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면 분면 재추진 군불 때는 양평군… 보고회 개최로 시동

양평군이 3년 만에 양서면 분면을 재추진하고 있어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군수 집무실에서 보고회를 열고 분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과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양서면의 경우 인구가 늘면서 행정수요가 늘고 있는데다 행정복지센터가 면 끝자락인 양수리에 있어 반대편인 국수리 주민의 접근성이 떨어져 분면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동·서부 지역 간 행정서비스 불균형 현상도 빚어지고 있다. 분면(안)은 양수리, 용담리, 부용리, 목왕리 등지를 양서면으로 하고 신원리, 도곡리, 대심리, 국수리, 복포리, 청계리, 증동리 등지를 가칭 국수면으로 나누는 것을 골자로 검토되고 있다. 안대로 분면 되면 현재 60㎢인 양서면의 면적은 (분할)양서면 28㎢, 가칭 국수면 32㎢ 등으로 분리된다. 인구는 지난해 기준 1만3천935명으로 매년 2.86%씩 늘고 있다.  양서면 분면을 추진할 경우 양서면 7천495명, 국수면 6천440명 등으로 나뉘게 된다.  군은 양서면행정서비스 향상, 주민 편의 제고, 공공시설 건립 및 운영 등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지역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주민 의견도 국수리 주민들은 찬성, 양수리 주민들은 반대 입장을 견지하며 양분돼 있다. 분면 재추진과 관련해 군은 지난해 10월14일부터 11월6일까지 양서면 28개 리 주민 1천명(동부지역 500명, 서부지역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 찬성(64.4%)이 반대(35.6%)보다 배 가까이 높게 나왔다. 거주 지역에 따라 찬반이 갈리고 있지만 찬성하는 주민이 상당한 차이로 많게 나온 것이다. 분면을 찬성한 주민들 가운데 58%는 행정, 의료, 안전서비스 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대한 주민들은 분면하더라도 ‘달라지는 점이 없다’는 의견(78%)을 내놨다. 군은 양서면을 분면할 경우 서부지역 위축, 예산(보조금)배정문제 등 주민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가 선행돼야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타당성 분석과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분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양평군은 지난 2020년 4월 양서면 분면을 추진했지만 주민 반대 등으로 중단했었다.

양평군·농협 농업인 복지 향상 위해 협업… 농정간담회 개최

농협양평군지부(지부장 최용수)는 양평군, 지역 농·축협 등과 함께 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농정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농협양평군지부는 앞서 최근 양평축협에서 조합장 및 조합원들과 함께 농업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경기도의원 양평상담소를 찾아 이혜원 도의원과 농업인 편의 증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농협양평군지부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유통시설 큐어링시스템 도입 ▲양평군 친환경유통센터 안정화 지원 ▲농·축산물 판매 ▲지역경제 활성화 등과 관련해 양평군과 도·군의원에게 설명하는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과 관련해서도 양평군과 다각적으로 협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협군지부와 각 지역 농협은 최근 간담회를 통해 양평군에 스마트팜 농업인 육성, 농산물 가공시설 활용 방안 모색, 드론방제 확대, 육묘장 신설 및 6차 산업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전진선 군수는 “농협과 함께 먹거리와 식량안보를 위해 쌀 산업에 관심을 갖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용수 지부장은 “물가인상과 경기하락으로 농업·농촌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군과 의원, 농협이 힘을 모으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 “세미원 국가정원 추진 본격화…TF팀 구성”

