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2일 1층 회의실에서 한준호 중소기업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경부, 정통부, 과기부, 국세청 등 중앙정부 기관과 공동으로 2001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부합동 설명회는 그동안 각 부처와 유관기관들이 개별적으로 설명회를 갖는데 따른 업계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내 250여명의 중소기업인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준호 중소기업청장은 “경기지역은 우리나라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와 컴퓨터산업의 비중이 타 시·도에 비해 월등히 높아 국가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장 잠재력을 감안해 반도체 및 컴퓨터 관련산업과 부품·소재산업 등 우선 육성이 필요한 부문에 대해서도 지원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설명회가 진행동안 1층 로비에서는 국세청, 경기도, 중진공, 신용보증, 기술신보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이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기술 및 자금, 신용, 벤처, 세제, 소상공인, 수출 등의 애로사항 상담이 이뤄졌다. /이관식기자 ks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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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01-03-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