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 7천322명이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이하 도시축전) 기간 동안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 4일 인천시 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당초 도시축전 로봇전시관 등 전시장 22곳 안내를 비롯해 외국어 통역, 종합안내소 근무, 이벤트 행사장 및 교통질서 안내, 명예기자단 등에 필요한 7천722명을 목표로 했으며,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에 힘입어 94.8%를 달성했다. 특히 행사장 이외의 인천버스터미널, 인천국제공항, 인천국제여객터미널 등지에서 내·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도시축전을 홍보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지역별로 자원봉사 참여율이 높아 모집률 100%를 기록했다. 센터는 일부 숙박타운 내 주차 안내와 물품 임대 봉사활동을 비롯해 세계도시관에서 활동할 러시아,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몽골, 베트남, 네팔, 캄보디아, 루마니아 등 희소어권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자들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정해영 센터 회장은 “도시축전이 성공하기 위해선 자원봉사자들의 참가가 필수인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인천뉴스
김창수기자
2009-05-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