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결정… 트럼프 "큰 진전"

북한이 이제까지 총 6차례 핵실험을 진행했던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고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한다는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채택했다.북한이 20일 개최한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한다는 결정을 채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통신은 만장일치로 채택된 '경제 건설과 핵무력 건설 병진노선의 위대한 승리를 선포함에 대하여'라는 결정서에 "주체107(2018)년 4월 21일부터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로켓(ICBM) 시험발사를 중지할 것"이라는 내용이 명시됐다고 밝혔다.결정서는 이어 "핵시험 중지를 투명성있게 담보하기 위하여 공화국 북부 핵시험장을 폐기할 것이다"라고도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북한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로켓(ICBM) 시험발사를 중지하고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북한과 전 세계에 매우 좋은 뉴스로 큰 진전"이라며 "우리의 정상회담을 고대한다"고 환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발표가 나온지 한 시간 여 뒤에 트위터에 글을 올려 "북한이 핵실험을 모두 중단하고 주요 핵실험 부지를 폐쇄하는 데 합의했다"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국무부 관계자 역시 "대통령이 트윗에서 밝힌 대로 북한과 전 세계에 매우 좋은 뉴스로 큰 진전이다. 우리의 정상회담을 고대한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행정부의 이 같은 반응은 5월 또는 6월로 예상되는 북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와 평화체제와 관련해 큰 틀의 합의를 끌어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상회담 D-7… 미리 가 본 판문점] 남북정상 만날 MDL ‘긴장·기대’ 교차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板門店).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남과 북이 70여 년간 가장 가깝게 있었지만, 결코 가깝게 다가갈 수 없었던 곳이다.직선거리로 서울에서 52km, 평양에서 147km 지점에 있는 판문점. 남측 행정구역상으로는 경기도 파주시 진서면 어룡리, 북한 행정구역상으로는 개성특급시 판문군 판문점리에 해당하지만, 공식적으로는 남과 북 어느 쪽의 영토도 아니다. 1945년 광복의 뜨거움이 채 식기 전에 강대국에 의해 생이별한 민족의 현실을 가장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 곳도 공동경비구역 ‘JSA’(Joint Security Area)안의 판문점이다. 이곳 명칭은 1951년 9월 한국전쟁 정전협정 때 중국군들이 회담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게 이곳 지명 ‘널문리’의 한 주막에 ‘판문점’이라는 간판을 걸어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경기일보 기자가 지난 18일 찾은 판문점은 남과 북을 가로막은 장벽도 철조망도 없었다. 양쪽을 가로막고 있었던 것은 판문점 내 두 가건물 사이에 설치된 콘크리트 연석이 전부였다. 군사분계선(MDL)이라 불리는 이 선은 폭 50㎝, 높이 5㎝에 불과하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손쉽게 넘어갈 수 있을 것 같다.하지만, 남과 북은 그동안 이 선을 쉽게 넘지 못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남북 분단 70여 년의 무게만큼 결코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넘사벽’이나 다름없어 보였다. 하지만, 7일 뒤면 이 선에서 남북 정상이 두 손을 맞잡는 역사적인 장면이 전 세계의 전파를 탈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회 위원장은 처음 이 선에서 만나 회담 장소인 ‘평화의 집’으로 이동할 것으로 점쳐진다. 정상회담을 앞둔 ‘프레스투어’ 때 찾은 이곳은 정상회담을 앞두고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었다. 리모델링은 20일 마무리된다. 정상회담장은 평화의 집 2층에 마련되며, 3층은 오·만찬이 가능한 연회장으로 꾸며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화의 집 앞쪽으로는 ‘자유의 집’이 들어서 있다. 이곳은 휴전회담 당시 유엔사 측 대표들의 대기장소로 사용됐으며 남북 적십자 연락 업무와 안보견학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MDL을 사이에 두고 평화의 집은 북측 통일각과 대칭되고, 자유의 집은 판문각을 마주 보는 구조다. 자유의 집 북측 출구를 빠져나오면 북측 판문각으로 가는 길목에 하늘색 건물 3채가 서 있었다. T1·T2·T3로 불리는 회담장 건물이다. T1은 중립국감독위원회 회담장, T2는 군사정전위원회 회담장, T3는 실무장교 회담장이다. 이 건물 옆으로 난 길에 한국군 경비경이 보였고 종종 북한 경비병 2~3명이 무리지어 다니는 모습도 포착됐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한 장면과 흡사했다. 판문점은 민족의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1953년 포로교환’, ‘1976년 도끼만행 사건’, ‘2017년 북한군 오청성 귀순’ 등 판문점에서 벌어진 역사적 사건 속에서 이 같은 점을 읽을 수 있다. 70여 년 간 이어져 온 남과 북의 ‘대립’과 ‘반목’의 판문점 역사는 2018년 정상회담부터 ‘평화’와 ‘화합’으로 다시 쓰일 것이다. 강해인기자

