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원, 총괄선대위원장직 수락한 유길종 후보와 함께 총선승리 다짐 [총선 나도 뛴다]

더불어민주당 부평을 박선원 총선 예비후보는 같은 당 유길종 예비후보가 자신을 지지하는데 그치지 않고 총괄선대위원장직을 맡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부평구청 브리핑룸에서 박 예비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도전을 접고자 한다”며 “민주당 영입인재 4호이자 이재명 대표가 후원회장을 맡은 박선원 예비후보의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안위가 아니라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막고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는 게 시급하다고 느꼈다”며 “당의 단결과 총선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 자세로 헌신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부평구을 선거구를 전략선거구로 분류하고, 박선원 예비후보와 이동주 의원(비례)이 전략 경선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유 예비후보는 3인 경선으로 보완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당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 예비후보는 “유 예비후보는 노동계 현실 뿐만 아니라 부평을 하나하나 다 아는 사람”이라며 “22대 총선에서 부평주민이 바라는 윤석열 정권 심판, 부평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함께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민주 박선원 부평을 예비후보 “홍영표 탈당, 길이 아니다” [총선 나도 뛴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부평을 예비후보가 지역구 현역인 홍영표 국회의원 탈당을 두고 부정적 시각을 드러냈다. 박 예비후보는 6일 오전 11시 부평구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존경하는 선배고 민주당 중진 원내대표로서 역량을 발휘했던 홍 의원이 탈당한다니 왜 마음이 무겁지 않겠느냐”면서도 “탈당은 길이 아니고 번복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홍 의원을 컷오프 하고, 박선원 국정원 전 1차장과 이동주 의원(비례)의 전략 경선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홍 의원은 민주당을 벗어나 비명계 의원들과 연대해 오는 4·10 총선에 부평구을 선거에 완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탈당하고 출마하겠다고 하는데 당의 공천 과정에서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겠지만 인천 선거 전체를 민주당의 승리로 이끌어준다면 당뿐만 아니라 홍 의원을 위해서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번복하지 않고 탈당한다면 정정당당하게 싸우겠다”며 “민주당 경선은 민주당끼리 알아서 하도록 해 주고 경선에서 역선택과 같은 일은 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 지지자인 일부 시·구의원 역시 홍 의원과 함께 탈당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박 예비후보는 “부평시민들이 뽑은 시·구의원”이라며 “공천 준 사람이 있다고 해서 부평시민의 뜻을 물어보지 않고 동반 탈당하는 게 옳은 길”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시·구의원도 부디 탈당하지 않길 바란다”며 “경선에서 승리하면 함께 가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탈당은 쉬운 일이 아니고 저도 정말 고심에 고심을 다해 잠 못 이루면서 결정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오늘의 민주당은 우리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자랑스러운 전통과 역사를 계승한 민주당이 그간 유지한 가치와 노선들이 사라진 정당이라고 생각한다”며 “부평에서 다시 출마해 꼭 당선,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인천 제3지대·무소속 판세 요동…정당·후보, 유불리 촉각

인천에서 오는 4월 총선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제3지대 정당 및 무소속 후보들이 잇따라 등판하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5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부평구을 선거구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당에서 내 역할이 있겠느냐는 고민을 벼랑 끝까지 밀리며 해왔다”며 6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 거취를 밝힐 예정이다. 홍 의원은 탈당 후 친문계인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에 입당해 출마할 가능성이 높지만, 무소속 출마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부평구을 선거구를 전략경선 지역으로 정하고, 홍 의원을 공천 배제(컷오프) 했다. 부평구갑 역시 현역인 이성만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의원은 민주당에서 공천을 받은 노종면 예비후보에게 “통합과 협력의 길로 나아가는 것에 동의하지 않느냐”며 잇따라 경선을 통한 단일화 제안을 하고 있지만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여기에 개혁신당의 문병호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만큼 국민의힘과 민주당, 개혁신당, 무소속까지 4파전 이상의 후보가 나설 전망이다. 연수구을도 국민의힘과 민주당 후보는 물론 녹색정의당과 무소속 등 제3지대 후보의 출마를 예상할 수 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18.38%의 득표율을 기록한 정의당 이정미 전 대표를 비롯해 최근 국민의힘 경선에서 컷오프당한 김진용·민경욱 예비후보가 무소속 또는 제3지대 정당으로 옮겨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김 예비후보는 “오는 7~8일 예정인 경선 전까지 탈당 등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계획했다가 보류한 뒤 숙고 중이다. 민 예비후보는 “탈당을 포함해 (제3지대 입당 등) 모든 선택에 대해 열어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남동구을에도 정의당 배진교 의원(비례)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배 의원은 민선5기 남동구청장을 역임해 인지도 등이 높아 이번 총선에서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이 밖에 계양구을에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 저격수를 자처하며 자유통일당 유동규 예비후보가 출마했고, 동구·미추홀구갑에 새로운미래 정종연 예비후보와 연수구갑·서구갑·병에도 개혁신당 및 자유통일당의 후보들이 출마해 있다. 정가의 한 관계자는 “제3지대 정당이나 무소속 출마자 대부분이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에서 빠져나온 만큼, 지지세력이 만만치 않아 선거 판세가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당은 물론 후보들마다 이들의 출마에 따른 유불리 등을 따지며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라고 말했다.

