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단국대학교

단국대학교는 우리나라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다. 우선 단국대는 우리나라 최초로 4년제 과정에서 출발한 정규 사립대다. 1947년 11월3일 문을 열어 올해로 개교 67년을 맞았다. 단국대는 또 우리나라 최초로 대학 본교를 서울 안에서 밖으로 이전, 용인에 터를 잡았다. 2007년 이전해 올해로 단국대 죽전캠퍼스 이전 7년째를 맞은 단국대의 도전과 성공, 그리고 또 다른 도전을 들여다본다. 캠퍼스 이전부터 본분교 통합까지 멈추지 않는 도전 단국대의 죽전캠퍼스 이전은 학내외적으로 성공적 이전이었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서울 한남동 캠퍼스 시절에 비해 교육연구산학협력학생복지국제화재정여건 등 여러 분야에서 발전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교지 면적이 한남동 시절 13만2천여㎡의 8배인 105만7천여㎡로 대폭 넓어졌다. 교육연구시설 여건이 훨씬 쾌적해져 교수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커진 것은 물론 학문별 교수들의 연구실적도 이전 이후 2~3배 증가했다. 또 기업체 등과 협력하는 산학협력 규모도 큰 폭으로 늘어 이전 전인 지난 2007년 연간 2백여억원에서 지난 2012년 연간 600여억원으로 세배 증가했다. 여기에 더해 내년부터는 현재의 본교와 분교를 통합해 2캠퍼스 체제로 나갈 방침이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 등 국내 외 대학 간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단국대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려는 조치로, 이번 2캠퍼스 체제에 따라 현재 54%에 이르는 중복학과 비율이 0%로 뚝 떨어질 전망이다. 양 캠퍼스에 똑같은 학과가 있을 시 교육비 투자가 양쪽으로 돼 재정운용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과 관련, 중복학과가 없어져 투자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여겨진다. 예산과 시설을 낭비하지 않고 교비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학문분야에 선택과 집중에 따른 지원이 가능해 학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학생들의 대학 소속감도 높아지고 개별학과에 대한 지원도 쉬워지는 것은 물론이다. 이 중에서도 가장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은 캠퍼스 특성화 전략을 세우는 것이 명료해 진 데 있다. 단국대 죽전캠퍼스는 IT, CT 분야를 특성화하고 천안캠퍼스는 BT, 외국어 특성화로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통폐합 대상 학과의 교수와 학생 반발을 아울러 단기간에 캠퍼스 통합을 이뤄내기란 쉽지 않았다. 단국대의 학과 통폐합은 2010년부터 3년간 준비, 2단계에 걸친 충분한 여론수렴 과정을 통해 이뤄질 수 있었다. 학과를 없앤 전공은 없음에도 불구하고 통폐합과 학과 이전에 대해 교수나 졸업생들이 서운하게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학발전비전을 제시하고 당위성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에서 모두 수긍하고 따라 줘 원활한 진행이 가능했다. 2캠퍼스 체제에 맞춰 학과를 신설한 점도 눈에 띈다. 특히 다른 학교에서 없애는 추세인 철학과까지 신설했다. 취업도 중요하지만,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 사회문제, 인간관계, 문화, 예술 등과 같은 분야의 지식과 소양이 중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단국대는 인문, 사회, 문화, 예술관련 학과에 대해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한편 올해는 캠퍼스 특성화에 맞춰 죽전캠퍼스에 철학과, 상담학과 신설했다. 또 천안에는 BT 특성화에 맞춰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보건행정학과, 생명의료정보학과 등을 새로 만들었다. 새로운 캠퍼스 체제에 맞춰 행정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교직원들의 행정서비스와 행정능력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죽전 천안 두 캠퍼스 행정조직을 개편, 기존의 과 체제에서 팀 체제로 변경했다. 