한반도 분단의 상징→평화의 상징 ‘역사적 변신’ 기대감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정상회담을 앞두고 판문점이 세계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남북정상회담 개최지이자 북한 최고지도자의 첫 남측 방문지로 선정된 만큼 이제는 판문점이 ‘평화의 상징’으로 변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경기일보는 19일 이번 남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을 직접 찾아 휴전협정부터 곧 있을 정상회담까지, 판문점은 남북의 굴곡진 역사를 담았다. 공식적으로는 남과 북, 그 어느 쪽에도 속해있지 않은 지역인 판문점. 1953년 7월27일 휴전협정이 이곳에서 맺어지면서 판문점은 전 세계에 ‘한반도 분단의 상징’으로 널리 알려졌다. ■분단의 상징이자 대화의 출구 ‘판문점’ 직선거리로 서울에서 52km, 평양에서 147km 지점에 있는 판문점. 남측 행정구역상으로는 경기도 파주시 진서면 어룡리, 북한 행정구역상으로는 개성특급시 판문군 판문점리에 해당하지만, 공식적으로는 남과 북 어느 쪽의 영토도 아니다. 판문점은 6·25 이전에는 ‘널문’이라는 지명으로 이름 없는 초가집 몇 채만 있던 작은 마을이었으나, 1951년 10월 25일 이곳의 ‘널문리가게(주막을 겸한 조그마한 가게)’에서 휴전회담이 열리면서 전 세계에 알려졌다. 당시 휴전회담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를 공용어로 사용했는데 중국어 표기를 고려해 한자로 ‘판문점(板門店)’이라는 지명이 탄생했다. 공식 명칭은 유엔군사령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일반적으로 공동경비구역(JSA) 또는 판문점이라고 부른다. 먼저 ‘자유의 집’은 북한의 판문각에 대응되는 건물이다. ‘자유의 집’은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주로 남북 간의 연락업무를 수행하는 곳으로 1996년 건물이 낡았다고 판단해 1998년 7월 9일 새롭게 태어났다. ‘평화의 집’은 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1층에 기자실과 소회의실, 2층에 회담장과 대기실, 3층에는 대회의실과 소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2018년 남북정상회담이 이곳에서 열린다. 평화의 집은 지난 1989년 12월 19일 준공돼 시설이 낙후된 상태로 현재 보수 작업이 한창이다. ■남북회담 655회…절반 이상 판문점 개최 지금까지 남북 간 회담은 총 655회 열렸고 그 중 절반 이상이 판문점에서 열린 것으로 집계됐다. 통일부가 배포한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의 ‘남북회담 약사 및 판문점 현황’ 참고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열린 남북회담은 모두 655회로, 이 가운데 오는 27일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에서 360회가 열렸다. 주요 합의서는 7·4 남북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6·15 공동선언, 10·4 정상선언 등이 있었다. 시기별 남북회담은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1971년 8월 열린 대한적십자사의 적십자회담 제의로 남북대화가 시작됐다. 2008년 이후에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지속, 천안함 폭침 등으로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남북대화도 제한적으로 개최됐다. 그동안 남북회담은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156회,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94회,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87회 열렸다. 남측 자유의집과 북측 판문각에서도 각각 11회와 12회 회담이 열렸다. 또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회담이 판문점에서 총 17회 열렸다. ■남북 정상 첫 악수부터 회담 주요일정 생중계 무엇보다 ‘2018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처음 대면하는 장면이 세계 곳곳에 생중계 된다. 남북은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의전·경호·보도’ 부문 2차 실무회담을 하고 양 정상 간 악수 순간 등 남북정상회담의 주요 일정을 생중계하기로 합의했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브리핑을 통해 “남북 정상회담 제2차 실무회담에서 양측은 의전·경호·보도 부분에 대한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다”며 “양측은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 간에 처음 악수하는 순간부터 회담의 주요 일정과 행보를 생방송으로 세계 곳곳에 알리기로 합의했다. 강해인 기자ㆍ사진 김시범 기자

