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세계인권선언 67주년 기념일을 맞아 12월 7일부터 11일까지를 인권주간으로 정하고 인권공감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시청사 곳곳에서 개최했다.12월 7일 ‘당신의 인권은 안녕하신가요’라는 주제로 시청 본관 1층 현관에서 인권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인권감수성 포스터, 영화포스터,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인권메시지, 만화로 읽는 세계인권선언문 등 인권 작품 70점이 선보였다.이와 함께 수원시는 시민의 인권증진과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장을 위해 ‘제2기 수원시인권위원회’위원을 위촉했다.새로 위촉된 김현덕 인권위원은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권인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수원시 인권위원회 위원으로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시민의 입장에서 인권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제 기업과 학교 등 시민사회 전반에 생활밀착형 보편적 인권을 확산시켜 나가는 것이 우리의 숙제이자 사명”이라며 “오늘 행사가 수원 지역의 인권 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글 = 안영국기자 사진 = 수원시청 제공
성남지역에서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12번째 회원이 탄생했다.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현대시장에서 생활용품 종합할인매장 보물창고를 운영하는 박종업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박 대표는 12월 17일 오후 3시 성남시청 2층 시장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하고,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약정금은 오는 2019년 11월 15일까지 매달 200만원 씩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한다. 이 기부금은 박 대표의 뜻에 따라 수정지역 저소득층 초·중·고생 20명에게 4년간 매월 1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는데 쓰인다.박 대표는 “친척 중 한 분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박종옥, 용인1호)이 돼 노인복지시설을 도우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회원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3년째 기부해 온 착한가게 후원금(1220만원)과 더불어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이재명 성남시장은 “마음을 잘 쓰는 사람이 사업도 잘하고 성공이 지속된다”면서 “성남시민을 위해 마음 써주고 후원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글 = 강현수기자 사진 = 성남시청 제공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기업인 프랑스 포레시아(Faurecia)의 종합연구소가 용인에 들어선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12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있는 경기도청 서울사무소에서 남경필 경기지사와 이승규 포레시아 한국법인 대표, 프랑스 포레시아그룹 프레데릭 아바디(Frederic ABADIE) 아시아총괄 연구소장과 함께 포레시아 그룹의 한국종합연구소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포레시아는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광교 택지지구에 연면적 3천855㎡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1층의 연구소를 내년 하반기 준공키로 했다. 공사비는 총 6천800만달러(한화 787억원)가 투입될 예정이다. 포레시아는 이곳에 국내 곳곳에 산재돼 있는 연구소를 통합하고 세계 최초의 친환경 차세대 배기가스 저감 및 연비향상기술에 대한 상용화 연구를 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광교 택지지구 일대가 현대마북연구소와 보쉬(Bosch) 용인본사가 인접해 자동차부품 연구소의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어 포레시아가 투자지로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찬민 시장의 과감한 규제개혁과 적극적인 기업유치 세일즈도 큰 몫을 했다. 정찬민 시장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기업이 용인에 종합연구소를 설립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용인을 더 많은 국내 기업들이 협력할 수 있는 자동차 클러스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 강한수·권혁준기자 사진 = 용인시청 제공
최성 고양시장이 11월 30일 ‘2015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 봉사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국제연합봉사단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고양시는 민관 복지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한 시민운동 전개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더불어 장관급 이상의 기관장 상인 국회 야당대표 상도 함께 받았다.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나눔과 기부, 봉사에 대한 공이 지대한 기업 또는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봉사 대상 중 하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배우 안재욱, 개그맨 유상무 등이 함께 수상했다.글 = 유제원기자 사진 = 고양시청 제공
오산시는 12월 1일 시청 현관 앞에서 유영봉 오산시 부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자치부 선정,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은 전국의 모든 광역·기초자치단체 중 민원서비스 분야 97개 항목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시 관계자는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계기로 고객중심의 인프라 구축 및 민원제도 운용 내실화로 고객이 체감하는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 = 강경구기자 사진 = 오산시청 제공
