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4시37분께 양주시 남면 상수리 검준산업단지 내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소각로 용접작업을 하던 중 폭발사고가 발생, 용접작업을 하던 S씨(65) 등 4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부상자들은 의정부성모병원과 수유리 한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S씨는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소각로 내부에서 산소용접 작업을 하던 중 볼똥이 튀면서 산소용기가 폭발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한편 이날 사고로 공장시설에 불이 붙어 공장 일부가 소실됐으나, 5분만에 자체 진화됐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ekgib.com
김균철 양주경찰서장을 비롯 과계장 등은 17일 실향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32가구를 방문, 김장김치 1㎏ 1박스씩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벌였다.이종현 기자 major01@ekgib.com
양주시 숙원사업인 양주농수산물유통센터가 첫 삽을 뜬다.시는 경기북부의 우수 농축산물을 수도권에 체계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오는 21일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농협중앙회가 895억원을 들여 건축할 양주농수산물유통센터는 고읍신도시와 구도심인 덕계동 사이인 고읍동 산 60번지 일원 6만8천533㎡ 부지에 건축면적 2만3천14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유통센터에는 직판장을 비롯 소매점과 집배송장, 식자재 매장이 들어설 도매점, 저온저장창고, 오폐수처리시설과 각종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유통센터는 서울과 경기북부지역을 연결하는 국도3호선 대체 우회도로의 고읍IC 인근으로 수도권 북부지역의 최대 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있고 현재 추진 중인 제2외곽순환도로 등 교통망이 확충되면 수도권 인구까지 소비층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양주시는 농수산물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 공급체계를 구축한다는 기본 구상아래 시는 물론 경기북부의 농산물 브랜드화를 꾀하는 한편 수도권 농축수산물 대외공급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양주시 농수산물유통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수도권과 경기북부 농축산물 유통의 중심지이자 미래 농수산물센터의 표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ekgib.com
LH공사가 옥정지구 양주사업단 사무공간으로 사용하다 양주시에 복합 주민센터 용도로 주기로 한 합의를 어겨 마찰을 빚어왔던 회천4동 주민센터 문제가 양주시 도시개발사업단과 LH공사간 밀고 당기는 협상 끝에 마침내 해결됐다.16일 시에 따르면 LH공사는 지난 2008년 양주시와 맺은 명품신도시 건설 협약에서 회천4동 사무소 건물을 지어 양주사업단 사무실로 사용하다 신도시 개발 완료후 시에 무상 이관키로 했다.하지만 주공과 토공이 LH공사로 통합된 뒤 재정난 등으로 돌연 합의를 파기하고 시에 건물 매입을 요구하면서 마찰을 빚어왔다. LH공사 양주직할사업단 사옥은 건축면적 705㎡, 연면적 2천86㎡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당시 시는 동사무소 건축비만 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돼 자칫 거액을 부담할 처지에 놓이자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며 협약사항 이행 준수를 요구해왔다.도시개발사업단은 그동안 협약 이행에 난색을 표명해온 LH공사에 꾸준히 협약이행을 촉구하고 협상을 벌인 끝에 지난 9월 30일 당초 협약 내용대로 부지매매가 48억원 중 12억원을 계약금으로 지불하고 잔금 36억원은 내년 2월에 지급하는 내용의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특약사항으로 옥정지구 택지개발사업 완료와 함께 양주직할사업단 사옥(50억원)을 양주시에 무상귀속하는 조항에 합의했다. 남상우 도시개발사업단장은 LH공사가 감사원 지적에도 불구 당시 협약을 이행키로 한 것은 옥정신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이로써 추가 예산을 들이지 않고 회천4동 주민센터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ekgib.com
양주시 양주2동 주민센터가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기 위해 펼치고 있는 저소득층 자녀 학습멘토링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학습멘토링 지원사업은 양주2동 주민센터가 가정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학습멘토링 지원을 통해 방과후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절감으로 가계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특수시책으로 추진해온 사업. 양주2동 주민센터는 지난 6월 24일 동장실에서 만송초교와 관학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자녀 학습멘토링 지원사업, 방과후 학습지원, 문화체험활동 지원, 교육복지 증진사업 등을 펼치기로 했다.멘토 3명, 멘티 25명으로 구성된 멘토링 수업은 국민기초,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가정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목요일 영어와 수학 학습지도를 받고 있다. 교과목 이외에 양주시티투어, 미술음악놀이, 공연영화 관람 등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 사랑도 배워가고 있다.멘토들은 대학생부터 아들만한 자녀를 둔 주부까지 있다. 멘토들은 구구단을 외우지 못했던 아이가 9단까지 막힘없이 외울 때나, 영어 단어조차 읽지 못하던 아이들이 영어 문장까지 거침없이 읽어내려갈 때, 늦더라도 한 발 한 발 진보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조태화 동장은 학습멘토링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도시,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ekgib.com
