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23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 관내 15개 중고등학교 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지원시책에 대한 설명과 교육도시 건설 동참을 위한 토의와 의견을 수렴했다. 양주지역의 185점 이상 관내 고교 진학률은 지난해 60%에서 70%로 높아졌고 185점 이상 관외 유입 학생도 117명이나 됐다. 자율형 공립고인 삼숭고의 경우 190점이상 학생이 100명이 되는등 평균 188.5점을 기록해 명실상부한 경기북부권의 명문고로 자리매김했다. 기숙형 공립고인 덕계고는 올 연말 기숙사가 준공될 예정이며, 외식과학고(남문고)는 서울프라자 호텔과 선취업 후교육 1사1교 협약을 체결, 15명이 취업하는등의 성과를 거뒀다. 양주시는 관내 각급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내년도 교육예산으로 6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중학교 지원사업으로 우수학생 관내 고교 진학시 인센티브 지원, 방과후 학교 운영, 우주과학 체험캠프독서(논술)교육 지원, 자기주도학습 강화 컨설팅 실시, 학교운동경기부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등학교 지원사업은 특성화 고교 지원, 심화교육 특별반, 논술반 등 명문고 특성 교육프로그램 지원, 학교운동경기부 지원, 해외 자매결연도시 홈스테이 언어연수, 학생 국제교류 추진 등을 지원한다. 현삼식 시장은 교육도시 건설의 첫걸음은 이미 시작되었고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교장선생님들의 열정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는 내년부터 민원인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목요 야간민원실, 민원24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목요 야간민원실은 산업체 근로자 등 근무시간에 시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운영했으나 이용률이 저조한 상태였다. 이에따라 시는 야간민원실 이용시간을 개선해 내년 1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여권 발급 및 교부, 인감증명서 발급 등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민원팀 6명을 순번제로 배치해 운영키로 했다. 또한 민원 24는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365일 24시간 인터넷으로 주민등록등초본 등 3천여종의 민원서류를 신청해 발급,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로 민원실 내 민원24전용 PC를 설치, 컴퓨터와 프린터를 쉽게 이용할 수 없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을 위해 이용시간 개선 등 민원처리 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홍보한다면 시민들이 만족하는 진정한 민원 행정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 상숭중학교(교장 최돈규)는 지난 22일 오전 예절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 한일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삼숭초광숭초교 등 인근 학교 교장을 비롯 한글교실 수료생 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HAPPY 한글교실 수료식을 열었다. HAPPY 한글교실은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양주시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한글 문해 교육 프로그램으로 여러 사정으로 배움의 시기를 놓친 20여 명의 어르신들이 올 한해 매주 3회씩 꾸준히 한글 학습을 진행해 왔다. 이날 행사는 삼숭중학교 밴드부가 한글교실 수료를 축하하는 공연을 펼쳤으며 현삼식 양주시장과 한일순 교육장님이 배움을 향한 끝없는 열정을 격려했다. 한글교실 대표 이옥희 수료생은 답사를 읽으며 한글 교실에 처음 나올 때는 부끄럽고 창피하기도 했지만 한글 교실에서 한글을 배운 뒤 버스노선도 혼자서 알아볼 수 있어 밝은 세상을 접하는 것 같다며 1년 동안 열심히 지도해 주신 이희진 선생님과 삼숭중학교 관계자 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민원해결과가 지난 3월 신설된 이후 민원처리 단축률 53%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양주시의 민원행정을 바꿔나가고 있다.6개팀, 25명으로 구성된 민원해결과는 주요 인허가 업무인 환경개발건축행위, 공장등록, 식품안전 등의 업무를 다루면서 신속한 민원해결과 허가처리 시스템 개선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매일 아침 업무시작 전 긍정적 해결마인드! 