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사업소장 이세덕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장 정구상 ▲기획관리실 기획담당관 김영익 ▲〃 정보통신담당 이봉주 ▲사회환경국 환경청소과장 이상영 ▲환경사업소장 양창현 ▲상수도사업소 업무과장 정희석 ▲〃 수도과장 윤경한 ▲〃 급수과장 성송제 ▲덕양구 화전동장 직무대리 유선종 ▲〃 원신동장 〃 박동식 ▲일산구 건설과장 〃 한어수 ▲사회환경국 사회위생과 허신용 ▲기획관리실 문화공보담당관실 이상권 ▲경제산업국 지역경제과 유한우 ▲건설사업소 개발과 정영안 ▲상수도사업소 업무과 천광필 ▲〃 김석진 ▲〃 정봉연 ▲〃 이재일 ▲〃 수도과 서만필 ▲〃 정하범 ▲〃 위관현 ▲〃 임광제 ▲도시건설국 하수재난관리과 김종백 ▲〃 김영범 ▲상수도사업소 급수과 박성완 ▲〃 유인호 ▲〃 김성구 ▲지방행정주사 이영주 ▲〃 박경태 ▲지방토목주사 이강수
군부대가 지역민을 위한 국악공연을 마련해 화제다.이천 대월면 소재 항공작전사령부는 최근 부대 창설 3주년 기념 및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전광역시립 연정국악연주원을 초청, 연주회를 열었다. 공연 1시간 전부터 인근 지역 주민들이 몰리기 시작해 부대 내 공연장은 주민들과 장병들로 발 디딜 틈 조차 없이 성황을 이루었다. 관현악 ‘수제천’을 시작으로 가야금 제주 및 민속 무용이 잇따라 펼쳐지면서 달아오른 공연장 열기는 성주풀이와 개고리 타령 등 명창들의 노래가락을 기점으로 최고조에 달했다. 특히 영화 타이타닉과 드라마 허준의 주제가들이 국악으로 연주될 때 마다 관객들이 하나가 돼 국악의 또 다른 멋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모씨(32·이천시 대월면)는 “TV에서나 볼 수 있었던 수준 높은 공연을 직접 볼 수 있게 돼 너무 좋았다”며 “공연을 마련해 준 부대측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부대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기회가 있을때마다 문화행사를 실시 할 계획”이라며 “문화행사 뿐만 아니라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부대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이천=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내가 가진 재능을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것 만큼 행복한 일은 없습니다” 경찰대학 악단을 20년 가까이 이끌고 있는 송영준경사(46)는 음악을 통한 사회봉사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어버이 날인 지난 8일 송경사와 경찰대 악단 20여명은 수원 중앙양로원을 방문, 노인들과 어우러져 음악과 노래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들은 이날 80세를 맞이한 노인 2명에게 사비를 털어 경찰대 의장대의 시범, 악단의 연주 등 다른곳에서 볼 수 없는 팔순잔치를 개최했다. 송경사가 이처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일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8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김포 베데스더 병원에서 장애인을 위한 음악회를 열던 중 한 장애인이 감사의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면서부터다. 송경사는 “사회가 자신들을 버렸다고 생각하던 장애인들이 경찰대 악단이 방문해 노래를 함께 부르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준 것에 무척 감동했으며, 이때부터 이 일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때부터 송경사는 10여년간 매달 자신의 월급에서 5만원씩을 적립, 장애인의 날에는 장애인 시설을, 어버이날에는 양로원 등을 방문, 음악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덕인 할머니는 “자식들도 못하는 팔순잔치를 경찰들이 해 줘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노인들은 경찰대 악단 관악기 연주자이기도 한 송경사의 연주에 감동과 젊은 경찰대 의경들의 재롱에 여느 어버이날보다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홍성수기자 sshong@kgib.co.kr
인천지역 시민단체인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이하 인천연대)가 9일 ‘(사)시민운동지원기금’이 수여하는 한국시민운동상 지역활동상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인천연대는 그동안 단체장 판공비 공개 운동 및 부평 미군부대 반환운동·개항 100주년 기념탑 철거운동·마을버스 요금인상 반대 운동 등을 시민들과 함께 꾸준히 전개해 온 점이 높이 평가받아 이번에 수상단체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인천연대는 오는 14일 오후 6시30분 서울 63빌딩 별관 3층 코스모스홀에서 ‘2002 한국시민운동상’을 받게 된다. 한편, 시민운동지원기금은 지난 96년부터 매년 한국시민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시민운동단체 및 지역운동단체의 활동을 평가, 우수단체에 상패와 상금을 수여해 오고 있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의왕청년회의소(회장 김용기)가 생활보호대상자와 저소득층 주민들을 상대로 무료진료를 통해 새 생명을 찾아주는 ‘사랑의 메신저운동’을 벌여 칭송을 받고 있다. 의왕청년회의소는 보건복지부와 포천 중문의과대학교, 분당 차병원의 후원으로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의왕농협 2층에서 ‘사랑의 메신저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입원과 수술로 치유가 가능한데도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 지역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중 적정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학생, 기타 진료를 희망하는 일반 주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진료범위는 선·후천성 심장병과 머리·얼굴기형, 신장이식, 신경통, 자궁암검진 등을 포함한 모든 질병이다. 이날 진료에서는 1차로 의왕청년회의소가 지정한 진료장소에 중문의과대학, 분당차병원 진료팀이 방문, 검진을 했으며, 2차 진료가 요구되는 진료자와 수술을 해야하는 대상자는 분당 차병원으로 이송해 진료키로 했다. 또 2차 진료결과에 따라 입원 및 수술대상자를 선정, 3차 치료도 해 주기로 했다. 김용기 회장은 “훈훈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저소득층 주민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메신저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kgib.co.kr
