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박찬대 연수갑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 연수갑 후보가 최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박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후보는 상임선대위 위원장으로 김준식 전 인천시의원, 김동훈 전 연수구 노인일자리센터장, 김의동 전 한국전력공사 남인천지사 노조위원장, 이건주 전 흥륜사 신도회 회장을 임명했다. 또 선대본부장으로 김국환 구의원(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 최숙경 구의원(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 정보현 구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을 임명했다. 박 후보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연수갑 지역사회의 발전과 유권자들의 주거 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주민들께서 맡겨 주신 주요 과업들을 중단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는 “출범식은 제22대 총선에서 연수갑 국회의원 승리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라며 “1천명이라는 선대위원, 특보단과 반드시 승리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 국민의힘 남동구갑 손범규 국회의원 후보 주말 자전거 선거운동 국민의힘 손범규 인천 남동구갑 후보는 가족들과 함께 자전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손 후보는 “가장 중요한 정치 덕목은 소통”이라며 “골목 구석구석을 돌면서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자전거 선거운동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손 후보는 총선 전까지 주말마다 자전거를 타고 구월동을 시작으로 남동구갑 선거구를 돌면서 주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손 후보는 “남동의 대변인 손범규를 선택하면 지역 현안을 꼼꼼하게 살피고 꼭 해결하겠다”며 “부지런하게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 민주 정일영 연수을 후보,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 빠르게 추진”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연수을 후보가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전 구간 조성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정 후보는 “워터프런트 남쪽 6㎞ 구간을 해양레저 시대에 맞는 마리나 리조트와 같은 요트 경기장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남측 구간을 프랑스 니스와 같은 세계적 수변 문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정 후보는 “북측 수변공간은 체육시설 등을 정비해 주민들 생활 여가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체육 여가 시설을 늘리고, 주민 산책로 등을 설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송도의 유수지와 수로를 ‘ㅁ’자 형태로 잇는 사업이다. 정 후보는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 사업은 지난 2월 착공식을 열고 첫 삽을 떴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 뜻에 맞게 설계가 이뤄져야 하며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워터프런트 사업은 송도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할 확실한 사업이다”이라며 “송도를 세계적 관광 명소로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민주 이용우 서구을 후보, ‘서구 완성시대’ 열 5대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서구을 후보는 24일 ‘서구 완성시대’를 열겠다며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가 발표한 5대 공약은 시티타워 건립 정상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E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서로이음 지역화폐 혜택 확대, 청라광역소각장 폐쇄 및 이전,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건립 및 역세권 개발 등이다. 이 후보는 “청라 시티타워는 서구의 랜드마크이자 지역의 자부심이 될 건물”이라며 “오랫동안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이었으나 아직 착공조차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 문제 등 시티타워 건립 추진에 장애물이 되는 사안들 해결에 즉시 나서 주민들 염원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구는 인천에서 부평 다음으로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인구가 많은 지역”이라며 “서울 접근성 개선은 서구 주민들의 삶과 직결한다”고 말했다. 