인천 수봉공원 일대 ‘고도제한’ 족쇄… 지역발전 ‘걸림돌’

인천 미추홀구 수봉공원 고도지구의 건축물 높이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고도지구란 쾌적한 환경과 경관을 위해 건축물의 높이 등을 제한하는 지구다. 국민의힘 김종배 인천시의원(미추홀4)은 5일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의를 통해 “수봉공원 고도지구의 건축물 높이 제한을 합리적으로 완화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종배 시의원에 따르면 수봉공원 고도지구에서 지을 수 있는 건축물 높이는 15~19m 수준이다. 더욱이 이 지구의 준주거지역은 대지면적 대 건축면적 비율인 건폐율이 60% 이하이고, 대지면적 대 건축물 연면적 비율인 용적률은 250%이하로 사실상 1~2층 건물이 대다수다. 지역의 1층 건물 비율 52.7%, 2층 30.3%로 1~2층 건물이 모두 83%에 이른다. 특히 수봉공원 인근에 있는 비슷한 규모의 중구 월미공원은 건축물 규제가 높이 50m 이하 수준이어서 역차별 지적도 나온다. 김종배 시의원은 이 때문에 고층 건물들이 들어서지 못하며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인해 주민 이탈과 지역 쇠퇴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김종배 시의원은 수봉공원 고도지구의 건축물 높이 완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김 시의원은 “수봉공원 고도지구의 건축물 높이를 지상 20m 높이의 지역은 건축물 규제를 45m로, 지상 35m 높이의 지역은 건축물 규제를 30m로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정복 인천시장은 “수봉공원 고도지구에 살고 있는 주민의 오랜 염원을 알고 있다”며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수준의 수봉공원 고도지구 기준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종득 시의원(계양2)은 유 시장에게 지역상품 구매를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종득 시의원은 “시가 지역업체의 발주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각종 인센티브 등의 대책 마련을 해야 한다”며 “공공기관의 지역상품 구매 촉진을 위해 감사관실의 역할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5일 인천 현장은 지금①

■ 국힘 이현웅 부평을 예비후보 “부평해결사 되겠다” 국민의힘 이현웅 부평을 예비후보가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부평을 다시 숨쉬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5일 오전 10시 부평구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부평 해결사로 부평시민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며 “부평시민을 빛나게 할 조연으로 부평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평이 다시 대한민국을 견인하는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2027년으로 예상된 GM 하이브리드 생산 시기를 앞당기고 7호선 급행 노선을 신설해 강남까지 30분 출퇴근 시대를 열 것이라고 했다. 또 청천동 1113 공병단 부지 복합쇼핑몰 유치, 산곡동 3보급단 부지에 신산업 기업 유치, 갈산동 지구 단위 재개발 및 갈산고등학교 유치, 삼산·부개동 도시재생 및 개발 사업 완성을 약속했다. 그는 “부평은 한때 인천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였지만 23년간 민주당이 집권하며 끝을 알 수 없는 쇠락의 길로 접어들어 오늘에 이르렀다”며 “지금은 대한민국과 부평 개혁의 골든타임이고 이를 놓친다면 부평에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지 모른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와 부평 발전만 보고 전진하겠다”며 “언제 어디서나 낮은 자세, 겸허한 모습, 열린 마음으로 시민들을 섬기겠다”고 덧붙였다. ■ 민주 이동주 부평구을 예비후보 “미래차 전환 이끌 적임자”…한국지엠 노조 135명 지지선언 한국지엠 노동조합 전·현직 임원 및 조합원 135명이 더불어민주당 이동주(부평구을) 예비후보 전폭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5일 부평구 이 예비후보 선거캠프를 방문, 지지 의사를 밝히며 한국지엠의 미래차 생산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날 지지선언 참가자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 예비후보가 한국지엠의 미래차 전환을 도울 최적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들은 “이 예비후보야말로 부평의 미래를 위해 진정성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한국지엠 미래차 생산을 위한 법 개정은 물론, 21대 국회에서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4년간 활동하며 전문성을 가진 인재”라고 덧붙였다. 