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 군포지구대 소속 김재동 경위와 박건 순경이 신속한 출동과 빠른 수색 끝에 자살기도자를 구해 칭송받고 있다. 21일 새벽 1시26분께 의왕경찰서에서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시도 중이다라는 공조 요청이 들어왔다. 지령을 받은 군포경찰서 소속 모든 순찰차량은 긴급출동지시에 따라 지원 나온 112타격대와 함께 휴대전화 위치를 조회, 당동 A학교 부근 골목과 주택 등을 중심으로 수색구역을 분담하고 상황실에서 배포한 전단지를 들고 수색에 들어갔다. 군포지구대 김 경위와 박 순경은 어둠속을 샅샅이 수색하던 중 새벽 1시45분께 차량에 연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시도하는 김모씨(51여)를 발견했다. 이들은 즉시 구호조치를 하고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김씨를 안양소재 H병원으로 후송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김 경위와 박 순경은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구해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6월부터 지방 하천인 대야동 반월천에서의 불법 야영과 취사 행위를 단속한다. 반월호수 합류 지점부터 속달1교까지의 구간에서 이뤄지는 이번 단속은 군포시와 군포경찰서가 합동으로 단속하며 하천변 야영, 취사 및 음주소란 행위, 쓰레기 불법투기, 불법 노점운영 등에 대해 단속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하천변 야영 등이 불법임을 알리는 계도 중심으로 활동하고 16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단속을 시행해 텐트가 설치돼 있으면 즉각 철거하는 동시에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단속을 통해 반월천의 오염 방지, 음주소란 근절 등을 달성해 하천 일대가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재섭 시 건설과장은 하천에서의 불법 야영은 수질 오염과 사건사고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면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자연도 보호하기 위한 이번 조치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반월천 불법행위 단속을 평일에는 1회, 주말에는 2회 시행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경찰서는 지난 20일 경찰서 어울림터에서 군포시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의사, 변호사 등 지역 전문가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폭력 솔루션팀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협력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실질적인 가정폭력 솔루션팀 운영을 통한 가피해자 종합 지원, 치료 상담 등을 통한 재발방지, 화목한 가정 만들기 등의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변호사, 의사 등 지역전문가의 참여가 확대돼 피해자에게 보다 전문적인 법률, 의료서비스를 제공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가정폭력 피해 정도가 심하거나 긴급 보호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해 정기적 또는 수시로 솔루션팀 회의를 열어 기관별 세부적인 지원책을 마련, 피해가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길 군포서장은 경찰 힘만으로는 가정폭력을 근절하는데 한계가 많다며 솔루션팀이 협업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한가정이라도 올바르게 불안한 생활을 하지 않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음식 가격을 할인해 주거나 무상으로 대접하는 효 실천 업소 8개소를 발굴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가 이번에 발굴한 음식점은 형제맛고을, 할매정성밥상, 돈내코통삼겹금정점, 조마루뼈다귀 등으로 6월 중 효 실천 업소 지정 표지판을 부착해 대외적으로 널리 알림으로써 효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또 시 홈페이지에 효 실천 업소 정보를 공시하고 시가 운영하는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서도 알리며 표창을 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해 효 실천을 장려하는 동시에 동참 업소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어르신을 위해 음식값을 덜 받거나 무상 대접한 음식점 4개소를 효 실천 업소로 앞서 지정한 바 있으며 지난 4월 지역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추가 지정희망 신청을 받아 이번에 8개소를 신규 발굴했다. 백경혜 시 위생과장은 군포의 모든 음식점이 어르신들을 부모처럼 생각해 효를 실천하고 가족에게 좋은 음식을 내놓듯이 식단을 구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연 1회 지역 내 음식점 운영 현황을 조사해 효 실천 업소 재지정 및 신규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당동2보금자리주택지구 입주민 5천여명에게 행정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 당동2지구에 5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1천856세대 5천200여명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돼 현장민원실은 다음달 12일부터 8월14일까지 2개월간 주택지구 내(101동 주민공동시설)에 운영한다. 현장민원실에는 3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새집을 마련한 시민과 새롭게 군포시민이 된 입주민들에게 전입신고,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인감증명 발급 등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장민원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이다. 