양주시가 국민관광지와 양주관아지 등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둘레길 조성에 나선다.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관광이 단순 탐방에서 자연문화역사 탐방 등 이용형태가 다양화 됨에 따라 자연자원 뿐만아니라 역사문화자원 등과 연결된 둘레길을 조성, 도시민들의 여가활동과 체험공간, 사색의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시는 우선 내년말까지 장흥지역의 장흥관광지와 돌고개유원지 주변으로 2개 코스 12㎞를 조성한다.장흥지역 둘레길은 장흥관광지, 돌고래유원지, 장흥아트파크, 장흥아뜰리에, 장흥조각공원, 장흥자생수목원, 송암스페이스센터, 권율장군묘 등과 연계해 지역문화와 주변 먹거리를 연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또한 불곡산과 도락산 주변에는 숲길, 마을길, 제방길과 연결한 2개 코스 24㎞의 둘레길이 조성된다.이 곳은 양주관아지, 양주별산대놀이마당, 양주향교, 양주 대모산성, 어사대비 등 지역 문화재 탐방코스로 연계해 추진한다.이 지역은 양주역과 덕계역과 인접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이 용이해 많은 이용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산림공원과 이상돈 탐방로조성팀장은 둘레길이 조성되면 도시민들에게 새로운 자연친화형 여가활동 공간이 될 것이라며 둘레길을 찾는 이용객들이 늘어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ekgib.com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천명한 양주시가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판로개척, 지역 특화산업 육성 등 북부지역 경제 활성화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시는 기업도시 건설을 위해 오는 2015년까지 50인 이상의 중소기업 500개 유치를 목표로 기업인 예우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각종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등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전국 최대 규모의 홍죽일반산업단지 분양을 시작으로 섬유산업 관련 기업 유치, 시너지 창출 및 국제적 비스니스 기반 구축을 위한 섬유종합지원센터와 섬유소재의 기능성 향상을 위한 그린니트 연구센터 건립, 우수 섬유기반 활용 및 일자리 창출 극대화를 위한 국내외 패션 전문기업 유치, LG패션 복합단지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경기북부에는 도내 중소기업의 25%가 자리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을 총괄하는 전담조직이 없고 수도권의 이중규제에 가로막혀 체계적인 정책지원에 한계가 있었다.시는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북부사무소를 양주시 고읍동으로 유치했다. 이를 통해 경기북부지역의 15만2천여 중소기업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39번 국지도 확포장 등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사업도 한 몫 하고 있다.송추~동두천간 국지도 39호선 확장공사는 현삼식 시장이 양주지역 발전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사업이다. 북부지역의 낙후된 도로망과 교통인프라 부족이 국내 대기업 유치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경기북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국지도 39호선 도로건설 사업은 지난 6월 28일 김문수 도지사, 현삼식 양주시장, 이종호 시의회의장, 이건남 건남개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와 양주시, 건남개발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협약에 따라 이번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6년 12월 총연장 11.5㎞, 터널 3곳, 교량 13곳, 교차로 2곳 등이 포함된 4차선 도로가 완공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원활한 교통흐름이 가능해져 물류비용 감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밖에도 시는 국내 대기업과 지역 중소기업간 컨소시엄 형태로 산업클러스터를 조성, 세계적인 섬유패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현재 ㈜휴비스, 코오롱 패션 머티리얼㈜, 일신방직㈜, 삼일방직㈜ 등 국내 굴지의 원사 대기업들과 패션그룹 형지㈜, 한솔섬유㈜ 등이 양주시 남면 한국섬유소재연구소와 협동으로 연간 500여종의 신소재 섬유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지역 공동브랜드인 G-Knit를 런칭, 고도의 마케팅과 기술을 접목해 세계 섬유패션산업에서 우월한 경쟁력을 주도하고 있다.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시책도 펼쳐치고 있다.시는 맞춤형 기업애로 처리시스템으로 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개별기업 복합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지원SOS팀과 원스톱 처리회의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채널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기동반 운영, 공무원 기업체 현장방문 체험, CEO간담회 등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기업애로 처리 관련 공무원이 분기별로 1개 업체씩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근로자와 함께 직접 근로체험을 하면서 기업 입장에서 생생한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해 처리해 주는 기업체 현장방문은 기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현삼식 양주시장은 양주시를 입지적 가치가 높은 최고의 기업도시로 만들겠다며 도로망을 확충하고 새로운 생활패턴과 신 주거환경을 접목시켜 서울과 수도권의 대기업을 유치, 기업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ekgib.com
양주시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회 지자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상을 수상했다.지자체 생산성 대상은 지방정부간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자치단체 내부관리 및 사업 추진에 생산성 개념을 도입, 자치단체의 생산성을 과학적으로 측정해 지방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개발한 지자체 생산성지수(Productivity Index)에 의해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행정안전부, 16개 시도,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주관해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 자율 응모한 188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양주시는 20만 이하 도농복합시 그룹에서 지역소득기반강화 분야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상을 수상했다.특히 양주시는 세계적인 섬유패션 메카로의 도약을 위한 산학연관의 섬유패션산업 클러스터 구축으로 지자체가 동원할 수 있는 자체 자원과 민간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소득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또한 LG패션타운 조성에 앞서 입점한 LY패션에 맞춤인력을 지원, 일자리 창출부문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ekgib.com
15일 오전 8시45분께 양주시 남면 경신리에서 노모씨(48)가 운전하던 5t 트럭이 앞서 달리던 권모씨(68)가 몰던 승합차의 뒤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권씨 등 5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5t 트럭에 앞서 달리던 또다른 차량이 갑자기 비보호 좌회전했다는 두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