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부천지점 이전 개점식 및 일일명예지점장 현장상담 개최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과 부천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가 부천시의 지역경제 활력 회복 및 지속 성장을 위해 뜻을 모았다. 경기신보는 8일 부천지점 이전 개점식 및 부천시장 일일명예지점장 현장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석중 이사장, 조용익 부천시장,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이재영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3),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부천시에 소재한 부천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한 관내 기업인, 금융기관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조용익 시장은 시석중 이사장으로부터 일일명예지점장 위촉장을 수여받은 후 경기신보 직원으로부터 보증상담절차와 보증상품 등에 대해 안내받았다. 조 시장은 보증신청을 위해 부천지점을 찾아온 여러 소기업, 소상공인 대표들을 직접 맞이했다. 조 시장은 “앞으로도 부천시 기업을 섬기고,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 소통함으로써 애로사항 해결에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또 이재영 도의원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속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경기도의 지속성장을 위해 부천시, 경기도의회와 함께 손을 맞잡고 함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파주선유·평택오성·안성원곡 용지 공급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파주선유 산업단지, 평택오성 산업단지 및 안성원곡 물류단지 내 용지 12필지를 경쟁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공급예정가격은 파주선유 산업단지 8필지가 4억9천835만5천원~8억870만5천원, 평택오성 산업단지 2필지가 9억3천301만9천원~26억477만원, 안성원곡 물류단지 2필지가 1억7천843만6천원~1억8천33만9천원으로, 개별 공급가격 및 면적은 사업지구 및 용도에 따라 상이하다. 파주선유 산업단지는 파주LCD산업단지의 협력단지로 조성된 일반산업단지로 서울문산고속도로가 반경 3㎞ 거리에 있고, 경의중앙선 문산역도 인근에 있다. 이미 92개의 산업시설용지가 모두 분양돼 다수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평택오성 산업단지는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에 소재하는 산업단지로 평택‧안성 간 고속도로 청북IC에서 반경 2.5㎞ 내에 있으며, 39번 국도와 가깝고 인근에 평택현곡 산업단지도 있다. 안성원곡 물류단지는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에 위치한 친환경 첨단물류단지로, 2014년에 준공해 ㈜삼성홈플러스, ㈜데쌍트, ㈜쿠팡 등 대규모 물류·유통 기업이 입주했다. 공급 일정은 12일 GH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일반 실수요자가 계약입찰하면 추첨을 통해 낙찰자가 결정되고, 본 계약은 15~23일 오프라인으로 GH본사에서 진행한다.

경기복지재단, ‘사회보장특구’ 시범사업 제안…지역 특성↑·격차↓

지자체 간 사회보장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특별지원구역’ 조성을 통해 광역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원미정)은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형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시범사업(안)’을 제안한 복지이슈 포커스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특별지원구역(이하 사회보장특구)은 사회보장 취약지역의 문제를 지역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특구 사업을 수행할 시·군을 도가 ‘지정’하는 방식과 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두 가지 방식을 제안했다. 먼저 ‘지정’ 방식은 도가 31개 시·군 자료를 분석, 사회보장 취약지역을 특구로 지정하면 해당 지자체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실행계획서를 도에 제출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반면 ‘선정’ 방식은 공개 모집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평가, 대상 시·군을 선정하는 절차를 거친다. 제출된 실행계획서는 도 사회보장위원회가 컨설팅, 이를 통해 계획과 집행 간 괴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원미정 대표이사는 “경기도는 31개 시·군 간 사회보장 격차가 큰 지역으로, 재단이 제안한 시범사업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관련 조례의 개정과 사회보장특구 실무단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로컬푸드] 신선 농산물로 두 번째 판촉전도 흥행

기흥농협 구갈지점 로컬푸드직매장 “개점 9개월 만에 로컬푸드 판촉전을 두 번이나 진행,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매일 신선한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을 공급한 지역 농가들 덕분입니다.” 1일 기흥농협 구갈지점 로컬푸드직매장 관계자가 전한 ‘2023 경기도 로컬푸드 판촉전’ 참가 소감이다. 용인 기흥구 구갈동에 위치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판촉전을 실시했다. 행사 기간동안 엽채류, 과일류 등 로컬 푸드를 비롯해 이를 재료로 농가가 직접 만든 수제 요플레, 건나물 등 가공식품까지 전 품목에 걸쳐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찹쌀 1㎏을 증정했다. 이곳은 구갈농협의 열 번째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소비자들의 지역 농산물 수요 증대 대응과 농가 판로 확대 차원에서 지난해 9월 문을 열었다. 이번 판촉전에는 지역 50여농가가 참여해 70여개 상품을 선보였으며 행사 기간 500~600명의 방문객들이 매장을 찾으며 문전성시를 이었다. 매장 관계자는 “매장 바로 옆에 비슷한 규모의 점포가 있고 인근에 중·대형마트도 3~4곳 있지만 유기농 농산물 판매처라는 경쟁력으로 매일 아침 많은 소비자들이 방문하고 있다”며 “행사 기간 오전에 매대를 채우면 알타리, 상추 등 인기 농산물은 금새 매진되곤 했으며 일 매출도 평소 대비 2배 정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규혁 기흥농협 조합장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판촉전 역시 지역 로컬푸드를 향한 소비자들의 애정에 보답하고 지역 농가 소득을 증진하고자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농가 판로 확대와 권익 증진을 위해 판촉전에 계속 참여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로컬푸드] 폭우에도 로컬푸드·화훼 무기로 판촉전 '흥행'

