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신도시의 두뇌역할을 담당할 지식정보산업단지 개발이 가속화 할 전망이다.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송도신도시 2·4공구내 53만여평 규모의 지식정보산업단지 기반시설 실시설계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한 뒤 내년 4월 결과가 나오면 도로, 가로등, 조경, 오·우수관로와 상수도 관로 등 지하구조물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구단위 계획은 토지 용도 및 교통처리방안, 공원녹지, 경관, 건축계획 등으로 분류돼 오는 11월까지 수립된다. 시는 지구단위 계획을 바탕으로 내년 2월 도시계획 결정과 사업집행계획을 마련, 정보산업단지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는 정보통신집적단지 및 지식정보산업연구단지, 산업지원교육용지, 전자부품기술단지, 국제전시교류단지, 상업지구 등으로 구성된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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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01-06-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