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민주당 대표, "새로운 여주건설 이항진이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이항진 여주시장 후보 지원유세에서 추미애와 이항진 프로젝트를 구성, 새로운 사람중심 여주를 건설하고 발전시키겠다며 이항진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추 대표는 지난 10일 전통 여주 5일장과 여주지역 중심시가지를 돌며 이항진 여주시장 후보를 비롯해 시ㆍ도의원 후보들의 필승을 다지며 “‘이제, 여주에도 파란을 일으키자’며 함께 참여한 이항진 여주시장 후보와 유광국 도의원 후보, 이복예, 한정미 시의원 후보 등을 지지해 달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힘 있는 집권여당 민주당 당 대표로서 낙후된 여주 등 경기동부 지역에 대한 아주 특별한 지원을 약속한다”며 “그동안 무능한 보수 세력에 의해 발전하지 못했던 경기동부지역이 확 바뀌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현명한 여주시민께서 민주당 후보들을 지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항진 여주시장 후보는 추진력과 결단성이 있는 사람으로 여주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최적의 후보”라며 “이항진 후보를 여주시장으로 뽑아주시면 반드시 발전된 여주시, 사람중심의 여주시를 만들어 낼 사람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원유세에는 시민 1천여 명이 추미애 대표의 지원연설을 들으며 여주시 발전에 대해 기대감에 환호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장학진 전 여주시의회 부의장, 민주당 탈당해 무소속 원경희 후보 지원 유세

더불어민주당 여주ㆍ양평지역 당원협의회 고문인 장학진 전 여주시의회 부의장(64)이 당을 탈당해 무소속 원경희 여주시장 후보(62) 지지를 선언하고 지원유세에 적극 나섰다. 6ㆍ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 전 부의장은 여주시 12개 읍ㆍ면ㆍ동 지역을 돌며 무소속 원경희 후보 유세차량을 이용해 “여주의 자존심과 정치주권을 회복할 수 있는 후보는 무소속 원경희 후보뿐”이라며 “여주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진정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도 원경희 후보밖에 없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어 “정당권력에 농락당한 건 더불어민주당도 자유한국당과 마찬가지로 저 외에도 수십 년 동안 젊음을 바쳐 더불어민주당을 지켜온 여주의 많은 정치지도자가 정당권력에 의해 헌신짝처럼 버림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들 대부분은 최근에 당에 입당, 당 기여도도 없을뿐더러 여주에서 사회활동도 거의 하지 않아 사회적 역량이 거의 없는 사람들”이라며 “정당 권력이 당이 어려울 때 당을 위해 헌신한 역전의 용사들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쳐 버리고, 이해할 수 없는 공천을 자행한 이유는 여주를 장악해 마음대로 짓밟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얼마 전 젊은 날을 다 바쳐 지켜온 더불어민주당을 떠나면서 분노와 슬픔, 원망 등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고민했다”라며 “결론은 이번에 짓밟힌 여주의 자존심을 회복하려면 여야 할 것 없이 모든 여주 시민들이 안하무인 정당권력에 저항하고 있는 무소속 원경희 후보에게 힘을 모아 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장 후보 3파전 오차범위내 접전