지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화수점 “행사 기간 많은 비가 내려 걱정했지만 신선한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 화훼류를 찾는 방문객들 덕분에 흥행 속 판촉전을 마쳤습니다.” 31일 지도농협 로컬푸드직매장 화수점 관계자는 ‘2023 경기도 로컬푸드 판촉전’ 진행 소감을 이 같이 전했다. 고양특례시 덕양구에 위치한 지도농협 로컬푸드직매장 화수점은 지난 27~28일 이틀간 지역 화훼 농가들의 참여 속 판촉전을 전개했다. 지역 농가가 재배한 엽채류, 과일류 등 로컬푸드부터 육류, 가공식품 등 화수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을 행사 대상으로 해 방문객이 1만원 이상 구매하면 고양시 특산물인 다육식물, 꽃을 추가 증정했다. 행사 기간 당시 예기치 않게 많은 비가 쏟아졌지만 화수점이 집계한 하루 방문객 수는 750~800명을 기록했다. 주말 평균 방문객 수가 650명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폭우에도 행사 덕에 방문객이 더 늘어난 것이다. 화수점은 신선한 로컬푸드와 지역 특산물인 화훼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 일찍이 고정 고객층 확보에 성공한 점을 흥행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해 8월1일 문을 연 화수점은 4~5곳의 대형 판매시설과 인접해 있지만 넓은 주차장과 다양한 로컬푸드, 화훼 품목을 무기로 개장 10개월만에 평일에만 400~500명의 고정 방문객 수를 형성했다. 지도농협 로컬푸드직매장 화수점 관계자는 “로컬푸드는 물론 지역 특산물을 생산하는 화훼농가 홍보와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해 판촉전에 참여했다”며 “향후 개점 1주년 판촉 행사 등 농가 소득 창출에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발달장애인이 만든 인공지능(AI) 작품, 경기도청 1층에 전시

경기도청 본관 1층이 발달장애인들의 창작한 인공지능(AI) 활용 작품 전시장으로 변모했다. 도와 경기문화재단은 30일 AI 예술 교육을 이수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AI 창작단’ 작품 30점을 선보이는 ‘AI, 창조의 경계를 넘어 – 모두를 위한 예술혁명’전을 열었다. 6월 12일까지 열리는 전시회는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에서도 동일하게 진행,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도 쉽게 관람할 수 있다. 발달장애인에게 AI 활용 예술 교육을 실시하고 전시회까지 개최한 지자체는 전국에서 도가 처음이다. 앞서 지난달 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지적장애와 자폐성 장애가 있는 10~30대 발달장애인 15명을 모집, AI 개념부터 명령어 활용 기반 예술 활동 교육을 제공했다. 사업에는 장애인 전문 교육단체인 ㈜키뮤스튜디오, 수원대 미대 전문인력 및 예술가, 학생들이 참여해 교육과 작품 활동을 도왔다. 작품의 제작 과정을 보면 박다원 교육생은 AI 명령어로 ‘a Cat on a cloud, The cat above the night sky’를 입력, 구름 위로 올라가 달과 별을 바라보는 고양이를 표현했다. 또 김희주 교육생은 ‘a flowering deer surroundedwild flowers’를 입력해 숲 속 사슴의 뿔에 꽃 화관을 덧입힌  그림을 만들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작품을 둘러보고 “오늘 전시회는 예술과 AI, 발달장애인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결합됐다”며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예술 활동의 주체자가 발달장애인이라 대단히 기쁘고 보람차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발달장애인 뿐 아니라 취약계층, 어르신들 모두가 어우러져 사는 포용과 상생, 그리고 서로를 위할 수 있는 ‘사람 사는 세상’으로 만들어지게끔 가는 길에 작은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6월 14일부터 수원대로 작품을 옮겨 전시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복지재단, “청년 역량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할 것”

경기복지재단이 경기도 청년의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복지재단 소속 경기도청년지원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안양시 동안구청 소회의실에서 ‘경기도 청년정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청년정책조정위원회(이하 청조위)와 경기도청년참여기구(이하 참여기구)가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조위와 참여기구의 고유한 기능·역할을 정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들이 직접 제안하고 심의하는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청년참여형) 정책제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제공됐다. 이들은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 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이 자리에서 최태석 경기도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은 “청년이 고민하며 실천하고 싶었던 것들을 펼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이세라 경기도청년참여기구 공동대표도 “타지역 청년들과 네트워킹하며 시각을 넓히고, 좋은 사례들은 경기도화해 청년들의 역량을 펼쳐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사업단은 청조위·참여기구와 손을 잡고 청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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