등을 위한 촘촘한 복지시스템을 구축하겠다. -토종 종자 사업 등이 핵심 사업이다. ▲우선 양평의 자연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계획이다. 토종자원의 연구와 가공, 유통까지 아우르는 토종자원 클러스터를 구축해 양평을 토종종자 거점도시로 만들겠다. 이를 위해 올해 청운면에 건립 예정인 토종자원 클러스터의 토목공사가 시작되며, 향후 클러스터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토종자원 씨앗은행, 토종종자 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등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토종씨앗 수집에 나설 것이다. -두물머리 등 천혜의 생태여건도 양평의 강점이 될 수 있는데.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수변생태관광지로 조성하고, 세미원의 경우 국가정원에 지정되도록 할 계획이다. 녹지공간 확충과 수변공간 접근성 강화, 걷기코스 조성 등 수변공간의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통해 생태도시 양평을 만들겠다. -코로나로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민 여러분이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도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공직자들을 도와 헌신한 군민들의 일상과 불편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 또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면서도 방역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보답할 것이다. 양평=장세원기자

[2021 열심히 뛰겠습니다] 이항진 여주시장 "여주형 뉴딜 발굴·추진"

이항진 여주시장은 올해 사람중심 행복여주 실현을 위해 여주형 뉴딜정책을 펼치겠다고 천명했다. 또 그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내 최초 신속PCR검사 도입 등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시민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더욱 힘차게 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일자리 넘치는 여주 ▲농촌과 도시가 조화로운 여주 ▲문화와 예술이 풍성한 여주 ▲시민과 소통하는 여주 등 핵심 5대 정책을 소개했다.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WTO 개발도상국 지위에서 벗어나면서 농어촌 지역이 99.5% 이상인 여주지역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국제 정세와 변화하는 농업 현실에 맞는 지역 맞춤형 농업정책을 추진하겠다. 또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여주시는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주지역 맞춤형 도시 계획을 수립하겠다. 남한강에 조성될 문화예술교를 중심으로 한 친수기반형 도시재생 벨트 조성과 여주 역세권 학교시설복합화, 하동 경기실크 부지의 다각적 활용, 노후화된 제일시장 재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구도심 정비와 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 여주~원주 간 철도건설사업 복선 변경 추진, 문화와 역사의 도시 활성화, 농민수당ㆍ무상교복 등을 남은 임기 동안 추진하겠다. -올해 역점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해 설명한다면. ▲한국판 뉴딜정책 맞춰 여주형 뉴딜사업 29개를 발굴해 추진하겠다. 한글혁신 클러스터 조성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스마트 물류, 유통 거점도시 조성사업 등이 여주형 뉴딜사업의 핵심이 될 것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친환경 IT 기업 유치 및 스마트공장 보급, 마을공동체와 사회적 경제 기업 육성 지원, 노동상담소 운영, 남여주IC 대형 물류단지 조성 등 여주를 물류산업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행정 인ㆍ허가를 폭넓게 적용하겠다. -취임 후 시민소통 행정을 강조했다. ▲전국 최초 1박2일 마을회관 소통투어를 올해도 추진해 지역 현안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는 등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겠다.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토박이든 외지인이든, 힘 있는 사람이든 사회적 약자든, 서로를 위하고 소통할 때 행복여주가 실현될 것이다. 사람이 중심이 돼 여주의 모든 생명이 행복한 여주시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정말 어려운 한 해였는데, 올해부터는 백신과 치료제가 보급돼 지겨운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에서 여주시는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혁신의 최일선에 설 것이다. 여주=류진동기자

[2021 열심히 뛰겠습니다] 박윤국 포천시장 "도로·교통 SOC사업 집중"

박윤국 포천시장은 올해 달리는 말은 말굽을 절대 멈추지 않는다라는 뜻의 마부정제(馬不停蹄) 마음가짐으로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마련한 토대를 바탕으로 주요 현안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려 성과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박 시장은 올해 도로와 교통 등 SOC 인프라 확충을 통해 포천시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포천형 뉴딜을 계획하고 있는데. ▲지난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코로나19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탄강 유네스코 지질공원 인증,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등 많은 일이 있었다. 주요 역점사업인 교통, 주거, 산업을 테마로 시 여건과 특성을 살린 포천형 뉴딜을 과감하게 추진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삶의 공간과 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관광 인프라 개선,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사업 등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 속에서 더 빠르고 강하게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 -올해 핵심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도로, 교통 등 SOC 사업이다. 그동안 포천시는 열악한 재정여건과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환경변화, 불확실성 등 사회ㆍ경제적 변화 속에서도 역세권 중심의 콤팩트 시티 개발을 추진해 왔다. 콤팩트 시티의 성공요건은 교통이다. 지난해 중앙부처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으로 전년대비 251억원이 늘어난 2천535억원의 국ㆍ도비를 확보했다. 현재 추진 중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옥정~포천 7호선 연장사업, 수원산 터널 건설, 국도 43호선 확ㆍ포장 공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조기 완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GTX-C 노선 및 전철 4호선, 포천공항 유치를 위해 중ㆍ장기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전철 7호선에 맞춰 진행 중인 도시계획에 대해 설명해 달라. ▲전철 7호선 역세권을 주거와 첨단산업 비즈니스가 함께 어우러진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소홀역은 주거중심으로, 대진대역은 첨단기업 비즈니스 센터와 산학연계 연구단지로, 포천역은 상업과 행정 중심으로 개발하는 것이 주요 전략이다. 무질서하게 확장된 생활권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집약된 도시구조로 전환, 도시기능과 지역의 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와 함께 광역적으로는 7호선 연장, 제2경원선, 민군겸용공항, 세종~구리~포천~원산고속도로, 내륙철도컨테이너기지 등을 통해 낙후 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고 미래의 남북통일시대 물류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겠다. 포천=김두현기자