차형석 전 노조 상임고문은 “한국지엠지부는 오랫동안 부평공장에 미래차 생산라인 도입을 추진했으며 최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도입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이 예비후보가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많은 도움을 줬다”며 “지금까지도 지속적인 지원 노력을 보여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 예비후보가 한국지엠 부평공장 인근에서 운영했던 치킨집은 조합원들에겐 소중한 휴식처였다”며 “한국지엠 발전, 부평 발전을 위해 이동주와 함께 하겠다”고 했다. ■ 국힘 원희룡 계양을 예비후보, “GTX-D 작전서운역 신설” 국민의힘 원희룡 인천 계양구을 예비후보가 GTX-D 노선에 ‘작전서운역’을 추가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5일 원 예비후보는 ‘9호선 연장, 서울지하철 2호선 연결’ 공약에 이어 ‘GTX-D 작전서운역 추진’ 공약을 내걸었다. 앞서 지난 3일 원 예비후보는 ‘명룡대전’ 대진표가 확정된 바로 다음날인 자신의 SNS에 GTX-D 작전서운역 추진을 한 줄 공약 형식으로 공개했다. 원 예비후보는 “국토교통부 장관 당시 인천 주민들의 염원을 반영해 GTX-D 노선을 Y자로 만들었다”며 “이제 그 경험을 바탕으로 계양을 ‘역세권 도시’로 만드는 교통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 민주 모경종 서구을 예비후보, 강남규·서원선 예비후보로부터 지지선언 받아 강남규, 서원선 더불어민주당 서구을 예비후보가 5일 같은 당 모경종 예비후보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모 예비후보는 최근 신설된 서구병 선거구에서 민주당 신동근 의원, 허숙정 의원과 3인 전략경선을 앞뒀다. 아직까지는 조정된 선거구 안이 반영되지 않았다. 이들 예비후보 3명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이 주인인 민주당과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을 만들 적임자는 모경종 예비후보라는 것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와 서 예비후보는 당의 모든 결정에 온전히 승복하며, 앞으로 모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뛰겠다고 전했다. 서 예비후보는 “검찰 독재 종식과 낡은 정치 세력 교체에 모경종 예비후보와 뜻을 같이 하게 됐다”며 “모 예비후보는 내가 제시한 아름다운 검단의 꿈을 같이 꿀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서구의 만연한 구태를 청산하고, 검단 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준비했던 정책과 공약을 모 예비후보를 통해 실천하고 완수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뛰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모 예비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두 선배님의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다”며 “두분과 함께 최선을 다해 승리로 보답하는 모경종이 되겠다”고 답했다. ■ 국힘 이행숙 서구을 예비후보, 주민들과 새벽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 동참 신설된 인천 서구병 선거구 단수 공천을 확정한 국민의힘 이행숙 서구을 예비후보는 5일 인천 서구 오류왕길동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바르게살기 등 10개 자생단체와 함께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 행사를 했다. 이 예비후보는 오류왕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가 밀집지역과 도로, 골목길 등에 불법 투기된 각종 생활쓰레기와 담배꽁초, 길거리 쓰레기 등 겨우내 방치됐던 생활쓰레기를 주민들과 함께 수거했다. 이 예비후보는 “사각지대에 버려진 가전제품, 재활용이 필요한 생활용품 등으로 잠깐 사이에 가득 찬 쓰레기봉투를 보면서 내 자신부터 경각심을 갖고, 지역을 쾌적하게 만드는데 동참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 함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국 최대 도시형 스마트에코팜 테마파크 조성, 친환경 특화교육단지 조성, 환경단과대학 유치 추진, 오염유발산업의 친환경 산업 전환 지원정책 추진 등을 통해 검단을 친환경 에코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출근길 대청소 이후 검단농협 노래교실, 오류왕길 노인회장단 모임, 검단노인복지관 방문 등을 이어가며 강행군을 했다. ■ 자유통일당 유동규, 계양 발전을 위한 민생 탐방 자유통일당 인천 계양을 유동규 예비후보는 5일 오전 계산동 선거사무소에서 지지구민 2백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이번 22대 총선에서 최선을 다해 사기꾼들이 판치는 정치를 똑바로 알리고 계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통일당은 유 후보가 계양을에 출마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간 ‘유·명·룡 대전’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민생탐방을 위해 계양산 전통시장을 찾은 유 예비후보는 시장을 찾은 주민들이 ‘자유통일당 유동규’를 연호하자 고무된 분위기 속에 밝은 기색으로 상인과 구민들에게 인사를 올리며 지지를 당부했다. 