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스트레이트너보톡스문신도 위험 외모를 돋보이는 방법이라면 무슨 짓이든 시도하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건강보다미용을 우선시하는 경우도 흔하다. 최근 마이헬스뉴스데일리는 건강에 해로운 7가지미용 트렌드를 소개했다. 예컨대 한국에서 유행하는 서클렌즈는 미국에서 판매금지상품이라고 한다. ◆서클 렌즈 눈이 커보이게 만드는 서클렌즈는 심각한 시력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일부전문가들은 말한다. 전문가의 처방이나 도움없이 콘택트 렌즈를 구입하는 사람들은실명을 포함해 눈에 심각한 손상이 올 수 있다고 FDA의 카렌 릴리는 2010년 뉴욕타임스에밝힌 바 있다. 서클 렌즈는 FDA의 승인을 받지 못했으며 미국 내 판매는 불법이다.하지만 인터넷에서 20달러 이하로 살 수 있는 이 렌즈는 10대 소녀들에게 특히 인기다. ◆미백 크림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미백크림을 포함한 일부 화장품에는 수은이 다량 들어있다.수은이 미백 크림에 사용되는 이유는 피부의 멜라닌 색소 생성을 차단하기 때문이다.이 밖에도 해외에서 생산돼 미국에서 불법 판매되는 된 비누, 로션, 노화방지 제품에수은이 다량 포함돼 있을 수 있다고 FDA 는 말한다. 수은은 신장과 신경계를 손상시키며 태아와 영유아의 뇌 발달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FDA의 선임 의학자문관인 찰스 리 박사는 말한다. FDA는 피부 미백제품이나 노화방지 제품의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보라고 말한다.여기에 mercurous chloride calomel ( 염화제1수은, 감홍(甘汞),mercuricmercuriomercury(수은)이란 단어가 들어있으면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는것이 FDA의 권고다. ◆헤어 스트레이트너 제품 지난해 FDA는 브라질리안 블로우아웃(Brazilian Blowout) 같은 일부 헤어스트레이트너에는 위험하게 높은 농도의 포름알데히드를 비롯한 다양한 화학물질이들어있다는 경고서한을 발표했다. 지난 해 4월 미국 직장 안전 및 건강국은 이런제품들에 노출되는 미용실 주인과 근무자들에게 위험경고를 발령했다. 머리카락을 곧게 펴주는 헤어스트레이트닝 서비스는 비용이 500달러나 하는데도대단히 인기가 높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바 있다. FDA 에 따르면 BrazilianBlowout같은 제품은 포름알데히드가 들어있는데도 formaldehyde-free(포름알데히드없음)같은 라벨이 붙어있는 일이 많다. ◆ 보톡스 보톡스 주사는 얼굴 피부 주름에 대한 일상적 처방이 되었다. 이 독소는 몇 개월간근육을 마비시킨다. 보톡스 주사는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생길수 있다. 주사부위의 통증과 멍, 두통, 구역질, 일시적인 근육 무력증이 그런 예다. 2009년 FDA는 미용 목적의 보톡스 사용을 승인하면서 포장 상자에 경고문 부착을의무화했다. 경고문은 독소가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져나가 보툴리눔 식중독과 비슷한증상을 일으켜 음식을 삼키거나 숨쉬기가 힘들어지거나 사망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다. 다만 이런 증상이 보고된 사례는 어린이 뇌성마비 환자의 근육 경련을 치료하기위해 보톡스를 주사한 것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는 FDA가 승인하지 않은 요법이다. ◆문신 몸에 새긴 문신의 숫자가 많을수록 C형 간염에 걸려있을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있다. 문신에 사용되는 바늘이 감염자의 혈액에 오염돼 있을 경우 특히 그렇다. C형간염 바이러스는 간을 공격하고 염증을 일으킨다. 이는 간경변, 간암, 간기능 이상을부를 수 있다고 메이요 클리닉은 말한다. 