전진선 양평군수가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 한마당’을 주제로 31일까지 12개 읍·면을 돌며 군민과의 소통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소통투어는 지난 9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강상면(10일) ▲강하면(11일) ▲서종면(12일) ▲지평면(13일) ▲양서면(16일) ▲단월면(17일) ▲옥천면(18일) ▲양동면(25일) ▲개군면(26일) ▲용문면(30일) ▲청운면(31일) 등의 순으로 열리고 있다. 지난 16일 양서면 에코힐링센터 5층에서 열린 양서면민들과의 소통간담회에는 김선교 국회의원, 전진선 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박명숙 이혜원 도의원, 최영보 오혜자 군의원과 안철영 도시건설국장, 김사윤 경제산업국장, 구문경 문화복지국장, 한구현 양서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선교 국회의원은 “지난 15일 국회의원, 정책의장 등 4명과 함께 관광의 메카인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다녀왔다”며 “양수리 두물머리를 중심으로 세미원을 국가정원으로 승격시켜야만 양평과 양서면의 획기적인 발전이 가능하다. 국가정원이 답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취수장·국수리지역 하수종말처리장이 완공되고 목왕IC가 개통된다. 이런 호재를 등에 업고 도시가스, 상수도시설 등 정책적인 지역현안에 대해 군수께서 관심을 갖고 양평 발전을 위해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전진선 군수는 이날 경기도 정원인 세미원의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노력을 본격화하기로 하고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 행정체계(3과 신설 4곳 통폐합·5과 명칭변경) 개편, 올해 신규로 시행되는 행정·경제·문화·복지·환경·농업 관련 제도, 군정 방향과 시책 추진 계획과 등을 설명했다. 또 양수리시장 인근 시가지 가로 청소반 운영,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 설치, 인도설치(도곡리 인도설치·쌍학리·지평리보행자·조현리) 등 양서면에 대한 올해 군정 목표와 계획 등도 알렸다. 그는 “주민과 가까이 소통하고 각 읍·면의 긴급한 현안 등을 파악하기 위해 소통한마당을 마련했다”며 “군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군이 해결할 수 있는 생활 행정과 복지 등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주민들의 불편과 생활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12개 읍·면에 2억 6천만원의 예산을 각각 배분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복포리 주민 김명숙씨는 “양서면 주민이 된 지 30년만에 처음으로 군수와의 간담회에 참여했다. 군수의 강의를 직접 들으며 군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서면민들은 ▲5일장 이전 문제 ▲과도한 규제로 인한 지역민들의 피해 ▲양서면에서 하남(강남)까지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버스노선 확대 ▲목왕2리 도시가스확장 ▲양수리전통시장화장실 노후화 개선 ▲종합병원 유치 ▲양수리전통시장 주차확보 문제 ▲양서면 분면 추진 ▲신원 2리 도로확포장 공사와 도시가스와 합동추진 등에 대해 묻고 제안했다. 전진선 군수는 취임 이후 5대 군정 방향과 117개의 공약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행정과 복지 서비스 향상, 생활 현장 불편 해소 등에 주력하고 있다.

혹한 추위에도 후끈…양평 알몸마라톤대회 개최

양평군육상연맹 마라톤클럽(회장 최근식)은 최근 강상체육공원에서 ‘제5회 양평알몸마라톤대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양평군육상연맹 마라톤클럽 추최로 열린 이날 대회는 마라톤회원, 역대 육상연맹회장, 정상욱 군체육회장 당선인, 체육인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알몸마라톤대회는 체육인들의 단합과 혹한의 추위를 이겨내고 건강한 심신을 단련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은 강상체육공원을 출발해 현덕교를 거쳐 남한강변 10km 자전거도로를 달렸다.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 이광호씨(46)는 “코로나19로 답답하고 위축돼 있었는데 마라톤을 완주하고 나니 자신감을 찾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식 회장은 “새해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도와준 많은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알몸마라톤은 추위를 이겨내고, 자신의 한계를 느낄 수 있는 매력이 넘치는 운동이다. 앞으로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상욱 군체육회장 당선인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군민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연초 알몸마라톤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 2기 양평군체육회장 임기는 다음달 9일 취임식과 함께 시작된다.

[계묘년 의장에게 듣는다]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계묘년 새해에는 양평군의회가 민의를 대변하는 전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책협의회와 의정자문단 운영을 통해 군민의 의견을 보다 많이 수렴하고 지역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서도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은 새해를 맞아 경기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군민을 섬기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예산은 여야를 떠나 협치와 소통으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군의회는 재선의원 2명과 초선의원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의원수가 많지 않다 보니 별다른 갈등 없이 합심해 의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의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군민의 삶이 보다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윤 의장은 지난해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양평군 전역에서 피해가 속출했을 때 원 포인트(one-point) 임시회를 열고 ‘긴급재난지역 선포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행전안전부에 전달한 것을 제9대 의회 개원 6개월 동안 한 일 중 가장 보람된 일로 손꼽았다. 양평군의회는 양평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자,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 위한 추경 예산안도 속전속결과 의결해 신속한 수해복구를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군의회에 올해 신설되는 홍보·정책팀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피력했다. 정책관으로 구성되는 정책팀은 의정활동에 대한 전문성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보조하는 만큼 의원들의 의정활동 폭과 깊이가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또 의원들의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군민에게 알릴 홍보팀 신설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고도 했다. 의정 활동에 대해 평가해 달라는 기자의 요청에 다른 의원들에 대해서는 후한 점수를 주면서도 자신에게는 100점 만점에 절반인 ‘50점’만 줘 박한 평가를 내렸다. 특히, 실명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한 의원에 대해서는 오랜 직장생활로 경험한 경륜을 살려 조례와 정책분야를 세심하게 챙기는 등 초선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엄지척을 했다. 또 다른 의원은 주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발로 뛰어다닌다고 추켜세웠다. 윤 의장은 “재선의원이 되고 의장으로 선출되면서 주민들의 민원이 부쩍 늘었다”면서 “양평의 미래를 결정하는 민의의 대변자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초선 때의 마음을 잃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중견 서양화가 안문훈, 개인전 '영원의 시간'

