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님표 여주쌀 300만 미주 한인 입맛 공략

여주시 우수 농ㆍ특산물 해외시장 개척단(단장 박제윤ㆍ여주시 행복지원국장)이 대왕님 표 여주 쌀과 천년 맥을 잇는 여주도자기 홍보를 위해 미국 LA 한인축제와 샌프란시스코, 포틀랜드, 뉴욕시 등 미 서부와 동부지역 시장개척에 나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들 해회시장 개척단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미국 현지시간) 제46회 LA 한인축제(제13회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에 참가해 여주시의 대표 농특산품인 대왕님표 여주 쌀과 도자기 등을 홍보했다. 지난달 28일 미국 LA한인회(회장 로라 전(Dr. Laura jeon))임원과 쌀 유통바이어 판매상담 등을 통해 1차로 대왕님 표 여주 쌀(진공포장) 36t 1억 5천만원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는 등 성과를 거뒀는 평가다. 또 여주도자기 홍보와 판촉활동을 벌인 양희석 시 도예팀장 등과 조용준 고성도예(도예명장 조병호) 작가의 조선백자 달 항아리 작품과 도자 목걸이, 생활자기 등 판촉과 천년 맥을 잇는 여주도자기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어 이들 개척단은 캘리포니아 주 마인틴뷰 실리콘 밸리의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KIC(Korea Innovation Centet)를 방문, 이현수 센터장 등으로부터 여주도자기 해외 판매망 개척에 필요한 지원책과 노하우 등을 논의, 경쟁력을 높이고 독창성과 차별화된 마케팅 구상 등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다. 시장 개척단은 또 다국적 기업인 구글 플렉스(Google LLC)를 방문, 회사 관계자들로부터 나쁜 일이 아닌 좋은 일로 돈을 벌자란 구글의 기업이념과 전 세계의 정보를 체계화해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라는 기업목표에 7만여 직원들의 자유분방하면서도 체계적인 업무시스템 등을 견학했다. 특히 여주출신인 임용근 전 미국 오래곤주 상ㆍ하원 의원(5선)과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김병직 이사장, 오래곤주 한인회 오정방 회장 등과 비버튼시 데니 도일 시장 등을 찾아 미주 한인사회와 여주시 청소년 해외 교류 홈스테이 등 폭 넓은 협력과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마지막 방문교류지인 미국 동부에 위치한 뉴욕시 한인회(전 회장 이경로)를 찾은 박제윤 단장과 일행은 지역 농ㆍ특산물 유통망 구축과 홍보 등에 대한 미주 한인사회와 여주시 간 상호협력관계 발전방안 등을 진행했다. 여주=류진동기자