[2021 열심히 뛰겠습니다] 한대희 군포시장 "원도심·공업지역 개발 속도"

한대희 군포시장은 올 한해도 마부위침(磨斧爲針)의 자세로 도시 공간혁신과 산업구조 재편을 통해 새로운 군포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도심과 공업지역 등 개발을 통해 도시 전체의 혁신성장 기틀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특히 한 시장은 올해 시민 삶의 질과 도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더 잘사는 군포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취임 후 2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시정을 정리해 본다면. ▲그동안 포스트 코로나19에 대비해 25개 군포형 뉴딜사업을 발굴하고 4대 생활권을 축으로 미래전략사업을 포함해 총 113개 사업에 국도비 934억원을 확보했다. 군포역세권 일원 도시재생뉴딜사업이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원도심 정비사업을 위해 LH와 기본협약도 체결했고 GTX-C노선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노후 당정동 공업지역이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며 경기도, LH와 함께 첨단R&D혁신클러스터로 조성하게 된다. 시민과 약속한 51개 공약을 꾸준히 추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국민권익위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전국 시중 가장 높은 2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공업지역 개발과 원도심 환경개선 방안은. ▲금정역과 군포역을 연결하는 공업지역에 대한 전략계획 수립과 국내 대표 기업유치 등을 통한 도시경쟁력을 강화해 당정동 일원 공업지역에 혁신성장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GTX-C 금정환승센터복합개발 구상을 상반기 안에 마무리하고 공업지역에 대한 첨단R&D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군포역 일원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역세권 복합개발을 촉진하고 대야미, 부곡ㆍ송정지역에는 문화와 복지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 원도심 주거환경개선과 산본신도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과 주차환경개선을 위한 종합마스터플랜도 마련하겠다. -골목 상권 활성화 대책은.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위해 골목형 상권활성화와 지역화폐 가맹점을 확대하고 사회적경제사업 육성, 공공형 일자리 확대 등 고용안전망도 구축할 계획이다. 청년 전용공간인 I-CAN플랫폼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그림책박물관공원과 고바우 뮤지엄 건립조성 등 문화도시 군포 조성에도 전력을 다하겠다. 새로운 군포의 100년을 주도할 미래전략사업들이 하나씩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하는 의미 있는 해가 되도록 할 것이다. 올해도 모든 공직자와 함께 열린 자세로 시민 중심의 변화를 실천하고 도시와 환경, 사람이 공존하는 살기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군포=윤덕흥기자

[2021 열심히 뛰겠습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 "상패동 국가산단 추진 '착착'"

최용덕 동두천시장의 올해 신년화두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이다. 아무리 어려운 일도 끈기 있게 추진하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다는 자세로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 시장은 지역경제 회복 및 원도심 활성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 확충, 교육 복지 향상, 안전하고 질서있는 도시환경 조성, 관광시설 확충 등을 통해 시민의 생활 안정에 방점을 둘 방침이다. ―모두다 힘든 한해를 보냈다. 올해 목표가 있다면. ▲코로나로 정말 어려웠는데 시민들에게 정부나 지방에서 많이 해줘야 하는데 못해준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래도 시의 발전을 위한 큰 프로젝트는 큰 차질이 없어 다행이다. 일자리재단 유치, 산업단지 착공, 재생병원 재착공, 동두천자연휴양림ㆍ소요 별&숲 테마파크ㆍ어등산자작나무숲 조성ㆍ월드푸드스트리트와 두드림마켓&북카페 개장 등 대ㆍ내외적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하고 싶은건 많지만 시간이 짧았다. 나머지 임기동안 GTXㆍ7호선 동두천 출발이 가장 큰 목표다.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이 필요한데. ▲상패동 국가산업단지 1,2단계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주민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신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250억원을 들여 중앙동 도심광장에 조성하는 행복드림센터도 중요하다. 올해 하반기에 공사에 착공해 2023년 최종 준공된다. 지역경제에 활성화를 위한 생연2동 유흥가 주차장, 중앙로 옆주차장, 5060 청춘거리 주차장 조성도 완료할 계획이다. -아동 및 노인 복지 대책이 있다면 ▲아동복지와 노인복지에 신경쓸 예정이다. 보훈회관 건립을 비롯한 상패동일원에 180억원을 들여 장애인을 위한 반다비체육센터 조성 등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입학축하금 지급 등 교육복지향상과 놀자숲과 소요 별&숲 테마파크 개장 등 관광도시 발돋움을 위한 관광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예술특례도시를 만드는 프로젝트도 진행중이다. ―의회와 소통해야 한다는 주문이 많다. ▲의회와 동반자로서 시민만 바라보고 함께 이뤄야하겠다는 생각이 많았다. 그러나 의회를 설득하지 못한 부족함이 있어 항상 고민이었다. 상생의 동반자라고 생각하고 소통을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힘든 과정에서도 인내해준 시민여러분께 항상 감사하다. 정부의 3월이전 백신접종 시작하고 치료제도 임상3상이 추진되고 있는 등 어려움은 반드시 극복될 것으로 보인다.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힘이 결집된다면 새로운 희망의 한해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동두천=송진의기자