문신을 받는 사람은 피부 감염 위험이 크며문신용 염료 때문에 해당 부위에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다. ◆인공 선탠 인공선탠에 쓰이는 베드와 램프가 발산하는 자외선은 피부에 해롭다. 이것은 피부노화, 화상, 시력 손상,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다. 게다가 선탠을 자주 하는 사람들은여기 중독될 위험이 있다. 2010년 임상 및 실험 피부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가그렇다. 이에 따르면 여성, 그 중에서도 젊은 나이에 선탠을 시작한 여성은 선탠을하려는 강박적 충동증에 특히 취약하다. ◆ 머리 땋기 머리를 땋는 것은 미국 흑인여성에게 영구적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탈모는 정수리에서시작되며 이것은 두피 전체로 퍼질 수 있다. 지난해 피부학 아카이브에 실린논문을 보자. 연구팀은 미국 흑인여성 326명의 머리 손질 방법 등을 조사했다. 그결과 60% 가까운 여성에게서 탈모가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흑인사회에서머리 땋기는 일반적 현상이다. 비싼 비용을 들여 미용실에서 머리를 땋은 여성들은몇 주나 몇 개월씩 땋은 상태를 유지하는 일이 적지 않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관련기사] ☞대도시종합병원은 슈퍼박테리아의 온상 ☞오래된영화로 옛날 기억 되살린다 ☞건강식품이정크푸드보다 값도 싸다 ☞알츠하이머를예방하는 7가지 습관 ☞기억력높이려면 공원을 산책하라 조현욱 기자 (poemloveyou@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예전의 자극을 다시 느끼고 싶은 조건화 반응 지난 14일 오후 7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 민자역사 앞광장에는 우산을쓴 수 백 명의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이들 옆을 지나서 광장을 빠져나가는 사람들의손에는 검은색 쇼핑 봉투가 하나씩 들려 있었다. 악마 얼굴의 얼굴이 그려진 주 행사장비트플렉스 건물 옆에는 '대한민국 서버 오픈'이라는 글자가 번쩍이고 있었다. 블리자드사의새로운 액션 롤플레잉(등장인물을 조종하며 줄거리를 따라 진행하는 방식)게임, 디아블로3의발매를 기념하는 한정소장판의 판매현장이었다. 디아블로3가 선풍적인 인기다. 제작사인 미국의 블리자드는 15일 00시부터 한국서버 서비스를 시작했고 이틀 만에 PC방 서버 26%를 점유했다. 2위 리그 오브 레전드(14%)의 두 배 가까운 점유율이다. 사람들은 왜 이토록 빗속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며 디아블로3에열광하는 것일까. 서울대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정석 교수는 18일 이를 조건화라고 설명했다.그는"게임 아이템이 포함된 한정판이라는 희소성 때문이기도 하겠지만이전 시리즈를 재밌게 즐겼던 사람들이 그 기분을 다시 느끼고 싶어 줄을 서서 기다리는것"이라고 말했다. 인간은 게임 등 재미있는 일에 몰두할 때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인도파민이 분비돼 즐거움, 쾌락, 흥분을 느낀다. 이런 뇌 활동은 조건화가 되어 동일한자극이 왔을 때 동일한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게임을 해서 뇌가 즐거움을 느꼈다면다시 게임을 할 때 그 감정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여기에 '그렇게 인기가 있다니나도 한 번 해보자'는 심리에서 게임을 시작하는 사람들도 가세한다. ▶디아 폐인이 되지 않는 법 최 교수는 사람들이 게임 발매를 기다리며 줄을 선다고 해서 게임 중독이라고판단할 수는 없다면서 게임 중독은 조건화 단계를 지나 행동과 감정조절에 문제가생긴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게임 중독의 단계는▷호기심충족과 스트레소 해소를 위해 게임 시작 ▷기분이 좋아지고 흥미 발생 ▷집착하면서지속적인 조건화를 원하는 단계 ▷게임을 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거나 일상에 방해가되는 행동문제 발생 ▷감정조절 문제 및 대인관계 어려움 시작의 순서로 진행된다. 