이어 “GTX-D·E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도록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이뤄내겠다”며 “이를 위해 당내에 GTX 노선의 영향을 받는 지역구 의원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밖에도 정부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서로이음 지역화폐 혜택을 확대, 지역 상권과 주민들의 삶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또 ‘청라광역소각장 폐쇄 이전’ 관련 이 후보는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가 되려면 지역 환경 문제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라광역소각장은 내구 연한을 넘겼고, 시설 노후화로 인근지역 공기질을 악화시키고 있어 주민들의 폐쇄 이전 요구가 계속됐다”며 “우려가 지속되지 않도록 조속히 폐쇄, 이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서구을은 현재 직면한 현안들만 잘 풀어내면 수도권 서북부 중심도시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다”며 “하지만 다수의 현안이 말만 무성하고, 해결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발표한 5대 공약을 포함한 서구 현안 해결로 ‘서구 완성시대’를 열 것”이라며 “공약을 말로만 끝내지 않고, 실제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국힘 최원식 계양갑 후보, 황어장터 만세운동일 맞아 기념탑 참배 국민의힘 최원식 계양갑 후보가 3월24일 황어장터 만세운동일을 맞아 기념탑을 참배했다. 24일 최 후보는 인천 계양구 장기동 황어장터만세운동 기념탑과 계양1동 우체국 앞에서 참배하고 “황어장터 만세운동은 수도권에서 가장 큰 규모의 만세운동이었다”며 “그날의 함성과 희생, 숭고한 뜻을 깊이 간직하겠다”고 했다. 1919년 3월24일 심혁성 지사가 주도해 황어장터에서 수백명이 만세운동을 했다. 일본 경찰이 심 지사를 체포하자 이은선 지시가 저항하다 경찰의 칼에 찔려 계양1동 우체국 앞에서 순국했다. 최 후보는 황어장터만세운동 기념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민족독립운동 기념사업지원법을 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최 후보는 “황어장터만세운동 기념사업뿐만 아니라 전국의 만세운동기념사업이 제대로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며 “3·1절 기념행사가 대부분 요식행위로 끝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거나 민족독립운동 기념사업지원법을 제정하겠다”며 “독립운동 사료 발굴 및 보존, 연구, 독립운동 선양 등 민간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국힘 윤상현 동·미추홀을 후보, “출구없는 의료대란, 국민의힘 지도부가 나서야” 국민의힘 윤상현 동구·미추홀구을 후보가 전공의들의 의료 파업과 관련, 국민의힘 지도부가 나서 중재안을 만들 것을 촉구했다. 윤 후보는 23일 “열리지 않는 대화의 문을 열어 투쟁의 시간을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정부와 의사의 강대강 충돌로 전공의들이 환자 곁을 떠난지 1개월이 넘었다”며 “교수들까지 사직 운동에 동참하면서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의료대란에 국민들은 지쳐가고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국민 생명과 건강 이라는 양측의 공통분모를 가지고 대타협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와 의사가 직접 충돌하는 상황을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모든 것의 귀결은 국민을 위한 길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윤 후보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의사 정원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는 만큼, 의료 개혁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된다”며 “당 지도부가 지금 당장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힘 이현웅 부평구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고 본격 선거운동 돌입 국민의힘 이현웅 부평구을 후보는 23일 인천 부평구 길주로659 인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부평은 민주당이 계속 집권한 곳이지만, 화려한 원도심에서 구도심으로 전락해 ‘모이는 부평’이 아니라 ‘떠나는 부평’이 되고 있다”며 “인구 60만을 바라보던 부평은 이제 외국인을 합쳐야 비로소 50만명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평과 계양을 합치면 인구가 100만명이 넘는데 백화점이 하나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부평을 얼마나 얕봤으면 지역을 전혀 모르는 사람을 꽂았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부평에서 기반을 잡고 아이를 낳아 키우는 등 교육은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교통은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아이들은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며 “캠프마켓이 부평갑인지 부평을인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어떻게 부평을 맡기겠나”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평구을 지역주민 300여명과 조진형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축하 영상을 보냈다. 