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원연합회는 오는 16일 이천온천공원에서 지역특성화박람회 ‘제10회 페스티벌31 in 이천’을 개최한다. 지역특성화박람회는 ‘경기도 지역문화 브랜드 확립’을 지향하며 경기도 31개 시·군의 지역콘텐츠를 연결하고 재해석해 경기도의 고유 문화 특성을 드러내는 자리다. 개최지의 지역특성을 살린 콘텐츠를 구성하고 경기도 31개 시·군 문화원이 주축이 돼 지역특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마련된다. ‘경기도 지역문화 브랜드’를 만들어가기 위한 축제로 기존에 진행되던 생활문화축제를 지난해부터 박람회 형태로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박람회에서는 공연, 경기31 지역문화존, 경기 술의 31 빛깔존, Play 체험존, 이천 먹거리존, 실버문화 페스티벌 in 경기존이 구성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축제의 원형을 살리는 시도로 전통문화의 재연에서 사라진, 술, 불, 물, 음식이 다시 축제장에 들어왔다. 올해는 그 첫 번째로 술을 주제로 한다. 경기지역의 술을 주제로 놀이와 시음, 먹거리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술에 대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술과 관련된 퍼포먼스도 구성해 관람객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연도 선보인다. 관람객은 안내부스에서 별도의 표식을 하고, 경기도의 전통주, 맥주, 지역소주를 시음할 수 있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문화원연합회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문화일반
정자연 기자
2023-09-11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