충동적 성향이나 우울증이 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쉽게 중독될 수 있다.충동적인 사람은 지속적으로 변하는 게임 화면에 쉽게 자극을 느끼고 우울증을 겪는사람은 게임을 통해 이를 벗어나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도 게임 시간을1시간 정도로 제한하고 다양한 취미활동을 병행하면 중독을 피할 수 있다.또한 컴퓨터를자기 방이 아니라 거실 같은 공동 공간에 놓는 것도 과몰입을 방지하는 방법이다. [관련 기사] ☞커피많이 마시면 마실수록 오래 산다 ☞허리에지방축적, 식후 3시간밖에 안걸려 ☞컴퓨터앞 샌드위치 점심, 심장질환 조심! ☞온라인게임이 더 재미있는 이유 밝혀져 ☞男게임 좋아 하는 이유는 본능 정승원 기자 (jswon@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물질특허 만료...용도특허는 살아있어 논란 CJ제일제당은 오는 18일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의 복제약인 헤라그라를출시한다. 약국 시판 가격은 비아그라의 3분의 1 이하인 3000원대가 될 예정이다.예정이다. 신승필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홍보과장은 17일 화이자 제약의 비아그라특허권이 만료되는 다음날인 내일 헤라그라를 예정대로 출시한다면서 소매 가격은약국에서 결정하지만 3000원~4000원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현재 비아그라의시판 가격은 1만2000원~1만4000원 수준이다. 다른 국내 제약사 30여 곳도 복제약 출시를 준비 중이다.17일 현재 15개제약사의 28개 품목이 알약, 작은 입자(포), 녹여먹는 필름 등 다양한 형태로 시판허가를 받은 상태다. 이들 제품의 판매 가격도 CJ제일제당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보인다. 이와 관련, 비아그라 개발사인 화이자 제약은 지난 11일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는물질특허와는 별도로 국내 특허청에 등록된 용도특허가 2014년 5월 13일까지 유효하다면서그 이전에 남성용 발기부전 치료제 용도로 실데나필의 복제약을 출시하는 것은특허 침해행위이며 여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국내 제약사들은 용도특허 자체가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5월 특허심판원에 권리범위 확인 심판을 청구했다. 신승필 과장은 심판원의 결정이계속 미뤄지는 상황에서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면서 예정된 날짜에 헤라그라를출시한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만약 특허심판원이 화이자제약의 손을 들어줄 경우 제품을 출시한 제약사들은판매 중단과 손해배상 등의 법적 책임을 져야한다. 판매허가를 받은 다른 제약사들이출시를 미루고 있는 것은 그 때문이다. 현재까지 비아그라 복제약 시판 허가를 받은제약사는 CJ제일제당 외에도 건일제약 국제약품 근화제약 대웅제약 동화약품 비씨월드삼아제약 삼진제약 유니온제약 일동제약 일양약품 코오롱제약 한미약품 등이다. ☞물질특허와 용도특허=물질특허란 새로이 발명되는 물질 자체를 대상으로 주어지는권리를 일컫는다. 비아그라의 경우 유효성분인 실데나필이라는 물질 자체에 특허가주어졌다. 용도특허는 어떤 물건이나 물질의 특정 속성이 특정한 용도에만 쓰이는 발견을보호해주는 권리를 의미한다. 이를테면 염료로 쓰이던 DDT가 살충제 용도로 쓰이는것을 특허로 인정해준 사례가 대표적이다. 실데나필은 심혈관계 질환이라는 용도를예시해 물질특허를 받은 뒤 나중에 발기부전 치료라는 새로운 용도를 발견해용도특허를 인정받은 것이다. 하지만CJ제일제당측은 이같은 약리작용은 다른혈관확장제에서도 이미 알려져 있는 것으로 용도특허 자체가 무효라는 입장이다.