[2021 열심히 뛰겠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 "오산 T·E·G캠퍼스 조성 속도"

곽상욱 오산시장은 먼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위로와 감사의 인사부터를 전했다. 그는 민선 7기 2021년은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오산판 미래도시 모델인 교육기반 AI특별도시 오산 정책을 통해 오산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오산형 방역모델을 추진했는데. ▲지난해는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면서 오산의 미래백년 기반을 다지는 주요 정책을 착실히 추진하고자 노력했다. 시민과 함께 따숨마스크를 제작 보급한 오산형 방역모델을 중심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시정 업무를 정상적으로 추진해 경제, 복지, 교육,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공공형일자리 발굴로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안정 기반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산은 젊은 도시다. 청년취업을 위한 지원책은. ▲지금까지 고용에 초점을 맞췄던 정책에서 탈피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다양한 정보와 교육을 제공해 자립기반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정책 정보제공시스템을 구축해 중앙-광역-지방에서 시행하는 청년정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뉴스레터로 공공일자리를 포함한 취업연계, 교육, 복지, 주거, 커뮤니티 등 정책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겠다. 오산 TEG캠퍼스가 조성되면 창업 공간과 함께 원스톱 창업지원을 하고, 청년 일자리카페 유잡스 2호점을 신규 개설해 청년전용 복합시설로 운영하겠다. - 교육기반 AI스마트도시 조성계획은. ▲지난 10년간 교육을 도시 발전의 핵심축으로 교육도시 오산을 구축했다. 교육을 기반으로 도시를 바꾸고 AI를 접목해 지속가능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교육기반 AI 특화 스마트도시 계획이다. 세교2 택지개발지구에 AI 특성화고교를 설립하고, AI 기업보육시스템 지원을 위한 TEG캠퍼스를 내년 중으로 설립할 것이다. TEG캠퍼스는 전문형 시제품개발실과 벤처사무실, 벤처캐피탈 등이 들어서고, 미국 실리콘밸리 드레이퍼 대학의 5주간 창업훈련과정도 받도록 준비하고 있다. 2022년 착공 예정인 운암뜰 복합단지를 AI 중심 복합단지로 조성하고, 도시교통과 안전 등도 스마트시티센터를 중심으로 AI 메커니즘을 도입하는 등 도시 운영 자체를 미래형으로 재설계할 계획이다. 도시 행정 측면에서도 모든 행정에 빅데이터 AI행정 분석기법을 도입해 보다 과학적이고 시민들의 생활에 다가가는 미래형 행정으로 개편해가고 있다. 오산=강경구 기자

[2021 열심히 뛰겠습니다] 김상호 하남시장 "올해 미사보건센터 문 활짝"

김상호 하남시장은 신년 시정방향에 대해 시민이 건강한 환경도시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가 살아있는 활력도시를 만드는데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교육과 보육, 문화사업, 권역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상호 하남시장 신년 인터뷰 -올해 주요 시정 목표는. ▲최우선 목표는 두 말 할것 없이 감염병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이다. 코로나19로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사회가 얼마나 소중한지 절감하게 됐다. 시민을 위한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과 고용절벽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수단을 마련, 실행하겠다. -향후 코로나19 대응 방향은. ▲코로나19 대응의 큰 축인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활동과 호흡기감염 클리닉 운영을 더욱 공고하게 추진하겠다. 올해 미사보건센터가 새롭게 문을 연다. 다양한 보건서비스 제공은 물론 호흡기감염 클리닉도 설치되는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전진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보건소 접근이 어려운 감일지구 입주민을 위한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코로나19는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을 줬다. 대책은. ▲단기적으로는 지역화폐 확대 발행과 소상인ㆍ중소기업 등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전을 위한 특례보증 확대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절벽도 심각하다. 이를 위해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근로 확대는 물론 방역일자리 사업을 도입해 단기 일자리도 제공하겠다. 중장기적으로 도시의 부족한 자족 기능을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해 씨젠과 광림제약, 기업은행 데이터 센터를 유치해낸 것과 같이 우수기업을 계속 유치하겠다. 혁신기업 육성도 필요하다. 하남 디지털 캠프와 하남스타트업 캠퍼스를 통해 우수벤처기업을 육성하고 4차 산업혁명 디지털 경제시대를 대비하겠다. -원도심과 신도심 균형발전 계획은. ▲하남시는 권별역 특징이 뚜렷한 특성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선 맞춤형 도시개발이 필요하다. 미사지구의 부족한 학교ㆍ문화시설 확충을 위한 미래형 통합학교를 포함한 복합문화시설 생활 SOC 사업, 감일지구의 부족한 공공시설 확충을 위한 복합청사 및 커뮤니티센터 조성, 위례지구 위례도서관 개관 등 주요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인구감소 등을 겪고 있는 원도심은 특화된 종합계획, 즉 도시재생이 필요하다. 작년 공모에 참여해 획득한 국도비 120억원을 포함, 오는 2023년까지 총 620억을 투입해 다양한 도지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 하남=강영호기자

