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가끔 구름만 많겠다. 어제부터 중국에서 유입된 황사가 오늘도 전국에 영향을 주겠고,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6도.
수도권기상청은 22일 오후 6시를 기해 파주와 고양시에 내려졌던 황사주의보를 황사경보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파주고양시를 제외한 경기북부 나머지 8개 시군에는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황사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2시간 이상 400㎍/㎥ 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될 때 '황사주의보'가, 800㎍/㎥ 이상이면 '황사경보'가 내려진다. 수도권기상청은 또 안산과 시흥, 김포, 오산, 평택, 화성 등 6개 시에 내려진 황사주의보를 경보로 대치했다. 앞서 오후 4시와 5시 순차적으로 경기남부 전역에 황사주의보가 발령됐다. 황사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2시간 이상 400㎍/㎥ 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며, 800㎍/㎥ 이상이면 황사경보가 내려진다. 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황사는 점차 확대돼 내일(23일)까지 전국에 짙은 황사가 나타나겠다"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전국 황사 영향권 전국 황사 영향권건강관리 유의해야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전국 대부분이 흐린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이 황사 영향권에 속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은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현재 서해5도에 황사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기도와 충남서해안에도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다.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 현황(12시 현재, 단위:㎍/㎥)을 살펴보면, 이 날 오후 12시20분 현재 백령도 413, 강화 156, 수원 128 등이다. 기상청은 황사가 점차 확대돼 내일(23일)까지 전국에 짙은 황사가 나타나 황사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자연기자 사진=전국 황사 영향권, 경기일보 DB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전국 대부분 지방이 흐린 가운데 대전, 청주, 광주,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오전 9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4.9도다. 이 밖의 지역에서는 수원 4.4도, 인천 3.4도, 강릉 4도, 춘천 3.2도, 대전 7도, 대구 8.1도, 전주 6.3도, 광주 6.5도, 울산 10.7도, 부산 11.7도, 제주 8.8도 등을 보이고 있다. 이날은 강원 남부 내륙과 충남 남동내륙, 충청북도, 전북 내륙에서 한때 비(강수확률 6070%)가 조금 오다가 아침에 점차 그치겠고 오후부터는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서해안과 남해안,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며 귀경길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틀 전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지방에서 시작된 황사는 이날 아침 서해 5도를 시작으로 낮부터 23일까지 전국에 나타나겠다. 특히 서울과 경기도를 포함한 서쪽 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짙은 황사가 나타날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과 강원 산간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과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 기온은 5도에서 17도로 전날과 비슷하겠고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는 어제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전해상과 동해 남부 먼바다에서 1.53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동해 중부 먼바다는 24m로 점차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은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을 기록하겠고 강원권, 영남권, 제주권의 경우 오후부터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연합뉴스
'전국 맑고 포근' 연휴 셋째 날인 20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에는 기온이 10도 안팎을 웃돌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낮 기온은 서울ㆍ수원ㆍ대전ㆍ부산 11도, 인천 8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등 봄 날씨 기온을 보인다. 기상청은 21일까지 찬 공기가 상층에서 내려오지 못하면서 큰 추위 없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1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아침에 전라남도 서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오후에 다른 지방으로 확대된다. 2122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2050㎜로, 제주 산간에서 많은 곳은 7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경북 북부와 남해안을 제외한 남부 지방에서는 1030㎜의 비가 예상된다. 그밖의 지방은 510㎜가 내리겠다. 22일은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이 약간 가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관주기자 사진= 전국 맑고 포근, 연합뉴스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나 눈이 내리다가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5도.
오늘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강원도 산간지방 곳에 따라 비나 눈내림)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4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6도.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어제처럼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3도.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이 내려가 추워지겠다. (호남 서해안에는 오후부터 산발적으로 눈)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3도.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해제 11일 오후3시를 기해 도내 23개 시군에 발령한 미세먼지주의보를 해제했다. 미세먼지주의보가 해제된 지역은 서북권 6개 시군(김포고양동두천양주연천파주), 이날 오전 9시께 중부권 11개 시(성남부천안산안양시흥광명군포광주하남의왕과천)와 동북권 6개 시군(의정부남양주구리포천가평양평)이다.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발령된 남부권 8개 시(화성수원오산용인평택안성이천여주)의 미세먼지주의보는 유지되고 있다. 정민훈 기자 사진=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해제,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