이은자 민원봉사과장은 이사로 바쁘고 정신없을 시민들을 위해 삶의 터전으로 직접 찾아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며 새로운 출발을 하는 군포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장민원실을 찾는 당동2지구 입주민들에게 군포에서의 편리한 삶을 위한 생활정보 안내지를 배포하고,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안내해 빠른 적응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수돗물 누수 사고를 방지하는 동시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오래돼 낡은 상수도관을 교체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금정제일공원 일원, 궁내중 앞에서 산본성당 구간, 산본시장에서 신환사거리 구간 등 총 5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돗물 누수로 발생하는 세금 및 물 자원 손실을 줄이기 위해 전체 길이 5천181m의 상수도관을 교체하는 공사는 올해 12월까지 이뤄진다. 이영섭 시 상수과장은 오래된 수도관을 교체해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시민에게 제공하고 소중한 자원인 물의 활용을 높일 수 있다며 더 안전하고 더 맛있는 수돗물을 시민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수도사업소는 상하수도 요금을 각 가정에 매월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2층 어울림터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확보에 힘써준 녹색어머니회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녹색 어머니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초등학교 교통봉사활동 시 학교별 시설 개선과 관련 애로사항 청취 및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또 어린이교통사고 예방과 녹색어머니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게 지방청장 감사장을 전달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형길 군포서장은 군포서 관내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교통 환경을 위해 힘써주신 녹색어머니회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라며 학교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설개선 및 사고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원광대학교 산본병원(병원장 손일홍)은 최근 건강증진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 및 새터민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무료진료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 및 새터민 무료진료 사업으로 지역 내 의약회 및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의료진의 도움을 받았으며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에서는 반딧불이 자원봉사자 25명과 장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군포경찰서에서는 상담관을 파견해 소외계층의 안전을 위해 가정폭력, 성폭력에 대한 신고요령, 예방교육 상담을 진행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경기도와 군포시가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배수용 군포 부시장, 도와 시의 교통ㆍ주택 분야 실무자, 교통안전공단 관계자 등 10여 명은 지난 13일 군포 버스 공영차고지와 차고지 내 CNG(압축천연가스) 충전소를 방문, 안전설비 현황과 안전대책 수립ㆍ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 일행은 CNG 버스 내압용기 및 연료계통 정비 여부, 여름철 기온 상승 시기를 대비한 충전소 가스 감압 설비 관리 상황, 사고 발생 시 조치계획까지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 관련 안전점검은 정기적으로 꼼꼼히 시행하고 있으며, 세월호 사고 이후에는 더욱 세심하게 안전사고 방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시민사회, 각 기업체 관계자와 협력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9일 군포경찰서와 합동으로 전세버스 68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했고,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0일까지는 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CNG 버스 28대의 안전도를 점검한 바 있다. 또 이달 8일부터 23일까지는 택시 562대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하며, 오는 21일과 22일에는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139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도 시행하는 등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민자역사인 산본역사를 관리하고 있는 삼라마이더스그룹 계열의 SM산본역사(주)가 철골구조의 3층 주차장을 철거하면 서 소음 및 분진 저감대책 없이 공사를 강행,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특히, 철거공사가 이뤄지면서 뉴코아 아울렛과 연결된 주요 비상통로에는 공사중이라는 안내문만 걸어놓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안전불감증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13일 시와 SM산본(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04년 2월 군포시 산본동 1231 일대 1층 82면, 2층 76면, 지붕층 92면 등 총 250면 규모의 산본역 뉴코아 아울렛 전용 주차장이 중심상업지역 주차장 정비지구 내에 설치됐다. 그러나 이 주차장은 지난해 4월 삼라마이더스(SM)그룹 계열의 SM산본역사(주)가 인수하면서 연간 변상금 2억9천만원을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납입하는 것이 부담돼 지난달 말부터 철거를 시작했다. 하지만 인근 아파트와 불과 50여m도 떨어지지 않아 H빔과 철근으로 구성된 주차장의 철거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 A씨는 철거 공사 분진으로 창문을 열어 놓을 수 없는 지경이라며 창문을 닫아도 소음이 너무 커 전화통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뉴코아 아울렛과 이어지는 서쪽주차장 통로에는 화재 발생시 서쪽 외부로 나가는 유일한 비상통로가 있지만 철거 공사로 인해 현재 출입을 금지하는 안내문만 걸려 있을 뿐 안전요원 배치나 대체 비상통로 마련을 하지 않아 화재 발생시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SM 산본역사 관계자는 공작물 주차장 철거공사는 이번주에 마무리 될 예정이라며 서쪽 주차장 비상 출입구는 철거 공사가 끝나는 대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