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근린공원서 자연의 길 찾아요’

군포시가 Blue(물길), White(바람길), Green Network(녹도) 체계를 확보한 신개념 공원을 조성,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시가 시민들의 쾌적한 삶을 위해 당정동 761 일원에 조성 중인당정근린공원 조성공사가 50%의 공정율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당정근린공원은 서쪽의 산본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구도시에 대형 공원을 조성, 동서간의 균형발전과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됐다.보상비를 포함, 총 244억9천200만원이 투입되는 당정근린공원 조성사업은 내년 3월말 준공을 목표로, 2만5천199㎡ 면적에 자연형 하천과 광장, 산책로, 바닥분수, 어린이 놀이터, 체력단련장, 야외무대 등이 조성된다.당정근린공원은 인접한 신기천과 연계돼 Blue(물길), White(바람길), Green Network(녹도) 체계를 확보한 쾌적한 도시(Urban Amenity)를 지향하고 있다.시는 이 같은 프로젝트가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정서순화 및 교육적 효과를 가져와 구도시의 이미지 향상과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공원 개발로 시민들이 무질서하게 이용하는 공간을 자연생태하천, 산책로 등으로 조성, 주변환경을 정화해 삶의 질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시는 공원의 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다양한 여가활동을 수용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당정근린공원이 준공되면 동부지역의 거점 공원으로 시민들의 여가생활 활성화는 물론, 전철 당정역사와 연계돼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조병달 공원조성팀장은 당정근린공원이 완성되면 황량했던 지역이 녹지로 탈바꿈해 지역 이미지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조경과 공원이 어우러져 구도시에 명물로서 시민들이 사랑을 한몸에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이승환기자 leesh@ekgib.com

군포시민 61% 반월, 갈치호수 낚시금지 지정 찬성

군포시민의 절반 이상이 반월갈치호수의 경관 보호를 위해 낚시금지구역 지정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20일까지 시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시민 6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시민 61%가 찬성 의견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설문에서 반월갈치호수의 낚시금지구역 지정에 대해 찬성한다고 응답한 시민은 ?두 401명었으며, 낚시금지구역 지정 반대는 250명(38%), 기타 의견 7명(1%) 순이었다.특히 시민 대다수는 취미생활을 못하더라도 환경 보호를 위해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돼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반월갈치호수 낚시금지구역 지정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수질을 오염시킨다가 454명( 69%)으로 가장 많았고, 음주와 취사 등으로 불쾌감 유발이 111명(17%), 자연경관 훼손 72명(11%), 기타 21명(3%)로 조사됐다.또한 반월갈치호수의 수질개선을 위해 선행되야 할 대책으로는 공공하수처리장 건설이 375명(57%), 개인 오수 및 축산폐수 처리시설 단속 강화가 203명(31%), 호수 상류지역의 개발 제한이 46명(7%)을 기록해 하수처리장 건설 필요성에 대한 주민 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경철 군포시 경제환경국장은이번 설문 결과를 토대로 반월갈치호수에 수려한 경관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포=이승환 기자 leesh@ekgib.com

군포시청소년수련관-경기대학교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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