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화형)은 전문적인 학교 시설관리로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평고등학교 내 가평교육시설관리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홍성한 경영지원과장을 센터장으로 3개 팀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수목 전정, 예ㆍ제초, 냉난방기 종합세척, 어린이놀이시설 모래 소독 등을 주요 공통사업으로 각 학교의 신청을 통해 용역을 집행하고 있다. 직원 1인당 3~4개 학교 등 총 26개 교를 전담 관리해 소규모 수선사업 등을 대집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가평만의 특색사업공모를 통해 선정된 율길초등학교, 목동초등학교, 가평북중학교를 대상으로 마스터키(Master-Key)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시설관리직 공무원의 감소로 인한 시설 보안의 공백을 메우고자 마스터키 3~4개로 모든 학교시설물을 누구든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홍성한 센터장은 가평교육시설관리센터가 일선 학교의 취약분야인 소규모 시설물 유지에 전담관리제 시행 및 이력 관리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전문적인 학교시설물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며 마스터키 사업은 시범학교 운영 후 개선할 점을 보완해 관내 모든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각 부서별 고유지표와 공통지표를 선정, 매년 자체평가를 통해 조직의 비전과 전략을 체계적으로 달성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성과중심의 조직운영을 위해 성과관리시스템 (BSC:Balanced Scored Card)을 구축 운영하는 가운데 올해에도 31개 부서장이 제시한 성과목표에 대한 지표개발을 위해 최근 4일간 지표담당자를 대상으로 성과관리 지표고도화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에서는 2020년 주요업무계획을 토대로 지표담당부서와 ㈜한국능률협회 전문가의 심층적인 토의를 통해 부서의 성과목표와 성과지표연계, 성과지표 산식 및 목표치의 품질수준을 제고하는 등 성과관리체계 고도화 방안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업무 성과관리를 통해 조직역량을 극대화하고 업무의 능률성효율성을 향상시켜 군민을 위한 고품질의 행정서비스 제고에 집중하는 한편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낸 공무원이 대우받고 보상받을 수 있는 성과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해빙기를 맞아 농경지 주변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과 농약빈병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사용 후 남은 영농폐기물 수거 및 수거 장려금제도 등을 농가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오는 5월15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으로 정하고 보상금을 지급하며 이장회의 시 영농폐기물 수거방법 및 장려금 지급 제도를 적극 알리는 등 수거 장려금을 마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농가에서는 마을별로 경작 후 남은 영농 폐비닐과 폐농약에 묻은 흙이나 이물질을 털어내고 마을별로 모아 수거요청을 하면 된다. 군은 이 기간 수거된 영농폐기물을 이물질 함유정도에 따라 A~C 등급으로 분류한 후, ㎏당 60~140원 수거 보상금을 해당 읍면사무소와 군청 환경과를 통해 농가에 지급하며 민간위탁 수거사업자인 한국환경공단이 수거업체 계량후 품질 등급 판정에 따라 보상금을 확정한다. 영농 폐기물 불법소각 및 매립은 대기오염 물질 발생과 산불의 원인이 되며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것은 물론 농촌환경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적발시 처벌로 이어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영농 폐기물 집중수거는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범 군민 운동으로 내실있는 수거가 될 수 있도록 각 마을 청년회나 부녀회 등 유관단체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영농폐기물 92톤을 수거해 8개 마을에 1천100만원 보상금을, 지난 2018년에는 91톤을 수거해 14개 마을단체에 1천만원을 각각 지급한 바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코로나19로 초ㆍ중ㆍ고등학교 개학연기에 따른 학교급식 중단과 관광ㆍ외식 위축 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다음달 5일까지 농협과 연계해 하나로마트에서 다음달 안에 생산ㆍ출하되는 쪽파를 비롯해 잣누룽지, 잣두부과자, 표고버섯, 계란, 딸기 등 관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시중가격 보다 10~65%까지 저렴하게 판매함에 따라 잣두부는 1봉 2천500원, 쪽파는 1단 2천원, 표고버섯은 500g 5천원, 유정란은 1판 8천원에 판매하는가 하면 일정금액 이상 구매자에게는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또 하나로마트 내에 shop in shop 판매코너를 마련해 연중 우수 농ㆍ특산물 홍보 및 판로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달부터 저장성이 떨어지는 채소는 출하 시점이 생명인 만큼 피해품목을 시중가보다 50% 할인된 가격에 관내 농축협, 산림조합, 군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거래를 실시하고 군청 구내식당을 비롯해 꽃동네 등 사회복지시설에 급식으로 구매를 요청하는 등 농가의 판로확보에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홍보와 할인 판매행사를 벌이는 등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며 어려운 시기 농가 판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가평군이 다음달부터 진행 예정인 찾아가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교육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한사회적 거리두기로 정상진행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 새로운 프로젝트로 경기북부 지역 4~7세 어린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교육을 추진키로 하고 각 교육청 및 시군구에 안내문 및 신청서를 배부, 양주 어린이집 2개소를 비롯 포천 어린이집 1개소 각 20명씩 총 3개 기관 60명이 참석키로 하는 등 호응을 보였다. 군은 전체 면적의 83%가 산으로 환경성 질환 치유의 최적의 자연환경을 지녀 정서적 안정감은 물론 높은 치료 순응도를 기대할 수 있고 힐링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우수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며 현대인들이 진정한 치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교육은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에서 교육효과 향상을 위한 실험교육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상반기 교육으로 진행될 5~7월 신청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코로나19 감염병 진정여부에 따라 정상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가평군이 운영하고 있는숲의 약속은 울창한 산림으로 이루어진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 해발 450~600m에 위치하고 수령 80년 이상 잣나무가 많이 있는 상면 행현리 일원에 위치해 수도권에서 가장 근거리에 위치한 친환경 아토피 힐링센터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힐링센터는 아토피 예방관리 및 식품안전 교육, 산림치유프로그램 등 환경성질환 예방관리교육 및 체험활동을 실시하는 등 유아부터 노년까지 다양한 대상자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전문화, 차별화된 전략으로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향상됨에 따라 지난해 7월 개관 후 4개월간 4천305명이 참여했으며, 유형별로는 교육에 1천812명이, 진단 305명, 체험 1천594명, 숙박 255명, 특수프로그램에 339명이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창수기자