유 예비후보는 “계양테크노밸리의 성공을 생각한다면 반드시 지하철이 계양까지 들어와야 한다”며 “그렇지 않은 지금의 계획들은 무용지물이며 전철을 기반으로 하는 도시계획을 다시 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자신의 1호 공약으로 “계양구가 서울과 인천의 변방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계양지역을 인천의 관문이자 서울의 관문으로 만들도록 교통 부분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홍대입구역과 부천 대장동을 잇는 지하철 노선이 계획돼 있는데, 이를 계양테크노밸리와 박촌역까지 연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계양구가 20년 동안 발전이 되어가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꼭 계양을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 모두 힘을 합치자”고 강조했다.

인천 미추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손해배상청구 소송 제기

감사원이 인천 미추홀구가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에게 특혜를 제공한 사실을 적발(경기일보 지난해 12월19일자 보도)한 데 따라 구가 사건 당사자들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5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인천지법에 관련 공무원 등 사건 당사자들에 대해 3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했다. 앞서 구는 지난 2012년 2월25일 단독응찰한 SMC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주안2·4동 도시개발1구역 복합개발사업 협약’을 맺으면서 협약이행보증금 50억원 중 45억원의 미납금을 면제해줬다. 선집행비용과 보증금의 성격이 다름에도 선집행비용 47억여원을 협약이행보증금 납부로 인정한 것이다. 또 구는 ‘용지매매대금을 초과하는 용지조성비용을 미추홀구가 부담한다’는 내용으로 협약서를 변경, SMC개발의 초과사업비 부담의무를 구의회의 의결도 없이 임의로 해제해 주기도 했다. 도시개발1구역 복합개발사업은 구가 주안초등학교의 이전을 통해 상업·업무부지를 조성하고, SMC개발은 조성된 부지에 의료복합단지 및 상업시설 등을 건축·분양해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이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부지를 조성하면서 지출한 비용인 1천482억원과 SMC개발로부터 받은 부지매매수익인 1천107억원의 차액인 약 375억원에 대한 손실 보전 방안을 마련할 것을 통보했다. 구는 사건 당사자들이 협약이행보증금 50억원 중 45억원을 부당하게 면제하는 결정을 내린 점, 복합개발시행자의 초과 사업비 부담 의무를 부당하게 해제해 구에 손해를 끼친 점 등에 대한 과실을 확인했다. 구는 이러한 감사 결과에 따른 손실 보전 방안으로 사건 당사자들에 대한 공동 소송을 통해 손해 금액 일부를 청구하기로 결정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향후 정산금 청구 소송의 확정판결로 손해 금액이 확정되는 경우 손해배상청구 금액의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들의 잘못된 행정행위로 인한 구의 손해를 최대한 보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 부평구갑 이성만 의원, 노종면 예비후보에게 단일화 재촉구

무소속 이성만 의원(인천 부평구갑)이 더불어민주당 부평구갑 지역에 전략공천을 받은 노종면 예비후보에게 후보 단일화를 다시 제안했다. 이 의원은 5일 오후 2시20분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를 다시 한번 제안한다”며 “나아가 분열이 아닌 협력과 승리의 길을 위해 국민 뜻을 반영한 어떠한 방식의 단일화든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15일 부평구갑에 전략공천 대상자로 노종면 YTN 전 기자를 발탁했다. 이에 이 의원은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지만 노 예비후보는 경선 방식의 단일화는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노 예비후보가 애초에 통합과 협력의 길로 나아가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 것인지, 결국 각자의 길을 가자는 것인지 명확하게 답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며 “윤석열 정권심판에 목마른 부평갑 유권자들이 하루빨리 힘을 합치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부평을 지켜왔고 앞으로도 지킬 사람과 협력 없이 어떻게 승리하겠다는 것이냐”며 “방식과 대상 그 모든 논의가 열려 있고 노 예비후보가 부평갑 유권자들 뜻대로 함께 협력과 승리의 길을 걷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정복 측근 2명만 본선, 국회 입성 희미… 시정 동력 ‘휘청’

