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신종 코로나 예방 강화한다

가평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대한 예방 대응수준을 더욱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4일 군에 따르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과도할 정도의 선제적 예방으로 군민 불안감을 해소키로 했다. 이에 홈페이지, 지역 케이블 및 인터넷방송, SNS, 현수막, 배너, 포스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예방수칙 및 소독방법 등을 홍보함으로써 군민 경각심과 정확한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또 민원 접촉이 잦은 부서를 중심으로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과 무료 마스크 및 손소독 세정제를 비치해 개인위생 철저를 전파하는 등 주민 한 명 한 명 모두 지역사회내 감염확산 방지에 동참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비상상황대책반 운영으로 지역여론, 각종 행사동향, 주민민원 사항 등을 면밀히 주시하고 파악 등을 통해 행정대응이 신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군 차원의 벤치마킹 및 교류사업 등 국내ㆍ외 행사계획을 취소하고 다수가 모이는 주민주도의 다양한 행사도 자제해 줄 것을 독려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군은 지난달 28일부터 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부서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관련 점검회의를 비롯해 보건소내 선별진료소 설치, 역학조사반, 민원응대반, 언론대응반, 물품관리반 등 체계적인 전담반을 구성해 감염증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능동적인 감시로 관내 확진자는 한명도 없는 상태라며 오보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는 등 어떠한 경우에도 군민의 안전이 우선시 될 수 있도록 감염증 방지에 민관 모든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잠복기는 최대 14일로 이 기간내에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가래, 호흡 곤란)이 발생하면 반드시 군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에 반드시 알려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교육발전을 위한 환경개선 및 인재육성 지원

가평군이 올해 64억여 원을 투입해 교육환경 개선 및 인재육성 지원을 추진한다. 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15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2억7천만원을 지급하고 도정유공자 장학금 지원 2명과 경기도민회장학회 장학생 및 생활장학생도 추천해 경제적 부담 감소 및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024년까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300억원 조성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무상교육으로 관내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5개교에 신입생 교복비 9억여 원과 급식비 7억여 원을 지원한다. 또 고등학교 23학년 78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비 6천여만 원, 중고등학생 교통비 3억여 원도 지원해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가계부담을 최소화하고 3억7천여만 원을 들여 호주, 캐나다, 중국 청소년 국제교류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2006년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초등학생들에게도 길을 열어 주는 등 선생,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군은 관외 소재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학업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가평장학관 및 대학생 기숙사 운영에 4억여 원을 투입하고 연 2회 지역대학생 학업활동 지원에 1억8천여만 원도 지원하는 등 공직경험 및 학비마련의 기회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교육환경개선과 창의ㆍ인성 교육지원 강화를 위해 39억7천여만 원을 투입,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포함한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36개와 시설환경개선 4개 사업, 학교체육관 건립 2개 사업 등도 진행하게 된다. 김성기 군수는 교육발전 없이는 미래도 없다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지원과 교육비 및 장학금 지급을 통해 교육경쟁력을 확보하고 가평발전에 기여하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제2경춘국도 가평군 노선(안) 관철 발 빠른 행보

가평군이 지난해 초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대상에 포함돼 속도를 내고 있는 제2경춘국도 가평군 노선(안) 관철을 위해 연 초부터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군은 노선의 80% 이상이 가평을 통과함에도 불구하고 군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채 진행된 국토부 노선(안) 반대를 위해 지난 한달간 투쟁을 전개했다. 지난달 31일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 송기욱 군의회 의장 및 통합범군민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김석구이원호 공동위원장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방문해 박순자 위원장과 국토부 손명수 제2차관 면담을 갖고 가평군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김 군수는 면담을 통해 최단거리, 최소시간이 소요된다는 춘천시 노선안은 가평군을 패싱하는 상생의 원칙을 무시한 이기적인 발상으로 지역경제과 생존권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경기도, 가평군, 강원도, 춘천시가 상생할 수 있는 가평군 노선안으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송기욱 의장은 가평군 노선안은 장대교 2개가 제외되어 예산절감 및 공사기간이 단축되고 북한강 수계 환경파괴와 상수원 수질오염을 줄일 수 있어 건설비용과 환경보존 측면에서 경제적이라며 가평군과 춘천시, 인접도시인 화천군, 양구군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김석구, 이원호 범대위 공동위원장은 강원도 예타 면제사업으로 선정됐다는 논리로 각종 규제와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처한 가평군의 현실을 외면한 춘천시 노선안의 경우 모든 피해는 가평군에 편익은 춘천시만 가져가는 졸속 계획이라고 강력히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오는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제2경춘국도는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부터 춘천시 서면 당림리까지 총 32.9km 4차로 간선도로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모두 국고로 지어지며 서울과 춘천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폐기물 법 개정에 따른 의료기관 지도 점검