“2002 한·일 월드컵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민생치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영열 가평경찰서장(47·총경)의 취임 소감. 지난 81년 인하대를 졸업, 간부특채 경위로 경찰에 입문한 이후, 인천경찰청 부평경찰서 경비과장, 경찰종합학교 총무과장을 역임하는등 경찰행정의 정통파. 평소 온화한 성격으로 계획적인 업무처리와 외유내강형이라는 주위의 평. 연천 태생으로 부인 송정금씨(46)와 1남3녀, 취미는 운동·등산./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의정부교도소(소장 안규호)는 지난 6일 수형생활로 인해 단절됐던 가족간 유대를 강화하고 수형자들의 사회적응력을 높이기 위하여 대강당에서 60세 이상 수용자 및 모범수용자 62명과 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 합동접견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수용자 악대부의 ‘어버이 은혜’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준비해 온 음식을 같이 하면서 그동안 묻어 두었던 가족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교도소는 이날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교회당에 간단한 취사도구와 식탁을 마련, 이들이 가족들과 자유롭게 식사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할머니 손을 붙잡고 온 아들 김모군(8·포천군 일동면)으로부터 카네이션을 받은 김모씨(32· 징역 3년)씨는 “부모님과 아이들이 나를 용서하고 이곳까지 찾아와 줘 새로운 희망이 생겨다”며 “출소 후 새로운 삶을 살 것을 가족들과 약속했다”고 말했다./의정부=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할아버지, 할머니 저희들이 손수 준비한 음식 맛있게 드시고 오래 오래 사세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30년 넘게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모시고 경로잔치의 전통을 이어 오고 있는 초등학교가 있다. 한성백제의 도읍터 가장자리에서 효를 미덕으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하남시 춘궁동 고골초등학교(교장 김용대) 어린이들과 어머니회(자모회장 최미자)가 그 주인공. 고골초교 어린이들과 어머니회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 100여명을 모시고 학교 강당에서 떡과 돼지고기 등으로 점심을 대접하고 학생들의 재롱잔치,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여 참석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 특히 손주들의 재롱잔치에 이어 국악인 찬조출연이 펼쳐질때는 30여명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둥실둥실 어깨춤을 추기도 했다. 방모 할아버지(70·하사창동)는 “푸짐한 점심식사는 물론, 손주들의 재롱에 근심과 걱정이 확 사라졌다”며 “노인들을 위해 성대한 잔치를 베풀어 준 학교측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어머니회 나복자씨는 “노인을 공경하고 마을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해마다 이맘 때 경로잔치를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전통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하남=강영호기자 kangyh@kgib.co.kr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환원한다는 의미에서 정기적으로 불우이웃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나이트클럽 ‘아라비안나이트’(대표 설병운)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최근 관내 1천여명의 노인들을 초청, 경로잔치를 벌여 훈훈한 온정을 베풀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경로잔치에 참석한 노인들은 부페식으로 마련된 식사를 한 뒤 사물놀이, 향토가수 공연 등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음식과 기념품 등을 마련하는데 2천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비용이 들었지만 설 대표는 “버는 만큼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의미에서 마련할 것”이라며 “노인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특히 노인들을 초청하기 위한 행정기관과의 협조가 여의치 않자 아라비안나이트 130여명의 전 직원이 관내 노인정과 경로당 등을 일일이 돌며 노인들을 모시는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달부터는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10명을 선정해 매달 10만원씩의 후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아라비안나이트는 일주일에 2차례씩 전 직원이 노란 조끼를 입고 자전거를 이용, 원천유원지 등지에서 거리청소를 실시하는 등 환경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설병운 대표는 “유흥업소라는 다소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차원에서 경로잔치 등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는 각종 행사를 정기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경기 가평서장 金榮烈 ▲경찰종합학교 총무과장 직무대리 梁正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