직원들의 급여도 업무성과에 따라 차등지급하는 임금성과급제를 도입해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산학협력선도대학으로서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우선 메디바이오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산학협력클러스터를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의대, 치대, 약대, 의대병원, 치대병원, 생명자원과학대학, 창업보육센터 등이 있어 바이오 분야의 인프라가 뛰어나다. 성공적인 산학협력을 위해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 2개 동을 단국대 다산산학협력관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곳은 연구와 실험에 필요한 고가의 장비를 함께 사용하도록 하는 공동기기센터를 비롯하여, 원스톱 행정지원시스템 등 기업의 연구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국내 바이오 분야의 중견기업의 연구소 18개가 입주, 대학은 매년 국비 50억원, 교비 10억원 등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학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산학협력선도대학 가운데 1차년도의 목표를 달성한 대학은 단국대가 유일하다.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대학이 뿌리를 두고 있는 용인시 지역 주민들에게 대학 도서관을 개방하고 크고 작은 문화 예술 공연개최와 전시회, 박물관 상시 개방 및 기획전시 개최, 무료 특강 등 대학이 가진 유 무형의 자산을 지역과 공유하려는 노력을 계속해서 펼치고 있다. 또 치과대학에 장애인을 위한 구강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학생, 교수, 직원들이 대학 주변의 복지시설, 자치단체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계적 명문사학 힘찬 비상 단국대는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나아가는 것이 목표로 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특색 있는 국제화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실시하는 국제여름학교(International Summer School)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국대와 자매결연관계에 있는 미국, 유럽, 아시아지역 여러 대학의 재학생 1백여명이 매년 여름방학 기간 동안 단국대를 방문해 계절학기 수업을 들으면서 또한 단국대 재학생들에게 영어나 스페인어 중국어 등을 가르칠 기회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단국대는 이들이 학생이 1(외국인)대 3(단국대생)으로 조를 만들어 친구관계를 맺으면서 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래끼리 서로 친구처럼 사귀면서 언어도 배우고 문화도 배우면서 나중에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서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블로그 등으로 친구관계를 유지해 글로벌 인적네트워크 넓히는데 유용해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09년부터 단국대가 독창적으로 실시해 올해로 5년째 진행 중이다. 대학의 국제화는 외국 교육기관과 학술 문화에 대해 교류를 하는 것으로 상호 도움이 되는 국제화를 위해서는 주고받을 학문과 문화 예술 소재가 있어야 한다는 데 주안점을 뒀다. 단국대는 국내 대학 가운데 드물게 인문, 사회, 음악, 문화, 예술분야의 다양한 전공이 있으며 이를 통한 외국대학과의 국제교류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국제교류에 있어 교류꺼리 못지않게 외국에서 온 교수와 학생들에게 안정된 숙박시설을 제공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나라 대학들 가운데 외국인 학생과 교수를 위한 기숙공간을 여유 있게 가진 대학이 드문 실정이다. 단국대는 현재 3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갖고 있으며 내년까지 5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갖추게 된다. 또 대학 캠퍼스에 WCU와 같은 세계적 수준의 많은 연구소가 있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기업, 연구소, 학술단체가 많아서 관계된 사람들이 같은 캠퍼스 내에서 머물면서 함께 학술적 가치를 창출해 나아가는 대학을 만들 계획이다. 그러나 서두르지 않고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며 기초체력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현재 진행 중인 캠퍼스 통합과 학과구조조정, 캠퍼스 특성화 등도 대학의 먼 미래를 보고 행하는 조치들이다. 글 _ 이지현 기자 jhlee@kyeonggi.com 사진 _ 단국대학교 제공

