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혐의로 3번째 재판에 넘겨진 이른바 ‘건축왕’ 공범들이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31일 인천지법 형사17단독 김은혜 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남모씨(63) 등 공범들의 변호인들은 “(보증금) 편취의 고의가 없었다”고 말했다. 법원은 남씨 등 29명 가운데 증거 동의 의견을 밝힌 일부 피고인들의 변론 절차를 이날 끝내기로 했다. 법원은 혐의·증거 관련 의견을 밝히지 않은 주범 남씨를 비롯한 나머지 피고인들의 결심공판을 오는 4월17일 열기로 했다.. 검찰은 변론이 끝난 피고인들에 대해 “유죄를 선고해주길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다만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구형량은 서면으로 제시하기로 했다. 남씨 등은 인천에서 빌라나 소형 아파트 세입자 102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83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남씨 일당의 전체 전세사기 혐의 액수는 536억원이지만, 이날 재판에서는 80억원대 사기 혐의만 다뤄졌다. 앞서 남씨는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전세사기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 받았다. 그는 추가 기소된 다른 305억원대 사기 혐의와 관련해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 받았으며 현재 항소심 중이다. 남씨는 과거 인천과 경기도 일대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2천700여채를 보유해 건축왕으로 불렸다. 지난 2023년 남씨 일당으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 4명이 잇따라 숨졌다.
2025년 상반기 외식업트렌드로 ‘저속노화’ ‘국밥’ ‘아이스 음료’ 등이 선정됐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3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 외식업트렌드 Vol.1’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2025 외식업트렌드’는 배민과 국내 외식 전문가들이 함께 선정한 트렌드 키워드를 선보이는 콘텐츠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렌드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과 가게 운여에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담고 있다. 이번에 선정한 키워드는 ▲저속노화 ▲뉴웨이브 국밥 ▲시즌리스 아이스 등 3개다. ‘저속노화’(Slow Aging)은 2010년대 중반 미국 실리콘밸리의 바이오 기업들이 신체의 노화를 막고, 건강함을 유지해 궁극적으로 수명을 연장하는 연구를 진행하면서 나온 개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불과 몇 달 전부터 서울아산병원 정희원 노년내과 교수를 중심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정 교수는 “식단만 바꿔도 저속노화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며 SNS 등을 통해 평범하고, 익숙하며 저렴한 한식 위주의 레시피를 공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저속노화 열풍은 지난 1월 국내 한 편의점에서 ‘닭가슴살 도시락’ ‘렌틸콩 샐러드’ 등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소비 마케팅의 영역으로 이어졌다. 외식업계에서도 ‘현미’ 등 저속노화의 핵심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의 매출액이 2023년 대비 2024년 4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23년 ‘뉴욕타임즈’는 뉴욕의 최고 요리 8종을 발표했다. 그중 한식 레스토랑 옥동식의 ‘돼지 국밥’이 선정되며 국밥이 국내를 넘어 세계 소비자들의 입맛도 사로잡았음을 입증했다. 세월이 느껴지는 노포, 시장 골목, 저렴하지만 든든한 한끼의 대명사 등이 ‘국밥’의 이미지였다면 최근 몇몇 음식점을 중심으로 국밥에 새로운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국밥에 새로운 물결이 일고 있다”며 “감각적인 인테리어, 이색적인 색재료, 세련된 플레이팅 등 젊은 소비자들의 SNS 취향을 저격하는 ‘뉴웨이브 국밥’이 출현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최근 2년간 SNS 검색량을 분석해보면 곰탕, 순댓국 등 국밥 관련 키워드가 30~40%씩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트렌드 전문가들은 이런 배경에 대해 한식의 성장을 꼽았다. 전문가들은 “지난 몇 년간 홍콩식 요리, 일식 등이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에는 한식 소비가 성장하고 있다”며 “다른 음식에 비해 비교적 저렴할 뿐 아니라 익숙하고 안전한 맛을 보장하는 한식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날씨에 상관 없이 아이스 음료나 빙과류를 즐기는 트렌드도 확산세를 보였다. 배민 데이터에 따르면 2021~2025년 각 연도 1월을 기준으로, 전체 배달 주문 중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판매 성장률이 5년 간 약 80%를 기록하면서 따뜻한 아메리카노의 성장률(약 50%)를 크게 앞질렀다. 특히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이 한파였던 올해 1월 둘째 주 주말 아이스아메리카노 배달량이 전주(1월 1주) 대비 약 7% 늘어나 최강 한파도 ‘얼죽아’의 기세를 누르지는 못하는 결과를 보였다. 트렌드 전문가들은 “한파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식사는 따뜻한 메뉴를 고르지만 반대로 음료나 디저트는 (배달로 즐기는 만큼) 시원한 메뉴를 고르는 소비자가 많았을 것”이라며 “겨울철 한파 기간이야 말로, ‘시즌리스 아이스’ 트렌드를 가장 명확하게 볼 수 있는 지점”이라고 강조했다.
