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씨(목사) 별세, 전규현씨(단비교회 교육전도사) 모친상, 곽안나씨(인천일보 문화부 기자) 시모상=1일, 쉴낙원 인천장례식장 10호실(인천 계양구 아나지로 552, 서운동), 발인 3일 오전 6시30분, 장지 연안부두 해양장, 032-548-1009
▲김판수씨(경기도의회 의원) 별세=9월30일, 원광대 산본병원 장례식장 1호실·2특실(군포시 산본로 321), 발인 3일 오전 8시, 장지 용인서울공원. 031-395-4438
“엄마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시작된 아빠육아모임이 아이들의 사회성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위스테이별내 꿀꿀이 아빠육아모임 박태관 대표(44)는 남양주시 별내동 내 아빠육아모임에서 15명의 아빠들과 함께 육아에 힘쓰고 있다. 선박매매중개인인 박 대표는 2014년 결혼해 2019년 딸을 낳고 2021년 여름 2019년생 자녀를 둔 다른 아빠들과 함께 ‘위스테이별내 꿀꿀이 아빠육아모임’을 결성했다. 엄마들과 함께 공동육아를 하다가 엄마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자 시작된 아빠육아모임은 아빠 4명이 모여 하루 아이를 보다가 모임이 점점 확대돼 15명의 아빠들이 아이들을 같이 보고 있다. 위스테이별내 꿀꿀이 아빠육아모임의 정기 모임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하루 종일 아빠들과 아이들이 함께 보낸다. 수시로 모여 같이 저녁을 먹거나 아이들과 함께 동네 잔디광장에서 놀면서 산책하고 1박2일 또는 2박3일 캠핑 등의 여행을 떠나 아이들의 추억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박 대표는 “아빠육아모임이 아빠 엄마만 알고 지냈던 아이들의 사회적인 울타리가 삼촌 및 또래 아이들로 확대돼 사람들과의 유대감과 사회성을 키워준다”며 “동네 안에서 안정감 있게 아이들을 키울 수 있고 동네 분들을 알게 돼 아빠들의 친목과 부부 관계 역시 화목해지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아빠육아모임은 지난해 남양주시 공동체 사업에 공모, 선정돼 모임을 확대하고 주위에 알리고자 아파트 단지 내 워터슬라이드를 빌려 120여명의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고 문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박 대표는 “아빠육아모임에 2020년생 또는 2021년생 자녀를 둔 아빠들 역시 초대해 모임을 확대하고 나아가 지역 발전과 저출생 시대에 큰 기여를 하는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허남창씨 별세, 허찬영씨(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 부친상=9월30일,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0호실(성남시 분당구 구미로173번길 82), 발인 2일. 031-787-1500
▲김문영씨 별세, 김승혁(경기남부경찰청 기동대장 총경)씨 부친상=30일,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일. 오전 6시. 02-431-4400
▲임복순씨 별세, 김태성씨(경인일보 정치부장) 장모상=29일, 평촌한림대성심병원 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2일 오전 8시. 031-382-3151
제9회 수원컵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가 수원특례시에서 개최됩니다. 경기일보사와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주최하는 본 대회는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생활체육 야구의 활성화와 동호인들의 여가선용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사회인 야구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야구대회로 관내 20개 팀과 관외 20개 팀 총 40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사회인 야구동호인팀 중 최강 팀을 가리는 수원컵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에 열정과 사랑이 넘치는 야구동호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대회일시 : 2024년 10월19일(토)~11월24일(일) △ 장 소 : 탑동야구장 (1, 2구장) △ 결승경기 : 2024년 11월24일(일) △ 결승장소 : 호매실 신축 야구장(예정) △ 대회문의 :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전무이사 010-3393-0006 △ 주 최 : 경기일보,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 주 관 :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 후 원 : 수원시, 수원시체육회
“함께하면 더욱 힘이 납니다. 단원들과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환경·교육 봉사 활동에 매진하고 싶습니다.” 경기도청년봉사단 6기 단원으로 꾸려진 ‘푸른 희망 환경 봉사단’의 강민지 리더(33)의 목소리에는 약간의 긴장감과 흥분이 느껴졌다. ‘지역사회를 푸르게, 청년의 내일을 푸르게’라는 의미가 담긴 봉사단은 그와 비슷한 20~30대 평범한 직장인 16명으로 꾸려져 성남, 안양, 군포, 수원 등 경기 중부권에서 한 달에 1~2회씩 봉사가 주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민지 리더와 단원들은 주로 환경·교육 봉사 등에 대한 스펙트럼을 넓게 갖자는 취지로 관련 활동을 기획, 실제 행동에 나서고 있다. 주로 하천정화 활동의 일환으로 생태계교란종을 제거하고,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을 위한 환경인식교육, 업사이클링 센터에서 자원분류 활동 등을 펴고 있다. 그와 비슷한 또래의 청년들은 전통 봉사 활동이라는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각자 가진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기획 아이템을 내놓고 있다. 