[2021 열심히 뛰겠습니다] 이성호 양주시장 "광역교통망·新성장 정책 발판"

이성호 양주시장은 2021년은 코로나19 위기의 시대를 극복하고 새로운 10년의 더 큰 도약을 준비할 대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생명존중, 지역중심, 신성장 활력 감동양주를 통해 정책의 성과들이 시민들의 삶 속에서 확실히 체감될 수 있도록 피부로 느끼는 변화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 시민들이 철도와 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에 대해 관심이 많다. ▲2025년 준공 예정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연장사업은 지난해 12월 양주구간인 3공구 시공업체가 선정되는등 모든 구간의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GTX-C노선 건설사업은 올해 민간투자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며 경기 서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망인 교외선은 올해 초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올해 말 착공해 2023년 열차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서부권역을 관통하는 서울~양주간 고속도로 신설을 위해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간 도로가 2025년 개통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관내 십자형 도로망 구축의 초석을 다질 덕계~도하간 도로개설사업은 관계기관의 적극적 협조를 통해 신속히 추진하겠다. 이성호 양주시장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10년의 도약을 준비할 대책은. ▲생명존중, 지역중심, 신성장 활력 감동양주를 통해 시민들의 삶 속에서 정책의 성과들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피부로 느끼는 변화를 실천하겠다. 코로나19로부터 하루빨리 벗어나도록 역량을 집중해 시민들이 다시 편안한 일상을 맘껏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관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양주사랑카드 발행 규모를 540억원 규모로 확대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맞춰 양주시 고유의 특징과 가치를 담은 지역주도 양주형 뉴딜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디지털, 그린, 휴먼뉴딜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6천400억원을 투입해 1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양주시를 경기북부 산업ㆍ경제ㆍ일자리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방안은. ▲미래 신성장을 견인할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양주역세권개발사업을 경기북부 중심거점이자 행정주거 편의시설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로 개발함과 동시에 다양한 첨단산업을 유치해 우수한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겠다. 또한 공공분야 일자리를 확대해 민간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도모하고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 확대, 화상면접 시스템 도입 등 환경변화에 맞춘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양주=이종현기자

[2021 열심히 뛰겠습니다] 안승남 구리시장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시동"

안승남 시장 안승남 구리시장은 올 한해 동안 스마트 시티, 그린뉴딜 시티 등 미래지향적 구리 청사진 제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확정된 한국판 뉴딜 사노동 물류특화단지 개발(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및 푸드테크밸리 조성)과 토평동 도시개발사업이란 양대 축으로 구리시 발전을 견인하다는 계획이다. 안 시장은 또 시 전역에 걸쳐 그린뉴딜 구리 프로젝트를 추진, 행복도시를 구현하는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올 한해 시정 방향은 정했나. ▲첫째 더 오래 살고 싶은 건강행복도시, 둘째 손잡고 성장하는 스마트 경제도시, 셋째 환경을 지키는 지속가능도시 건설이다. 코로나19와 함께 새로운 일상의 표준인 뉴노멀(New Normal)을 준비하고자 한다. 다행히 구리시는 한국판 뉴딜인 그린뉴딜 사업들이 구체화, 기대감이 높다. 사람 중심이 되는 기후위기 선도도시 그린뉴딜 플랫폼에서 안정된 일자리가 넘치는 휴먼뉴딜이 도시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다. -한국판 뉴딜, 구리에 대한 발상은. ▲아무도 관심두지 않았던 핀란드 수도 헬싱키 북동쪽 옛 항구터 칼라사타마가 지금은 세계에서 첫 손에 꼽히는 스마트시티가 됐다. 이 도시가 내세운 캐치프레이즈는 날마다 1시간씩 시민의 시간을 아껴주자 였다. 최첨단 기술로 채워진 공간이 아니라 자연스레 시민의 시간을 맨 앞에 내세우며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어울려 살아가는 공간을 추구했던 것이다. 지난 13년 동안 구리월드디자인시티 프레임에 갇혀 긴 어둠의 시간을 보내야 했던 과오를 일거에 상쇄하며 AI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한강변 스마트시티가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노동 E-커머스 특화사업 의미는. ▲구리시 사노동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96만㎡에 e-커머스 물류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여기에는 구리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온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과 푸드테크 밸리 조성사업이 병행된다. 특히 푸드테크는 식품산업에 4차산업 기술을 적용, 이전보다 발전된 형태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블루오션으로 구리시의 미래먹거리 요람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시는 향후 이곳을 거점으로 농수산물과 푸드테크, e-커머스가 상호 보완하며 선순환하는 시스템을 통해 생활물류 산업의 전초기지로 육성하겠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구리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우리는 늘 빈손이었지만 숱한 역경을 이겨내며 오늘의 구리시를 이룩했다. 차별없이 함께 나누고, 더 깊은 행복, 더 넓은 사회안전망을 확보, 더 오래가는 행복을 위해 8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정진하고 도전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 구리=김동수기자