[탐방] 광주시, 갑오년 희망햇살

광주시는 민선 5기 조억동 광주시장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부지런히 달려왔다. 특히 지난 한해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로 열과 성의를 다한 결과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4연속 최우수, 교통문화지수 전국 최우수 등 대내외 평가에서 34개의 표창을 받는 등 시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와 복지,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며 수도권 제일의 환경친화 청정도시를 만들기 위한 2014년도 5대 역점시책을 세워 적극 추진한다. 광주시는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뜻을 새겨 2014년도 수도권 제일의 청정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그간 시정 운영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발 한발 전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업 키워고 일자리 늘리고 경제 선순환 구축 시민들이 각자의 능력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기업지원행정 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 발전의 주축이 될 기업을 계속 유치해 나가는 한편, 기업환경개선사업과 기업SOS 전담반 운영을 통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이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육성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2017년까지 도척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광주 산양산삼 육성사업으로 총 100억원을 투자하고, 교육, 문화, 복지시설을 갖춘 곤지암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중부면 광지원리오전리 마을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보육문화 서비스 광주시 곳곳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이동행복나눔센터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장애인,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를 찾아드리는 지역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이들이 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튼튼하고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한다. 임산부, 영유아부터 어르신과 의료취약계층까지 생애주기별 건강증진서비스를 통해 100세 시대 평생건강을 지켜드리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과 다양화된 축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을 통해 체감 행복 지수를 배가 시킨다는 계획이다. 향토 인재 육성평생교육 메카 명품교육도시 청소년수련관 건립으로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성을 갖춘 미래의 인재들이 꿈과 재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하고, 학교별 맞춤형 교육지원사업과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교사 지원, 드림스타트사업 확대로 모든 아이들에게 공평한 출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배움을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시민아카데미, 평생학습 강좌 콜서비스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 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만반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수도권 제일의 환경친화 청정도시 수도권 제일의 청정도시로써 목현천과 곤지암천 일대에 친환경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에도 앞장선다. 급속한 도시화로 늘어나는 교통량에 따라 양벌리 중로 2-28호선 도로를 개설하고 태전~목동간 시도9호선 도로를 확포장하여 원활한 도로교통망을 구축한다. 또한,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성남~여주간 복선전철공사가 사업기간 내 완공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광주시를 광역교통망체계의 중심으로 구축, 4개의 역세권 개발로 생산, 소비, 유통의 기능을 모두 갖춘 신도시 성장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 개방공유소통협력 시민중심 책임행정 시정전반에 걸쳐 시민중심의 서비스 행정과 민선5기 3대 시책인 공직기강 확립,민원처리지연 제로화, 친절마인드 제고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시민에게는 공공정보를 공개함과 동시에 부서 간 정보 공유와 시스템 연계로 불필요한 절차나 칸막이를 최소화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15년까지 오포읍 능평리 복합문화시설과 경안동 주민문화 복지센터를 건립하여 통합된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2013년도 수해복구사업을 우기 전 완벽히 마무리하여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행정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글 _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사진 _ 광주시 제공

