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신선하고 합리적인 로컬푸드 '큰 사랑'

고양원당농협 “9년 전 오늘 문을 열어 현재까지 성업 중인 점포와 확장 2년을 맞은 점포 모두 같은 행사에 참여, 지역 방문객의 성원에 신선 농산물로 보답했습니다.”  22일 김주석 고양시 원당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원당역점 점장이 전한 ‘2023 경기도 로컬푸드 판촉전’ 소감이다. 원당농협은 지난 19~21일 경기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진행하는 행사에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된 각종 채소와 과일에 1+1 이벤트를 적용했다. 타 지역농협과 비교해 특별한 점은 서로 800m도 채 떨어지지 않은 성사점과 원당역점 2개 점포가 모두 참여했다는 것과 성사점의 경우 개점 9주년 맞이 행사를 겸했다는 점이다. 지난 2014년 5월 문을 연 성사점이 신선하고 합리적인 로컬푸드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 2021년 인접 원당역점 확장 개점의 원동력이 됐다는 게 원당농협의 설명이다. 특히 신규 입점한 원당역점은 반경 5㎞ 안팎으로 중·대형 판매시설이 위치하고 있지만 브런치 카페 등 깔끔한 내부 시설과 원당역 접근성을 무기로 경쟁력을 확보, 일 평균 800명의 고정 고객층 확보에 성공했다. 이는 3일간 진행된 행사 결과에 여실히 반영됐다. 주말이었던 지난 19~20일 누적 방문객 수는 3천400여 명을 기록, 매출 역시 주말 평균을 두 배 이상 상회했다. 이날 원당역점 카페에서 만난 주부 김상희(44)씨는 “지난 주말 오후 판촉 행사 소식을 듣고 쌈채소를 사러 방문했다가 품목 조기 매진으로 구매하지 못했다”며 “아쉬운 대로 과일 같은 다른 행사 상품들을 구매했었다”고 웃어보였다. 김 점장은 “경기지역에서 가장 많은 로컬푸드 매장이 운영 중인 지자체가 바로 14개 점포가 있는 고양시”라며 “로컬푸드에 남다른 애정을 쏟아주는 주민과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신선 로컬푸드 판매 촉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로컬푸드] 판촉전 오픈 1시간 반만에 속속 완판