유정복 인천시장의 측근 8명이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했지만 줄줄이 경선에서 낙마하고 고작 2명만 본선에 진출했다. 더욱이 본선 진출자들도 재선급 현역 의원과 맞붙거나 험지로 꼽히는 지역에 나간 만큼, 국회 입성도 불투명하다. 지역 안팎에선 총선 결과에 따라 유 시장의 영향력이 중앙 정계에 밀리거나 인물 부족 등 정치력 한계에 닿으며,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동력이 떨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4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남동구갑 선거구에 대한 2차 결선 결과, 손범규 예비후보를 공천했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에는 유 시장의 측근으로 ‘유心’을 내세운 예비후보 중 손 예비후보와 이행숙 서구병 예비후보 등 2명이 공천장을 따냈다. 손 예비후보는 시 홍보특보를, 이 예비후보는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손 예비후보는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예비후보나 진보당 용혜랑 예비후보 등을 상대해야 하는 데다, 이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으로선 험지인 검단지역에서 마찬가지로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신동근 예비후보를 비롯해 허숙정 국회의원(비례), 모경종 이재명 당대표실 차장 등 경선 승리자 등과 일전을 치러야 해 국회 입성이 만만치 않다. 앞서 유 시장의 측근 인사인 고주룡 시 전 대변인과 정승환 유 시장 청년특별보좌관, 조용균 시 전 정무수석은 경선에서 패배했다. 김세현 시 전 대외경제특보와 박세훈 시 전 홍보특보,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은 경선에 오르지 못했다. 이들의 잇단 경선 낙마는 유 시장이 당에서의 정치력이 약한 것과 함께 인물 부족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유 시장 측근들이 경선에서 대통령실 출신이나 중앙당의 영입인재 등에 밀려난 데다, 대다수가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한 것이 아니라 민선 8기 공직에 들어와 경력을 채운 뒤 출마한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동력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도 크다. 유 시장이 각종 주요 정책 추진할 때 국회는 물론 중앙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지만, 이를 끌고 나갈 국회의원의 절대적인 수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유 시장 측근들은 총선에 출마하면서 시의 각종 주요 핵심 정책을 공약으로 내걸기도 했지만 이들의 낙마로 물거품이 됐다. 이준한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경선에서 후보자의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중앙에서 이뤄지는 정략적 판단에는 그들의 뒷배인 유 시장의 정치력도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총선 결과에 따라 시정 동력 저하는 물론 각종 주요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가의 한 관계자는 “유 시장이 현역 광역자치단체장 신분이라 선거에 개입할 수 없다지만, 중앙당의 공천 심사 등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은 너무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공천 배제(컷오프)로 인한 홍영표 국회의원(부평구을)의 탈당 및 제3지대 이탈 분위기에 시·구의원까지 동반 탈당 의사를 밝히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 이날 부평을 지역구 시의원 2명, 구의원 3명 등 모두 5명은 민주당 인천시당에 탈당 의사를 전했다. A시의원은 “아직 탈당 의사만 밝혔고 아직 탈당계를 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홍 의원의 결정에 따라 앞으로의 거취를 정할 예정이다. 만약 홍 의원이 탈당할 경우 이들 시·구의원은 물론 지자자 등의 집단 탈당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홍 의원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주의를 거꾸러뜨리고 흔드는 윤석열의 검찰독재와 이재명의 사당화에 맞서 싸우겠다”며 “이재명을 지키는 정치에서 벗어나 국민을 지키는 정치를 바로세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정치를 고민하는 분들과 뜻을 세우겠다”며 탈당 의사를 밝혔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당 안팎에 결집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이날 남동구을에 출마한 배태준 예비후보는 경선 경쟁 상대인 이훈기 전 OBS 기자를 지지한다며 출마 포기를 선언하기도 했다. 여기에 남동구갑 선거구에선 이번 총선의 첫 ‘범야권 단일화 후보’를 위한 경선도 치러진다. 남동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예비후보와 진보당 용혜랑 예비후보가 오는 15~16일께 국민여론조사를 기반으로 한 경선을 치른다. 김교흥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이날 서구갑 선거구 출마선언을 하며 “현 정권의 심판을 위해 결집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홍영표 만나 “당 상황 공감”…탈당 임박하나