[2021 열심히 뛰겠습니다] 신동헌 광주시장 "도시재생·신재생 사업 착착"

신동헌 광주시장은 민선 7기 3년차인 올해를 그 동안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골고루 나눌 수 있는 결실의 해로 만들어야 할 골든타임으로 전망했다. 신 시장은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7기 3년차 성과를 강조했다. 시정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 ▲올해 시정 방향은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ㆍ확장적 재정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도시개발사업ㆍ생활인프라구축ㆍ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 등 현재 우리시에 닥친 과제 극복을 위해 효율적인 재원 배분, 적극적인 세입확충과 외부재원 확보로 재정투자를 과감히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시 주요 현안사업을 소개해 달라. ▲수서~광주 복선전철사업 조기 추진, 위례~신사선 연장 등 철도중심 광역교통 체계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광주시 철도시대를 열고 제2의 도시 성장 기틀을 마련하겠다. 중ㆍ장기적으로 성남~장호원 진출입 램프 설치, 광주 TG 교차로 개선, 신현리 우회도로 신설, 회덕~직동 순환도로망 구축을 통해 교통량을 획기적으로 분산할 계획이다. 마을버스 100% 공영제, 천원택시 운영, 광역버스 준공영제 확대 추진을 통해 대중교통체계 개선과 교통약자도 세심하게 챙기겠다. -개발이 어려운 시 입장에서는 관광ㆍ그린 뉴딜 사업도 중요하다. ▲각종 규제로 잘 보존된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페어로드 조성 사업과 남한산성~천진암 역사문화 관광벨트를 비롯한 길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한, 도시ㆍ공간ㆍ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 저탄소ㆍ분산형 에너지 확산 그리고 녹색산업혁신 생태계 구축을 핵심 3대 과제로 선정했다. 도시재생 뉴딜, 신재생에너지 확산 기반사업 등 총 9개 사업에 민자 포함, 총 1천100여억 원을 투입해 광주형 그린 뉴딜을 완성할 계획이다. -창의개발TF팀과 민간공원특례사업을 놓고 시의회와 갈등이 잦았다. ▲먹거리에 대해 고민할 시기에 가십거리 위주의 지적이 많았다. 그로 인해 필요한 예산이 삭감돼 사업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했다. 창의개발TF팀도 그렇고 민간공원특례사업도 마찬가지다. 인사는 시장의 고유권한이다. TF팀은 역할이 끝나면 운영이 종료되고, 필요에 따라 재가동될 수 있다. TF팀에서 올라온 보고서는 아주 만족할만했다. 때가 되면 시책에 반영할 생각이다. 민간공원특례사업도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시장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게 정상 아닌가. 물론 감시와 견제 역시 시의회 본연의 역할이다. 협치와 협업으로 시의회와의 협력관계를 공고이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2021 열심히 뛰겠습니다] 김상돈 의왕시장 "제2 의왕테크노파크 속도"

김상돈 의왕시장 겸손하고 신뢰받는 행정으로 시민 모두의 삶이 풍요롭고 행복해지는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올해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의왕을 향한 또 다른 도약의 해로 정하고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시정을 촘촘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은.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 의왕사랑상품권을 160억원까지 발행하고 부곡 도깨비시장 공영주차장 준공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청년노동자 통장지원, 청년든든 신용회복지원 등 청년실업문제 해소를 위한 사업과 스마트 돌봄 매니저 양성등 어르신 일자리 사업도 확대하겠다. 입지선정이 완료된 제2 의왕테크노파크는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월암ㆍ청계2지구는 도시지원시설 용지를 최대한 확보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 아름채 노인복지관 별관 착공과 통합돌봄 서비스 강화와 함께 아동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어린이집 확충 및 육아나눔터, 아이사랑 놀이터 설치로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겠다.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어디까지 왔나. -2022년 준공예정인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은 8차례나 유찰됐던 지원시설 블록이 매각됨에 따라 사업비 부족으로 지지부진했던 사업구역 주변 기반시설 확충에 충분한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백운호수 공원조성 보상에 착수, 토지가 확보되는 대로 착공하겠다. 올해는 장수촌부터 백운호수 제방주차장까지와 백운밸리에서 오전동 오매기까지의 도로개설을 위한 보상에 착수하고 청계IC 개선공사 설계용역을 추진해 수원방향 램프를 신설한다. 올가을 롯데쇼핑몰 개장으로 예상되는 차량정체, 주차문제 등 불편사항을 줄이기 위해 주변 인프라에 대한 개선방안을 검토해 조속히 해결해 나가겠다. - 코로나로 인해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청년, 소상공인 문제가 심각하다. ▲청년의 취업과 자립을 위해 의왕청년발전소에서 청년을 위한 토크콘서트, 취ㆍ창업 관련 특강 및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다.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을 운영해 일자리를 찾는 시민을 직접 찾아가 취업 상담, 일자리 소개, 이력서 컨설팅 등 고용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관내 기업을 직업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일자리센터 정보제공 및 구인 의사를 확인해 기업에 적합한 구직자 알선 등 일자리를 발굴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도 운영한다. 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증액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매년 50여 개의 매장에 대해 인테리어와 간판, 위생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2021 열심히 뛰겠습니다] 엄태준 이천시장 "스마트반도체벨트 이천"

