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이 편히 쉬면서 재충전 할 수 있는 차원높은 서비스와 고향처럼 찾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김기출씨(42)가 최근 여주군 북내면 남한강 일성콘도 본부장 겸 총지배인으로 부임했다. 전남 영암출신으로 방송통신대 행정학과와 전주대 대학원을 졸업, 지난 95년에 일성건설에 입사한 이후 인사·총무분야를 거쳐 기획관리팀장을 역임했다. 부인 최영자씨(41)와 2남1녀. 취미는 낚시와 독서./여주=류진동기자 jdyu@kgib.co.kr
“이천 등 3개 시·군에서 개최된 세계도자기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는 어느 개인의 공이 아닌 모두의 단합된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천경찰서 정보과 안종대 계장(53·경위)이 엑스포 폐막과 경찰의 날에 즈음해 경찰 유공자로 행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74년 3월 경찰에 입문, 지난 27년간 이천경찰서의 터줏대감이자 고참 경찰관으로 민생치안의 일익을 담당해 온 안 계장은 평소 상하급자간 우애와 신망이 두터운 이천서 형사·정보분야의 베테랑이다. 현재 정보외근직을 수행하며, 관람편익 제공 등 엑스포 기간중 공이 남달랐던 안 계장은 부인 박순자씨(53·이천시청 세무과장)와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평소 등산을 즐겨하고 있다./이천=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제1회 포천군 자랑스런 농업인 대상 수상자에 조문희씨 등이 선정됐다. ▲수도작부문=조문희씨(44·관인면 냉정리 314-2):포천군 최대 미곡 생산지역인 관인면 냉정리에서 수도작 2만6천평을 경작하고 있으며, 축산액비를 이용한 벼 시범재배 및 고품질 미인 향찰미 재배확대 등 수도작 부문 발전에 공헌했다. ▲원예부문=백운근씨(61·포천읍 동교리 399)=1973년도에 동교작목반을 구성하여 농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및 새로운 영농기술을 끊임없이 연구하여 주변 농가에 전파하는등 원예부문 발전에 기여 했다. ▲축산부문=가세현씨(36·창수면 가양리 256-4)=돼지 9백여두를 사육하는 농가로 구제역 확산방지와 양돈부분의 새로운 정보기술을 습득하여 양돈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는등 축산부분의 발전에 공헌해 왔다. ▲농산물가공부문=이한무씨(51·군내면 명산리179-2):92년 포천명산영농회 참기름 공장을 설립하여 농림부의 전통식품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했으며,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가공, 부가가치를 높이는등 농산물 가공부문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과수부문=이형운씨(54·군내면직두리 611-5):친환경 농산물 생산인증 획득 및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농산물 시장개척, 반월포도작목반장으로 농산물 홍보를 위한 자체 홈페이지를 구축하는등 과수발전에 기여해 왔다./포천=이재학기자 jhlee@kgib.co.kr
“오늘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내일의 번영은 기대 할 수 없다”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물가불안 및 경쟁력 약화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돼 있는 가운데 급식문화의 새로운 장(場)을 열어 나가기 위해 일진월보(日進月步) 하는 전문단체급식 업체인 (주)석진캐터링의 임석택 사장(41). 지난 93년 안양시에서 창업한 (주)석진캐터링은 최근 시흥시 논곡동에 신사옥을 마련하고 새 둥지를 틀 때까지 단 한번의 급식사고도 내지않은 업체로 유명하다. 특히 임사장은 20여년 넘게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실무조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체급식의 최우선을 신선도 유지로 하고 있으며, 고객만족을 위한 고객 사랑을 실천, 고객들의 믿음과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임사장은 또 단체급식의 주문생산이나 위탁운영 대상이 대부분 학교나 산업체라는 점을 감안 HACCP(식품위해 요소 중점관리방안)시스템을 도입,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함께 급식업무의 전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각종 재해로부터 조리원과 시설물 등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관리를 ▲인적요인 ▲환경적원인 ▲물리적요인 등 3가지로 분리 운영하면서 음식물의 낭비나 음식물로 인한 재해를 아예 차단하고 있다. 브랜드 위주의 단체급식업체와는 달리 임사장은 현장을 직접 돌며 꼼꼼하게 궂은 일까지 챙기며, 난립하는 급식업체와의 차별화를 위해 기업·위탁업체·종업원이 삼위일체가 돼 기업에겐 신뢰감을, 위탁업체에게는 경제성을 보장해 주는 상호만족을 이어가고 있다.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할 때 가장 안타깝다”는 임사장은 한 차원 높은 서비스의 개발 뿐만아니라 외형 보다는 내실을 기하는 기업, 외식문화 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기업으로 우뚝서기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고 있다.(031-424-1855), http://www.sukjin.com /안양=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신임 평택시의회 의장 “의장 취임의 기쁨보다 무거운 마음과 책임감이 앞섭니다. 시의회의 단합속에 36만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 태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 평택시의회 의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한일우 의장(59·신장2동)의 취임 소감. 3선의원으로 온화한 성품이면서도 매사에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 효명중고 총 동창회장이며, 송탄 라이온스클럽 회장, 제2대 평택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건국대학교 법대 3년 중퇴, 부인 이순자씨(55)와 1남1녀./평택=이수영기자 sylee@kgib.co.kr