시민이 감동한다란 슬로건을 외친 후 민원인을 맞이하고 있는 민원해결과 직원들은 단순 민원의 경우 오전 검토, 오후 출장, 당일처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 민원인과의 소통을 위해 민원대행업체와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군 협의와 정책건의제도 개선과 같은 긍정적인 추진 대책으로 시민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 주민들이 보다 손쉽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난달 10일부터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서비스 앱 시범사업을 실시, 불법 쓰레기투기나 각종 시설물 파손 등 생활불편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전송하면 시 민원접수처리 시스템으로 자동 이송 처리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같은 허가처리 시스템 개선을 통해 평균 9.5일이 소요되던 민원처리기간이 4.5일로 53%나 줄어들었다.시도 친철도우미를 자처하고 있는 직원들의 열정을 높이 사 신속한 민원처리와 친절서비스 강화에 기여한 친절공무원을 선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조용태 시 민원해결과장은 올해 운영성과를 밑거름으로 내년에도 시민을 배려하는 긍정적, 적극적 해결로 민원서류 처리기간 단축 등 민원해결사 마인드로 더욱 발전하는 허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회천1동 제일빌딩(대표 박병민)은 지난 19일 회천1동주민센터를 방문, 제일빌딩 준공식 때 화환 대신 기증 받은 쌀 20㎏ 70포(시가 378만원)를 연말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의 행정체계가 현행 3국 체제에서 4국 체제로 개편된다.시는 지난달 30일 시 인구가 20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기존 3국 체제에서 1국 2과 6팀이 늘어난 4국 체제로 개편하는 내용의 양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20일자로 입법예고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은 민선5기 양주비전 3대 전략인 기업도시, 교육도시, 문화복지도시 실현에 중점을 두고, 기업지원분야, 사회복지분야, 환경분야, 도시개발분야의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한미 FTA등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이에 따라 시 조직은 현행 2담당관 3국 22과, 2직속(4과) 2사업소(2과) 173팀에서 1담당관 4국 25과 2직속(4과) 2사업소(2과) 179팀으로 개편되며, 공무원의 정원은 현행 782명에서 805명으로 23명이 증원된다.4국 체제 개편내용을 보면 현행 총무국(7과), 산업복지국(7과), 도시교통국(7과)의 3국 7-7-7체제가 행정지원국(6과), 문화복지국(5과), 산업환경국(7과), 도시교통국(6과)의 4국 6-5-7-6체제로 전환된다.또한 2담당관 체제이던 보좌기관은 기획감사담당관이 총무지원국 산하 기획예산과로 재편되고 감사공보담당관이 신설된다. 일자리담당관은 폐지돼 종전 기능이 기획예산과와 기업지원과로 이관된다.보건소는 기존 보건행정과 외에 보건사업과를 신설해 2개과를 두고 고주내진료소는 폐지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유통마케팅과를 폐지하고 농촌관광과와 녹색농업과 등 2개과를 두게 되며 한시기구였던 도시개발사업단은 설치근거를 명시해 상시기구화했다.시 관계자는 오는 26일 시의회 의원간담회에 안건으로 상정해 시의회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며 내년 1월 중 개회하는 임시회에 조례안을 상정해 통과되면 2월 중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행정전화번호가 오는 26일부터 기존 820국번에서 8082국번으로 바뀐다. 시는 기존 820국번은 더 이상 유휴번호대역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 8082국번 4000회선을 증설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표번호도 820-2114번에서 8082-4114번으로 변경된다. 시는 전화번호 변경으로 인한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6개월간 기존 번호를 신규 번호로 착신 전환할 계획이다.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충청향우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은 만큼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향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 16일 제11대 재양주 충청향우회장으로 취임한 강희도 회장(63하나종합기계 대표)의 새해 포부다.강 회장은 임기 동안 충청향우회가 꾸준히 벌여온 장학사업과 급식지원을 활성화하고 회원들간 친목도모에 힘쓸 생각이다.우선 장학사업을 내실화해 장학금 지급 범위를 대학생 자녀까지 확대하고 주변의 불우한 이웃의 자녀들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해 이들이 마음놓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이를 위해 내년 한해 장학기금으로 2천만원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젊은 회원들을 유치하는 것도 주요한 고민 중 하나다.