부천시흥원예농협 직매장 “행사 시작과 동시에 고객들이 집중, 2시간도 채 안돼 벌써 몇몇 품목은 출하량이 전부 완판됐습니다.” 20일 오전 10시 30분께 찾은 시흥시 매화동 부천시흥원예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2023 경기도 로컬푸드 판촉전’을 첫날을 맞은 이곳은 오픈 한 시간 반여만의 완판으로 빈 매대가 보이기 시작했다. 시흥원예농협은 이날부터 21일까지 상추, 오이, 표고버섯 등 채소류와 과일류 등 지역 70여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대상으로 1+1 행사를 실시한다. 주말 장을 보러 온 방문객들은 매장 오픈과 동시에 줄지어 입장, 지역 농가들이 생산한 각종 채소와 과일, 가공식품 등을 장바구니에 담기 바빴다. 지난해 8월 31일 문을 연 시흥원예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반경 5㎞ 이내에 3~4곳의 대형, 중형 마트가 있음에도 신선한 채소, 과일, 육류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 개점 1년도 채 되지 않아 평일 600명, 주말 1천200명의 평균 방문객 수를 형성했다. 실제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기준 방문객 수는 250여명으로 오픈 한 시간 반 만에 주말 평균 방문객 규모의 4분의 1 수준을 기록했고 각종 엽채류 매대는 빈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가족들과 매장을 찾아 채소류를 구매한 성희원씨(41)는 “집과 가까우면서도 값싸고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해 주변 대형마트를 두고도 자주 찾는다”며 “판촉 행사 소식까지 접하고 찾아와 더 저렴하게 구매했다”고 말했다. 윤환희 부천시흥원예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점장은 “지역 로컬푸드 홍보와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해 행사에 참여했고 첫날부터 인기가 예상을 훨씬 상회해 놀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들과 함께 로컬푸드 직매장만의 경쟁력을 확보,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청소년 진로박람회 개최…체험, 토크쇼, 특강 한자리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부스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학교에 참가를 신청해 오게 됐는데, 재밌고 유익한 볼거리가 정말 많아 좋았습니다.” 19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경기청소년 진로체험 박람회’에서 만난 김재원(18)군이 전한 소감이다. 경기도와 수원YMCA는 ‘경기 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경기 청소년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진로체험 박람회 ▲경기 청소년 토크 콘서트 ▲비보이 진조 크루 청소년 멘토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지난 2020년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 제정된 경기 청소년의 날(5월 24일)을 맞아 청소년의 역량과 주인 의식 고취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메인 행사인 진로체험 박람회는 드론, 바리스타, 뷰티 등 분야별 진로 체험과 수원중부경찰서,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수원시청년청소년재단, 경기대 등 기관·정책 홍보 부스 25개로 구성, 진행됐다. 학생들은 평소 진로에 뜻을 두거나 흥미로운 분야를 찾아 부스를 돌며 체험과 상담을 이어갔다. 드론과 환경 관련 부스를 둘러본 수원고 2학년 김재원 군은 “건축 관련 진로를 희망하고 있어 학교에 박람회 참가를 신청해 행사장을 찾았다”며 “신기한 체험 기회도 많아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수원중부경찰서 부스에서 만난 삼일공고 1학년 김도윤(17)군은 “마약과 학교 폭력 예방 퀴즈, 경찰 조끼와 삼단봉 체험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경찰에 꿈이 있는 친구들은 진로 상담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컨벤션홀에서는 백수연 화성시누림청소년문화의집 관장과 지역 청소년이 ‘청소년과 사회 참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토크콘서트, 세계 최정상 반열 오른 국내 비보이 그룹 진조크루가 경험담과 긍정 메세지를 공유하는 멘토 특강이 병행됐다.  행사에 앞서 개최된 청소년의 날 기념식에는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와 김향숙 도 평생교육국장을 비롯한 도 관계자와 최종식 수원YMCA 이사장,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 한상문 수원고 교감, 유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오 부지사는 지역별 추천으로 선정된 9명의 청소년에게 ‘경기도 청소년상'을 수여하고 “최근 자립준비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문제, 룸카페와 마약 등 청소년 유해 환경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며 “청소년 보호와 정상적인 삶 보장, 기량과 품성 함양을 위한 교육 활동 증진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는 청소년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환경을 제공하고 사회적 관심을 기울이고자 청소년의 날을 제정했다”며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 누적 방문객 수는 2천500여 명을 기록했으며 도와 수원YMCA는 행사 둘째 날인 20일 진로체험 박람회와 더불어 ‘경기청소년 강연대회’를 실시한다. 강연대회 시상식은 지난 7일과 14일 사전 행사로 진행된 중·고등부 ‘3 on 3 농구대회'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다.

경기연구원 "청년 농민↓·농촌 고령화"… 첨단농업 가속화 ‘전화위복’