인권통일운동가인 이해학 목사(40·성남 외국인노동자의집 이사장)가 2일 오후 리츠칼튼호텔 불륨에서 열리는 제4회 인권상 시상식에서 인권특별상을 수상한다. 또 인권상은 미국 인권운동가 Rev.Pharis J.Harvey목사와 한승헌 변호사(前감사원장)가 각각 수상한다. 인권상은 한국인권문제연구소(이사장 조태완)가 인권과 민주주의, 정의실현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을 매년 선정, 시상하는 상이다. 한국인권문제연구소는 김대중 대통령이 지난 83년 미국 망명 당시 세계인권선언정신에 입각, 아시아와 세계의 인권신장과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설립한 비영리법인단체로 워싱턴에 본부를, 북미주와 서울 등 20여 지역에 지회와 연락사무소를 두고 있./성남=이진행 기자 jhlee@kgib.co.kr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1일 대회의실에서 이달의 우수 경기중소기업인상, 여성경제인상 및 중소기업금융지원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와함께 하계 대학생 중소기업 체험활동 참여수기 공모전에서 수상한 대학생들에 대한 상장도 전달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경기중소기업인상 수상자 ▲기술부문 : (주)인터히트 대표 박시흥 ▲수출부문 : (주)에스와이하이테크 대표 김경호 ▲우수사원부문 : 썬하이브리드(주) 대리 김훈 ■경기우수여성경제인상 수상자 ▲아세아패케지(주) 대표 홍승화 ■중소기업금융지원상 수상자 ▲신용보증기금 수원지점 지점장 오수환 ▲국민은행 부천지점 지점장 박용원 ■하계 대학생 중소기업 체험활동 수기공모전 입상자 ▲중소기업청장상 : 명지대학교 오현정, 유한대학 곽문철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상 : 수원여대 강미경, 안양대학교 이경화, 이찬주, 우암신소재산업 정동설 /표명구기자 mgpyo@kgib.co.kr
UN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한 기업의 연구소가 주민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의왕시 고천동 소재 제일모직(주)케미칼연구소(소장 구정기) 임직원들. 이들은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매월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지난 95년부터 직원들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소년소녀가장만도 75명에 금액만도 3천700만원에 이르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속에서 생활하는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눈과 사랑의 의미를 간직할 수 있도록 해 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 삼성사회봉사대축제기간인 지난달 20일에는 관내 명륜보육원을 방문, 보육원내 놀이기구를 도색해 주고, 일일교사체험과 다과회와 함께 길거리농구대회를 갖는등 보육원생들을 위한 뜻있는 하루를 보내기도 했다. 연구소 임직원들은 쾌적한 환경조성에도 힘써 매 분기별로 1회씩 안양천 정화작업을 펼치며 사회와 공생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구소장은 “단순한 시혜(施惠)적 차원의 지원활동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의 재활기반을 다지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며 “경기침체로 위축된 자원봉사활동에 활기를 불어넣는 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kgib.co.kr
목사와 기독교계 지역 인사들로 구성된 ‘교회와 사회를 위한 모임(이하 교사모)’이 지난달 30일 일산 홀트복지타운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교사모는 이날 설립 취지문에서 “21세기 급변하는 세속의 물결속에서 기독교의 정체성과 지도력이 도전받고 있음을 통감한다”면서 “기독교 신앙의 정체성을 확인, 성서적이고 역사적인 영성을 추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교사모는 “최근 한국교회는 사회를 견인하는 원동력이 되기는 커녕 리더쉽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기독교 문화와 윤리, 사회의식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는 설립 취지문을 발표했다. 교사모는 이를위해 매주 화요일 정기 기도회와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송주방 한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미주본부장이 총재로, 대표회장에는 정흥우 일산 예림교회 목사가, 사무총무에는 김강식 중앙교회 목사가 각각 선출됐다./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화성시지회를 비롯, 대한민국전몰미망인회 경기도지부 화성시지회,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경기도지부 화성시지회 사무실 현판식이 지난달 30일 남양동사무소 내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우호태 시장을 비롯, 이봉춘 수원보훈지청장, 유족, 참전용사, 미망인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우시장은 “6.25 전쟁이 반세기가 흐르면서 민족상잔의 기억은 점점 잊혀가고 있지만 아직도 그 상처로 고통받고 있다”며 “상이군경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바꾸고 연금의 현실화 등 지원을 늘리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