두 가지 언어 말하고 카레 많이 먹도록 미국 정부가 최근 2025년까지 알츠하이머 예방 및 치료법을 찾기로 하는 국가치매 계획(National Alzheimer's Plan)을 발표하는 등 세계적으로 알츠하이머(노인성치매) 대책을 세우고 있다. 아직 정확한 원인과 치료법이 나와 있지 않은 알츠하이머병. 그러나 치매와 알츠하이머를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가 16일 소개한 알츠하이머를 막는 7가지 습관이다. 1. 평소 자질구레한 일들을 하고 운동하라 신경학(Neurology) 저널 최신호에 실린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요리, 청소, 설거지등 일상적인 일들, 그리고 운동이 알츠하이머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이런 일상활동을 가장 하지 않는 10%는 알츠하이머 발병률이 일상 활동이 가장 활발한 10%에비해 2배에 달했다. 또 신체 활동에서 최하층 10%의 발병률이 최상층 10%에 비해3배나 된다. 2. 두 가지 언어를 말하라 두 가지 언어를 말하면 두뇌력이 강화되고 치매를 예방한다고 인지과학 경향(Trendsin Cognitive Sciences)에 실린 한 논문이 밝히고 있다. 두 가지 언어를 말한다는것은 자동차 연료가 바닥나도 예비 탱크가 있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이 연구를수행한 엘렌 비알리스톡 박사는 비유했다. 3. 커큐민(Curcumin)을 먹어라 몇몇 연구에서 인도산 강황 속의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알츠하이머를 예방한다고밝히고 있다. 뇌 속의 녹말 플라그 현상의 전조인 올리고머의 양을 줄인다는 것이다.강황은 카레의 주성분으로 쓰이므로 카레 음식을 많이 먹는 게 알츠하이머 예방에좋다는 뜻이다. 4. 퍼즐 놀이를 하라 매일 퍼즐 놀이를 하거나 게임을 하면 지적 능력 저하를 막는다는 연구결과가BMC 메디신(BMC Medicine)에 실렸다. 볼링이나 퍼즐 놀이를 함께하게 했더니두뇌 기능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었다. 5. 많이 걸어라 일주일에 9~15km 걷는 노인들은 치매와 두뇌 기능 저하가 현저하게 줄었다. 2009년신경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서 평균 연령 78세 노인 299명을 대상으로 한 관찰 결과가장 많은 거리를 산책한 그룹은 가장 적게 산책한 그룹에 비해 두뇌에 문제가 생길확률이 절반 이하였다. 6. 생선과 견과류를 먹어라 미국 컬럼비아 대학 의대 연구팀은 생선이나 견과류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음식을 섭취한 이들에게서는 알츠하이머병과 관련이 있는 베타 아밀로이드 수치가낮아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7. 녹차를 마셔라 영국 뉴캐슬 대학의 연구 결과 녹차에 알츠하미어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웹엠디(WebMD)는 녹차가 효소에 의해 위에서 소화되면 여기서 배출되는 성분이 알츠하이머를막는 데 효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물보다 천천히 수분 제공하는 좋은 공급원 몸에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 심하게 목이 마를 때는 큰 잔 가득 물을 마셔도갈증이 쉽사리 없어지지 않는다. 그런데 부족한 수분을 채우는 방법은 물을 마시는것뿐 아니라 수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음식들을 먹어도 된다. 미국 영양과 식이요법학회대변인이자 텍사스 어린이병원 운동 영양사인 로버타 안딩은 실제로 과일과 채소들은90%가 물이라고 말한다. 그는 우리가 물을 마시지 않아도 될 만큼 과일과 채소를많이 먹지 않더라도 이들은 우리 몸에 천천히 수분을 제공하는 좋은 공급원이 된다.안딩은 자기가 맡고 있는 축구팀을 위해 식사 때마다 과일과 채소를 13~17개 준비한다.그리스 요구르트에 베리류를 넣고 스무디를 만드는데, 그것은 갈증을 금방 풀어 주지는않지만 수분을 제공하여 경기력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최근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보도한 수분이 많은 음식 6가지를 살펴보자. 수박 이름 그대로 수분을 듬뿍 가지고 있다. 붉은 속살은 수분이 대략 92%나 되고,베타카로틴, 리코펜, 비타민C도 들어 있다. 오이 오이는 수분이 많고 맛있는 채소로 수분의 중요한 공급원이 될 수 있다. 잡지셰이프(Shape)는 오이의 살에는 물이 많고, 비타민C도 풍부하며, 피부를 진정시키는커피산도 있다고 보도했다. 오트밀 오트밀을 한 그릇 만들 때 우유나 물을 넣어야 한다. 오트밀이 물이나 우유를많이 빨아들이므로 오이나 오렌지보다 더 많은 수분을 포함하게 된다고 건강정보사이트 리브스트롱은 보도했다. 물론 심장 건강에 좋은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멜론 복숭아나 딸기와 마찬가지로 멜론은 수분과 땀을 흘렸을 때 빠져나가는 칼륨을많이 갖고 있다고 러너스 월드가 보도했다. 고기 고기는 얼핏 수분이 많은 것 같지 않다. 그러나 실제로는 수분을 가지고 있으며,스테이크 120g에는 70g 정도 물이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사과 사과와 사과소스는 모두 수분이 많은데 중간 크기의 사과에는 수분이 110cc 정도있다.