청년 농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속이 오히려 농업과 첨단 기술 융·복합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18일 ‘위기와 기회의 농업 농촌, 혁신과 포용으로 풀자’ 보고서를 통해 “도·농 소득격차 지속과 농가 인구 감소, 고령화로 농촌은 위기 속에 있지만 반대로 기회도 확대되고 있다”며 “경기도가 ‘혁신과 포용의 농업·농촌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2인 이상 도시근로자 가구당 소득 대비 농가소득 비중은 64.1%로 10년 전인 2010년(66.8%) 대비 2.7%포인트 감소했다. 이 영향으로 도내 농가 인구는 2010년 41만2천명에서 2021년 28만명으로 31.7% 줄었고 특히 청년 20~39세 청년 농업인은 8만명에서 3만명으로 62.5% 급감했다. 반대로 농가 인구 고령화 현상은 심화, 2010년 24.7%였던 도내 65세 이상 고령농 비중은 2021년 41.1%로 16.4%포인트 늘어나며 40%대를 넘겼다. 경기연은 도·농간 소득 격차 확대 및 지속이 농가 총 인구 감소와 청년 농가 이탈, 고령화 심화를 순차적으로 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와 함께 경기연은 농가 인구 감소가 ‘스마트팜’, ‘푸드테크’ 등 농업과 첨단 기술의 융·복합 확대 계기로 작용해 농업이 신성장 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스마트팜은 생산·유통·소비 등 모든 농업 분야를 인공지능(AI)이 진행해 노동력 감소와 생산성 확대를 병행할 수 있는 데다 푸드테크 식품 산업과 IT 기술을 접목,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또 경기연은 베이비붐 세대로 구성된 도시 은퇴·고령자의 귀농·귀촌 선호도가 지난해 37.2%로 높게 조사된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경기연은 농업 분야 혁신을 위한 방안으로 도에 ▲스마트팜·푸드테크 등 혁신 농업 지원 정책 강화 ▲도·농 연계 상생 및 포용 방안 모색 ▲청년 창업 농가 지원 체계 구축 ▲은퇴 농가 소유 농업 시설 임대 제도 개선 등을 제시했다. 이수행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최대의 인적 자원과 연계할 수 있고, 대도시와 농촌이 인접한 경기도가 농식품 산업 창업 테스트베드(시험장)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은퇴·고령자 등의 포용과 ‘상생 사회 농업’ 추진 등 농업, 농촌 발전을 선도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로컬푸드] 이천 으뜸 농특산물 ‘풍성’

이천 향미로컬푸드 “어린이날, 어버이날 화훼 판매에 이어 매장 주력 품목인 이천 ‘알찬미’ 쌀 활약까지 더해져 행사가 만족스럽게 진행됐습니다.” 17일 엄태철 향미로컬푸드 점장은 이천 신둔면 매장에서 진행한 상반기 ‘2023 경기도 로컬푸드 판촉전’에 참여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 로컬푸드 판촉전은 5월 한달동안 7개 시·군 지역 8개 매장이 참여,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향미로컬푸드는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판촉전에 참가했다. 이 기간동안 향미로컬푸드는 사과, 배 등 과일과 봄철 채소는 물론, 이천 지역 특산물인 쌀과 쌀을 재료로 한 식혜, 김부각, 라이스칩 등 전 품목에 걸쳐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추가 농산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향미로컬푸드는 행사 실시 둘째 날인 5일 어린이날, 다섯째 날인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튤립, 수선화, 카네이션 등 지역의 또 다른 특산물인 화훼류도 행사 품목에 포함했다. 행사 전 향미로컬푸드가 준비한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증정 사은품은 5㎏짜리 사과 한 박스. 하지만 행사 기간 중반께 준비한 사은품이 소진돼 향미로컬푸드는 급한 대로 딸기 한 박스를 대체 사은품으로 준비해야 했다.  매장 인접 화훼 농가와 쌀 농가, 과일·채소 농가 등이 당일 재배해 매장으로 출하하는 우수 농산물에 추가 증정 이벤트까지 적용하자 방문객 수가 예상을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향미로컬푸드 방문객 김정윤씨(48·여주시)는 “이천쌀이 유명해 자주 사먹는데다 수제 두부, 이천벌꿀, 산수유환 등 신선하고 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로컬 매장을 자주 애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태철 점장은 “향미로컬푸드는 현재 주변이 트인 매장 환경을 활용해 방문객을 위한 실외 바베큐장, (가칭) ‘불멍’ 존 등 캠핑 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매장 경쟁력 확보로 고객 만족도는 물론 로컬푸드 홍보와 농가 수익 증대까지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자영업자 지원...비상경영체제 돌입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잰걸음을 걷고 있다. 경기신보는 조직역량을 총동원하는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엔데믹 선언에도 복합적인 경제위기에 따른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가시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일례로 자영업자의 대출연체율은 지난해 3분기 0.19%에서 4분기 0.26%로 증가했으며 경기신보의 지난해 보증지원은 지난 2019년(8만7천418건)보다 약 3배 많은 규모인 25만6천414건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후유증에다 대내외적 경제 변수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벼랑 끝에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신보는 우선 도내 기업의 긴급 자금지원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책의 일환으로 본점부서와 노동조합은 업무량이 과중한 지점에 직원을 파견하는 등 즉각적인 인력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솔선수범의 자세로 보증신청 수요가 급증한 지점을 찾아가 상담과 같은 업무를 지원하기도 했다. 더욱이 이러한 경기신보의 보증 지원은 건전한 재정상태가 기반이 되는 만큼 시 이사장이 일선 시·군 단체장 면담을 통해 경기신보 출연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의 강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경기신보는 출연금 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증 지원의 기회 제공을 위해 시·군, 금융기관 등 출연주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특화보증상품 발굴도 병행하고 있다. 시 이사장은 “경기신보는 서민경제의 안전판으로서 냉혹한 현실에 고군분투하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보증 지원을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며 “변화와 기회를 통해 도내 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가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이번 비상경영체제 돌입과 함께 투명하고 청렴한 정책운영으로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해 올해 청렴옴부즈만 활동을 개시했다. 도내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청렴리더십에 발맞추기 위한 것으로 경기신보는 이를 강화할 방침이다.