이 후보는 “오늘 어려운 발걸음, 소중한 시간을 내 준 지지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는 부평을 바꿔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평을 다시 만들겠다”며 “‘우리 현웅이 정말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민들이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를 연계한 광역버스 전용 교통카드인 인천형 ‘광역 I-패스’를 외면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전국에서 사용이 가능한 ‘인천 I-패스’보다 활용 범위가 좁은 데다, 교통비 절약 효과도 미비하기 때문이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 인천 I-패스를, 8월께부터 광역 I-패스를 각각 도입할 예정이다. 인천 I-패스는 사용액의 20% 캐시백을 지원하고, 광역 I-패스는 1개월 8만원 정기권으로 인천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를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도입 전부터 광역 I-패스의 실효성에 의문이 커지고 있다. 광역 I-패스는 광역버스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인천 I-패스는 광역버스는 물론 전국 지하철·시내버스 등 모든 대중교통에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광역 I-패스는 시민들의 교통비 절약 효과도 낮다. 광역버스의 일반 성인 요금인 3천원으로 계산하면 편도 26번 이용할 때까지 인천 I-패스는 1만5천원 이상의 캐시백이 쌓이지만, 광역 I-패스는 되레 2천원 손해다. 또 인천 I-패스를 이용하는 청년 및 저소득층은 캐시백 비율이 30~53%이어서 최대 4만원 이상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역버스 이용 이후 인천에서 지하철이나 시내버스로 환승할 경우엔 광역 I-패스보다 인천 I-패스의 혜택이 클 수밖에 없다. 인천시도 광역 I-패스의 이용률이 낮을 것으로 보고, 관련 예산을 3억원만 반영했다. 인천 I-패스 예산은 180억여원이다. 이 때문에 지역 안팎에선 인천시가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정책에 참여하는 모양새만 냈을 뿐, 시민들에게 큰 혜택을 주지 못하는 정책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김진유 경기대학교 도시교통공학과 교수는 “인천시민들은 대부분 광역버스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지하철, 시내버스 등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을 환승·이용하기에 광역 I-패스가 아닌 인천 I-패스를 선택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했다. 이어 “되레 인천 I-패스는 경기도의 더(The)경기패스에 가깝다”며 “서울 등의 정책을 연계할 것이 아니라, 차라리 수도권 교통 정책 통합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준다는 차원에서 이 같은 교통 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광역 I-패스 도입 후 평가 등을 거쳐 정책을 확대하거나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4월 총선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명룡대전’도 본격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원희룡 계양을 후보는 23일 인천 계양구 임학사거리에서 출마 선언문을 발표하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원 예비후보는 “인천 계양에 출마를 결심하고 선언했던 올해 초부터 끊임없이 ‘나는 누구인가’, ‘왜 이곳에 있는가’, ‘무엇을 하기 위해 이곳에 있는가’를 자신에게 질문하고 있다”며 “답을 내리자면 정직한 정치인을 심으러 왔다”고 말했다. 이어 “‘계양에 온 뒤 15년 동안 아무것도 발전된 게 없고 해 놓은 게 없다’라는 이야기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표를 받아가려는, 국민들을 이용하는 정치가 아니라 평소에 주민들과 늘 함께하는 그런 정치를 하겠다”며 “계양은 마지막 지역구가 될 것이고 제2의 고향이며, 생과 사를 계양 주민들에게 던지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계양을 후보는 계양구갑 선거대책위원회와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은 박형우 전 계양구청장, 공동선대위원장은 조양희 계양구의회 의장 등 10명이, 공동선대위 부위원장은 김종득 인천시의원 등 7명이 맡는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선거이자 국민 승리 여부를 결정할 분수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대표로서 전국을 다니며 많은 국민들이 절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는데 절망에서 벗어나기 위해 계양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승리를 위해 계양에만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의 노력이 큰 힘이 된다”며 “계양의 승리가 대한민국의 승리가 되도록 더 열심히 주민들을 만나 달라”고 덧붙였다.