여성들과 같이 하면 군살에 신경 쓰고 소극적 당신이 만약 살을 빼기 위해 운동하는 남성이라면, 여성들과 함께 운동하는 것은 피해라. 여성들 속에서 운동하면 기분은 좋을지 모르지만 그보다는 같은 남성들과 함께 운동하는 것이 살을 빼는 데는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영국 리즈 메트로폴리탄 대학 연구팀이 과체중 남성 62명을 상대로 한 관찰 결과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12주간의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남성들의 감량수치를 측정한 결과 남성들로만 이뤄진 클럽에서 운동한 이들은 평균 6.5kg가 량을 뺐는데, 여성들이 많은 클럽에서 운동한 남성들이 감량한 몸무게는 평균 그 절반에그쳤다. 남성들만 다니는 운동 클럽에서 운동하는 남성들 가운데는 3분의 2가 이프로그램을 다 소화했으며 77%의 남성들이 최소한 자신 몸무게의 5%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상당수는 10% 이상을 줄였으며 허리둘레도 평균 5cm 줄이는 등 운동 참여도나 효과가 높았다. 이처럼 같은 남성들 사이에서 운동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에 대해 연구 책임자인스티븐 로버트슨 교수는 남성들이 여성들 앞에서는 자신의 군살에 대해 얘기하는것을 부끄러워하고 꺼리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같은 남성들만 있는 곳에서는 안전한 느낌을 갖게 되며 다른 남성들과 경쟁심도 생기게 된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지원한 웨이트 와처스(Weight Watchers)의 공공보건 분야 책임자 조헬만도 이번 결과에 대해 많은 남성들이 여성들이 주도하는 모임에서는 자신들에게 중요한 사항에 대해 얘기하기를 주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지난 10일 보도했다.
불투명 그릇이나 비슷한 색상 접시 식탐 줄여 어떻게 하면 식탐을 줄여서 음식을 좀더 적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이들이많다. 비결은 멀리 있지 않다, 바로 당신의 찬장에 숨어 있다고 최근 미국의건강 정보 사이트인 프리벤션닷컴이 알려 준다. 식생활을 좀 더 건강하게 해주고,식사량을 줄일 수 있게 해 주는 착한 속임수 3가지를 소개한다. 1. 불투명한 그릇을 활용하라 환경과 행동(Environment and Behavior) 저널에 실린 최신 연구 결과 투명한 사발은식욕을 더욱 많이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6명의 학생들을 10분간 홀로 있게하면서 한 쪽에는 투명한 사발에, 다른 한쪽에는 속이 보이지 않는 사발 속에 사과와당근 조각들을 넣어 주었다. 그 결과 투명한 사발 가까이에 있었던 학생들은 더 많은사과를 먹었다. 사탕에 대해서도 비슷한 연구가 행해졌는데, 결과는 비슷했다. 2. 비슷한 색상의 접시를 사용하라 식탁의 색상들이 서로 대비되지 않게 하라는 것이다. 코넬 대학 연구팀은 서로다른 색상의 접시에 놓인 음식에 더 식욕이 끌린다는 점을 밝혀낸 바 있다. 그러므로흰색 테이블 보 위에 흰색 접시를 사용해 보라. 그러면 음식을 많이 담을 가능성이줄어들 수 있다고 컨슈머 리서치(Consumer Research) 저널에 실린 연구 결과는 설명하고있다. 흰색 위의 흰색처럼 같은 색상의 조합은 시각적으로 사람들에게 자신이 먹고 있는 음식의 양을 실제이상으로 많아 보이게 한다는 것이다. 3. 유리 제품을 바꿔보라 짧고 입이 큰 유리그릇은 그 안에 든 액체류를 더욱 많이 마시게 만든다고 역시컨슈머 리서치 저널의 한 연구는 밝히고 있다. 대신 길쭉하고 날씬한 유리컵 등을사용하라는 충고다.
