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주한국지역도서전’이 25~29일 제주 한라도서관과 제주도내 카페 등에서 열린다. ‘동차기 서차기 책도 잘도 하우다예(동네방네 책도 많네요)’를 주제로 진행하는 제주한국지역도서전은 지역 출판인과 연구자, 독자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최초의 지역출판문화 축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의 책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지역별 도서를 모은 ‘지역도서전’과 제주와 관련한 ‘4·3특별전’, ‘올레책전’ 그리고 ‘지역대학출판전’, ‘문화잡지전’, ‘여행도서전’, ‘판매도서전’ 등 다양한 테마전으로 묶었다. 아울러 북카페 강연회와 지역출판인의 밤, 한국출판학회 세미나, 심포지엄, 작가초청강연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제1회 한국지역출판대상 천인독자상 시상식과 수상작 발표회도 진행한다.권영란 작가와 도서출판 피플파워가 출판대상을, 윤일호 작가와 책마을해리가 공로상을 받는다. 한편, 한국지역도서전은 한국지역출판문화잡지연대가 지역출판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한 것으로 내년에는 수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손의연기자
출판·도서
손의연 기자
2017-05-25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