중견 서양화가 안문훈이 새해 벽두인 5일부터 18일까지 남양주시 금다화갤러리에서 서른 두 번째 초대 개인전을 갖는다. 시간성을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약 30점이 출품된다. 흰 연기를 내뿜으며 달려가는 기차를 등장시켜 시간성을 표현했다. 기차는 종착역을 향해 가고, 인간도 언젠가는 종점에 다다라 삶을 마감해야 한다는 점에서 둘의 유사성이 있다. 안문훈 작가는 작품을 통해 ‘아무도 피할 수 없는 그 운명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를 묻는다. 주제는 다소 묵직하지만 그의 그림은 밝고 경쾌하며 신선하다. 하늘에서 선물 보따리가 내려오고 풍선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빨간 장미가 하늘에 떠 있는 등 초현실주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많은 인물이 등장해 서로의 관계성을 탐색한 ‘군상 시리즈’, 인물들이 하늘 공간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도약 연작’ 등이 함께 출품됐다. 안 작가는 이번 작품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새해 분위기에 맞춰 선물보따리가 내려오는 형상의 작품을 대표 이미지로 잡았습니다. 인생 자체가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내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냥 주어지는 것이잖아요? 공기, 물, 자연, 시간 등 우리가 쟁취할 수 없는 것들을 누리며 살고 있으니까요. 아름다운 북한강과 주변의 풍광을 품고 있는 멋진 라온숨까페 3층 금다화갤러리에서 개관전에 이어 두 번째로 초대개인전을 갖게 되어 기쁩니다. 많은 분들이 저의 작품들을 보며 힐링의 시간 되리라 믿습니다.” 작가는 11년 전 양평에 들어와 살면서 북한강변과 남한강변의 풍경들을 화폭에 담아내고 지역풍경을 주제로 개인전을 두 차례 가질 정도로 남양주와 양평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르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국내외에서 서른두 차례의 개인전을 열면서 다양한 실험적인 작품들을 발표해왔다. 저술활동도 꾸준히 하며 자신의 작품과 거기 얽힌 에피소드를 함께 엮어 편집한 ‘감동 미술(이담북스)’ 시화집, 묵상집, 수필집 등 13권의 책을 냈다. 현재 한국미협, 양평미협, 북한강미술인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평군 캄보디아 시엠립과 교류…외국인 계절근로자도 도입

전진선 양평군수가 해외입국 계절근로자 도입과 교류사업 협의를 위해 4~8일 4박5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시엠립주를 방문한다. 전 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시엠립주 정부와 ‘해외 입국 계절노동자 도입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양해각서에는 농업분야 협력을 위한 기술전수 및 관련 정보교류,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 관광, 문화, 경제 등 각 분야 교류협력 등이 담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엠립주의 끄로란(Kralanh)군과 특산물 수출입 상담 등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특산물 수출입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전 군수는 양평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해외 판로 개척과 원료수입 연계방안 등을 논의하고 현지여건을 파악할 계획이다. 시엠립주의 BBU(Build Bright University) 사립대학을 방문해 학생들과 농업분야 기술협력방안도 협의한다. 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관광정책 추진, 관광객 유치 및 관광지 개발, 특산물 판로개척 등에 대한 밴치마킹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캄보디아 방문은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가진 관광도시 시엠립주와 교류의 물꼬를 트고 군이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을 구상하는데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캄보디아와 농업기술 분야 교류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엠립주는 캄보디아 북서부에 있는 인구 102만명 규모의 자치주로 톤레삽 호수와 세계적 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가 있는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 해 8-9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농가 조사를 완료하고 양해각서 체결 대상국을 선정했다. 또 11월 21일 올 상반기 외국인계절근로자 고용 농가에 대한 사전심사를 완료했다. 군은 올 상반기 100여명의 캄보디아 노동자를 지역 원예시설농가와 과수원 등에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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