가평군이 폐기물 법 개정에 따라 관내 의료기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환경부는 최근 해마다 연평균 10%씩 증가하고 있는 의료폐기물을 줄이고자「폐기물관리법」시행령시행규칙을 지난해 10월, 일부개정 공포 시행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전체의료폐기물의 20% 정도로 추정되는 의료기관 일회용기저귀에 대한 처리변경이다. 이에 군은 다음달 20일까지 관내 병의원 및 요양병원 등 93개소를 대상으로 개별 밀폐포장 및 전용봉투 사용, 별도 보관장소 보관 및 주 1회 소독 준수여 등을 확인한다. 또 적격한 사업장폐기물 처리업체와의 계약여부와 기존 의료폐기물 처리업체와의 잔여 계약상황 등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점검에서는 일회용기저귀가 사업장 일반폐기물로 분류됨에 따라 배출 합산량이 일평균 300㎏이상일 경우에는 군에 사업장폐기물 배출자로 반드시 신고해야 함을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폐기물을 배출, 수집운반, 처리할 때마다 폐기물 인계인수 사항을 올바로시스템에 입력해야 한다는 사실도 홍보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법 개정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의료폐기물이 줄어들면서 치솟는 의료폐기물 처리비용도 다소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정된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서는 인허가, 계약갱신 등 새 법규 적용의 혼란을 줄이고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지난해 10월 29일부터 같은 해 12월말까지 경과조치 기간을 두었으며, 현장상황을 고려하여 기존 의료폐기물 처리업체와의 처리 계약기간이 종료될 때까지는 의료폐기물로의 배출도 허용하기로 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전문적인 치매관리 나선다

가평군이 고령화 사회를 맞아 올해 다양한 치매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2일 군에 따르면 군은 6만4천여명의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만4천여명으로 이중 10.2%가 치매 추정인구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의 전문적인 치매관리에 나섰다. 이에 실종이 염려되는 치매환자와 어르신들의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위한 안전망 구축 특수시책으로 치매환자 실종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지문등록사업을 추진한다. 지문등록사업은 사전 등록된 치매환자 실종 시, 경찰관이 현장에서 지문과 얼굴 검색을 실시해 안전하게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것이다. 군은 지문 등 사전 등록서비스를 위해 직접 가정을 찾아 맞춤형 등록제를 실시하고 관련 기관 및 대상자에게 안내문 발송 등 홍보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또 9억여 원을 들여 치매 위험이 높은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 보호에도 나선다. 치매조기발견 지원을 위해 일반조기검진 및 치매고위험군 집중검진과 치매환자 등록 및 사례관리, 조호물품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공공후견 사업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치매치료 및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치매중증화 억제와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환자 단기쉼터 운영, 가족 자조모임 활성화, 치매안심마을 운영, 인식개선 교육 등도 실시한다. 특히 군은 지난해 2월 전문적인 치매관리를 위해 보건소내 방문형, 거점형 형태인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고 치매통합관리 서비스 제공함으로써 치매어르신과 가족,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예방을 위해서는 치매조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의회, 제287회 임시회 폐회

가평군의회는 30일 제287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5건, 의회의견 제시의 건, 결산검사 선임의 건 등 총 7건의 안건을 의결하는 등 지난 22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폐회했다. 군의회는 이번 회기를 통해 의장제의 안건인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과 최정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2025 가평 군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 집행부에서 제출된 ▲가평군 위원회 위원장 정비에 따른 일괄정비 조례안 ▲가평군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가평군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가평군 농어업보조금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평군 농업인단체 육성기금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원안가결 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는 집행부 25개 부서에 대한 2020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청취를 통해 각종 지역 현안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송기욱 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급격히 확산되고 사망자가 속출하는 상황에 대한 큰 우려를 나타내며, 집행부에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감염증 대응책을 마련해 시행하는 등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아이들의 꿈 키운다

가평군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조성하고 있는 장학금이 200억을 돌파하며 300억 달성에 힘을 내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2024년까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300억원 조성을 목표하는 가운데 이날 현재까지 일반회계 출연금 178억1천300만원을 포함해 70.16%인 210억4천700만원을 조성했다. 지난 2013년부터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그해 2천700만원을 시작으로 2015년 1억9천300만원, 2016년 13억8천600만원, 2017년 12억4천400만원, 2018년 1억9천200만원, 2019년 1억2천600만원에 이른다. 올해에도 지역사회사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마련에 십시일반 손을 보태고 있는 가운데 이달 현재까지 6천590만원이 모금됐다. 장학금 기탁은 개인, 단체, 기업 등 지역 구성원들의 구분없이 지역사회가 동참하며 나눔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가평군테니스협회가 군청을 찾아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100만원의 장학금을 맡겼다. 앞서서는 태림이엔지, 가평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농심회 등 25개 단체에서 장학금 기탁이 이어졌다. 김성기 군수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기금은 우수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감염병 탈출로 군민건강 지킨다

