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길 광주종합고교장<사진>이 제21회 ‘스승의날’을 맞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교장은 지난 71년 교육계에 투신한 이래 31년동안 교직생활을 통해 바람직한 교육자상 정립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으며, 후학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99년 광주종고에 부임한 이교장은 5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업기계 및 운전연습장 등을 신축, 재학생들에게 각종 자격증 취득을 독려하는등 교육환경 개선에 최 을 다해왔다. 특히 이교장은 학생들의 특기교육 뿐만아니라 전통문화 계승에도 힘써, 지난 18회 전주대사습놀이에서 이 학교 두레패가 장원의 영예를 안는등 지역문화발전에도 큰 역할을 해 왔다는게 주변 교직원들의 설명이다./광주=김재홍기자 kimjh1@kgib.co.kr
평택시청 총무과 지석봉 친절지원팀장(49·행정6급)이 지난 17일 밤 11시30분께 과로로 쓰러져 합정동 굿모닝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고 지 팀장은 평택시 고덕면 출생으로 지난 71년 효명고를 졸업, 77년 공직에 입문한 뒤 건전생활 계장, 공영개발사업소 분양담당 등을 거쳐 총무과 친절지원팀장으로 근무해 왔다. 평소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지난 86년 전국토공원화추진 유공으로 도지사상을 받았으며, 지난달에는 행정서비스헌장 발전유공 등으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동숙 시 문화관광과 예술팀장과 2남을 두고 있으며, 발인은 21일 오전 9시20분, 장지는 고덕면 선영. /평택=김덕현기자 dhkim@kgib.co.kr
고양라이온스클럽 창립25주년 기념식 및 신·구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6일 고양시 일산구 마두동 뉴코아웨딩홀에서 김주일 지구총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나훈 고양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이날 “만25세의 혈기 왕성한 청년클럽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 편달하고 임기중 지구(354-B) 종합 최우수 클럽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역대 회장님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나 회장은 또 “박관원 초대회장 등 역대 증경회장과 회원들 덕분에 또 다시(5회째) 종합 최우수클럽으로 선정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한뒤 “말 보다 마음으로 실천하는 봉사자가 된다면 반드시 신뢰받는 봉사단체로 발전을 거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회장 후임으로, 오는 7월부터 제26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될 백승현 회장은 “꾸준한 회원 및 클럽 확장으로 올해안에 지구가 경기남북으로 분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6년 연세라이온스클럽이 스폰서가 돼 26명의 회원으로 출발한 고양라이온스클럽은 현재 회원수만도 41명에 달하며, 고양지역에서만 8개 클럽을 확장하고 5억원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등 관내 최대 규모의 봉사단체로 성장했다. /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신륵사의 종소리가 구성져 울리는 데…” 여주의 향토가수 안주연씨(49·여)가 ‘아! 명성황후’를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씨는 지난해 세계도자기엑스포 여주행사장 토야가요제에서 이 노래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가 부르는 노래는 지역 특색이 물씬 풍겨나는 노래들로 현대적 감각에 맞게 가사를 각색한 것이 특색. 특히 명성황후 가사중 ‘여주 고울을 떠나올 때 산새 들새 물새들이 마음을 전한다’는 가사는 옛 향수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안씨는 학창시절부터 각종 음악콩쿠르에 나가 많은 상을 수상하는등 노래에 대한 ‘끼’와 열정이 남달랐다. 한일 문화교류를 통해 한국의 트로트를 널리 알리고 있는 그는 “지역 특색에 맞는 향토노래를 부르고 싶다”며 “국내 뿐만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한국적인 노래를 불러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 jdyu@kgib.co.kr