엄태준 이천시장은 내 눈으로 내 눈썹을 볼 수 없다는 뜻인 목불견첩(目不見睫)을 새해 화두로 정했다. 남의 허물을 탓하기 전에 나의 잘못은 없는지 스스로 돌아보자는 의미다. 엄 시장은 시민불편 해소와 시민행복 증진을 시정목표로 올해도 시민생활 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이천시는 각종 규제로 지역발전에 어려움이 있다. ▲SK하이닉스가 이천에 본사를 두고 있으나 반도체클러스터는 각종 규제로 이천에 유치하지 못하고 다른 지역에 설립됐다.향토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도 충북 충주시로 이전한다. 이에 시는 중첩 규제를 겪고 있는 수도권 동남부지역 자연보전권역의 광주시, 여주시, 양평군이 함께 수도권 동남부지역 규제개혁포럼을 개최하는 등 규제 개혁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중앙정부에 자연보전권역규제 합리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한 결과 지난해 12월30일 이천시가 수원, 용인, 화성, 평택, 안성과 함께 스마트반도체벨트에 포한된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을 확정고시 됐다. 중장기적으로 SK하이닉스반도체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의 4차산업 발전에 중요한 전기가 마련돼 큰 보람을 느낀다. -참여와 소통, 현장중심 행정으로 행복공동체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와 현장의 소리를 더 많이 듣고 불편이 무엇인지 개선방안을 찾겠다. 일자리정책과를 신설하고 청년정책팀을 운영하는 한편, 장호원과 창전동에는 복지정책팀을 추가 신설해 행복공동체를 강화하겠다. 이천은 화목해요 등 소규모 공감미팅을 강화해 시민의 생활현장 구석구석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불편을 최대한 개선하겠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성화해 자유로운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정정보를 공유하겠다. -코로나19 극복대책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등 중소기업이 경기 침체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또 이천사랑 지역화폐를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300억원을 목표로 발행해 골목상권의 미세혈관까지 온기가 돌고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이천형 시민행복 뉴딜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포스트코로나 대비 지역경제 활력과 그린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생활밀착형 복지증진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이천형 시민행복뉴딜을 추진하겠다. 또 이천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뉴딜사업을 발굴해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겠다. 여기에다 신규 SOC사업은 가급적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활용계획을 단계적으로 반영해 투자해 저탄소 녹색도시 생태계 구축과 문화체육관광분야 인프라 확충도 추진한다. 이천=김정오기자

[2021 열심히 뛰겠습니다]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공익과 공정, 참여와 소통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중구가 과거 인천의 중심지 역할을 되찾고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우뚝 서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은 올해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 사업과 어린이 종합안전대책, 청년 김구 거리 프로젝트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코로나 19로 인한 타격이 큰 항공항만 및 연관 산업이 몰려 있는 중구의 코로나 19 극복 방안은. 유례없는 코로나 19 팬데믹(전 세계적 전염병 대유행) 상태의 장기화로 항공항만산업 붕괴 및 지역경기 침체가 극심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먼저 코로나 19 이후 산업변화를 예측해 선제적인 대응 차원에서 일자리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겠다. 저소득층, 청년, 경력단절여성, 특수고용직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등의 대상별 맞춤형 취업 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취업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노력할 것이다. 또 중구의 원도심과 영종의 연령별, 계층별, 문화, 관광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도 구상하고 있다. -영종국제도시 등 신도시의 인프라 개선사업은 어디까지 진행 중인가. 공공복합시설, 청소년수련관, 영종 하늘바닷길, 제3연륙교 착공 등 영종국제도시는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업그레이드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은 총 477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만들 계획이다. 이곳에는 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이 들어선다.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영종국제도시에 자전거도로인 영종도 하늘바닷길을 조성 중이다. 제3연륙교에 설치할 자전거도로와 이어지면 내륙에서부터 영종국제도시까지 자전거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차량만이 아닌 보행자와 자전거, 오토바이 등도 이용할 수 있는 일반도로인 제3연륙교가 2025년 12월 준공하면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기 초부터 추진 중인 중구만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역사 문화 관련 사업 내용과 진행 속도는. 중구는 백범 김구 선생과의 인연이 깊다. 이에 문화강국의 힘을 강조한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중구의 성장 동력의 기틀을 마련하려고 청년 김구 거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청년 김구 역사거리 조성사업은 청년시절 백범 김구 선생이 2번이나 투옥됐던 감리서 터 인근 도로를 정비하고, 상징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이다. 또한, 백범일지를 토대로 청년 시절 김구 선생의 흔적이 묻어 있는 탈옥길, 축항노역길 등을 탐방로로 조성한다. 감리서 터를 활용한 감리서 터 휴게쉼터 조성사업은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민수기자