'DMZ 오픈 페스티벌' 평화음악회에 국카스텐 등 출연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에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 오프닝 행사로 ‘평화음악회’가 열린다. 경기도는 20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한국전쟁 참전국 대사, DMZ 평화걷기 행사 참여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를 기원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은 ‘더 큰 평화’를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11월 11일까지 개최한다. ‘평화음악회’는 디엠지를 주제로 총 3부로 구성, 다양한 음악 장르의 뮤지션이 출연한다. 1부 공연은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한다. ‘경기팝스 앙상블’이 국악과 서양음악 퓨전 장르를 연주하고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경기도 홍보대사 ‘드림위드앙상블’과 육군 제1군단 광개토부대 군악대가 관람객들의 흥을 돋는다. 이어 2부행사는 오후 2시부터 3시 20분까지 ‘명’ 오페라단 소속 어린이합창단, 슈퍼스타K(시즌7) 출신 ‘곽푸른하늘’, 경기소방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완이화’가 출연한다. 3부는 오후 5시부터 6시 20분까지 열린다. 국내 최초 뮤지컬과 팝 음악을 접목한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를 국립합창단 예술감독 윤의중이 직접 지휘한다.  특히 가수 하현우가 싱어로 있는 국내대표 록밴드 ‘국카스텐’이 출연,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파이널 무대를 장식한다. 이와함께 평화걷기 코스인 초평도 전망대에서 해금과 가야금 전공자로 구성된 그룹 ‘해랑가랑’이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전통악기의 매력을 선보인다. 조창범 평화협력국장은 “정전 70주년을 맞은 DMZ는 분단의 아픔이 아닌 평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은 평화와 화해의 의미를 부여하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복지재단, 북부지역 복지 활성화 돌입…‘교육·지역 네트워크’ 강화

경기복지재단(대표 원미정)이 ‘교육·지역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북부지역 복지 활성화에 돌입했다. 재단은 고양특례시 덕양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정훈)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일선 시·군 간 복지격차 해소 방안과 북부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교육 기획 방안 등이 담겼다. 이들은 협약을 토대로 북부지역 교육·네트워크사업 참여 및 공간대여 제공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재단은 협약에 앞서 북부지역 사회복지 현장 실무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북부센터 교육·네트워크 실행위원회’에서 협의된 내용을 토대로 북부지역을 3개 권역으로 구분, 현장 상황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권역은 고양특례시·파주시, 의정부·동두천·양주·포천시와 연천군, 남양주·구리시와 가평군으로 나뉜다.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거점지역과 인근지역을 연계, 교육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참여기회를 확대하겠다”며 “지역 간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은 오는 18일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관과도 복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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