[탐방] 파주시체육회

체육은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 등 여러 분야와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며 국가발전을 능동적으로 촉진시키는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세계 각국은 체육진흥정책을 국가의 중요한 시책 중 하나로 다루고 있다. 또한,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건강한 삶에 대한 인간의 욕구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 스포츠 행정의 중요성은 앞으로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파주시체육회는 이 같은 사회 전반적 분위기에 발맞춰 학교체육과 우수선수 육성 등을 통한 엘리트체육 발전과 종목별 생활체육대회 개최, 뉴스포츠 저변확대 등 생활체육 활성화로 지역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균형을 이뤄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2008년 12월 파주시생활체육회와의 통합으로 한층 더 탄탄한 체육 인프라를 갖추게 된 파주시체육회는 스포츠와 함께하는 행복한 파주를 목표로 파주시민의 건강한 삶과 더불어 스포츠를 통한 행복한 삶 구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주시체육회를 찾아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는 활동사항을 들어봤다. 88하게 100세까지 체육저변 확대 33개 가맹경기단체와 17개 읍면동체육회, 14명의 사무국직원으로 구성된 파주시체육회는 하나의 통합 체육회로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과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체육 분야는 현재 초중고 20개교 8개 종목 26개 팀 400여명의 선수들과 파주시청 육상부가 운영되고 있으며 레슬링, 탁구, 사격 종목도 도단위 이상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파주시청 육상부는 지난해 5월 연천에서 열린 경기도체육대회에서 배성권(33), 한다례(27)가 남녀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따내 육상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며 명실공히 파주시의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12년 창단 첫해부터 챌린저스리그 3위를 차지한 파주시민축구단은 창단 2년째인 지난해 14승4무7패의 기록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파주시체육회는 조기 발굴된 유망선수들의 체계적인 훈련을 위해 관내 초중고 연계에 중점을 두고, 지도자회의, 종목별 합동(전지)훈련 등을 개최 또는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파주시체육회는 100세 시대와 맞물려 성장하고 있는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발전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래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예비 구성원인 청소년에 초점을 맞춘 파주시체육회는 꾸준히 문제시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추방하고, 배려심과 팀워크를 기를 수 있는 방법은 스포츠가 유일하다는 신념하에 매년 초중고 풋살대회(2013년 60교/85팀/679명), 농구대회(2013년 42팀/250명), 검도대회(2013년 50여명), 수영대회(2013년 100여명)를 개최해 스포츠를 통한 학교폭력 근절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뉴 스포츠 전파지도자 육성 앞장 파주시체육회는 뉴스포츠의 저변확대를 위해 생활체육지도자 순회수업, 파주시풋살대회 개최 등 다각도의 뉴스포츠 전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파주스타디움 일대에 플라잉디스크장(9홀)을 설치, 전 직원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뉴스포츠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주말 청소년프로그램 참가자에게도 뉴스포츠 교육을 진행했다. 또 경기인천권 학교에 플라잉디스크장을 개방해 많은 학생들이 뉴스포츠를 접할 수 있도록 참여기회를 제공했다. 파주시체육회는 전문 체육봉사자 양성 프로그램도 진행 중에 있다. 전문 체육봉사자 양성 프로그램이 지난해 경기도생활체육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학생, 회사원, 주부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캠프, 뉴스포츠교육, 레크리에이션교육, 수상안전교육 등 8주간의 교육을 모두 이수한 교육생들이 지난해 11월 수료식을 가졌으며, 올해 2차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12차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전문 체육봉사자들은 관내 체육행사에 체육봉사자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육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게 된다. 이 밖에도 파주시체육회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청소년 주말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차 뉴스포츠 교육, 청소년 레크리에이션 및 발표회, 2차 소외계층 학생과 함께한 청소년 스키캠프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린 청소년 주말스포츠 프로그램사업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장애인, 소외계층까지 생활체육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사업이다. 통합 5년. 완벽하게 융합한 하나의 체육회로서 쉴 새 없이 달려온 파주시체육회는 2014년 새해에도 어김없이 엘리트생활체육 두 마리 토끼사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동근용 파주시체육회 사무국장은 파주시체육회는 외형적으로 화려하고 양적인 성장보다는 내실을 기하면서 선수지도자를 중심으로 한 엘리트 체육 육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행정에 역점을 두고 있다라며 특히 지역 특색에 맞는 종목 육성을 통해 통일시대의 거점 도시를 지향하는 파주시의 안정적인 체육발전을 이루도록 체육회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 _ 박준상 기자 parkjs@kyeonggi.com [Interview] 최흥식파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인프라 확충유망주 발굴 육성체육인 불편해소 최선 시민과 함께하는 앞서가는 체육행정을 목표로 체육인의 불편사항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귀 기울이는 행정, 찾아가는 행정의 파주시체육회로 거듭나겠습니다. 1988년 파주군 금촌읍체육회 전무이사를 시작으로 체육인의 길을 걷게 된 최흥식(67) 상임 부회장은 파주시골프협회장, 파주시체육회 홍보이사전무이사를 거쳐 파주시체육회 상임 부회장으로 취임해 스포츠와 함께하는 행복한 파주를 목표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5여년을 체육계에 몸담은 최 부회장은 파주시가 현재 빠른 속도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생활체육인 또한 비례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파주시체육회는 시의 체육시설 신축계획에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건립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있고, 관내 공휴지를 전용 경기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와 가맹단체 사이의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부회장은 또한, 파주체육의 일원화와 예산절감을 목적으로 지난 2008년 체육생활체육으로 통합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인 체육 인프라를 구축, 생활체육단체 및 동호인들의 민원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해결하도록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파주시의 육상레슬링탁구사격 종목은 도단위 이상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며 이에 파주시체육회는 조기 발굴된 유망선수들의 체계적인 훈련을 위해 관내 운동부 연계육성에 중점을 두고 감독 및 지도자회의, 종목별 합동(전지)훈련 개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항상 앞서가는 행정을 추구해왔다는 최 부회장은 사무국 직원 및 지도자들이 합심해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다음 목표인 경기도 제일이 결코 불가능한 것만은 아닐 것이다라고 말했다. 글 _ 박준상 기자 parkjs@kyeonggi.com