인천시의 폐선로를 활용한 트램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폐선로들이 버려져 있다. 트램 사업 본격화 전 폐선로를 주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역 곳곳의 폐선로를 활용한 트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34년 개통 목표로 연안부두에서 인천·가좌역을 거쳐 부평역까지 총 18.7㎞를 잇는 ‘부평연안부두선’ 트램 사업이 대표적이다. 인천시는 공사비를 줄이기 위해 중구 일대에 있는 석탄부두선(축항선)과 부평구 미군기지 인근 군용철도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인천시의 부평연안부두선 트램 사업은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다. 사업성이 부족해 국토교통부의 투자심사위원회조차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인천시는 인천내항 재개발 계획에 이 같은 트램을 반영할 계획이다. 지역 안팎에선 트램 사업을 본격화 하기 전 폐선로를 활용한 주민 휴식 공간 조성 또는 관광자원화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시의 트램 사업이 계획대로 이뤄져도 10년 이상 남은 데다 사업성 부족 등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서울시의 경의선 폐선로는 선형 숲길 공원으로 조성돼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춘천시도 폐선로와 지역 자연환경을 활용해 레일바이크를 운영하는 등 관광자원화 했다. 신일기 인천가톨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인천에는 역할을 다한 채 방치돼 있는 철길이 곳곳에 있어 충분히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특히 인천의 폐선로들은 다양한 사연과 역사를 갖고 있다”며 “이를 잘 드러낼 수 있도록 콘텐츠화해 문화공원 등 주민 휴식 공간으로 만들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폐선로 구간은 아직 각종 인프라가 부족해 트램을 하기엔 사업성이 낮다”며 “시가 트램 사업 전 10여년 간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폐선로 활용을 위해 중구와 부평구 등 관련기관과 협의하고 있다”며 “부평 군용철도는 올해 상반기 중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국힘 원희룡 계양을 후보, 돌봄 공약 발표… “아이 키우기 좋은 계양 만든다” 국민의힘 원희룡 계양을 후보가 아이돌봄 스테이션 신설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계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2일 원 후보는 아이돌봄·보육 공약을 발표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 아이 키우기 좋은 계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지하철역 등 교통거점에 등하원을 돕는 ‘아이돌봄 스테이션’을 신설해 먼 곳까지 출근하는 부모들의 등‧하원 부담을 덜겠다고 했다. 또 계양 모든 학교에 위기 학생 안전망인 ‘Wee클래스’를 설치하고 권역별로 정신의학전문의인 ‘행복 전문의’를 파견한다는 계획이다. 공공키즈카페를 설립해 아이 혼자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안심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내놀이터도 운영한다. 이곳에 전문 원어민 강사를 배치해 영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원 후보는 “맞벌이 부부로 두 딸을 키웠기 때문에 아이 키우며 겪는 애로사항들을 잘 알고 있다”며 “원희룡과 계양이 함께 아이들을 키운다는 생각으로 아이 기르기 좋은 계양을 만들겠다”고 했다. ■ 민주 박선원 부평을 후보, “인천 이끄는 새로운 부평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후보가 새로운 부평이 인천을 이끌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22일 오후 4시 인천 부평구 삼산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부평이 인천을 이끌고 부평 젊은이들이 일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능과 독선으로 대한민국을 총체적 난국으로 빠트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며 “절실한 마음으로 부평구민이 간절히 바라는 총선 승리와 정권 심판을 향해 힘껏 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박 후보와 함께 일할 때 ‘저 사람은 꾀돌이’라는 말이 나왔다”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대책을 내놓았는데 항상 감탄했고, 이 대책이 국가 정책에 많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가 가진 애국심, 능력, 