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육고등학교(교장 이관영)는 2월 7일 체조장 및 사격장, 전천후 트랙을 증축한 제2훈련동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나근형 교육감, 신동찬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해 50여명의 교육공무원들과 체육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제2훈련동은 총 사업비 107억원을 투입됐으며, 지난 2012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10월 30일 준공됐다. 1층에는 최신 시설을 갖춘 체조장이 설치됐고, 3층에는 45개의 사대 중 25개의 전자 타켓을 갖춘 초현대식사격장이 각각 2천393㎡의 면적으로 증축됐다. 또 운동장에는 연면적 1천148㎡규모에 150m 4레인의 전천후 육상트랙이 새롭게 조성됐다. 이관영 교장은 인천체고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50개의 메달을 획득해 인천고등부 메달획득의 52%를 차지한 바 있다며 이번 훈련동 증축에 따라 올해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 _ 김민 기자 suein8@kyeonggi.com 사진 _ 인천체고 제공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겨울의 마지막 추위를 잊게 해줄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임직원과 남부 소방서 소방대원 60여명은 2월 18일 남구 학익동에서 홀몸어르신과 장애가정 10가구에 연탄 4천장을 나르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이존성 점장과 남부소방서 정병권 서장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연탄을 받은 안상순씨(48지체장애인 3급)는 연탄이 거의 떨어져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신세계백화점과 소방대원들이 신경써주니 정말 감사하다면서 백화점은 우리랑 상관없는 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선물을 받아서 정말 기쁘다. 우리 어머니도 꼭 고맙다고 전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존성 점장은 겨울이 끝나갈 때 연탄이 많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매년 겨울의 시작과 끝 무렴 2번씩 연탄배달을 하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더는 데 도움이 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기쁘고 오히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지난 2009년부터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 겨울부터는 11월과 2월 2차례식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이밖에도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매년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발전기금과 장학금을 내고 있으며 집 고쳐주기, 멸종위기 저어새 돌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 _ 김미경 기자 kmk@kyeonggi.com
음력 1월 15일, 일년 열두 달 중 달이 가장 밝다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용인시 곳곳에서 정월 대보름 축제가 열렸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은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삼천갑자 동방삭의 고향 양지골 달맞이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가족과 함께 길놀이, 전통줄다리기,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소원풍등 날리기 등 다양한 정월 대보름 세시 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축제는 양지면축제위원회 주최로 ▲민속경연대회 ▲변장술 콘테스트 예선 ▲양지골 달맞이 축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회식 이후에는 화합을 상징하는 대형달집과 이를 에워싼 8방의 소형달집이 동시에 타오르면서 3천개의 오색풍등이 소원을 달고 날아올라 대보름 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삼천갑자 동방삭은 동방삭이 갑자년(甲子年)을 삼천번 겪으며 18만 살이나 살았다는 데서, 장수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전설에 따르면 염라대왕을 피해 용인 처인지역의 풍광 좋은 산에 숨어 살던 동방삭은 수지지역 탄천으로 나들이를 나온 날, 숯을 물에 씻어 희게 만들고 있다고 말하는 저승사자를 내가 삼천갑자를 살았지만 숯을 물에 빠는 이는 당신이 처음이구려라고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바람에 잡혀갔다고 한다. 후에 사람들은 저승사자가 숯을 빨았다 하여 이 천의 이름을 숯내, 또는 탄천(炭川)이라고 불렀다. 남사면에서도 소망기원 달맞이 축제가 열렸다. 남사면 자율방범대 주최로 2월 12~13일 이틀간 열린 이번 축제에서 남사면 주민의 무사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해 전궁들판에 모인 주민들은 척사대회를 비롯해 미니줄다리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을 즐기며 전통놀이 체험을 했다. 어른들은 소원지를 작성하면서 한 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사뭇 진지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특히 부모님 손을 잡고 따라 구경에 나선 꼬마들은 처음 해보는 전통놀이에 연신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며 들판을 뛰어 다니기 바빴다. 김대열 양지면장은 보름달처럼 풍성한 정을 나누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각 단체 회원과 주민의 화합이 더욱 다져진 것 같아 뜻 깊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 및 행사를 열고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글 _ 강한수권혁준 기자 khj@kyeonggi.com 사진 _ 용인시청 제공
성남시와 (재)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협력해 건립한 시립어린이집인 성남생명숲 어린이집(분당구 내정로 119번길 2(정자1동) )이 오는 4월 3일 개원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2월 5일 오전 시청 9층 종합상황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유석쟁 재단 전무, 안성숙 성남시어린이집연합회장,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생명숲 어린이집 기부 채납식을 가졌다. 성남생명숲 어린이집은 성남시가 지난해 8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주최 어린이집 건립 지자체 공모에 선정돼 건립됐다. 시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 어린이집 건립에 필요한 995.97㎡ 규모 정자1동 시유지를 부지로 제공하고 재단 측은 23억2천만원의 공사비로 건물 일체를 건립해 성남시에 기부 채납하게 됐다. 지상 3층, 정원 124명 규모로 건립됐으며, 채광, 통풍 등이 적합한 구조로 설계됐다. 재단 측이 위탁운영을 맡아 미술 심리치료 프로그램, 어린이 경제교육 등 생명숲 어린이집 만의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글 _ 문민석 기자 sugmm@kyeonggi.com 사진 _ 성남시청 제공
