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기온 ‘뚝’… 겨울추위 빨리 온다

주말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올겨울 추위는 지난해보다 빨리 시작될 전망이다. 수원기상대 등에 따르면 24일 오전 최저기온은 수원ㆍ안성ㆍ평택ㆍ화성 10도, 용인 8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ㆍ안성ㆍ평택 19도, 화성ㆍ용인 18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지만 오후부터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점차 떨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25일에는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져 쌀쌀해지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큰 날씨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기상대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차고 건조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다음 달 중순부터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 달 상순 기온은 7~14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중순에는 평년 기온인 4~11도보다 낮아 올해 첫 한파가 올 가능성이 점쳐진다. 아울러 12월에는 차고 건조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추운 날이 많아 겨울이 길어지고 기온은 -3~6도인 평년치보다 낮겠다고 전망했다. 강수량은 평년(15~42㎜)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대는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11월 중순부터 겨울 추위, 올 겨울 추위 더 빨리 시작된다

11월 중순부터 겨울 추위가 시작되고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 장기 예보를 내놓고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차고 건조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다음달 중순부터 초겨울 추위가 시작된다고 전망했다. 11월 초 기온은 7~14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중순에는 4~11도 정도로 평년보다 낮아 올해 첫 한파가 올 가능성이 있다. 또 12월에는 차고 건조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추운날이 많고 기온은 평년(-3~6도)보다 낮겠으며 강수량은 평년(15~42㎜)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겨울 추위가 절정인 1월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는 가운데 기온 변화가 크겠고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시베리아 대륙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기 좋은 조건이 마련됐다"며 "올 겨울 추위는 더 빨리 시작될 것이다"고 말했다. 11월 중순부터 겨울 추위 소식에 누리꾼들은 "11월 중순부터 겨울 추위, 겨울이 빨리 오네", "추울 생각하니 벌써부터 끔찍해", "봄과 가을이 정말로 점점 짧아지는구나", "월동준비 시작해야겠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11월 중순부터 겨울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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