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세계화에 따른 자치단체의 국제 감각을 넓히기 위해 우호 및 자매도시간 교류를 확대한다. 시는 이에 따라 우선 오는 8월 우호도시인 일본 시바타시와 교환경기를 열고 10월 홈스테이 참여인원 교류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앞서 다음달부터 9월까지 중국 단둥시(丹東市)와 공무원 상호 파견을 실시하고 시립무용단 방문공연, 압록강 국제 관광행사 참가 등도 추진한다. 자매도시인 미국 리치몬드시도 오는 6월부터 여름방학을 이용, 학생 어학연수,운동경기,교사 및 예술단 교류,도예가 초청 등의 행사를 연다. /의정부=김현태기자 khtⓐ kgib.co.kr
올들어 일시 무료로 전환됐던 고양시 일산 일대 노상주차장이 10일부터 다시 유료로 운영된다. 고양시는 위탁관리자를 재선정함에 따라 백석동∼장항사거리와 대화역∼일산경찰서 2개 권역 이면도로의 노상주차장 1천100면을 다시 유료화 한다고 3일 밝혔다. 주차요금은 평일과 토요일(오전 9시∼오후 7시) 승용차 기준 기본요금 300분당 500원에 10분 경과 때마다 200원이 추가되며 일요일과 공휴일 등은 무료다. /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광명시보건소 인터넷 홈페이지(http://health.kmc21.net)가 새롭게 단장됐다. 새로 개편된 홈페이지 주요 내용은 예방접종확인서 발급(보건소접종자에 한함) 각종 인·허가서류 발급 건강진단 및 각종 검사결과 확인 아기의 예방접종시기 확인 가상 진료비 산정 비만여부를 진단하는 자가 영양평가 의료기관 현황 등과 자원봉사를 원하는 주민들을 위한 자원봉사 참여 코너 등이다. /광명=권순경기자
안양·군포 공부방연합회와 안양여성회가 공동으로 방과 후에 방치되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교육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워크숍을 연다. 이 단체들은 오는 12일 안양청소년수련관 4층 문예극장에서 ‘저소득 방과후 아동교육사업 평가와 제도화’를 주제로 워크숍을 연다. /안양=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의왕시 농업기술센터는 식량작물의 지속적인 생산과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7천여만원을 들여 9개 사업을 선정, 시범사업으로 펼친다. 대상은 식량작물 우량품종 비교전시포사업 1곳과 개량형 농산물 다복적건조기사업 5곳, 국화 재절화재배사업과 생활원예 가꾸기, 가축 해충방제 생력화 5곳과 양봉농가 표준벌통지원사업 240곳, 여성농업인 정보화 3곳과 친환경 화장실 설치 1곳 등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gib.co.kr
의정부시 금오택지개발지구내 신설 초등학교들이 학생수가 남아 돌아 일부 학교 설립이 유보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2일 의정부시교육청에 따르면 금오동 금오택지개발지구 7천800여가구의 아파트 신규 입주에 대비, 36학급 1천260명 규모의 4개 초등학교를 신설하기로 하고 지난해 의순과 어룡초등학교를 개교한데 이어 다음달 새말초등학교를 열고 내년 3월에는 효자초등학교를 신축하기로 하고 부지 매입까지 마쳤다. 그러나 교육청의 당초 예상과는 달리 지난해 개교한 어룡초등학교는 11학급 450명, 의순초등학교는 11학급 500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며 새말초등학교도 18학급 600여명의 학생들로 개교할 계획이다. 이처럼 당초 계획보다 학생수가 크게 부족하자 교육청측은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효자초등학교의 설립을 유보하고 금오동 금오여중을 효자초등학교 부지로 이전하고 초등학교를 금오여중 자리에 대신 개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학생수 부족사태의 원인에 대해 교육청측은 “일부 아파트의 경우 38%의 입학 또는 전학 대상 학생들이 신설학교로 오지 않고 있으며 임대 아파트의 경우는 고 연령측이 많아 다소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효자초등학교가 통학구역인 일부 아파트 주민들이 교육청측의 유보를 철회해 달라며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의정부=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고양시가 납세 의무가 있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명예시민제를 시행한다. 시는 이에 따라 이달말까지 관련 조례를 제정, 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6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대상은 국제교류, 외자유치, 문화 및 학술 교류 등에 기여한 외국인(외국 국적 교포 포함)들로 시 공적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명예시민이 되면 납세 등의 의무도 주어진다. /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국제어린이도서협의회 세계 우수 그림책 40선과 뉴욕타임즈 선정 최우수 그림책 10선에 선정돼 화제를 모았던 ‘노란 우산’이 다음달 7~9일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콘서트로 재현된다. ‘신동일의 어린이 음악세상’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신씨 이외에 작곡가 김수민, 피아니스트 한봉예·신은경, 바이올리니스트 김희진, 첼로 이성아, 노래 용민휘·김장용, 동화구연 정마리 등 참여해 *작곡과 피아노 *실내악 *영상과 피아노 *동요 마당 *피아노 소품 *음악 동화 등으로 진행된다.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분당∼서울구간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탄천을 따라 왕복 4차선 도로가 새로 개설된다. 2일 성남시에 따르면 수정구 시흥동 여수대교에서 탄천을 건너 성남동 중앙로에 접속된 탄천로(0.8㎞)를 342억7천여만원을 들여 탄천을 따라 서울시 송파구 헌릉로까지 연결하기로 하고 다음달 설계에 나설 계획이다. 왕복 4차선(너비 20m) 길이 3.45㎞로 개설될 이 도로의 1단계 구간(중앙로∼수정로)은 오는 10월께 착공, 2005년 완공되며 2단계 구간(태평∼복정동)은 내년초 착공, 2006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탄천로의 여수대교∼중앙로 구간은 지난해 7월 개통돼 성남 신·구 시가지간 우회도로로 이용되고 있다. 성남시는 이 도로를 헌릉로에 접속시키기 위해 다음달 서울시와 협의할 계획이며 서울시가 반대할 경우 복정동 하수종말처리장 옆 성남대로와 연결할 방침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성남대로(분당∼송파)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모란 일대 상습체증이 풀리고 분당과 서울간 교통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김성훈기자 magsai@kgib.co.kr
남양주시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를 위해 시설채소 및 과수재배 농가에 유기질 비료를 지원한다. 2일 시에 따르면 화학비료 사용으로 황폐해진 토양을 되살리고 소비자들에게 오염되지 않은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20억원을 들여 유기질 비료를 보급할 계획이다. 유기질 비료를 지원받고자 하는 농가는 비료값의 35%를 부담해야 하며 65%는 시 예산으로 지원된다. /남양주=최원류기자 wrchoi@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