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이 인천의 젊은 음악인 발굴에 나선다. 22일 인천시립교향악단에 따르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26 인천 영 아티스트 콘서트’의 협연자를 공개 모집한다. 경연 부문은 관현악(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펫, 트롬본, 튜바, 하프, 마림바)이다. 오디션 곡목은 지정곡이 아닌 협주곡 전 악장으로 선정해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산하도록 했다. 공고일 기준 중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중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6개월 이상 인천으로 돼 있거나 인천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자, 인천 출생자가 응시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오는 7월14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실기 전형을 거쳐 최종으로 뽑힌 합격자는 오는 2026년 2월2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2026 인천 영 아티스트 콘서트’ 무대에 선다. 인천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인천의 유망한 음악 재원 발굴·인재 육성을 위해 협연자 공개 모집에 나섰다”며 “열정적인 젊은 음악인들의 참여와 시민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일반
박상후 기자
2025-04-22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