광주시는 ‘제11회 광주시 기업인 한마음 워크숍’을 지난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강원도 동해시의 현진관광호텔에서 개최했다.기업인들의 역량을 제고하고 광주시와 기업인 상호간 협력 및 유대 강화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심규언 동해시장, 김학기 전 동해시장, 관내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재)경기테크노파크 경기지식재산센타 소속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리더십 및 기업경영에 필요한 지식재산(IP)경영 노하우 강의와 지식재산에 강한 강소기업으로 성장을 돕기 위해 교류·협력의 장이 마련됐다.또한 광주중소기업 대상, 유망중소기업 시상, 기업인들 간 정보교류 및 화합을 위한 레크레이션, 기업SOS애로사항 의견 수렴 등의 알찬 일정으로 진행됐다.조억동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제 역할을 충실하고 계시는 기업인이 있기에 광주시는 지속적인 발전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에서 안심하고 기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글 = 한상훈기자 사진 = 광주시청 제공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행정자치부 주관 ‘2015년 민원행정서비스 우수 기관 인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2월 3일 한국철도공사 대전본부에서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의왕시는 시민 우선의 각종 민원행정서비스를 역점적으로 추진하며 2013년도에 최초 인증 획득에 이어 올해 재인증까지 연달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임산부·장애인·어르신 전용 민원창구 운영,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서비스 실시, 아이와 엄마를 위한 수유실 운영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맞춤형 민원서비스에서 호평을 받았다.이외에도 기관장과의 직접적인 온라인 소통창구 ‘시장님 보세요’ 운영을 통한 고충민원 해결과 시민만족도 제고, 현장행정을 실천하기 위한 쌍방향 커뮤티케이션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은 이번 인증심사에서 타 기관과 차별화된 탁월한 시책으로 평가 받았다.김성제 의왕시장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신속·공정·친절한 서비스와 고객중심의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에게 감동과 만족을 줄 수 있는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글 = 임진흥기자 사진 = 의왕시청 제공
여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2월 12일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모두가족 한자리에’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해 센터의 성과보고와 그동안 센터를 참여한 자원봉사자, 이용자 및 유관 기관의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원경희 여주시장을 비롯한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1부 기념식에서는 베스트 프로그램상과 공로상 시상식이 있었으며, 2부에서는 ▲The 사랑 봉사단, 모두가족봉사단 오카리나 공연 ▲청소년문화의집 댄스 ▲오순절평화의 마을 앙상블 ▲여주시노인복지관 댄스스포츠 ▲다문화가족 필리핀 전통춤 등 다양한 볼거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여주시 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역의 건강한 가족기능 확산을 목표로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의 상담과 교육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원경희 여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건강한 가정은 우리사회의 든든한 기초이며, 여주시는 건강가정육성과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글 = 류진동기자 사진 = 여주시청 제공
2015년을 돌이켜 보면 대내외적인 어려운 상황들로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했던 한 해였다.특히 경기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올여름을 강타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사태로 어느 때 보다 많은 고통을 겪어야 했다. 경기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명을 갖고 올 한 해 동분서주했던 윤종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 역시 올 한 해를 돌이켜 볼 때 ‘참 어려웠던 한 해’였다며 취임 1년의 소회를 밝혔다.2015년을 돌이켜 보고 2016년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희망의 메시지를 듣기 위해 윤종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를 만나봤다.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장 목소리 반영 맞춤형 지원 절실지난 1월2일 제10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로 취임한 윤종일 대표이사는 취임 1년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감회를 느낄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자신이 취임해 현장을 직접 뛰어보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생각보다 너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윤 대표는 “특히 올해는 메르스 때문에 실물경기가 더욱 위축됐다.청년들은 취업이 어렵고 은퇴한 중장년들도 일거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과 기술, 경영지원을 늘리고 메르스로 무너진 상권을 재활시켜야 한다. 