[2021 열심히 뛰겠습니다] 고남석 인천 연수구청장 "글로벌 학습도시로 우뚝"

고남석 연수구청장 - 올해 이룰 목표나 큰 틀의 정책 방향이 있다면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함께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협치와 혁신을 올해 구정 운영의 기본 방향으로 삼을 생각이다. 청년들에게는 좌절하지 않는 삶을, 여성들에겐 가족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중장년층에겐 제2의 삶을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나가겠다. 무엇보다 소외계층의 삶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고 눈앞의 위기로 인해 지역 내 불평등이 심화하는 일이 없도록 사회안전망을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과 KTX 송도역 신설 등 호재들을 지역발전의 자양분으로 만들 방안은. ▲GTX-B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많은 주민과 길거리에서 함께했던 시간을 기억한다. GTX-B가 연수구의 미래를 이끌 사업이라면 올해 착공하는 KTX 송도역은 연수구의 과거와 현재를 탄탄하게 견인할 대역사다. 2025년을 개통 목표로 인천 송도역이 부산행과 목포행, 강릉행의 출발점이자 대한민국 KTX의 허브로 거듭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옛 송도역사 자리를 수인선 협궤열차 객차와 각종 시설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민 공간으로 조성해 내년에 개방할 예정이다. 여기에 송도역전시장과 시립박물관, 송도유원지를 넘어 송도국제도시까지 이어지는 연수구만의 미래관광 벨트를 조성하겠다. 이는 인천을 대표하는 지역발전의 새로운 축이라고 생각한다. -올가을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가 열리는데. ▲이 국제회의는 2년마다 대륙을 돌며 개최하는 지구촌 평생학습을 대표하는 국제회의다. 197개 유네스코 회원국과 64개국 229개 GNLC 회원도시 대표 등 국내외 5천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오는 10월 송도컨벤시아에서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등과 함께 글로벌 건강교육과 위기 대응이라는 주제로 국가 차원의 행사로 치를 계획이다. 국제회의를 통해 코로나19 감염병으로 변화된 평생학습의 뉴노멀을 새롭게 규정하려 한다. 또 연수구에서 글로벌 학습도시들의 지역적 실천전략을 수립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전과 혁신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도시 연수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발 앞서 뛰겠다. - 민선 7기 출범 이후 유독 연수구가 많은 상을 받고 있는데. ▲지난해는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공직자 여러분의 희생적인 노력으로 그 어느 해보다 대외적으로 값진 성과를 냈다. 각종 사업공모 선정 외에도 전국 자치단체 중 2년 연속 경영성과 경쟁력 전국 1위, 행정서비스 부문 전국 4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 경쟁력을 입증받았다. 여기에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4년 연속 우수등급,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등 모두 40여개의 크고 작은 기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국제적으로도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 유치와 지난 연말 정부의 예비문화 도시 지정, 여성 안심 도시 2단계 재지정 등 좋은 소식이 잇따랐다. 모두가 연수구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희생과 흔들림 없는 의지가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이민우기자

[2021 열심히 뛰겠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박차"

포스트 코로나를 어느 곳보다 분주하게 준비하는 지역이 있다. 코로나19가 첨단기술의 등장을 앞당긴 가운데 스마트 도시를 지향점으로 내세운 안양시다. 신축년 새해를 맞아 최대호 안양시장을 만나 박달스마트밸리, 안양형 뉴딜 등 시정 로드맵을 들어봤다. -새해 시정 방향으로 시민의 삶이 편안하고 안전한 스마트 도시 안양을 제시했는데. ▲코로나19가 정보기술 확장, 생명과학 기술 발달 등 첨단기술을 10년 이상 앞당겼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다. 우리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를 잘해야 할 것이다. 이에 여러 정책들을 구상ㆍ추진 중이다. 우선 도시기반 IoT 데이터 플랫폼과 AI 빅데이터 분석용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 도시를 조성하겠다. IoT를 활용한 수도 미터링을 비롯해 불법투기ㆍ불법주차 자동경고, 공공와이파이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겠다. 특히 박달스마트밸리를 첨단 복합 스마트단지로 조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만안ㆍ동안구 균형발전, 교통망 확충 등 해묵은 사안에 복안이 있다면. ▲낙후된 서안양권 발전을 위해 원도심 활성화 및 경쟁력 있는 도시공간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안양8동 명학마을, 박달1동 정원마을, 석수2동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있다.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에 대한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활용 계획을 수립해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 양주~수원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C노선이 인덕원역에 정차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향후 인덕원역이 수도권 교통의 핵심 거점지역이 되도록 하겠다. 또한 월판선, 인동선, 신안산선 철도망을 차질 없이 구축해 중장기 미래 교통혁신 도시로 나아가겠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도 문제인데. ▲청년의 꿈이 현실이 되는 도시,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경제도시 안양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에 안양시 역점사업인 청년정책을 연계, 청년 뉴딜을 포함한 새로운 안양형 뉴딜 정책을 펼치겠다. 안양형 뉴딜의 핵심은 청년층 일자리 창출이다. 2025년까지 14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주공제(同舟共濟)라는 말처럼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협력하고 힘을 합쳐야 한다. 지금의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뉴 노멀 시대에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체계와 대응역량 강화로 코로나19 사태가 신속히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안양=한상근ㆍ여승구기자

