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 2일 남부 지방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에서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는 전라남도, 밤에는 남부 지방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3080㎜, 많은 곳은120㎜ 이상이다. 중부 지방은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지역에서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가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청 이남과 강원 영동에서는 2060㎜,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에서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장마 시작일은 중부 지방이 6월2425일, 남부 지방은 6월23일이다. 기상청은 4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린 뒤 당분간 장마전선이 제주도 남쪽 해상 부근에서 남북으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관주기자 leekj5@kyeonggi.com 사진= 남부 장맛비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 내륙지방 곳곳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1도.
전국 무더위 오늘 낮 기온 최고 33도 화요일인 1일은 전국에 구름은 많겠지만 전반적으로 무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21.2도, 인천 21.3도, 강릉 20.2도, 청주 22.5도, 대전 21.9도, 대구 21.7도, 제주 23.5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 기온은 25도에서 33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북 일부 내륙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지역이 있겠으니 한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시키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한다. 한편 강원 남부 내륙과 강원 산간, 충북 남부, 경북 내륙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이고 예상 강수량은 520m이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경북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오늘 낮 기온, 전국 무더위
오늘 산간 지역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지만, 전국이 대체로 맑고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2도.
전국이 가끔 구름많고 무더운 가운데, 중부와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오후 한 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1도.
주말 날씨, 전국 구름 많아 일부 지역 더운데 비까지 토요일인 28일 전국 대부분에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경기도는 아침에, 중부지방과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에는 낮부터 저녁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내릴 수 있고, 충청남북도와 전라북도에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다"면서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우박 가능성도 있는 만큼 안전사고와 농작물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와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 충청내륙, 경상북도, 북한이 540㎜, 강원 동해안과 경상남도, 울릉도독도가 5㎜ 내외이다.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중부지방은 전날보다 조금 낮겠고, 남부지방은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경북 일부 내륙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지역이 있을 전망이니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주말 날씨
오늘도 중부 대부분지방 대체로 가끔 구름만 많겠고, 더위가 이어지겠다. (강원산간에는 밤까지 소나기)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16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0도.
오늘 날씨, 제주도 장맛비 내려 무더위는 '여전' 목요일인 26일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흐리고 오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강원산간과 경북북부내륙에도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산간, 경북북부내륙, 제주도에서 520㎜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아침에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낮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기 때문에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제주도 장맛비
오늘 중부지방 가끔 구름많고 덥겠으나, 강원산간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16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30도.
경기도를 비롯한 중부지방의 장마가 22년 만에 7월에 시작될 전망이다. 24일 수원기상대에 따르면 기상청이 2~3일 앞까지의 기상상황을 예측하는 단기예보를 비롯해 일주일 단위의 기상을 전망하는 주간예보에서도 장마전선이 관측되지 않으면서 올해 장마는 다음 달인 7월 초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부지방에서 장마가 평균적으로 6월24ㆍ25일에 시작되는 것에 비해 일주일 이상 늦어지는 것으로 7월에 장마가 시작되는 것은 지난 1992년 이후 22년 만이다. 지난해의 경우 6월17일에 이른 장마가 있었고 2012년엔 6월29일, 2011년엔 6월22일에 시작됐다. 이처럼 장마가 늦은 원인은 동태평양 수온이 예년보다 높은 엘니뇨 때문으로 열대바다에서 나온 더운 수증기가 대기 흐름을 바꾸면서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수원기상대 관계자는 상층에 차가운 공기가 자리 잡고 있는데 낮에 따뜻한 공기가 상승하다가 불안정이 심화하면서 소나기가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지속되고 있지만 이상기후라고 할 정도의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제주도 부근에 걸쳐있는 장마전선을 북태평양 고기압이 끌어올리지 못함에 따라 이달 중 장마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