강 회장은 회원들의 평균 나이가 60세가 넘을 정도로 젊은층 회원들이 적어 걱정이라며 젊고 튼튼한 충청향우회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젊은 세대 회원들을 많이 영입할 생각이라고 밝혔다.또 매월 15일 80여명이 참석할 정도로 회원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운 향우회의 날의 참여폭을 넓혀 고향소식을 나누고 정을 쌓아가는 사랑방으로 만들 생각이다.강 회장은 회원들이 비록 정든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를 하고 있지만 회원들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회원들을 하나로 결속시키는 사업을 꾸준히 펼칠 생각이라며 회원들이 자기 자신보다 향우회를 먼저 생각하는 매력적인 충청향우회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전국 강소농을 빛낸 우수 농업인으로 양주시 은현면 이운원씨(72)가 지난 18일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열린 100인의 성과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광사동 조원구씨(57)가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농기센터 농업진흥과 김정순 지도사가 공로상으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는 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작지만 강한 농업, 꿈이 있는 농촌실현을 위해 강소농 농업경영체 105명을 선정, 특성에 맞는 교육과 컨설팅 수요 해결 등 소득향상을 위해 품목담당 지도사별로 맞춤형 역량 향상 지원사업을 펼친 결과다. 이번에 선발된 농업인은 올해 강소농 비즈니스모델 개선교육을 통해 양성된 농업인들로 지난 6월 농촌진흥청 기술연수과에서 강소농 육성 농업 비즈니스모델 개선교육 을 이수하고 품목별 경영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통해 영농현장에서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10% 소득 향상 롤모델 농업인으로 선발된 인원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운원 대표는 농업을 경영하면서 매일 영농일지를 기록하고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준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더욱 발전하는 미래농업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충남 보령에서 열린 전국 농촌진흥기관 홍보연찬회에서 안종출 기획지원팀장이 강소농 육성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UCC 동영상 부문에서 관광농업팀 조상섭 지도사가 은상을 받는 등 양주시가 강소농 육성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그린니트연구센터가 20일 양주시 남면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이날 개소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현삼식 양주시장, 이종호 시의회의장, 김성수 국회의원, 조창섭 한국섬유소재연구소 이사장, 노희찬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이영규 한국패션소재협회 회장 등 섬유산업 기관과 경기북부 섬유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 경기그린니트센터 개소를 축하했다.경기북부지역 니트염색업체의 국제경쟁력 향상과 원천기술 및 니트용 친환경 소재 개발을 위해 건립된 경기그린니트연구센터는 총 사업비 217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에는 오는 2014년까지 건물 1~2층에 니트 전용 액체암모니아 가공설비와 CPB 염색설비가, 3층에는 사가공기와 환편기 등 150억원 규모의 장비가 설치돼 연구개발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연구센터에 구축되는 설비는 액체암모니아 전처리 공정과 CPB 염색공정을 일원화 시킨 니트 전용 친환경에너지 저감형 염색 시스템으로 기존 시스템 대비 에너지 80%, 용수 50%, 폐수 60% 절감효과와 40% 이상의 생산성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특히 세계 최초로 니트 액체암모니아 전처리 공정과 CPB 염색공정을 일원화, 세계 최고의 그린형 염색가공 기반과 국제환경규제에 맞는 염색 표준화기술을 개발할 경우 1천500억원의 수입대체와 10억 달러 이상의 수출증대 효과는 물론, 1만5천여개의 일자리 창출효과까지 기대된다.김문수 도지사는 세계 최초로 니트용 친환경 에너지 저감형 염색시스템을 구축, 니트제품을 전문적으로 연구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다며 앞으로 경기북부가 세계적인 섬유패션산업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