열정을 가지고 부평의 발전과 인천의 평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한반도에서 평화 경제를 만들고 한국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분당과 판교보다 더 잘 사는 부평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평은 새로워져야 하고 도약해야 한다”며 “더 나은 공원과 쾌적한 생활 시설이 열리고 굴포천이 일상 속에 늘 가까이 있는 새로운 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급한 재개발 재건축 문제 해결을 당기겠다”며 “기초생활 보장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자영업, 소상공인의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민주 조택상 중구강화옹진 후보 "교통 사각지대 강화, 개선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인천 중구강화옹진 후보가 22일 강화지역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이날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강화군 강화읍 견자산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강화 풍물시장과 고려인삼센터 등을 차례로 들러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조 후보는 “강화지역은 출퇴근 때만 되면 오가는 차량들로 교통 정체가 빈번한 곳”이라며 “진입로인 고려인삼센터 진출입로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북적이는 차량들로 교통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갑룡초 주변 통학로도 확실히 바꿀 것”이라며 “한반도의 배꼽이라 불리는 강화를 2천만이 찾아오는 강화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에서는 오는 4월10일에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 총 39명이 등록했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인천의 14개 선거구에서 후보자 39명이 등록을 마무리했다. 평균 2.8대 1의 경쟁률에 부평구을과 계양구을, 서구갑·병 등 4곳은 4명의 후보가 등록,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14명, 더불어민주당 14명, 녹색정의당 1명, 개혁신당 3명, 새로운미래 1명, 자유민주당 1명, 내일로미래로 1명, 무소속 4명 등이다. 전체 후보자 39명 중 여성 후보자는 3명(7.6%)이다. 지역구별로는 중·강화·옹진군에서는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53)과 민주당의 조택상 인천시 전 균형발전정무부시장(65), 무소속인 구본철 전 국회의원(65) 등 3명이 후보 등록을 했다. 동·미추홀구갑에서는 국민의힘 심재돈 전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 제2부장(57)과 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62)이, 동·미추홀구을에서는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61)과 남영희 전 지역위원장(52)이 맞붙는다. 연수구갑에서는 국민의힘 정승연 전 연수구갑 당협위원장(57)과 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56), 무소속 이영자 인천대 전 겸임교수(61)가 등록했다. 연수구을에서는 국민의힘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48)과 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66)이 후보 등록을 끝냈다. 이날 무소속 출마를 예고했던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남동구갑에서는 국민의힘 손범규 전 전 SBS아나운서(55)와 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61), 개혁신당 장석현 전 남동구청장(68)이 나선다. 남동구을에서는 국민의힘 신재경 대통령비서실 전 선임행정관(54)과 민주당 이훈기 전 OBS경인TV 전 정책국장(58)이 맞대결을 펼친다. 부평구갑은 국민의힘 유제홍 전 인천시의원(52)과 민주당 노종면 민주당 대변인(56)이 각각 후보로 등록했다. 무소속 이성만 예비후보는 본 후보 등록 1일 전 노종면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했다. 부평구을에서는 국민의힘 이현웅 변호사(53)와 민주당 박선원 국가정보원 전 제1차장(61), 새로운미래 홍영표 국회의원(66), 녹색정의당 김응호 부평구위원장(51) 등이 모두 4명 후보로 등록하면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계양구갑에서는 국민의힘 최원식 전 국회의원(61)과 민주당 유동수 국회의원(62)이 맞붙고, 계양구을에서는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60)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59)가 맞붙으면서 ‘명룡대전’이 치러진다. 여기에 이날 내일로미래로의 최창원 대표(60)가 후보로 등록했고, 무소속 안정권 ㈜ 벨라도 대표이사(42)도 후보로 참여한다. 서구갑에서는 국민의힘 박상수 대한변호사협회 전 부회장(45)과 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63), 개혁신당 최인철 노사모 전 중앙윤리위원장(65), 무소속 최상진 전 개인택시 기사(57) 등 4명이 본선에서 맞붙는다. 