[탐방] 의정부시설관리공단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995년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와 시민의 편익, 복리를 위해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설립된 지방공기업이다. 청소년 수련관, 직동 통나무집. 공영주차장, 거주자우선 주차장관리와 함께 견인사업, 버스공영차고지, 장애인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가로청소, 종량제봉투판매, 대형폐기물 스티커 판매사업과 함께 스포츠센터, 종합운동장, 의정부체육관, 실내빙상장, 사이클 경기장, 야구장 등 스포츠시설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 및 체력단련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노만균 제 7대 이사장이 취임한 뒤 291명의 직원이 시민과 소통하는 경영, 조직운영의 내실화, 고객감동 서비스 창출을 경영목표로 가족친화적 조직운영과 고객감동 경영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핵심전략, 가족친화경영고객감동경영 노만균 이사장 취임과 함께 고객감동, 가족친화경영을 핵심 경영전략으로 정했다. 직원과 가족의 행복이 고객의 행복으로 이어지고 궁극적으로 기업과 국가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경영전략이다. 지난 2012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는 경기도로부터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등 가족친화경영의 모범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고객감동 CS 비전(CS VISION 2017)을 수립하여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있으며 3S 친절운동을 펼치고 있다. 매월 11일을 불평 없는 날로 정하고 내외부 고객 의식전환 캠페인 및 민원의 신속한 처리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직원 복지향상고충 처리 일터혁신 노사화합을 통한 신노사문화 정착을 위하여 매월 노사 간담회를 갖고 노사 협의회 및 복리후생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복지향상 및 직원들의 고충을 처리하고 있으며 성과 근무체계 개선 및 근로 개선을 위하여 고용노동부 국비지원 컨설팅 및 일터혁신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부서를 축소하고 사업 부서를 확대하는 등 효율적인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탄력적 유연 근무제를 도입해 직원들이 가정과 회사업무의 조화로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였으며, 직급체계 개선을 위하여 노사공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조직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하여 노사협력에 의한 무재해 운동을 선포하고 시설안전 강화 및 근로자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사랑나눔 봉사 공기업 사회적 책임 열정 윤리경영 활성화를 위해 윤리경영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윤리경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직원이 행동강령 서약서 및 청렴 서약서를 작성하여 윤리 및 청렴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클린! 청렴공단! 운동을 전개, 임직원들의 윤리 및 청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랑나눔봉사단을 조직하여 사회적 약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공단은 앞으로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는 등 시설 및 환경의 철저한 관리로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친절서비스 를 강화하고 시설을 개선하는 한편,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노만균 이사장은 직원과 가정, 고객의 행복을 통하여 회사가 발전하고 더 나아가 사회가 행복해 질 수 있다. 앞으로 가족친화경영과 고객감동경영을 더욱 활성화하여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재도약 하겠다고 말했다. 글 _ 김동일 기자 53520@kyeonggi.com

[탐방] 양평 노문리 마을

제월대, 명옥정, 묘고봉, 자라소, 분설담, 석모, 태극정, 일주암 화서 이항로(李恒老:1792~1868) 선생 생가와 유명산 등을 비롯해 북한강, 벽계천 등을 끼고 수려한 경관이 압권(壓卷)인 양평군 서종면 노문리 마을의 빼어난 절경들이다. 특히, 화서 이항로 선생은 조선말기 뛰어난 성리학자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평생을 바친 분으로, 그의 늠름했던 나라사랑의 기상과 발자취는 생가와 함께 노산8경에도 고스란히 담겨져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 마을 주민들이 민(民) 주도로 이 같은 풍광들을 노산8경으로 지정하고 노산8경 둘레길이라는 콘셉트로 지역 만들기 프로그램을 펼친다. 노산8경은 제1경 제월대, 제2경 명옥정, 제3경 묘고봉, 제4봉 자라소, 제5경 분설담, 제6경 석문, 제7경 태극정, 제8경 일주암 등이다. 전국 자치단체로는 처음 시도되는 이 프로그램은 양평군이 지난 2011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들에 의한, 주민들을 위한, 지역 만들기 사업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주민들은 오는 2016년까지 연차적으로 이항로 선생 생가를 출발, 노산8경을 따라 걸음을 옮긴 뒤 벽계천 오솔길을 거쳐 이항로 선생 생가로 돌아오는 7㎞(3시간 소요 예정)에 이르는 힐링 둘레길을 조성키로 했다. 1단계로 연말까지 2㎞(사업비 5천만원), 2단계로 내년 말까지 2.5㎞(1억원), 3단계로 오는 2016년 말까지 2.5㎞(4천만원) 등 서두르지 않고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게 주민들의 복안이다. 이 코스를 걸으면서 손두부 만들기와 떡 만들기, 메뚜기 잡기, 다슬기 잡기, 민물고기 낚시 등의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생산한 유기농 식자재를 이용한 뒤 1주일 단위로 대금을 결제하는 대금주간정산제와 주민들이 순차적으로 설명을 곁들이는 주간순번제도 운영되고, 요리명상요가 전문가 및 해설사 등도 육성된다. 이 프로그램에 소요될 예산은 1억9천만원 정도로 군으로부터도 지원받고, 주민들 스스로도 갹출하는 방안이 강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 추진위원들을 구성한 뒤 주민 30여명이 주축으로 틈을 내 벽계천 주변에 조성된 잣나무 숲과 민박 및 펜션 50여 곳을 활용, 1박2일이 걸리는 힐링 및 헬스투어를 마련할 계획이다. 마을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현실화되면 배려와 협동 등을 통한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역사와 문화가치가 체험활동에 접목되며, 볼거리즐길거리 체험객 증가로 마을 소득 증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사진 _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Photo&News] 전세버스조합