강 리더는 “봉사는 혼자가 아닌 단원들과 함께 기획해 직접 현장에 나가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단원들과 함께 뭉치고, 힘을 합치면 봉사의 의미는 더욱 깊어진다. 지역 사회 선한 영향력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활동은 봉사단 리더를 맡고 있는 강 리더의 경험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그는 30대 초반의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대학생 시절 경험했던 교육 봉사와 그리고 직장에 다니면서 지역 사회 활동 곳곳을 찾아다니며 자신의 힘을 쏟아왔기 때문이다. 이런 경험들이 있었기에 그와 단원들이 봉사 활동에 나설 수 있는 수요처를 찾아내고 있다. 그는 “과거의 작은 경험도 현재 활동에 주요하게 작용했다. 자라나는 청소년에게는 단원들의 재능기부, 환경은 지역 사회 미래를 위한다는 목표로 주기적으로 힘닿는 데까지 봉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강 리더는 평생 자원봉사가 주는 기쁨을 누리고 싶다는 개인적인 바람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자원봉사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봉사가 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곳곳에 전하고 싶다는 포부다. 그는 “개인마다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방법은 제각각이다”며 “봉사는 선한 영향력이라고 본다. 이 영향력을 연결고리로 지역 곳곳에 행복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5급 승진 ▲기업투자실 노사협력과장 나원영 ▲안전건설국 재난대응과장 차형민 ◇ 5급 전보 ▲기업투자실 사회적경제과장 이향순 ▲비서실장 겸임 정책지원실장 손훈기 ▲복지국 중장년노인복지과장 이영희 ▲동부출장소 복지위생과장 지현
“이번 광주 세계관악컨퍼런스에서 우리 회사가 만든 호른 가로등이 광주시를 예술의 도시로 각인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들었을 때 무척 뿌듯합니다.” 지난 7월 제20회 세계관악컨퍼런스 개최를 앞두고 광주시 거리 곳곳을 수놓은 황금색 호른 가로등. 이 가로등을 제작한 ㈜한영전기의 백연숙 대표는 “세계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호른 가로등 제작을 맡게 된 것은 제 인생의 큰일로 꼽는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관악컨퍼런스 개최를 앞두고 관악기 모양의 가로등 설치를 결정했다. 행사 홍보와 분위기 극대화를 위해서다. 하지만 시작도 전에 난관에 부딪혔다. 선뜻 나서는 관내업체를 찾지 못하면서다. 시간도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 소량의 가로등 제작을 위해 금형까지 파가며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기가 쉽지 않았던 탓이다. 대부분의 업체에서 거절할 때, 해보겠다고 나선 이가 바로 백 대표다. 백 대표는 “쉽게 결정할 사항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가치 있고 매력적인 일이라고 생각했다. 수십 번의 회의를 통해 도안을 만들고 수많은 표본을 제작했다”며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며 도색의 모양, 빛의 밝기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함 없이 테스트한 결과 지금의 호른 가로등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온 정성을 쏟은 결과 광주의 큰 축제에 아름다움을 더할 수 있었던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세상에 할 수 없는 일이란 없다는 게 인생철학이다. 못한다는 생각을 가져본 적도 없고 결국 해냈다. 앞으로도 광주시 거리거리마다 아름다움을 더할 수 있는 가로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985년에 설립된 ㈜한영전기는 LED 조명 생산업체로서 ‘에너지 절감과 밝은 환경을 위해 더 좋은 조명을 만든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매진하고 있다. 제품의 품질을 경쟁력으로 꼽는 백 대표는 “원자재 하나를 선별할 때도 많은 테스트를 거쳐 불량이 없는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생산에 필요한 모든 자재를 눈으로 확인한 후 수급하고 제품력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철칙”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술이 급속도로 발달하고 변화가 빠른 시대다. ㈜한영전기도 이에 맞춰 제품성과 원가 경쟁력 등 1군 건설업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위상을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영전기는 여성기업으로 광주시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적도 있고, 백 대표는 내년부터 광주시기업인협회의 살림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는다. 그는 “협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골프대회 등 각종 행사에는 다양한 후원품이 들어온다. 향후 진행되는 행사의 후원품들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뜻깊게 쓰여질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백 대표는 “광주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과 관련 정책이 기업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광주시 기업인들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