가평군이 감염병 걱정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지난 28일부터 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상황종료 시까지 과도할 정도의 선제적 예방으로 군민 불안감을 해소키로 했다. 또 올해 3억여 원을 투입해 법정감염병 85종별 맞춤형 대응으로 감염병 유행억제와 퇴치를 위한 감시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야외활동이 많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드기 기피제 1만개를 무료 배부하고 집중 교육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의 효율적인 예방 및 관리로 주민건강을 보호키로 했다. 특히 진드기 매개감염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제로화를 위해 관광지, 산책로, 다중이용장소 등에 진드기 기피제 전동분사기 15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통합시스템 신고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및 일일보고를 비롯해 질병정보모니터요원 운영, 신종감염병관리 대응체계 확립 및 대처, 치료약품 비축 등 빈틈없는 질병관리체계 구축으로 보건기관에 대한 신뢰를 형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말라리아, 쯔쯔가무시, 신증후군출혈열 등 매개체 전파질환 예방을 위한 기피제 보급 및 예방수칙 교육,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방역사업,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 및 감염병 예방수칙 주민홍보를 연중 실시하는 등 감염병 예방 교육 홍보 감시 관리에 만전을 기울여 감염병 인식률을 향상하게 된다. 군은 국가결핵예방사업도 추진한다. 결핵신고환자 및 비순응 환자 관리, 가족접촉자 검진 및 집단시설 결핵환자 역학조사 실시, 어린이집 및 의료기관 등 고위험군 잠복결핵검진 등을 실시해 감염병 사전예방 및 조기발견으로 감염병 유행을 차단키로 했다. 그동안 군 보건소는 질병모니터요원 선정, 무료국가예방접종 지원, 노인폐렴구균접종, A형간염 접종, 감염병 예방교육 및 캠페인 등 적극적인 예방퇴치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인구 10만명당 감염병 발생인구가 2018년 258명에서 2019년 119.8명으로 138.2명 감소하고 진드기매개 감염병 환자도 2018년 5명에서 2019년 1명으로 줄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유입신종감염병 예방 100% 달성과 예방접종결핵환자 관리분야 정부합동평가 S등급 달성, 생물테러 대응대비 종합평가부문 유공포상 기관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군민의 안전과 건강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 만큼 감염병 탈출을 위해 민관 모든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소방서, 다중이용업소 등 6,671개동 화재안전정보조사 추진!

가평소방서(서장 김전수)는 다음달부터 2022년 12월 말까지 3년간 다중이용업소 등 위험요소가 큰 대상처를 시작으로 총 6천671개동에 대해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실시한다. 화재안전정보조사는 소방대원이 화재 건축물의 내부 구조를 알지 못한 채 진입을 해야 하는 위험한 상황에 대비 사전 조사를 통해 건축물의 현황 등 소방대원이 공유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추진된다. 이에 소방서는 2인 1조, 화재안전정보조사 2개 반을 구성해 관내 특정소방대상물 6,671개 동을 대상으로 건축물 개요, 이용자 특성, 연소 확대 요인 등 소방 활동에 관련된 사항과 소방시설, 피난ㆍ방화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하며 중대 위반사항에 대하여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번 정보 조사를 통해 건축물의 소방안전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여 제거하고, 건축물 개요건축분야소방분야현장대응분야 등 165개 세부사항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며 구축된 데이터는 향후 현장 활동 시 활용된다. 김전수 가평소방서장은 이번 화재안전정보조사는 소방공무원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힘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다문화 인식개선사업 추진

가평군이 다문화 인식개선사업 추진으로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다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는 글로벌 마인드 향상에 나선다. 군은 다문화 가족의 사회 적응력 향상 및 조기정착 유도를 위해 설악면 신천리 516-7번지 일원 999.62㎡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다문화복지관을 건립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비 5억, 도비 20억, 군비 10억 등 35억여 원을 들여 올해 상반기 행정절차 이행 등을 거쳐 6월에 착공, 내년 5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음악연습실, 노래연습실 등이 들어서고 지상 1층에는 사무실, 청소년운영위원실, 강의실이 2층에는 상담복지실, 물품보관실, 상담실, 휴게실이, 3층에는 한국어교육실, 문서고가 4층에는 다문화소통실 및 조리교육실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건강한 가정 지원 및 행복한 다문화사회 조성에도 11억여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매년 100만원씩 3년간 다문화가족 정착 장려금을 지원하고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가족문제 전문상담소 운영과 방문교육 및 통역번역 서비스, 언어발달 및 한국어교육 등의 다문화가족 특화사업을 진행한다. 또 100가구를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사업지원과 직장 가족친화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일가정 양립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양육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아울러 결혼이주여성의 인적자원 활용을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나라별 문화공연, 장기자랑, 음식체험 등 다문화가족 어울림마당도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군에는 이주여성 등 430여 명의 다문화 가족이 등록되어 있으며 6개 읍면 중, 설악면에 42%가 거주하고 있다면서 언어와 문화 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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