전세버스업계의 숙원사업이던 전세버스 총량제가 시행을 눈앞에 뒀다. 그간 전세버스업이 등록제로 운영돼 갖가지 문제점이 불거짐에 따라 업계에서 전세버스 총량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수차례 제기한 끝에 가까스로 이뤄낸 결실이다. 특히 등록된 전세버스만 1만대를 훌쩍 넘어 경쟁 과열양상이 가장 두드러졌던 경기지역 전세버스업계는 전세버스 총량제 시행 소식에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2월31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2012년 9월 전세버스 면허제 전환과 관련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의원입법에 회부된 지 1년 3개월 만이다. 그해 9월25일 윤관석 민주당 의원이 전세버스운송사업의 면허제 전환을 두고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입법 발의한 상태에서 민주당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박기춘 의원이 11월 30일 추가로 입법 발의를 했다. 법안 공포 수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개정된 법이 시행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는 전세버스 총량제가 실시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세버스우송사업의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수급조절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급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고 3년 범위에서 등록을 일정기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양도양수의 지역적 범위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업계는 이번 법안 개정으로 그간 과잉 경쟁과 안전불감증 논란이 일며 혼란을 겪어왔던 전세버스업계가 안정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93년 정부는 규제완화 차원에서 전세버스 면허제를 등록제로 전환했다. 이후 누구나 등록만 하면 전세버스업을 할 수 있는 탓에 전세버스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경쟁이 과열됐고 운행상의 안전성도 크게 떨어졌다는 지적이 일었다. 현재 경기지역에 등록된 전세버스는 총 1만2천여대로 460여 업체에서 운행, 등록제 전환 전인 1993년 31개사 838대에 비해 1천500% 가까이 급증했다. 특히 전세버스 수요가 수학여행과 체험학습 등이 많은 봄가을철과 직장인 통근시간대에 몰려 있는 등 계절과 시간에 따라 불규칙해 전세버스 공급량이 지나치게 비대해졌다. 버스가 과잉공급되는데 비해 관리가 되지 않다 보니 대형교통사고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고 전세버스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우려 또한 깊어졌다. 특히 전체 전세버스의 58%가 통근통학용으로 이용돼 시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에도 최근 10년간 전세버스 사고건수는 증가하면서 이용객 안전을 보장할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가장 큰 문제는 지입차, 즉 운수 회사 명의로 등록된 개인용 차량에 대한 문제였다. 지입차 운영이 불법임에도 대다수 업체에서 개인에게 명의를 빌려주는 대신 관리는 않고 전세버스를 운행하는 탓에 안전성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지난 2011년 2월 국토해양부 교통연구원에서 낸 전세버스업계의 현황과 문제점, 대책을 다룬 보고서에는 업체에 등록된 전세버스의 45%가 지입차라고 분석돼 있지만, 사실상 70% 이상일 것이라는 게 업계의 의견이었다. 이 같은 문제점은 전세버스 총량을 규제하는 총량제 시행으로 극복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경기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그간 전세버스업계가 또렷한 대책 없이 방치됐지만 이번 법안 개정으로 업계의 곪았던 환부가 늦게나마 치유될 전망이라며 앞으로 전세버스업계가 건강하게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_ 성보경 기자 boccum@kyeonggi.com

[가평군산림조합] 임오영 조합장 “산촌주민 소득증대에 역량 집중”