체질량지수보다 당뇨 발병 위험 예측에 효과 오래 살고 싶으면 허리둘레를 당신의 키보다 절반 이하로 유지하라. 영국의 마가레트 애시웰과 시그리드 기비슨 박사 연구팀은 30만 명을 대상으로한 31개의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같이 권고했다. 가령 키가 175cm인 남성은허리둘레를 88cm 이하로 유지해야 하며 165cm인 여성은 허리둘레를 83cm 이하로 유지해야기대수명을 더욱 연장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신장에 비해 허리둘레가 얼마인지를 측정하는 것이 전통적으로 신체건강을 나타내는 지표였던 체질량지수(BMI)나 허리둘레보다 심장질환과 당뇨병 발병위험을 예측하는 데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애시웰 박사 팀은 최근 프랑스 리용에서 열린 비만 관련 제19차 유럽회의에서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앞으로는 신장-허리둘레 비율을 건강상태를 판단하는국제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나 허리둘레는 민족적특성 등을 따로 고려해야 하는 등 복잡한 측면이 있어 이를 통해 건강상태를 점검하기에까다로움이 있다고도 지적했다. 최근 영국 국립 건강 및 임상협회는 허리둘레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검토하고있는데, 애시웰 박사는 이는 괜한 낭비일 뿐이라며 대신 신장-허리둘레 비율을 도입하는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영국, 미국, 호주,일본, 인도, 이란, 브라질 등에서도 호응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14일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보도했다.
매일 혼자서 확인해 볼 수 있는 건강검진센터가 우리 몸속에 있다. 첫 번째 검진센터가 혀(舌)이다. 양치질을 할 때마다 자신의 혀를 봐서 건강을 체크해보도록 해보자. 혀는 우리 몸속을 그대로 보여준다. 혀끝부분이 우리 몸의 상체이고, 안쪽부분이 하체에 해당한다. 혀끝이 안좋으면 우리 몸의 상체가 안좋고, 혀의 중간이 안좋으면 우리 몸의 중간 부위, 혀 안쪽이 안좋으면 하체가 안좋게 나타난다. 혀가 안좋다는 것은 설태가 있는 것을 말한다. 백태가 있으면 건강점수 80점, 황태는 70점, 두터운 황태는 60점이다. 두 번째 검진센터는 소변이다. 소변은 혈액순환의 찌꺼기이다. 소변이 깨끗하면 혈액순환이 좋다는 이야기이다. 한강의 하류가 깨끗하면 상류, 중류는 당연히 깨끗할 것이다. 소변을 한강 하류에 비유할 수 있으니, 소변의 깨끗한 정도로 혈액순환을 알 수 있다. 좋은 소변은 맑고 투명하며 시원하게 보는 것이다. 소변을 투명하고 시원하게 보면 건강한 것이고, 색깔이 진하거나 자주 보고 찔끔찔끔 나오면 질병이 있는 것이다. 당뇨병 환자는 소변에 거품이 많다. 소변을 볼 때 거품이 많아지면 혈당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암환자는 소변 색깔이 위스키색과 같다. 암이 생기면 체중이 빠지게 되고 수분이 고갈되어 소변의 농도가 높아진다. 그래서 위스키색처럼 진한 색이 된다. 건강이 좋으면 소변을 시원하게 보고 소변색이 투명하다. 그래서 자기 체질에 맞는 한약이나 음식을 먹으면 소변이 투명해지고 시원하게 본다. 질병이 있으면 소변색이 진해지고 탁해지며 찔끔찔끔 보게 된다. 세 번째 검진센터는 대변이다. 1930년대의 대변량보다 지금의 대변량이 1/4로 줄었다. 그만큼 건강한 배변이 어려워졌다는 이야기이다. 요즘은 운동이 부족하고 과식, 과음으로 인해 장기능이 떨어져서 통쾌한 대변을 보기가 힘들다. 대변은 황금색으로 굵고 통쾌하게 볼수록 좋다. 냄새가 나쁘거나 색깔이 검은쪽에 가까우면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장운동이 잘 되는지 알고 싶으면 배꼽 주변을 눌러보자. 눌러서 속이 부드러우면 좋고, 눌러서 딱딱하거나 아픈 곳이 있으면 나쁜 것이다. 의학지식이 없고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혀, 소변, 대변은 눈으로 체크해 볼 수 있다. 누구나 내 몸을 진단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날마다 혀, 소변, 대변을 관찰하는 습관을 익히면 그야말로 매일매일 건강검진의 날이 되는 것이다. 문의 (02)576-7575 이경제한의원 원장