강도죄로 복역을 마치고 보호관찰 중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이태훈(48)이 공개수배됐다.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와 경찰은 31일 이태훈의 인상착의 등을 담은 수배 전단을 배포했다. 키 168㎝, 몸무게 95㎏가량인 이태훈은 비만 체형에 스포츠형 머리를 하고 있었으며 윗입술이 돌출돼 있다. 그는 도주 당시 검은색 계열의 옷과 검은 뿔테안경을 착용한 상태였다. 보호관찰 대상인 이태훈은 전날 오후 12시51분께 전남 여수시 여천동 롯데마트 인근에서부터 소재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그가 순천, 광주를 거쳐 전주 방면으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고는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061-740-9730) 또는 경찰(112)로 하면 된다.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 관련 논란에 대한 기자회견을 연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31일 오후 4시30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김수현과 소속사 법률 대리인이 참석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전날 공지했다. 소속사는 “최근의 일들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날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와 김수현 배우의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의혹에 대한 입장만 발표하고 질의응답은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김수현이 직접 입을 여는 것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과의 교제설이 불거진 이후 처음이다. 소속사는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과 협박 혐의로 고발했다. 그러나 유족들이 최근 김수현과 고 김새론 간 생전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자 직접 입장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여는 것으로 보인다.
75명의 사상자를 낳은 초대형 산불이 가까스로 진화된 가운데 경기지역 내 내화수림대는 도내 산림 면적의 0.01%에 불과해 극히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잦아지는 대형 산불로 경각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는 방어선이자 진화 작업을 돕는 내화수림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조성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30일 경기도와 산림청에 따르면 내화수림대 조성 사업은 산림청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국비 보조사업으로, 기존 침엽수림이 산불에 취약하다는 지적에 따라 연소 속도가 느리고 수분이 많은 활엽수를 식재해 불길의 확산을 늦추고 진화 작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역시 같은 해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내화수림대 조성에 나섰다. 내화수림대는 산불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불에 강한 수종을 띠 모양으로 심어 만든 숲을 말한다. 주요 시설물이나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 등에 조성되며 굴참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떡갈나무, 물푸레나무 등이 대표적인 내화수목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경기지역에 조성된 내화수림대는 총 67.73ha로, 도 전체 산림 면적(51만2천105ha)의 0.01%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산불 피해가 컸던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조성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수원(4ha), 남양주(53.73ha), 가평(10ha) 등 3개 시·군에만 조성됐고, 이 중 대부분이 남양주에 몰려 있어 도내 대다수 지역은 사실상 내화수림대가 전무한 상태다. 이 같은 조성 실적은 전국적으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전국 산림 면적이 약 629만ha에 달하는 데 비해, 지금까지 조성된 내화수림대는 2천223ha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불 발생 시 불길을 차단할 수 있는 방어선조차 마련되지 않은 산림이 대부분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조성이 부진한 이유는 예산 부담 때문이다. 1ha당 약 1천500만원이 소요되며, 국비 50%, 도비 15%, 시·군비 35%를 분담해야 해 재정 여건에 따라 각 시·군이 대규모 조성에 쉽게 나서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도는 올해 400ha 규모로 추진되는 내화수림대 조성 사업에서 8ha만 차지하고 있다. 이는 도 전체 산림 면적 대비 0.002%에 불과하며, 강원·경북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산림 면적이 넓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도 관계자는 “예산 문제로 대규모 조성은 어렵다”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향후 규모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이 방학 중 집에 혼자 있다가 화재로 숨진 A양(12)의 친모를 방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A양을 혼자 집에 두고 외출한 혐의(방임)로 40대 친모 B씨를 입건해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월26일 오전 인천 서구 자택에 초등학생 딸 B(12)양을 혼자 두고 외출한 혐의다. A양은 당일 집에 불이 나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았으나 숨졌다. 당시 A양 어머니는 식당에 출근했고 아버지는 신장 투석을 받으려고 병원에 가느라 집을 비웠다. 경찰은 A양이 홀로 있다가 위험에 처한 상황과 집안 청결 상태 등을 토대로 방임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B씨를 검찰에 넘겼다”며 “A양 아버지는 건강 상태와 인지 능력 등을 고려해 입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1. 안양에 거주하는 A양(16)은 최근 부모님께 “학교 다니기가 힘들다”고 털어놨다. 하루에 16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만지며 늦은 시간까지 모바일 게임을 한 탓에 낮밤이 바뀌어 아침마다 등교하기 피곤하다는 이유였다. 