가평군이 지난 1월 초부터 시행한 1004나눔 릴레이에 가평군 문화관광협의회 회원들이 단체로 기부에 참여하면서 최근 코로나19로 전반적으로 침체된 사회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청 각부서 공무원과 유관기관 단체뿐만 아니라 관내 기업에서도 캠페인 관련 문의 전화 및 가입 신청이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행사는군 복지재원 자립화를 위해 발족한 캠페인으로, 군청 직원들이 선도적으로 가입함에 따라 유관기관 및 단체, 기업 및 주민들까지 기부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단체가입을 신청한 이기정 문화관광협의회장은 연말연시에 각종 기부운동이 편향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 회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동규)는 토양의 물리화학생물성을 개선하기 위해 심토파쇄 및 바이오차활용 토양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 보급하는 바이오차(biochar)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목재를 이용해 300도의 저온에서 1시간 탄화해 생성된 숯 형태의 토양개량제이다. 바이오차는다공성 구조로 인한 수분양분 보유력 증대, 통기성 증대 및 미생물 활성도에 효과가 탁월해심토파쇄와 적용시 일반작물 대비 30% 생산량이증가할 것으로기대된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 소득개발과 환경농업팀의 토양환경개선 시범사업으로 지난 24일 관내 친환경채소출하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바이오차 사용교육 및 공급을 실시했다. 지역 내 밭작물 친환경농산물은 421농가 362ha로 경지면적 대비 12%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친환경 채소농가는 35농가 38ha로 대부분 학교급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근철 친환경채소출화회장은 바이오차 공급으로 희망의 씨를 뿌릴 수 있게 돼다행이라며이번 시범사업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작물생산에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되면 향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일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동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의 협력으로 시설채소작목회에 속흙파쇄와 바이오차를 투입해토양환경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농가소득 증가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코로나19 감염병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캠페인을 고강도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검정고시 대비반도 실시간 화상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26일 가평군과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검정고시 준비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화상수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별 문자나 전화로 학습을 독려해 왔으나 실질적인 학습지원 방안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편, 처음으로 화상수업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혼자 고민하며 어려움을 겪던 문제를 선생님과 함께 풀어 훨씬 이해가 쉬었다며 수업을 진행한 강사 역시 시험준비를 잘하고 있는지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화상 수업을 진행할 기회가 주어져 많은 효과를 거양함에 따라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때까지 실시간 화상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와 가평군이 지원하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지정설치돼 있으며 9 ~ 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업복귀, 자립지원, 사회진입, 건강검진, 정서지원 등의 1:1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제1회 검정고시 대비반 화상수업은 오는 5월 6일까지 매주 화, 수요일 2일간 8시간에 걸쳐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다가오는 여름철을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재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확인을 통해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5월 14일까지 여름철 사전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군에서 지정관리중인 하천급류 6개소를 비롯 계곡급류 3개소, 붕괴위험저수지붕괴태양광발전 각 2개소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총 15개소를 대상으로 인명피해우려 지역 점검 및 관리를 실시한다. 이밖에도 군은 인명피해우려지역 외에도 재난 예경보시스템, 배수펌프장 안전관리대책 등의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상시 모니터링하고, 철저한 관리를 위해 정정화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은 관내 위험지역 현장 점검을 갖고 경고안내표지판 설치여부 및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실제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주변 환경을 확인했다. 한편 군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재난관리와 안전에 대한 중요성에 따라재난관리 안전가평조성을 통해 위기상황 대응준비 및 안전의식 고취로 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가평실현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정 부군수는 사고는 무관심과 안전 불감증에서 시작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 깊은 관리가 재난예방에 매우 중요하다며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크고 작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울여 나갈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미원초등학교(교장 김명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부터 3일간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방식으로 교과서를 배부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부가 권장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실시된 일일 학습과제 제시 및 피드백은 위곡분교와 장락분교 등 분교의 특성을 고려해 교사들이 직접 학생 가정을 방문해 문 앞에 교과서를 전달해 학생들이 4월 6일 개학 전에 교과서를 받아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교사들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다문화 및 특별학급까지 매일 일일 학습과제를 주고 학생들의 피드백을 받는 한편 학교 애플리케이션 및 학교 홈페이지에 학급 과제방을 개설해 매일 아침 안전교육 자료와 일일 가정학습 자료를 제공하고 온라인 학습 안내와 함께 학생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교육효과를 거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