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유가족 체류 지원을 다음달 31일까지 연장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지원 연장을 위한 심의를 진행했다. 시는 유가족과 사측 간 보상 협의가 지연되고 있는 점, 유가족 대부분이 외국인인 점, 희생자 장례가 완료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지원 연장을 의결했다. 당초 시는 이날까지 유가족 체류를 지원하기로 했었지만, 지난 25일 박주민·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유가족, 경기도, 행정안전부 등과 면담을 거치며 지원 연장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후 지난 29일 유가족 측으로부터 지원 연장 등 의견을 전달 받아 이날 심의를 진행했다. 시는 지원연장과 더불어 보상 협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부처 등에 중재 방안을 건의할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아리셀의 소극적 대응으로 추후 구상권 청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을 한 달 연장해 인도적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진일렉트로닉스가 지난 26일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개회 선언, ESG 경영 설명회, 경영선언문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원진일렉트로닉스는 인권, 경제, 환경 등의 영향을 평가해 긍정적 측면은 강화하고, 부정적 측면 제거에 조직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원진일렉트로닉스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로, 지난해부터 ESG 경영성과를 공시하는 등 ESG 경영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송민헌 대표는 “ESG 경영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경영의 화두”라며 “모든 임직원이 적극 동참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흉기로 피해자를 위협해 돈을 가로챈 일당이 검거됐다. 30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강도상해 혐의로 베트남 국적 A씨(20대)와 B씨(20대)를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 25일 화성 남양읍 한 카페 주차장에서 피해자 C씨(30대·베트남 국적)를 흉기로 위협해 1천만원을 송금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C씨는 등 부위 등 3곳을 찔렸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등은 범행 이후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주거지로 도주했고, 경찰은 사건 당일 A씨를 검거하고 공범 B씨를 지난 29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와 피해자 간 진술이 다른 부분이 있어 조사 중”이라며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시 장안면 석포리 재활용업체에서 발생한 화재가 이틀만에 완진됐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11시27분께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화재 당시 공장 기숙사 및 인근 공장에 30명이 있었으나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28일 오후 4시25분께 화성 장안면 석포리 재활용업체에서 화재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만인 이날 오후 4시45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오후 5시6분께 대응단계를 2단계로 격상, 장비 78대와 인력 28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성시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방안 개선을 추진(경기일보 6월4일자 인터넷) 중인 가운데 신규 사업자 모집에 71개 업체가 응모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30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신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적격사업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신규 사업자 모집 공고를 게시하고 23일 서류를 접수했다. 그 결과 17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신규 사업자 공모에 총 71개 업체가 응모했다. 당초 30여개 업체가 신청할 것으로 예상한 시는 실제 신청 업체가 예상을 넘어선 만큼 공정성 담보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법조계 등 5개 분야의 전문가 10여명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공정성 담보와 심도있는 심의를 위해 신청업체를 3개조로 나눠 심의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업체가 지원했지만 최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또한 향후 업체가 지정되면 매년 평가를 실시해 최상의 서비스 품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13개 업체에 12개 권역으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운영해 온 시는 청소서비스 질 저하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수집운반 대행 방안 개선을 추진 중이다. 시는 내년부터 대행권역을 15개로 확대하고 17개 업체 신규 지정 등 총 30개 업체를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화성 장안면 석포리 재활용업체에서 발생한 불이 화재 발생 20여시간 만에 초진됐다. 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국은 이날 낮 12시9분께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진화를 진행 중이다. 화재 당시 공장 기숙사 내 직원 25명이 있었으나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전날 오후 4시25분께 화성 장안면 석포리 재활용업체에서 화재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만인 오후 4시45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오후 5시6분께 대응단계를 2단계로 격상, 장비 72대와 인력 269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28일 오후 4시25분께 장안면 석포리 한 재활용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만인 오후 4시45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오후 5시6분 대응단계를 2단계로 격상, 장비 40여대와 인력 170여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큰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화성시가 지난 26일 인공지능(AI) 미래 선도 도시 조성을 위한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시 주관으로 열린 회의는 실무추진단원 대상 교육과 AI 행정분야 추진과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토론 등으로 이뤄졌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AI전략과를 신설해 AI 기반 미래사회 대비에 선도적 역할을 자처했다. 지난달 시민 체감 AI사업 발굴 TF를 구성해 신규 AI사업 도입방향 및 정책 결정을 위한 활동에 들어간 시는 이달 실무추진단을 꾸려 사업 발굴에 한창이다. 시는 칸막이 없는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시민 체감 AI기반 신규 공공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박형일 실무추진단장은 “AI는 과거 인터넷 혁명처럼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선도적으로 시민 요구를 반영한 시민체감 AI 공공서비스를 개발·추진해 시민이 편리한 공공부문 행정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26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을 통해 아동이 아이다움을 누리며 행복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긍정 양육은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 체벌 없이 양육하는 방법이다. 캠페인은 지난 5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공공기관장이 참여한 이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정 시장은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의 지목으로 참여하게 됐다. 정 시장은 “아동 존중과 이해, 부모자녀 간 상호소통을 기반한 긍정 양육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화성시는 아동권리를 증진과 아동학대 근절로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구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낮 12시45분께 화성시 비봉면 삼화리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가 도로 인근 연석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