▲현동수씨(수원상공회의소 총무부장)빙부상=18일 오후 8시 수원 연화장서, 발인 20일 오전 9시, 장지 포천군 선영, 연락처 031-217-9003, 244-3451
“안양지역의 탁구발전은 물론, 학생들이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안양여중·고 탁구부 윤기영 코치(37)가 13년간의 코치생활 끝에 안양여고 체육교사로 정식 발령받으며 탁구부 감독으로 임명, 새로운 탁구인생을 맞았다. 인천 학익초등학교 3학년때 탁구와 인연을 맺은 윤 감독은 “30년 가까운 탁구인생 가운데 이번처럼 기쁜적은 없었다”며 “학교측이 베풀어 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부족하지 않은 지도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체대를 졸업하고 국정교과서와 국가상비군(2군)으로 활동하던 윤 감독은 지난 90년 후배 양성을 위해 2년여동안의 실업선수 생활을 접고 안양여중·고 탁구부 코치로 부임했다. 이후 윤감독은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좀더 낳은 지도자가 되기 위해 교육대학원에서 체육학을 전공하며 탁구부 학생들과 함께 땀을 흘려 왔다. 윤 감독이 이처럼 후진 양성에만 몰두할 수 있었던데는 부인 정희주씨(36)의 내조가 컸다. 올해로 결혼 12년째를 맞은 정씨는 교내에 숙소가 마련되지 못해 남편 윤감독이 통학거리가 먼 학생 5∼6명을 데려왔을 때도 불평 한마디없이 이들의 뒷바라지를 해 주는등 묵묵히 내조를 해 왔다. 이같은 내조와 윤감독의 정열, 학생들의 노력이 빛을 발해 지난 98년 전국체전 당시 개인전 우승 등 지금까지 50여 차례에 걸쳐 우승컵을 차지했다. “안양지역은 물론, 한국 탁구의 꿈나무를 길러내는데 평생을 바치겠다”는 윤감독은 오늘도 녹색태이블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선수들 지도에 여념이 없다. /안양=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육군 열쇠부대 전차대대(대대장 중령 전덕종)가 성공적 월드컵을 위한 손님맞이 환경정비에 앞장서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부대 장병 50여명은 지난 17일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소재 한탄강역 주변에서 잡초제거와 함께 주변 청소, 울타리를 닦아내기, 도색작업 등을 실시, 깔끔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역으로 변모시켰다. 하루종일 땀을 흘린 장병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월드컵에 참여하는 긍지를 느꼈다”고 말했다./연천=장기현기자 khjang@kgib.co.kr
◇6급 <전보> ▲장애인복지담당 이신영 ▲토지담당 반귀동 ▲시립도서관 관리담당김종윤 <승진> ▲시립도서관 사서담당 김경남 ▲정왕4동주무 박복만 ▲녹지민원담당 박복만(직대)
◇전보 ▲문화체육과 김홍진 ▲금촌2동 이성원 ▲조리읍 김영기 ▲기업지원과 김기석 ▲문산읍 윤재철 ▲상하수도과 김원진 ▲법원읍 이성용 ▲기업지원과 서재민 ▲적성면 문창기 ▲시민과 이승욱 ▲건설과 조근호 ▲군내출장소 노승호 ▲환경보호과 이능우 ▲교하읍 박해용 ▲파주읍 남병우 ▲허가과 김명성 ▲교하읍 온명원 ▲교통행정과 안승면 ▲사회복지과 임혜정 ▲조리읍 원성연 ▲농축산과 김홍규 ▲파주읍 양재민 ▲허가과 문강춘 ▲농축산과 최호진 ▲허가과 박준태 ▲환경보호과 허순무 ▲보건소 노말례 ▲사회복지과 이한상 ▲상수도사업소 김성년 ▲문화체육과 우상완 ▲도시과 김제연 ▲상하수도과 강태규 ▲허가과 이이성, 이호병 ▲회계과 김영수 ▲법원읍 남동우 ▲지적과 이영선 ▲월롱면 김완규 ▲문화체육과(민북지역관광지원팀요원) 이득순 ▲총무과 김희정 ▲문화체육과 김경호 ▲사회복지과 김선임 ▲조리읍 박치숙, 윤이영 ▲상하수도과 정용언 ▲건설과 이형규 ▲탄현면 조웅휘 ▲허가과 김용한 ▲문화체육과 이현기 ▲적성면 이정훈 ▲문산읍 김민섭 ▲광탄면 최기용 ▲문화체육과 황소영▲기획실 조우현 ▲기업지원과 이은숙 ▲보건소 이동석 ▲도시과 윤주영▲상수도사업소 송수복 ▲교통행정과 원종현 ▲보건소 유광섭 ▲시민과 이춘성 ▲회계과 최종관 ▲건설과 고진호 ▲시민과 김광용 ▲회계과 현재명 ▲지적과 윤경노 ▲교하읍 조규범 ◇신입 ▲사회복지과 김선옥 ▲상수도사업소 이정선, 한재희
중국 산동성 영성시 인민정부 탕광운 시장 일행 11명이 16일 평택시를 방문, 김선기시장을 예방하고 양시간 민·관 우호교류 증진 및 평택 기업인의 영성시 투자증진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방문단은 또 시내 상가 주택가 농촌마을 등 시민들의 생활상을 살펴보고 포승국가공단, 평택항,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 우리나라의 발전된 산업시설을 시찰했다./평택=김덕현기자 kimdh@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