서구을은 국민의힘 박종진 전 채널A 앵커(56)와 민주당 이용우 전 교육부 시민감사관(49)의 양자대결로 치러진다. 마지막으로 서구병은 국민의힘 이행숙 인천시 전 문화복지정무부시장(61)과 민주당 모경종 전 당대표 비서실 차장(34), 개혁신당 권상기 전 계양구의원(61), 자유민주당 이진기 전 환경방송 대표(57) 등 4명이 출사표를 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인천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천안함 피격 사건과 관련한 과거 발언을 비판했다. 시당은 22일 논평을 통해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사건으로 인한 상처가 완전히 치유되지 않은 상황에서 인천지역 민주당 후보들의 과거 막말이 수면 위에 오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시당은 “민주당 노종면 부평구갑 후보는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천안함 폭침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모든 언론은 가짜라고 말했다”며 “박선원 부평구을 후보도 천안함 사건은 안보 실패의 가장 처참한 사례라고 주장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발언들은 조국에 목숨 바친 고귀한 영웅들과 유가족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일”이라며 “이런 후보들을 공직선거 후보로 추천한 민주당이 국민 앞에서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당은 “서해를 지킨 호국 영웅들을 기억하며 더 이상 젊은 청년들이 희생하는 일이 없도록 인천을 비롯한 한반도 안보 현실을 냉철히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에 희생된 서해수호 영웅과 참전장병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오는 4월10일에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21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인천의 14개 선거구에서 후보자 38명이 등록을 마무리했다. 평균 2.71대 1의 경쟁률에 부평구을과 서구갑·병 등 3곳은 4명의 후보가 등록,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14명, 더불어민주당 14명, 녹색정의당 1명, 개혁신당 3명, 새로운미래 1명, 자유민주당 1명, 무소속 4명 등이다. 중·강화·옹진군에서는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과 민주당의 조택상 인천시 전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무소속인 구본철 전 국회의원 등 3명이 후보 등록을 했다. 구 전 의원은 “지역주민의 소득향상과 지역발전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동·미추홀구갑에서는 국민의힘 심재돈 전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 제2부장과 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이 출사표를 냈다. 심 전 제2부장은 “오랜 시간 우리 동구, 미추홀구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의 애환, 요구사항 등을 열심히 듣고 보았다”며 “새로운 정치,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로 내일에 대한 희망이 있는 동구, 미추홀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허 의원은 “동·미추홀구갑 선거구는 윤석열 정권 심판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총선 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동·미추홀구을에서는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과 민주당 남영희 동구미추홀구을 전 지역위원장이 ‘리턴 매치’에 나선다. 연수구갑에서는 국민의힘 정승연 전 연수구갑 당협위원장과 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 무소속 이영자 인천대 전 겸임교수가 후보 등록을 마치고 3번째 맞대결을 위한 선거전에 돌입했다. 정 전 위원장은 “주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해 연수 원도심의 재도약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박찬대에게 주시는 한 표가 정권심판의 회초리가 되어 나라를 바로 세우고, 민생회복의 밑거름이 되어 대한민국 경제의 봄을 꽃 피울 것”이라고 밝혔다. 연수구을에서는 국민의힘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과 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이 후보 등록을 끝냈다. 정 의원은 “중앙부처 30년 재직을 통해 얻은 전문성, 인천국제공항의 성공적인 완성을 이뤄낸 저 정일영에게 다시 한번 힘을 몰아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남동구갑은 국민의힘 손범규 전 SBS아나운서와 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 개혁신당 장석현 전 남동구청장 등 3명이 후보 등록을 마무리했다. 