김영자 여주시의회 부의장 무죄

전 여주시장과 특수임무유공자회(HID)로부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영자 여주시의회 부의장이 2심 재판부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수원지방법원 형사7부(재판장 김형식)는 지난 26일 항소심에서 전 여주시장과 특수임무유공자회(HID)부터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를 당한 김영자 부의장에게 무죄를 선고하고 원심을 파기 환송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2017년 7월 전 여주시장과 특수임무유공자회는 김 부의장이 여주시의회 제2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과 유인물을 통해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소했다. 김 부의장은 당시 여주시가 특정 업체에게 이권을 줄 수 있는 남한강 준설토 수의계약을 추진하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또 수의계약 시 10%의 커미션을 제공하는 사례가 있다. 40~50억을 받고 미국으로 갔다고 주장했었다. 검찰은 김 부의장을 명예훼손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기소했으며, 1심 재판부는 유죄로 보고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해 검찰에 손을 들어줬지만 2심 재판부는 지난 26일 선고공판에서 적시한 사실이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것일 경우 비방할 목적이 아니다라며 피해자의 일방적인 결정을 감독비판할 목적의 발언으로 비방할 목적이 없다라고 선고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LA 한인축제에 참가 지역 농특산물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여주시가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열리는 제46회 한인축제에 참여해 여주쌀 등 지역 농ㆍ특산물 해외시장 개척과 우호교류 협력에 나섰다. 여주시는 박제윤 행복지원국장을 단장으로 농업과 지역경제 기획ㆍ소통협력 관련 공무원과 농협 시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외식업조합장, 도예인 등 20여명의 교류 방문단을 구성해 미국 로스엔젤레스 한인축제와 샌프란시스코, 포틀랜드 등지를 찾는다. 이들은 6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미국 남가주 한인동포를 상대로한 여주지역 우수 농ㆍ특산물의 해외시장 개척과 경쟁력을 높이고 판매망 확충을 위해 LA 서울국제공원에서 지난 27일 개막해 다음달 3일까지 개최되는 LA 한인축제에 농ㆍ특산물 홍보부스를 개설해 홍보와 판매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여주시 방문 교류단은 지난 26일 한인축제 개막식과 함께 판매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대왕님표 여주쌀(진공포장용)과 천년의 혼과 맥을 잇는 여주도자기(작품과 공예품) 등을 한인축제에서 판촉활동을 벌였다. 30여만명이 찾을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LA 한인축제는 이웃과 더블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5억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며 36개 다양한 공연무대에서 매일 볼거리와 먹거리 공연 등이 최된다. 여주시 방문교류단은 로라 전(Dr.Laura Jeon) LA 한인회장과 만나 우호교류 협력을 체결하고 현지 주요경제인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LA한인축제는 46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주 한인사회 최대 문화행사이자 다양한 벤더들이 참석하는 큰 잔치로 여주시는 올해 처음 참가했다. 이들은 또 캘리포니아에 있는 다국적 기업인 구글(Google) 본사 방문과 KIC실리콘밸리의 이현수 센터장과 본격적인 경제 비즈니스 활동을 펼쳐 통상확대 및 투자유치에 나선다. 마지막 일정으로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를 찾아 데니도일 시장과 여주출신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 등을 만나 지역발전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제윤 국장은 남한강의 도시 여주시는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에서 우리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미국 LA에 살고 있는 60만 해외동포에게 여주쌀과 도자기 등을 홍보계획을 수립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라며지역경제를 살리고자 농업과 기업 등 관계공무원과 농협과 기업인 등으로 우호교류협력단을 파견해 지역발전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노인복지관 이석자 관장 “어르신들의 불타는 열정을 응원합니다”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는 우리의 미래 자화상을 보여주는 것 같아 늘 행복합니다. 황혼에 접어든 어르신들과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는 딸이자 며느리가 있다. 여주시노인복지관 이석자 관장이 그 주인공이다. 이 관장은 노인복지관의 주인은 어르신들이다며 어르신들이 각종 문화ㆍ체육ㆍ복지ㆍ예술 등 체험활동 참여를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끽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관장이 몸담은 여주시노인복지관은 회원이 7천200여 명으로 건강, 취미, 여가, 교양교육, 정보화, 인문학 등 각 분야 22개 동아리와 10여 개 자원봉사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하루 평균 1천여 명의 어르신이 건강을 위한 수영과 댄스, 요가, 서예, 탁구, 노래교실 등 취미활동과 영어, 중국어, 일본어 회화 등 교양교육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 하나하나에는 이 관장의 정성이 담겼다. 노인복지관에서 15년간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력을 배양한 심상량 어르신(73)이 지난해 남원시가 주최한 제4회 전국 시니어춘향선발대회에 참가해 라인댄스 부분 대상을 받았다. 또 경기도가 주최한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 9988 톡톡쇼 라인댄스 부분에서도 여주 시니어 행복합창단이 최우수상과 대상을 차지했다. 이들 동아리는 매월 2~3회 배우자와 함께 요양원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지역축제에서 무료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특성 맞춤 프로그램인 도예공방은 도자기를 굽고 빚으며 치매를 예방하고 지역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어르신들은 복지관 내 청춘 카페와 한글시장 내 올래 카페, 여주도서관 내 청춘분식집 운영 등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과 버스킹 공연바자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득을 창출해 지역 내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이 관장은 재능기부에 나서는 어르신들을 볼 때면 늘 행복감을 느낀다며 증가하는 어르신 회원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복지관 확장과 셔틀버스 운영, 복지관 인근 주차타워 설치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