요통은 수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미 수많은 언론 매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해 봤을 것이다. 그러한 이유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요통으로 고생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수의 학술적 연구에서도 전 인구의 약 80% 정도가 일생 중 적어도 한 번은 요통으로 고생하는 것을 나타나 있다. 요통은 사실 두발로 걷는 인류의 숙명이다. 허리는 네 발로 걷기에 적합하게 진화된 구조인데 이를 인류가 설계된 용도에 어긋나게 사용하여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그 근본원인이다. 그렇다고 다시 네발로 걷을 수도 없는 노릇이지만. 여기서는 활동적인 청장년층의 요통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원인은 크게는 척추 자체의 문제와 그 주변 연부조직 이상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척추 자체 문제 중 가장 흔한 경우가 바로 디스크로 알려져 있는 추간판 이상이다. 추간판은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는 물렁뼈로서 주로 뼈 사이 완충 역할을 한다. 이 추간판 이상으로 인한 요통은 청장년층 즉 활동이 왕성한 연령대에서 발생하고 특히 30대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있다. 추간판 이상으로 인한 골격의 불균형이나 직접적인 추간판 주위의 신경 압박으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사실 가장 흔한 경우는 허리 주변 연부조직 손상으로 인한 요통이다. 교통사고나 과격한 허리운동, 일상 생활에서 잘못된 위치에서 허리를 무리하게 쓸 때 생길 수 있는데, 과로는 연부조직의 긴장을 초래하게 되고 따라서 근육의 경련을 일으켜 통증을 일으킨다. 일상생활에서 부적절한 자세로 서있거나 앉아 있을 때, 굽히거나 물건을 들어 올릴 때 허리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진다. 준비운동 없이 갑자기 운동할 때도 염좌나 좌상을 입을 수 있다. 치료는 급성기에는 두 가지 경우가 비슷하다. 우선은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 어떤 자세든 본인이 불편하지 않는 자세로 안정을 취하면서 찜질을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외상이 명확한 경우는 냉찜질이 좋고 특별한 외상이 없는 경우라면 온찜질이 좋다. 1~2일 정도 길게는 일주일 정도 안정을 취하고도 통증이 줄지 않거나 처음부터 너무 통증이 심하다면 전문적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다. 요통 치료도 단계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일반적인 치료에도 통증이 감소하지 않는 경우에는 신경차단요법이 필요할 수도 있다. 치료를 하는 동안에는 한 가지 동작은 30분 이상 하지 않도록 하며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몸을 구부리고 꼬는 행동은 삼가해야 한다. 또한 통증이 감소하기 시작해도 최소한 1~2주 정도는 통증을 유발하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 이 후 점차적으로 활동량을 늘리려 노력해야 한다. 김주영 이춘택병원 정형1과 진료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