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 8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 건설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3일 국토교통부에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계획이 지역주민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건설반대 항의 서한을 발송했다. 대책위는 항의 서한에서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의 타당성과 실효성에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으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으로 사업을 계획 및 진행하는 방식에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계획대로 고속도로가 지상으로 건설되면 광명시의 녹지공간인 도덕산과 구름산을 남북으로 가르는 생태파괴가 일어나고 도시미관도 흉물스러운 콘크리트로 덮일 수 있다면서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는 생태계 파괴, 지역생활권 단절, 홍수에 대한 대책이 전무한 졸속한 계획으로 원점부터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국토부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지상화에 따른 환경영향평가를 실시계획인가 전에 다시 해야 하며, 그 내용을 지역주민들에게 알릴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책위는 오는 21일 국토부가 자리한 세종시청사에서 항의 집회를 열기로 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통장자녀 34명에게 2015년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은 광명시 통장자녀 장학금 지급 조례에 의거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주민의 편의와 복지향상을 위해 헌신ㆍ봉사하는 통장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1년 이상 근속한 통장자녀 중 심사를 통해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주는 장학금으로 매년 수여해 왔으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1년간 수업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양기대 시장은 자녀분들이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축하드리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주민등록 일제조사, 적십자모금, 주민생활 불편처리 등 시정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는 통장님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시는 13일 중회의실에서 에이스종합관리㈜ 윤희종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내용으로 △상호업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협력 △구인구직 정보 상호 제공, △일자리 취업박람회 및 관련 행사 협력 △기타 상호 발전지향적인 공동 과제 협력 등이 담겨져 있다. 양기대 시장은 에이스종합관리(주)와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시에 중장년층과 취약계층에게 취업기회를 제공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광명시에 입주해 있는 기업체 뿐만 아니라 금천구 및 구로구 등 인근에 있는 기업체와 일자리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일자리창출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윤희종 대표이사는 광명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경험과 실력 있는 시민 채용으로 구인난을 해결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앞으로도 일자리 발생시 광명시민을 최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이준희 경기도의원(새정치ㆍ광명1)이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은 9일 이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허위 학력을 기재한 혐의는 선거법 위반에 해당돼 1심과 2심에서 선고한 벌금 150만원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현행 선거법상 당선인이 벌금 100만원 이상을 선고받을 경우 당선 무효와 함께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이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광명 1선거구는 오는 10월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다. 이 의원은 지난해 64지방선거 당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초등학교 졸업인 최종 학력을 속이고 동성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입학이라는 허위 학력을 기재한 혐의로 기소돼 1심과 1심에서 각각 벌금 150만원을 받았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는 9일 소하동 금강정사 등 산림내 사찰에서 봄철 산불 화재예방 및 초기 대응체제 강화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산불로 인한 화재가 사찰까지 확대된 상황을 가정, 자위소방대의 초기 진화 및 유관기관과의 합동 소방훈련으로 진행됐으며, 사찰 안전점검 및 관계자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광명시청, 자위소방대 등 인원 35명과 소방차 8대, 시청 산불 진화차 3대가 동원됐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시가 KTX광명역 주변 불법주차와 택시 불법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본보 9일자 10면)한 가운데 광명역에서 안양시와 시흥시 운행요구시 승차거부하면 오는 15일부터 과태료가 부과된다. 광명시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23조에 의거 안양시, 시흥시 운행요구에 대한 승차거부 시 운전기사에게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광명시 여객자동차운송사업(택시) 개선명령 및 준수사항을 고시하고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선명령 시행 이유는 광명시와 인접하고 있는 안양시의 택시이용 승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광명시의 택시사업구역이 광명시와, 구로구, 금천구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안양시는 사업구역 외 운행시 시계외 20% 할증요금이 가산됨에도 귀로시 빈차로 돌아온다는 등의 이유로 승차거부를 해도 이를 처벌할 근거가 없었다. 