결국 A양은 경기도내 청소년 디지털 중독 관련 상담센터을 찾았다. #2. 용인에 사는 B군(14)은 개학 후 스마트폰 이용 시간을 줄이기 위해 오후 9시 이후로는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지 않기로 가족과 약속했다. 하지만 낮 동안 수업 중 몰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등 학교생활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스스로 중독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30일 경기일보 취재 결과 청소년들이 개학을 맞으면서 디지털 중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학 중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던 습관이 개학 후에도 개선되지 않아 학교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중‧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마트폰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 실태 조사’에서 응답자 3명 중 1명(36.8%)은 스마트폰이나 SNS 이용으로 공부, 인간관계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명 중 1명(22.1%)은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불안·초조함을 느낀다고도 답했다. 청소년들이 디지털 환경에 과하게 노출되면 ▲집중력 저하 ▲수면 장애 ▲우울감 증가 등 심리·신체적으로 악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유해 콘텐츠로 인해 도박, 성매매 등 온라인 범죄에 빠질 위험성도 커진다. 지난해 제22대 국회에서는 중독 위험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법안이 여러 차례 제안됐다.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관련 법안을 내놨지만 모두 아직 심사 단계에 있다. 전문가들은 법제화도 좋지만 시기 적절한 중독 예방과 교육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교수는 “청소년들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며 “청소년들은 강제적인 스마트폰 제한에 대해 ‘우리의 자유와 권리를 뺏는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제재만 하기보다는 예방과 교육을 함께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남부스마트쉼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먼저 시행해 스마트폰 사용에 어느 정도 제한이 필요함을 논리적으로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최악의 '산불 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75명으로 늘어났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오후 8시 기준 사망자는 30명, 중상 9명, 경상 36명 등 모두 75명이 산불 사태로 목숨을 잃거나 다쳤다. 산불 피해가 극심한 경북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5개 시·군에서 사망 26명, 중상 4명, 경상 29명 등 59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경남은 산청·하동에서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5명 등 1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울산 울주에서는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북 산불은 전날인 28일 일주일 만에 모두 진화됐으나 밤사이 안동에 이어 의성에서 재발화해 당국이 진화 작업 중이다. 주불 진화 작업은 모두 완료됐으나, 잔불 재발화 방지를 위한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발생한 산청 산불은 9일째 산림을 태우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산청 산불 진화율은 99%다. 산불로 인한 피해 영향 구역은 4만8천238㏊다. 서울 여의도(290㏊)의 166배 달하는 규모다. 지역별로는 의성이 1만2천821㏊로 가장 피해 면적이 넓었다. 안동 9천896㏊, 청송 9천320㏊, 영덕 8천50㏊, 영양 5천70㏊, 산청·하동 1천858㏊ 등이었다. 시설물 피해도 계속 늘어 주택 2천996채, 농업시설 1천142곳 등 모두 4천801곳에서 산불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산불 확산에 따라 대피했다가 아직 집으로 가지 못한 이재민은 4천193세대·6천885명으로 집계됐다. 조혜정
경남 산청 산불 진화율이 29일 오후 3시 기준 99%를 기록했다. 이날 산청·하동 산불현장지휘본부에 따르면 산청 산불 진화율은 99%로 잔여 화선 1km를 남겨두고 있다. 지리산 권역은 500m다. 전체 화선 71km 중 70km의 진화는 완료했다. 산불 영향 구역은 1천858ha로 이 중 지리산국립공원의 피해는 132ha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49대와 진화인력 1천686명 , 장비 223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주민 대피는 713명이며 인명 피해는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5명 등 14명이다. 시설 피해는 주택 등 83개소다.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이 독립유공자 고(故) 김경도 지사의 후손에게 건국훈장을 전수했다. 경기남부보훈지청에서 이향숙 지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8일 열린 전수식은 독립유공자로 추서됐지만 후손을 찾지 못해 표창을 전수하지 못한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확인, 훈장을 전달하는 국가보훈부 ‘독립유공자 후손찾기’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1919년 3월 29일 수원군 성호면 오산시장에서 300여명의 군중과 함께 조선독립만세 운동을 하다 체포돼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정부는 김 지사의 공훈을 기려 2013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이향숙 지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시민들과 미래세대의 마음 속에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함께 기리고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 선양 행사를 펼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널리 알리고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후손을 찾지 못한 독립유공자는 7천300여명으며, 국가보훈부 공훈전자사료관 ‘독립유공자 후손찾기’에서 후손을 찾지 못한 독립유공자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