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서장 오동욱)는 여성청소년과를 중심으로 결성된 여경 봉사단 사랑드리가 20일 화성시 무한돌봄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송산면 소재 꿈비나리 공부방을 방문하여 연말연시를 맞아 저소득층 및 돌봄이 필요한 소외된 아이들과의 훈훈한 만남을 가졌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사례위주로 편성된 동영상 및 상황에 따른 대처방법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미리 준비한 카드와 함께 후원금 및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봉사단 사랑드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더불어 경찰서 견학체험, 교통안전지키기, 성폭력 예방교육 등 소외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 팔탄면에서 홍원농장을 운영하는 90세의 할머니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국민추천포상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문숙 할머니로 35년 전 사고로 잃은 둘째 아들(故 이명훈씨)의 모교인 고려대학교에 명훈장학회를 설립하고 사위 신덕현씨와 함께 농장을 운영하며 모은 73억여 원을 최근까지 기부해 많은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국민추천포상은 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한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방식으로 국민추천포상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총 544건의 사례를 추천받아 40여명의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화성=강인묵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임직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지역 대학생 등 320여 명과 공동으로 산타원정대 활동으로 사랑을 나눴다고 18일 밝혔다. 산타원정대는 삼성전자 DS부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동부지역본부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날 원정대는 인근 지역 아동센터 26곳의 아동 730여 명에게 선물을 전하며 행복한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일일 산타클로스로 분장한 봉사단원들은 직접 케이크를 굽고 선물을 포장해 용인과 화성, 오산, 평택, 안성 등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 인근 지역아동센터를 돌며 성탄파티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소셜미디어방송 화성에서 온 TV(www.ihbs.go.kr)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우수 콘텐츠 제공서비스 품질인증서를 획득했다. 콘텐츠 제공서비스 품질인증서는 이용자가 신뢰하고 콘텐츠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우수사이트를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올해 2월 시민과 양방향 소통을 위해 개국한 미디어홍보채널 소셜인터넷방송 화성에서 온 TV는 지금까지 230여편의 동영상 뉴스를 제공하는 등 빠르게 인지도를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화성시에서 생산된 농산물 및 공산품을 유통마진 없이 직접 판매하는 소셜 홈쇼핑, 시민과 소통하는 화통행쇼, 시민VJ가 전하는 우리동네 이야기 시민VJ영상, 화성FC 서포터즈 편파방송 등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으로 개국 10개월만에 누적방문자가 1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상배 공보담당관은 이번 인증을 통해 신뢰받는 사이트로 자리 잡게 됐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54만 화성시민들과 소통하고 호흡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지역 실버 세대를 위한 맞춤형 공간이 태어났다. 화성시는 노인일자리 대표사업인 노노카페 커피앤 14호점 개점행사를 최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오문섭 시의회 교육복지경제위원장, 김연희 동탄보건지소장, 유관기관장, 실버바리스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노노카페 커피앤은 1호점인 남부노인복지회관을 비롯 화성시청점, 화성종합경기타운점 등 총 14개의 지점을 오픈했으며 총 115명의 어르신이 실버 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인터뷰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를 통합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 2년 동안 진행해온 체육회,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회 간 통합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일신상의 사유로 이사 사퇴서를 제출한 정지영 이사 해촉안이 가결됐으며, 새롭게 구성된 화성시장애인빙상연맹 임원 인준안도 만장일치로 가결돼 화성시장애인체육회의 인준단체는 7개 단체에서 8개로 늘어났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2015년도 예산이 1조4천528억2천400만원 규모로 지난 12일 화성시의회 의결을 통해 확정됐다. 시가 편성한 2015년도 예산은 창의지성교육 기반 확대, 학교시설 복합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 자연과학연구센터 건립, 당성 및 정조대왕 유적지 복원 등 화성다움을 실현하는 사업에 집중 편성됐다. 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사람이 먼저인 화성 구현을 위해 사회복지, 지역개발, 문화관광 등의 수요증가, 동탄2시도시 등 신도시 입주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등에 우선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채인석 화성시장은 지난달 25일 화성시의회 제139회 제2차 정례회에서 착한 공동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권역별 균형발전을 통해 100만 대도시의 기틀을 다지겠다며 사람중심 행복도시, 함께하는 희망도시, 더 좋은 미래 창의도시 등 2015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가 1919년 3.1운동 이후 향남읍 제암리교회에서 자행된 일제의 만행을 전세계에 알린 故스코필드 박사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화성시는 일본 아베 정권의 사고 없이 침략 역사를 왜곡하려는 태도를 고발하고자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로 알려진 스코필드 박사와 제암리 사건을 재조명하기로 했다. 故스코필드 박사(한국명 석호필)는 캐나다 국적을 가진 선교사이자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교수로 활동하다 3.1독립만세운동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이고, 제암리교회 학살 사건 등 일제의 만행과 독립운동을 전 세계에 알려 34번째 민족대표로 추앙받아 국립현충원에 안장된 최초의 외국인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제암리기념공원에 스코필드 박사의 업적과 역사적 교훈을 기리는 의미로 동상건립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큐멘터리가 이 시대를 사는 청년들에게 진정한 애국의 의미를 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제작 취지를 밝혔다. 故스코필드 박사 다큐멘터리는 14일 오후 3시 45분 OBS에서 방송되며,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사회가 9시부터 열린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동부출장소는 연말연시를 맞아 동탄신도시 내 북광장, 남광장, 병점중심상가 일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불법광고물 집중단속을 12월 말까지 실시한다. 동부출장소 건축행정과는 10일 오전 중에만 단속을 통해 입간판 및 배너 광고물 70개와 불법현수막 30개를 철거했다. 이향범 건축행정과장은 단속을 피해 퇴근시간대 불법 광고물을 게시하고, 출근시간에 거둬들이는 게릴라성 불법 광고물이 성행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집중 단속을 벌여 상습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뿐만 아니라 고발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축행정과는 올 1월부터 불법광고물 단속을 통해 배너기와 현수막 3만2천519장을 비롯해 입간판 및 에어라이트 165개, 전단벽보 4만2천170장 등의 불법광고물을 철거했으며, 위반정도가 경미한 250건에 대해서는 계도 조치하고, 도시 미관을 크게 저해하는 아파트 분양사 등 광고주 24명에게 5천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는 2014년도 4/4분기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를 내년 1월 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중점 사실조사대상은 허위 전입신고자 및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이해관계자 등 제3자 요청포함), 100세 이상 고령자(1914.12.31. 이전 출생자)거주,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쪽방비닐하우스고시원여관쉼터 등 열악한 주거환경 거주자, 국외이주신고 후 5년이 지난 후에도 이민출국 말소자 미정리자, 입학목적의 위장전입자(최근 1년 이내 전입자 중 중학교 입학예정 청소년이 포함된 세대) 등이다. 사실조사기간내 각종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舊 말소)된 자와 신규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중 자진신고자는 과태료를 최대 75%까지 경감받을 수 있다. 시 민원봉사과는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키기 위해 허위 전입신고자, 무단전출자,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만큼 사실조사에 대한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사실조사 결과 미 거주자에 대해서는 내년 1월 4일까지 사실조사 및 최고공고를 거쳐 직권조치 할 계획이다. 화성=강인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