성남시 수정중원분당 3개 보건소는 올해부터 난임(불임) 부부의 시술비를 확대 지원한다. 3개 구 보건소는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을 기존 4회에서 6회로 지원횟수를 늘렸다. 구체적으로, 신선배아 이식 3회(1회당 180만원 범위 내), 동결배아 이식 3회(1회당 60만원 범위 내)를 지원한다. 인공수정인 경우는 예년과 같이 1회당 50만원 범위 내에서 3회 150만원 시술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3개구 보건소는 17억3천만원 예산을 확보하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차의과대학분당차병원 등 5개 병원을 지역 내 난임 부부 시술 병원으로 지정했다. 지원대상은 신청 당시 성남시에 주소를 둔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50% 이하의 난임 가정으로, 법적 혼인상태이면서 부인 연령이 만 44세 이하인 경우이다. 대상자는 연중 난임 진단서와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거주지 보건소 지역보건팀을 방문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글 _ 문민석 기자 sugmm@kyeonggi.com 사진 _ 성남시청 제공
성남시가 2월 2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2013년 재정분석 평가결과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안전행정부는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25개 지표를 측정평가했으며, 성남시는 재정건전성 분야 560.63(700점 만점), 재정효율성 분야 235.82(300점 만점), 재정운용노력 분야 151.69점(200점 만점)을 받아 총점 948.14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중에서도 재정건전성 분야, 재정효율성 분야는 최고 등급(가 등급)을 받았고, 세부지표 중 통합재정수지비율, 관리채무비율, 자체세입비율 실적이 타 지자체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 7월, 지불유예선언으로 지방 재정에 경종을 울린 성남시는 꾸준한 긴축 재정 운영으로 지난해 말 재정 정상화를 이룩한바 있다. 글 _ 문민석 기자 sugmm@kyeonggi.com 사진 _ 성남시청 제공
광주시와 광주문화원은 2월 2일 오전 초월읍 대쌍령리에 위치한 정충묘에서 정충묘 제향을 거행하고 병자호란에서 희생된 조상들의 넋을 위로했다. 제향에는 노철래 국회의원, 조억동 시장, 남재호 광주문화원장, 유관기관단체장, 유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초헌관은 조 시장이 맡아 제를 올렸으며, 아헌관은 노 국회의원, 종헌관은 남 문화원장이 각각 맡아 제를 올렸다. 정충묘는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 포위된 인조대왕을 구출하고자 출병한 전투에서 전사한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허완 장군을 비롯해 경상우도 병마절도사 민영 장군, 안동영장 선세강 장군, 죽주산성 성주 이의배 장군 등 네 명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글 _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사진 _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는 2월 6일 중회의실에서 제5기 광주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대표 및 실무협의체 위원을 위촉하고 임원을 선출했다. 대표협의체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위촉식에서 민간 공동위원장에는 박용희(광주문화원 부원장) 위원이, 부위원장에는 이승민(SRC 요양원 원장) 위원이 선출됐다. 위촉식에 이어, 10개분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임원선출이 이어졌다. 실무협의체 위원장은 최우진(동원대학교 교학부총장) 위원이, 공동 부위원장에 공공부문은 정미애(광주시청 희망나눔과) 위원, 민간부문은 김정옥(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지부장) 위원이 선출됐다. 조억동 광주시장(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위촉장 수여 후 최근 복지시책 확대와 더불어 복지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문화복지 행복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과 적극적인 활동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위촉된 위원들은 2년간의 임기동안 지역사회의 민과 관의 연계를 강화하고 광주시의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글 _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사진 _ 광주시청 제공
의왕시가 의왕철도산업홍보관을 개관하고 철도특구 산업단지로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의왕시는 2월 12일 의왕역 2층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철도물류 관련 기관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철도산업홍보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의왕철도산업홍보관은 한국철도공사가 무상으로 부지를 대여하고 의왕시가 예산을 투입해 개관한 홍보관으로 앞으로 의왕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의왕시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문센터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김 시장은 "부곡지역이 전국 유일의 철도특구로 지정돼 시가 철도와 물류산업의 중심지로 본격적인 발전을 시작하게 됐다"며 "의왕철도산업홍보관이 수도권 전철의 명소가 되길 기대하고, 철도특구로서의 명성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 _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사진 _ 의왕시청 제공
의왕시가 2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인들의 기업운영에 필요한 지원정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외부 유관기관 및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2014년도 중소기업지원시책 설명회에서 정책자금지원과 R&D지원, 창업지원사업을 설명했으며 내수기업의 수출활용도를 높이고,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FTA활용방법에 대해서도 기업인들에게 설명했다. 또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경기도 등 기관별로 당해 연도의 중소기업지원 시책 방향과 주요 제도 등을 설명하고 개별 상담 등을 병행하여 운영했다. 특히, 시책설명회에는 의왕시와 중소기업육성자금 협약체결을 한 관내 6개 금융기관이 참석해 기업인들과 상담을 진행해 기업인들의 편의를 도왔다. 글 _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사진 _ 의왕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