현역의 원경희 시장이 한국당 공천을 거부하고 무소속 여주시장 후보로 최근 K일간지에서 한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이항진 후보와 자유한국당 이충우 후보 등 3파전 양상을 띠면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들 후보군은 서로 자신들이 유리한 판세분석을 내세우면서 며칠 남지 않은 선거판을 역전시키고자 다양한 선거전략과 유세에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당 이항진 후보는 최근 본보 등이 한 여론조사 가상대결에서 33.6%를 기록하며 한국당 이충우 후보 28.2%, 무소속 원경희 후보 25.6% 오차범위(8.8%p)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항진 후보와 이충우 후보 간 격차는 5.4%p, 이충우 후보와 원경희 후보 간 차이는 2.6%p였고, 이항진 후보와 원경희 후보 간 격차도 8.0%p에 불과했다. 무소속 신철희 후보는 4.5%에 머물렀고, 기타 1.7%였다. 하지만, 한국당 이충우 후보와 무소속 원경희 후보가 보수층을 서로 나눠먹기식으로 전개되면서 이번 선거 판세의 큰 변수로 작용하고있다. 민주당 이항진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이항진 후보는 여주시청사를 이전하지 않는다”며 “여주시 인구가 늘지 않는 상황에서 청사이전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며 노후된 여주초교를 여주역세권으로 이전하고 그 부지에 시 청사를 조성해 중앙통 시장의 상권을 보호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청 주변을 변화시키면서 성장동력의 핵심이 되고 구도심들은 다시 도시재생으로 그분들을 살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사람 중심 여주, 문화 여주, 복지 여주, 새로운 동력 있는 경제 여주를 이렇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당 이충우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지지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이 후보는 30여 년을 기술직 공무원(토목ㆍ건설ㆍ도시분야)으로 근무한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시장에 당선되면 여주를 크게 발전시킬 적임자”라며 “도시 개발 전문가로서 교통망을 개선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인구 20만명의 여주시대를 조성해 시민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자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원경희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원 시장(후보)가 재선되면 1조 3천억 원 규모의 외자유치 대형 프로젝트사업이 완성될 것이다”며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되고 있고 재선에 성공하면 사업이 급물살 탈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고등학생 무상교육과 시민 행복 복지정책에 집중하고 여주인의 자존심 회복과 세종대왕과 한글 세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 4년간 추진해 왔던 중장기 사업들을 완성해 내겠다”고 덧붙였다. 무소속 신철희 후보 선거캠프는 “여주발전의 적임자인 신 후보는 좋은 일자리 창출과 젊은 인구층을 유입하겠다”며 “역세권 개발을 위해 여주와 세종대왕릉역 주변에 바이오 산업 2차 농가공산업, 물류산업, 빅데이터연구소를 결합한 친환경 스마트시티 ‘BADA’를 건립하겠다”고 피력했다. 또 “후보단일화는 없을 것이다”며 “단일화 제안이 들어오더라도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들 후보는 여주지역 주요 사거리에 현수막을 내걸고 출 퇴근시간에 선거유세 방송과 지나는 운전자와 시민을 향해 연신 고개를 숙이고 명함을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장애인복지관 김은희 관장 “장애인·비장애인 차별 없는 행복한 공동체”

“장애인의 권리와 평등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가장 먼저 선행돼야 합니다.” 젊은 시절부터 사회적 약자를 돕는데 앞장서 온 김은희 여주시장애인복지관 관장(60·여)은 “장애와 비장애를 나누지 않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서울의과대 간호학과를 졸업해 사회복지사 1급, 간호사, 성폭력상담원, 사회복지분야 인권강사 등의 자격증을 보유한 김은희 관장은 장애인 관련 분야에서 베테랑 중의 베테랑으로 꼽힌다. 이를 입증하듯 김은희 관장이 이끄는 여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역사회와 자연스레 소통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주민 모니터단, 민·관포럼개최, 장애단체 정례회의, 시민대상 장애 이해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김은희 관장은 “우리 복지관은 장애인의 고충상담과 치료, 교육, 직업훈련, 직업복지 등 서비스를 비롯해 잠재능력 개발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며 “단순히 정책만 펼치는 것이 아닌 장애인이 인간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관장은 이어 “복지관에서는 미술반, 거북이 풍물단과, 청춘밴드 등 장애인들로 구성된 힐링 동아리반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지역행사 또는 전시회에 초청을 받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여주시장애인복지관은 또 장애유형에 따른 일자리 기회를 마련, 장애인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복지의 미래 지향적 복합허브를 구축해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 사회통합을 이끌어 낸다는 구상이다. 김은희 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인간 존중의 장애인복지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

한국당 이충우 여주시장 후보, "아이키우기 좋은 여주 만들 것"

이충우 자유한국당 여주시장 후보가 선거공약으로 인구 20만 명과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를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이 후보는 5일 오전 여주한글전통시장입구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여주지역 후보 총력지원 유세에서 “여주시 인구 20만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경제가 살아나는 도시. 젊은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 농촌이 부자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세장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나경원(서울동작구을) 국회의원, 주광덕(남양주시병) 경기도당위원장, 송석준 (이천시)국회의원, 김선교 여주·양평 당협위원장 등 500여 명의 시민과 지지자들이 참여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조봉행 도의원 후보와 2선거구 김규창 도의원 후보, 가선거구 이영옥·김영자 시의원 후보, 나선거구 서광범·이상춘 시의원 후보 등이 동참했다. 이 후보는 “고무줄 여론조사에는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며 “4년을 착실하게 준비해 온 후보로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압도적 승리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오는 10일 김성태 원내대표와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가 여주를 찾아 화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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