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푹푹 찌는 가마솥더위 계속…내륙 곳곳 소나기

목요일인 14일에도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후까지 한때 비(강수확률 60∼8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내륙과 경상내륙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4.2도, 인천 23.3도, 수원 23.4도, 춘천 23.4도, 강릉 22.6도, 청주 22.3도, 대전 22.2도, 전주 22.5도, 광주 23.4도, 제주 24.2도, 대구 23.6도, 부산 25도, 울산 23.9도, 창원 24.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3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동해안은 다소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내륙과 강원 영서, 경상남북도 내륙 일부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다음날까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무더울 전망이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강원 영동, 제주도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연합뉴스

찜통더위 식히는 장맛비…제주·남부 해안 최대 150㎜이상

12일인 화요일은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내리는 비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서는 밤에 그칠 전망이다. 이날 밤까지 충청도와 남부지방·제주도에는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폭우가 내리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서해안과 남해안·제주도, 내륙 일부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나 교통안전 등에 주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13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전남 해안·경남 남해안 50∼100㎜(많은 곳 150㎜ 이상), 남부지방(전남 해안·경남 남해안 제외)·충청 남부 20∼70㎜, 서울·경기도·강원도·충청 북부·울릉도·독도(12일) 5∼40㎜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6도, 인천 22.5도, 수원 21.9도, 춘천 24.6도, 강릉 23.5도, 청주 22.4도, 대전 23.4도, 전주 22.6도, 광주 23.5도, 제주 24.3도, 대구 24.4도, 부산 23.9도, 울산 23도, 창원 24.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0도로 전날보다 낮을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 남부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남해동부 앞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예보됐다. 모든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 전망이다. 바다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어로 활동을 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서해안과 남해안·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보통' 수준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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