청년과 은퇴 중장년들에 대한 창업 및 취업 지원에도 매진해야 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들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지난해 경기도정 사상 처음 실시된 공공기관장 청문회 절차를 거쳐 임명된 윤 대표. 윤 대표는 청문회 당시 자신이 약속했던 비전을 실현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윤 대표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인사청문회에서 검증을 받고 취임을 한 만큼 청문회 과정에서 밝힌 경영계획과 비전을 실현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다. 우리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 나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약속했고 인사청문회에서도 그것을 인정해줬으니 중소기업 성장과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표가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강조한 것은 바로 ‘현장’이었다. 지난 1월2일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시흥시에 위치한 자동차용 강관 생산업체인 ㈜율촌을 방문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것도 현장을 중시하겠다는 윤 대표의지가 반영된 것이었다.윤 대표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취임식 대신 시흥에 위치한 중소기업의 근무 현장을 찾아 기업의 목소리를 들었다.그렇게 지금까지 1년 동안 총 79회 현장을 방문했고 408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창업 및 취업지원은 서류로 할 일들이 아니다. 현장에서 나가서 애로를 점검하고 그에 맞는 대책을 현장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현장을 중요시하는 윤 대표의 의지는 경기중기센터의 업무를 현장 중심으로 탈바꿈시켰다. 지원 기업을 선정하는 절차도 서류가 아니라 현장심사 및 공개경쟁으로 바꿨으며 경영, 디자인, 무역 분야 지원도 담당자들이 현장으로 출동하도록 했다. 교육을 할 때도 이론이 아닌 실물을 가져다 놓고 하도록 했다.최근 경기중기센터에서 푸드트럭 창업교육을 실시하면서 실제 푸드트럭을 가져다 놓고 교육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역시 현장과 실전을 중요시하는 윤 대표의 의사가 반영된 것이다.윤 대표는 “아무래도 현장을 강조하다 보니 나를 비롯한 임직원들의 현지 출장이 많아졌다. 소비자와 업체들을 연결해 주는 현장도 많아졌다”며 “그러한 결과로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 판로확대를 위해 이베이코리아와 MOU를 체결, 옥션과 G-마켓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경기도내 우수한 여성기업의 제품들을 현장 소비자들과 만나게 해주는 판매전을 농협과 함께 벌이고 있다.또 사회적 경제 기업의 좋은 제품들을 소비자들과 만나게 해주기 위해 현재까지 20차례의 굿모닝장터를 열기도 했다. 대표가 직접 현장에 나가 중소기업인,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는 시간도 많아졌다. 직원들이 더욱 바빠졌지만 현장에서 답을 찾고 해결한다는 업무 시스템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위기의 중기·소상공인에 ‘든든한 친구’올 한 해를 돌이켜 볼 때 떠오르는 키워드는 무엇인가를 묻는 말에 윤 대표는 ‘현장’·‘어렵다’·‘지원’이라는 단어를 꺼냈다.현장을 뛰어보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생각보다 너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더욱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올 한 해 어려움을 겪었던 가장 큰 이유로는 메르스를 꼽았다.윤 대표는 “메르스는 국민은 물론 특히 소상공인들에게 참으로 견디기 어려운 시련이었다”라며 “메르스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경기중기센터는 올 하반기에 1천여명의 소상공인에게 31억원을 지원했다. 시설도 개선하고 경영환경도 개선해서 하루빨리 메르스 불황을 극복하자는 취지였다.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은 전통시장에도 시설개선과 서비스 공간 확충을 지원했고 특히 메르스 피해가 컸던 평택 송북시장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소비자들이 사진 촬영도 하고 휴식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는데 많은 시민이 무척 재미있어들 하셨다. 이렇게 조그만 아이디어 하나가 재래시장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윤 대표는 “내년도 경기중기센터는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할 방침이다. 지난달 경기도에서 주최한 ‘넥스트 경기 일자리창출 대토론회’에서 ‘가상증강현실 전문가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넥스트 경기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 사업 등이 선정돼 추진 동력을 얻게 됐는데 특히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가상증강현실 전문가 육성에 경기중기센터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경제가 어려울수록 참신한 아이디어로 승부해야 한다.기존 사업도 창업도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다. 우리 경기중기센터는 기존 기업인과 예비창업자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생산하고 이를 사업화시킬 수 있는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경기중기센터와 함께 2016년을 ‘도전과 아이디어 창출’의 해로 삼았으면 한다.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다”고 말했다.글 = 이호준기자 사진 = 전형민기자·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제공
그의 태권도에 대한 열망은 선수생활을 마감한 뒤에도 계속됐다. 인천태권도협회 소속으로 후배들을 양성하는 지도자의 길을 걸은 것이다. 인천 태권도 선수단의 코치·감독 등을 맡으면서 협회의 분과위원장, 사무국장, 대의원, 이사, 총무이사, 전무이사, 부회장, 그리고 회장까지 모든 협회 내 직책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