[2021 열심히 뛰겠습니다] 김보라 안성시장 "그린뉴딜 통해 기후위기 대응"

김보라 안성시장은 신축년 새해 모두가 행복하고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특히 19만 안성시민이 최우선으로 갈망하는 철도 유치와 상상력의 도시를 구축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안성형 그린뉴딜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이를 위해 올해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복지와 경제, 농업, 문화 등 각 분야에 모두 9천651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30만 도시, 새로운 도약의 안성시로 발돋움시키고자 하는 김 시장의 청사진을 들어봤다. -보궐선거에 당선된 후 시행한 다양한 정책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시정 정책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 ▲ 취임 6개월 동안 시민들이 보내주신 사랑의 마음은 안성시장으로서 깊이 감사를 드린다. 취임 직후 19만 안성시민의 더 나은 삶을 향해 안성혁신 원년으로 삼았다. 또 코로나 19와 전쟁을 선포해 시민들의 안위를 보듬었다. 특히 안성형 그린뉴딜 정책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면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 안성의 미래를 설계했다. 안성시는 올해 527억원이 증가한 9천65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사회적 약자 지원과 주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시정 정책에 나설 것이다. -교육과 문화, 농업 분야에서 다양한 시정을 새롭게 추진하는데. ▲우선 각종 시책과 현안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과감한 예산을 각 분야에 편성했다. 일반 행정 부문에 294억원과 재난예방과 응급복구 지원에 50억7천만원을 투입한다. 지역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시키고자 초ㆍ중등 교육에 184억7천만원, 평생학습과 취업에 96억원이라는 예산을 지원한다. 문화와 관광, 생활체육도 443억원을 편성해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환경에 540억원, 기초생활보장에 325억7천만원, 취약계층 지원에 402억원 등을 반영시켜 코로나 등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 -일자리 창출과 출산율 대책도 시 발전을 위해 중요할 것 같다. ▲안성지역 여성의 출산율을 높이고자 894억원을 영유아 보육과 여성복지 증진에 투자한다. 또 노인과 청년 일자리와 고용안정, 국가유공자 등에 1천182억원을 시민 건강을 위해 112억 4천만원, 임업ㆍ산촌에 925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19만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한 푼도 낭비하지 않을 것이며 시민이 행복한 안성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약속드린다. 안성=박석원기자

[2021 열심히 뛰겠습니다] 장정민 인천 옹진군수

장정민 옹진군수 인터뷰사진 마주한 현안들을 차근차근 정리해 해결하면 군민과 약속한 군민이 행복한 기회의 땅 옹진이라는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장정민 인천 옹진군수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위기에 있지만 역점시책을 펼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장 군수는 이를 통해 복지보건 서비스 구현, 안전하고 편리한 기반시설 구축, 매력 넘치는 도서 구축, 차별 없는 환경정의 실현 등 5가지 목표를 실현할 생각이다. -올해 집중할 현안은 무엇인가. ▲옹진군에는 낙후한 도서 지역이 많은 만큼,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균형 발전을 이뤄야 한다. 이에 시도~모도, 대이작도~소이작도 연도교 건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모도~장봉도 간 연도교 건설사업은 경제성이 부족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문제는 영종~신도 간 평화도로 건설사업과 연계해 답을 찾겠다. 또 영종~신도 간 평화도로가 개통하면 북도면에 많은 방문객이 찾는 것은 물론 난개발도 우려돼 광역시도 지정과 도시계획 수립을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도 및 농어촌 도로 등을 계속 정비하고 오는 2025년까지 도서 전 지역에 보행자 도로를 확충해 보행자 사망사고를 막고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여건을 만들겠다. -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했는데. ▲옹진군 주민들은 지역적 특성상 해상교통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우선 여객선 이용 환경을 개선하려 한다.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대체 건조를 지원하고, 백령~대청~소청 순환선을 만드는 한편 덕적~자도 직항로를 반드시 개설할 계획이다. 섬 지역의 담수 확보도 시급하다. 매년 극심한 가뭄으로 큰 불편을 겪는 주민을 위해 지방상수도, 해수담수화 사업 등의 추진, 도서별 실정에 맞는 농업생산기반 시설 정비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 소규모 공공하수도 시설을 확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수질보전에도 힘쓰겠다. 어항 현대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어촌 뉴딜 300사업을 주민 친화적으로 추진하고 올해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어촌 정주어항과 소규모어항을 정비하겠다. -매력이 넘치는 옹진군을 만들기 위한 전략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백령 심청이 마을과 평화의 섬 연평도 사업 등을 도로배수로 등 실생활과 연계해 추진한다. 이를 통해 주거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기회로 삼고, 마을경관 개선사업과 빈집 정비 등도 내실 있게 진행하겠다. 섬 지역 생태관광 자원 개발도 중요하다. 자월도 달빛 바람 천문공원, 도서별 상징조형물 설치, 용기포 신항 바다쉼터 등을 만들 계획이다. 비무장지대(DMZ) 일대의 생태자원과 역사 자원을 활용한 DMZ 한반도 평화벨트사업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 이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