문재인 전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구을)을 만나 공천배제(컷오프) 문제를 비롯한 민주당 공천 파동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4일 홍 의원에 따르면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문제인 전 대통령님을 뵙고 나오는 길입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반갑게 맞아주셨고,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문 전 대통령님께 민주당과 총선 상황에 대한 우려를 말씀드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문 전 대통령은)문제 의식에 공감하며 안타깝다는 심정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거취의 문제를 두고도 문 전 대통령의 공감을 구했다고 내비쳤다. 홍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이)앞으로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잘되면 좋겠다는 덕담도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인사를 건네고 먼 길 나서는 제게 따뜻하게 손 잡아주셔서 고맙다”며 “힘을 얻고 올라간다”고 문 전 대통령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인천 부평구을 현역 의원은 홍 의원을 컷오프 결정을 하고, 박선원 국정원 전 1차장과 이동주 의원(비례)의 전략경선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홍 의원은 이낙연 전 당대표와의 비공개 회동 등을 이어가는 등 비명계 탈당 논의에 함께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홍 의원의 지지자인 시·구의원 등 5명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 탈당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지역 안팎에서는 홍 의원의 탈당 결정으로 인해 지지자들의 대거 탈당 등이 점쳐지고 있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4일 인천 현장은 지금①

■ 더불어민주당 배태준 예비후보, 남동구을 경선 불참…이훈기 전 기자 지지선언 더불어민주당 배태준 남동구을 예비후보가 오는 11~13일 치러지는 남동구을 국민참여경선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배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돈봉투 사건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로 경선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훈기 전 기자를 공식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남동구을 선거구의 경선은 종전 배태준·이병래·이훈기 3인 구도에서 이병래·이훈기 2인 구도로 치러질 계획이다. 배 예비후보는 “보내주신 은혜는 언제, 어디서든 잊지 않겠다”며 “오늘 중앙당에 공식적으로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이어 “이훈기 전 기자의 강한 출마 의지 등을 미뤄보아 그를 지지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참여경선은 여론조사 50%와 권리당원 지지도 50%를 합한 경선 방식이다. ■ 민주 김교흥 의원, 인천 서구갑 출마 공식 선언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인천 서구갑)이 오는 4월 총선에서 지역구가 조정된 인천 서구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엄숙한 마음으로 제22대 총선 서구갑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이 위기이며, 서민 삶은 벼랑 끝까지 내몰렸다”며 “‘민생경제가 어려워 IMF 때보다 더 힘들다’는 탄식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이 거대한 위기 앞에 너무도 무능하고 무책임할 뿐”이라며 “국민의 입을 틀어막고 검찰·감사원·국정원 등 사정기관을 총동원해 우리의 삶을 유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와 주가조작 의혹을 덮는 데만 급급하고, 국민 70%가 찬성하는 특검법도 거부했다”며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다”고 했다. 이번 선거가 대한민국 명운을 가를 분수령이라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그는 “이념의 벽, 불통의 벽을 무너뜨리고 윤석열 정권의 오만한 폭정을 심판하겠다”며 “위기에 놓인 민생을 구하는 역사의 책무를 짊어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서구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살아있는 도시”라며 “올해 말이면 자치구 중 인구수 전국 1위가 된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인천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도시로의 발돋움을 앞두고 있는 만큼, 서구의 발전을 견인하고, 민생·교육·복지·안전에서도 으뜸가는 도시가 되도록 탁월한 능력과 경험을 갖춘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국회와 행정, 정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며 여야를 가리지 않는 품격 있는 소통을 통해 내공을 탄탄히 쌓았다”며 “중앙에서 