시 관계자는 호객행위, 승차거부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나 일부 택시기사와 심야시간대의 불법영업과 함께 승차거부가 완전히 단절되지 않고 있어 이번 개선명령의 시행을 계기로 친절하고 편리한 택시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분팽문포사이 라오스 여성부장관 겸 정무장관 일행이 9일 광명동굴을 방문, 동굴을 관람하고 양측의 교류 증진 방안을 협의했다. 광명동굴을 찾은 라오스 분팽문포사이 여성부장관 겸 정무장관과 빌라이숙 피마손 국회의원 등은 이날 양기대 시장의 안내로 광명동굴의 다양한 콘테츠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둘러 보았다. 동굴관람 중에는 시설의 특징과 의미에 대하여 물어보기도 하고 황금패에 소원을 적어 소원의 벽에 거는 등 직접 체험에 참여하며 광명동굴의 콘텐츠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분팽문포사이 장관은 광산을 자연동굴 보다 아름답게 조성한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며 앞으로 관광지로서 크게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라오스 정부차원에서 광명시와 협의, 광명동굴을 모델로 라오스의 동굴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까운 시일 내에 양기대 광명시장을 라오스로 정식 초청, 동굴개발과 관련한 업무협약 체결을 희망하기도 했다. 양기대 시장은 도심속 동굴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는 광명동굴의 개발 노하우를 라오스에 함께 공유, 광명시와 라오스간 교류 협력의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광명동굴이 국내에서 주목 받는 창조경제의 모델 사례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동굴관광의 메카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분팽문포사이 장관 일행은 우수한 예술인을 발굴, 해외 극빈국 학교 건립 등 교육 인프라를 지원을 실천하는 (사)나눔문화예술협회(이사장 유현숙)의 초청으로 지난 6일 방한, 국회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이날 오후 출국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관의 신속한 초동대처로 인명피해를 막았다. 지난 7일 밤 10시 35분께 광명시 영당앞로 36번길 다가구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신고를 접수 받은 광명소방서는 관할대를 포함 30명의 인원과 차량 12대가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 효율적인 현장활동으로 도착 10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특히 선착대인 소하119안전센터 진압대원들의 신속한 인명구조가 돋보였다. 선착대 진압대원인 성시호 소방장과 문철환 소방사는 화재가 발생한 세대에서 술을 마시고 잠들어 연기 질식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있던 박모(41) 여인을 극적으로 구조했다. 의식이 없던 박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며 현재 의식을 회복했다. 이날 화재는 박씨가 음주를 한 뒤 흡연후 버린 담배꽁초에 의해 발생, 200만원의 상당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김권운 서장은 화재신고를 받은 즉시 현장에 출동, 화재진압을 지휘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권운 서장은 조금만 늦었으면, 화재로 인한 안타까운 인명과 많은 재산피해를 발생할 뻔 했다면서 신속한 현장출동과 효율적인 현장활동 및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제61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회장 이필운 안양시장)가 8일 광명동굴에서 열렸다. 광명동굴내 와인레스토랑에서 가진 회의는 안양, 광명, 안산, 과천, 시흥, 군포, 의왕시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인해 발생되는 도시기반시설 부족과 주거환경 악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오피스텔 건축기준을 개정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협의했다. 회의에 앞서 양기대 광명시장의 안내로 단체장들은 수도권 유일의 동굴 테마파크로 재개장한 광명동굴의 동굴아쿠아월드, 황금길, 황금 폭포, 황금 궁전, 동굴예술의 전당, 근대역사관과 와인동굴 등을 직접 관람했다. 동굴관람을 마친 단체장들은 쓸모없는 폐광에서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난 광명동굴이 다른 관광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콘텐츠와 스토리가 있어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이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이 되는 사례가 될 것이다고 입을 모았다. 양기대 시장은 세계적인 문화와 체험을 병행한 동굴테마파크로 발전하기 위해 양질의 관람 콘텐츠와 체험거리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시수입 확대 등을 이뤄 시민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광명동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는 광명역에 호남선과 포항 연결 고속철 개통으로 이용객 및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역주변 불법주차 및 택시 불법행위를 바로잡기 위해 교통지도단속에 역점을 둔다고 8일 밝혔다. 열차 출발 및 도착시간대에 역사주변 불법주정차와 택시 승차거부 등 위법행위가 증가할 우려가 있어 광명시에서는 열차 출발 및 도착 시간대에 맞춰 단속요원을 추가배치하고, 동편과 서편 택시 승강장에 단속요원을 고정 배치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동안 KTX광명역에서의 택시 승차거부 근절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 택시 승차거부가 획기적으로 개선됐으나 안양시 및 시흥시는 사업구역외 지역이라는 이유로 승차거부에 대한 단속을 할 수 없어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 여객자동차운송사업(택시) 개선명령 및 준수사항을 고시하고 오는 15일부터 KTX광명역에서 안양시 및 시흥시 승객에 대한 승차거부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단속하는 등 승차거부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