청와대 “남북정상회담서 종전선언 통해 평화협정 전환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 의제로 ‘종전 협정’이 논의되고 있다는 것을 공식 확인하고 사실상 지지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하면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히 평화체제 정착을 위한 핵심의제이자 첫 단계인 종전 선언을 통해 평화협정 체결 문제가 한층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8일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의 안보 상황을 좀 더 궁극적으로 평화적 체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협의하고 있다”며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 정전 협정 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65년여 간 이어져오고 있는 비정상적인 휴전체제의 종식을 의미하는 ‘종전 선언’ 문제는 사실 이전부터 성공 여부와 관련 없이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언급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돼왔다. 북한이 비핵화의 전제조건으로 요구해온 ‘북미관계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종전 선언이 먼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북미회담의 예비회담격인 남북회담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논의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이것은 우리 생각만으로 달성할 수 없기에 북한을 포함해 관련 당사국과 긴밀히 협의하는 과정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적대적 행위를 중단하기 위한 합의를 포함시키기를 원하고 있다”며 “우리 의지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 조심스럽다. 그런 표현이 이번 정상간 합의문에 어떤 식으로든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종전 선언과 관련해 어떤 나라가 참여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직접 당사자 간에 합의가 이뤄져야 된다고 본다”며 “남북간에 어떤 형식이라든지 합의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특사단 방북시 김정은 위원장이 스스로 북한은 남한에 대해서 어떤 군사적 조치를 취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혔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합의가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남북간 합의만으로 끝나는 건 아니기 때문에 그 이후에 당사자 간에 어떤 형태로 이것을 확정지어야 하느냐는 검토해 나가고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위치한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미일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남북한이 종전 논의를 하고 있으며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는 5개 지역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종전과 관련된 선언을 준비하고 있냐는 질문에 “남북간 종전협상 관련해서 꼭 종전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적대적 행위를 중단하기 위한 합의를 (4·27 남북 정상선언에) 포함시키기를 원하고 있다”고 답했다. 종전 선언 관련 ‘당사자’를 누구로 볼 것이냐는 질문에는 “북한과 우리가 직접 당사자다. 가장 중요한 당사자”라면서도 “그러나 남북간 합의만으로 정전체제가 평화체제로 전환될 수 있느냐에 대한 다른 의견이 있다. 필요시 3자간, 더 나아가 4자간 합의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남북정상 첫 악수부터 주요일정 전세계 생중계

오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전세계에서 생방송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18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제2차 실무회담에서 양측은 의전·경호·보도 부분에 대한 큰 틀에서의 합의를 이뤘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춘추관장은 “오늘 실무회담에서 양측은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에서 양 정상 간에 첫 악수하는 순간부터 회담의 주요일정과 행보를 생방송으로 전 세계에 알리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만 정상 공동기자회견, 김정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동행 여부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남북은 세밀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의전ㆍ경호ㆍ보도 부분의 추가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남북 간의 추가 실무회담 결과에 따라 고위급회담 개최 날짜 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권 관장은 “남과 북은 보다 세밀한 계획 수립을 위해 의전·경호·보도 부분의 추가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담에 참석한 남북 대표단은 총 12명이다. 북측에서는 김창선 수석대표, 김병호 대표, 김철규 대표, 마원춘 대표, 신원철 대표, 리현 대표, 로경철 대표가 참석했다. 또 우리 측에서는 김상균 국정원 2차장을 수석대표로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조한기 의전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신용욱 경호차장이 대표단으로 회담에 임했다. 한편, 남북정상회담 취재를 위해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 등록한 취재진 수가 외신을 포함해 총 2천833명(348개사)에 이른다. 국내언론은 경기일보를 비롯해 168개사(1천975명) 외에 해외 언론사에서만 34개국, 180개사, 858명(이상 4월17일 집계기준)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해인기자

남북, 판문점서 '경호·의전·보도' 2차 실무회담 개최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회는 18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경호·보도' 분야 2차 실무회담을 개최한다. 우리측에서는 지난 5일 열린 1차 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이 수석대표를 맡고, 조한기 청와대 의전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신용욱 청와대 경호차장이 참석한다. 북한 측 2차 실무회담 참석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1차 회담 때는 수석대표를 맡은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과 신원철·리현·로경철·김철규·마원춘 대표 등 경호와 의전을 담당하는 실무자 6명이 회담장에 나왔다. 남북은 이날 실무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정상회담장인 평화의 집으로 이동하는 경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대면 시점 및 방식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또 정상회담 시간과 오·만찬 여부, 공동기자회견 시행과 양국 '퍼스트레이디'의 동석 여부 등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의 세부일정과 그에 따른 경호 조치를 논의할 전망이다. 정상회담 보도와 관련해서는 남북 취재진의 규모와 TV 생중계, 판문점 내 프레스센터의 남북 공동 이용 여부 등이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전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경호·의전·보도 2차 회담에서 꽤 많은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며 "내일 실무회담 결과에 따라 2차 고위급 회담 일정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신분야 2차 실무회담은 지난 14일 통일각에서 열렸으며, 20일께 남북 정상 간 '핫 라인'이 연결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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