서구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멈춤 없는 서구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서구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천시당위원장으로서의 총선 판세도 전망했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은 우리가 계획했던 것 보다 의석 수가 미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 소기의 성과는 거둘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총 14석 가운데 최소 절반 이상은 이길 수 있겠지만, 12석까지는 어려울 것”이라며 “국민들이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가진 무언가를 내려놔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후보들 보다는 우리 당 후보들 면면이 낫다”며 “조만간 공천이 끝나면 인천 후보 14명 모여 단합된 힘으로 지역 공약에 한목소리를 내고, 인천 비전을 그리는 퍼포먼스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국힘 원희룡 계양을 예비후보, ‘KBS 인천 방송국 설립’ 지지 국민의힘 원희룡 인천 계양구을 예비후보가 KBS 인천방송국 설립을 지지했다. 원 예비후보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3번째로 많은 TV 수신료를 내는 지역이 인천”이라며 “그런데 인천에만 KBS 방송국이 없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원 예비후보는 인천시민들의 목소리를 전국에 전달하기 위해선 KBS 인천방송국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원 예비후보는 “KBS 인천방송국이 만들어지면 KBS의 인력 운영이 개선되며 지역 고용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원 예비후보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게 이 같은 KBS 인천방송국 설립지지 캠페인 대상으로 지목받았다. 원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마치며 같은 당 계양구갑에 출마하는 최원식 예비후보를 다음 캠페인 대상으로 지목했다. 한편, 인천 계양구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이재명 대표를 단수공천하면서 원 예비후보와 이 대표의 맞대결인 ‘명룡대전’이 확정됐다. ■ 민주당 이동주 부평을 예비후보, 제1호 공약 발표…“지역 경제 살아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부평으로”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예비후보(부평구을)가 3일 제1호 공약으로 ‘한국지엠 미래차 전환 지원’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경제가 살아나는 부평, 일자리가 늘어나는 부평,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부평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 발표한 공약의 핵심은 한국지엠 부평공장에 미래차 배후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미래차 전환 등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해내겠다는 목표다. 이 예비후보는 “부평구 청천동의 한국지엠 본사는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증대, 소상공인 매출증진 등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트렌트인 미래차 전환이 부평공장에서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한국지엠의 부평경제 기여도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미래차 생산이 본격화하면 지역의 국회의원·단체장·광역 및 기초의원 등과 함께 미래차 산업 전환의 성공을 위한 배후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 제네럴모터스(GM)는 한국지엠 부평공장을 차세대 친환경차 투자처로 선정, 오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생산할 예정이다. ■ 국힘 정승연 연수갑 후보, 필수의료인력·시민경찰 확대 공약 국민의힘 정승연 연수구갑 후보가 필수의료인력 및 시민경찰을 확대해 안전 도시로 만들겠다고 4일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인천적십자병원의 역할을 강화하고 응급실 뺑뺑이가 없는 지능형 응급의료시스템을 도입하겠다”며 “공공심야약국을 추가 지정하고 운영시간을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 예비후보는 치매안심마을을 늘리고, 마약 청정지대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정 예비후보는 “모든 치매 어르신에게 ‘위치감지기’를 보급해 관리를 강화할 것이다”며 “주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고 안심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정 예비후보는 “시민경찰과 자율방범대를 늘려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며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