3천200여 조합원과 가평군 산촌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009년 8월 제16대 가평군산림조합장에 취임한 임오영 조합장(57)은 산주들에게 새로운 산림경영기술을 제공하고 산촌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능인영림단 구성과 함께 각종 교육을 통해 전문임업기술인으로 양성시켜 산림자원조성을 통한 산림의 공익적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그는 2010년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건립 산주 및 조합원이 생산한 잣을 탈각에서 수매까지 원스톱시스템 구축으로 경제적 소득을 향상 시키는 한편 임산물판매장을 운영해 조합원과 임업인이 생산한 청정임산물을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농가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난 97년도에 개점한 금융점포를 2010년 금융청사로 증축시켜 조합원과 산주들의 편리한 금융업무 이용과 각종 산림경영정보제공 등 지역토착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톱밥제조시설 확충과 선도산림경영단지 선정을 주요사업으로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톱밥제조시설을 확충하여 산림사업시 발생되는 부산물 톱밥을 지역 축산농가에게 저렴하게 제공해 톱밥축산분뇨의 자원화를 유도하는 한편 규모가 영세하고 기반시설이 미약한 산주들을 규모화집단화 한다는 방침이다. 임조합장은 장기 산림경영계획에 따라 체계적인 산림경영 및 관리로 영세 산주들에게 임목생산과 단기임산물 생산소득 등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주력하는 한편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가평군표고연합회와 가평군고로쇠연합회에 임산물표춘출하 포장용기 지원과 함께 올봄에도 조합원을 위한 환원사업으로 조합에서 직접생산한 캔잣 또는 묘목을 나누어 줄 계획이라며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글 _ 고창수 기자 kcs4903@kyeonggi.com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최성진 이사장 “고객 맞춤 프로그램… 감동경영”

변화와 혁신으로 경영성과를 향상시키는 한편 고객감동 무한서비스제공으로 희망과 행복이 충만한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을 조성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7월 제4대 가평군시설관리공단 대표로 취임한 최성진 이사장은 미래지향적 조직운영 능동적 변화창조 고객제일 서비스 경영 을 운영 방침으로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정신무장을 강조 했다. 최이사장은 성과위주의 조직개편을 단행해 직원들의 능력과 의사를 반영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는 한편 공기업이 취약한 홍보마케팅 분야를 신설하고 나눔 경영을 위해 웨딩전문 서울컨벤션과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기업연수단과 연계한 사업 활성화를 이뤄냈다. 최이사장은 취임과 함께 각종 사업장을 순회하며 고객들과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고객맞춤식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정기적인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 서비스 환경 시설 이용도 및 사회적 만족평가 등 안전하고 쾌적한 자연친화적인 공단운영의 중요성을 강조 했다. 이와 함께 지난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좋은 사람 좋은 세상 이라는 공단 봉사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도시와 농촌을 연계한 고객유치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공기업이 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최이사장의 강인한 추진력과 변화와 혁신으로 고객을 위한 정성스런 대화 및 응대를 통해 고객이 만족하는 공단 경영과 을 추구하는 한편 최고 경영자의 리더쉽과 가족 친화적 직장분위 조성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안전행정부 경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은 거두는 쾌거를 안았다. 최이사장은 2014년에는 공익과 수익의 균형적인 성장을 통해 고객서비스의 고도화와 지속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조직역량의 극대화 및 경영체계 구축을 주요전략으로 각 사업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공익실천 및 수익활동 등 고객이 중심이 되는 공단을 만드는데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 _ 고창수 기자 kcs4903@kyeonggi.com

[인천] 계양구,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공로 인정 전문건설협 ‘감사패’

인천 계양구는 1월 6일 대한전문건설회 중앙회로부터 지난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의 건전한 육성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2년 군구 종합 행정 실적평가에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분야 1위를 차지했으며, 이후로도 매년 지역 내 전문건설업체 대표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또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관계자를 강사로 초빙해 건설업 경영에 필요한 내용을 알려주는 찾아가는 교육 사업을 실시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구는 지난해 12월 16일 청사 신비홀에서 지역 전문건설업체 대표들을 비롯해 건설공사 담당자 등 90명을 대상으로 건의사항을 청취해 구정에 반영하는 등 경기침체로 위기에 봉착한 건설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애를 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로부터 그동안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기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다양한 정책으로 지역 건설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_ 김민 기자 suein8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