손 전 아나운서는 “꼭 당선돼서 잃어버린 12년을 되찾아오고, 남동구를 발전시키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맹 의원은 “이번 총선은 중단없는 남동발전을 위한 일꾼을 뽑는 선거로 남동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장 전 구청장은 “풍부한 정치 경험을 살려 남동 주민의 삶을 향상시키겠다”며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남동구을은 국민의힘 신재경 대통령비서실 전 선임행정관과 민주당 이훈기 전 OBS경인TV 전 정책국장이 이날 일찌감치 등록 절차를 끝냈다. 신 전 선임행정관은 “지역 내 현장을 발로 뛰는 생활 밀착형 정치, 정부와 주민들 사이를 부지런히 오가며 소통하는 진심의 정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평구갑은 국민의힘 유제홍 전 인천시의원과 민주당 노종면 민주당 대변인이 각각 후보로 등록했다. 유 전 시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젊은 피 유제홍을 선택해 주신다면, 반드시 ‘부평의 봄’이 찾아올것이라면서,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를 주길 바란다”고 했다. 노 대변인은 “총선 승리로 정권을 심판하고 부평 주민들의 어려운 살림살이를 챙기겠다”고 말했다. 부평구을에서는 국민의힘 이현웅 변호사와 민주당 박선원 국가정보원 전 제1차장, 새로운미래 홍영표 국회의원, 녹색정의당 김응호 부평구위원장 등이 모두 4명 후보 등록이 이뤄지기도 했다. 홍 의원은 “당 지도부와 다른 목소리를 낸다는 이유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배제하는 이재명의 민주당에 당당히 맞서 정면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양구갑에서는 국민의힘 최원식 전 국회의원과 민주당 유동수 국회의원이, 계양구을에서는 ‘명룡대전’의 당사자인 국민의힘 원희룡 국토교통부 전 장관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 무소속 안정권 전 유권의 눈 대표이사 등이 후보 등록을 통해 본격적인 선거전을 돌입한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의 과제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고양인 계양에서부터 윤 정권의 폭정을 멈춰 세우고 국민을 살리는 정치의 책무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서구갑에서는 국민의힘 박상수 대한변호사협회 전 부회장과 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 개혁신당 최인철 노사모 전 중앙윤리위원장, 무소속 최상진 전 개인택시 기사 등 4명이 후보 등록을 끝내고 당선을 위한 경쟁을 벌인다. 서구을은 국민의힘 박종진 전 채널A 앵커와 민주당 이용우 전 교육부 시민감사관이 후보 등록을 했다. 새로 생긴 서구병은 국민의힘 이행숙 인천시 전 문화복지정무부시장과 민주당 모경종 전 당대표 비서실 차장, 개혁신당 권상기 전 계양구의원, 자유민주당 이진기 전 환경방송 대표 등 4명이 출사표를 냈다. 이와 함께 남동구 나선거구의 보궐선거도 이뤄진다. 앞서 정승환 전 남동구의원이 총선 출마로 사퇴했기 때문이다. 이 자리를 두고, 국민의힘 문종관 전 남동구의원과 민주당 서점원 전 남동구의원, 개혁신당 박소원 한국영상대학교 실용음악과 전 외래강사, 조영규 새로운미래 중앙당 소상공특별위원장이 경쟁한다. 한편, 이번 총선의 후보자 등록 마감은 22일 오후 6시까지이며, 공식 선거운동은 28일부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계양구을 예비후보가 사즉생(死卽生) 정신으로 이번 총선에 모든 것을 던지겠다며 오는 4월10일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21일 이 예비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출마선언문을 발표하고 “새로운 고향 계양에서부터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멈춰 세우고 국민을 살리는 정치의 책무를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총선 과제는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이대로 무너질 것인지, 아니면 다시 전진할 것인지 결정할 역사적 분기점이 바로 이번 총선”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출마 선언과 함께 계양구 발전을 위한 ‘동서남북 4대권역 균형발전 비전’ 공약을 발표했다. 동부권 발전 공약에는 계양테크노밸리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고 나아가 수도권 RE100산단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담았다. 또 서울지하철 2호선 계양신도시·박촌역 연장, 서울지하철 9호선 동양동 연장도 공약했다. 서부권 발전 공약으로는 역세권법에 의한 고밀복합개발 추진, 계양산 도시계획상 도시공원 지정을 내걸었다. 북부권 발전공약에는 귤현역 탄약고 이전과 군사 규제 완화, 계양역 광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을 내세웠다. 남부권 공약에는 지하철역 신설을 통한 작전서운동 인근 교통 인프라 개선, 서부간선수로 일대 수변공원 조성을 담았다. 이 예비후보는 “약속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문제는 실천”이라며 “계양의 변화와 성장이 멈추지 않도록 검증된 엔진을 선택해 달라”고 했다. 이어 “사즉생 정신으로 이번 총선에 모든 것을 던지겠다”며 “4월10일 심판의 날,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다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