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흑토마토, 산채 육성

포천시 신석철 부시장은 지난 11일 새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흑토마토와 산채류 재배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소득작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흑토마토와 산채 재배단지를 돌아보고 농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흑토마토(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항산화물질 함량이 높은 검붉은 색의 토마토로 최근 웰빙 분위기에 힘입어 인기 과일로 떠오르고 있다. 섬유질이 풍부하고 일반토마토에 비해 비타민A가 3배가량 많으며, 특히 노화방지와 항암효과에 좋은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비타민C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1일 23개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권장량의 대부분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하며 과육도 무르지 않고 쫄깃하여 오래 보관할 수 있다. 흑토마토를 재배하는 고장직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한 양액시설을 이용, 규격화된 최고품질의 상품을 수확하면서 과일나라와 납품계약을 체결하고 일괄 납품해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관인면 삼율리 산채류를 재배하는 박해용 농가는 두릅, 곰취, 명이나물 등 10여종의 산채와민속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산채류 또한 웰빙 식품으로 현대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작목 중에 하나로 산골부락이라는 지리적 호조건을 이용, 산채를 재배해 맛과 향미가 풍부하고 상품성이 우수하다. 신석철 부시장은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새로운 농촌의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산채와 흑토마토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재배에서부터 가공유통까지 체계적이고 집단화된 시스템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된다고 당부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을 내어 주시는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친환경기술과 채소화훼팀 ☏ 031-538-2616

포천의 문화관광해설! 우리가 책임집니다.

연간 500만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찾고 있는 포천시는 지난 10일 문화관광해설사 및 다문화가정 관광안내 도우미 등을 대상으로 웃음과 감동이 살아있는 눈높이 해설을 위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예고지정된 비둘기낭을 비롯한 한탄강8경을 스릴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포천래프팅을 함께 타 보고, 새로운 여행문화로 급부상하고 있는 캠핑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면 소재 캠핑장을 두루 살펴봤다. 이종훈 문화관광해설사는 캠핑 경험도 없고 장비가 없는 사람도 빈손으로 와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캠핑문화에 새삼 격세지감을 느낀다면서 포천시가 대한민국 캠핑의 일번지로 성장해 나가는 생생한 현장소식을 많은 관광객에게 자신 있게 안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현장학습에 동참한 4명의 외국인 관광안내 도우미는 포천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새롭게 발견하는 동시에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감회를 밝히며 외국 친구가 포천에 오면 이젠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주요 관광지를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에게 안내를 돕고자 일본, 중국, 러시아 등 다문화가정을 선발해 외국어 안내를 실시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화관광과 관광기획팀 ☏ 031-538-2067

포천 한탄강 수몰지서 대규모 구석기유물 발견

포천시 한탄강댐 수몰예정지에서 대규모 구석기 유물이 출토돼 한탄강을 중심으로 후기 구석기시대 대형 주거지 형성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경기북부 후기 구석기시대의 석기 제작기술과 발전 등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는 10일 출토현장보고회를 열고 지난 4월부터 한탄강댐 수몰지구 내 관인면 중리 늘거리 지역에 대한 문화재 발굴조사를 진행한 결과 후기 구석기 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몸돌, 격지, 주먹도끼, 망치돌, 돌날, 돌날몸돌 등 1만2천여 점의 구석기 유물이 출토됐으며, 조사지역 중 중2리 마을회관 인근에서는 10여 기의 고인돌군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굴조사를 맡은 기호문화재연구원 측은 현재 늘거리 유적은 4개 발굴 지점 중 2곳에서 조사가 끝났으며 기존 한탄강 유역의 후기 구석기 유적으로 알려진 철원 장흥리 유적ㆍ포천 화대리 유적ㆍ포천 어룡리 유적 등과 비교 연구가 가능하다며 이번에 발견된 유물의 가치를 설명했다. 시는 발굴대상지가 수몰지구이나 유적의 중요도가 높다고 판단, 전문가 자문을 받아 현장을 보존하거나 이전 복원해 역사문화 공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주관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에 건의할 계획이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포천시, 하반기 지방공공요금 동결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해 하반기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일부 지방공공요금의 경우 장기간 동결로 인한 재정적자가 누적돼 요금 인상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등 유럽 주변국의 재정위기 그리고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불안으로 대외경제여건이 악화되면서 우리나라 경제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소비자의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서민생활의 어려움을 감안해 전년 수준으로 요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시가 관리하는 쓰레기봉투료, 상수도요금, 하수도요금, 정화조청소료 등 지방공공요금 4종은 전년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시는 당초 원가분석 및 경영 합리화 등을 통해 인상요인이 발생해 부득이하게 상수도요금, 하수도요금은 하반기에 물가상승률 이하로 인상하기로 했으나, 가계경제가 위협받고 가계부채의 압박을 받는 서민들을 위해 인상시기를 분산해 내년도에 인상하기로 했다. 또한 물가안정을 위한 시책으로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종을 대상으로 평균가격보다 저렴한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해 가격안정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공공요금 동결을 통해 개인서비스요금 인상억제를 유도하고 물가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 ☏ 031-538-3271

2012 여름방학맞이 썸머스쿨 명품공연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황일현) 포천반월아트홀에서는 오는 8월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하여 2012 여름방학맞이 썸머스쿨 명품공연을 준비했다. 썸머스쿨 명품공연Ⅰ은 대한민국 대표 가족뮤지컬 구름빵을 8월 3일부터 5일까지 영어뮤지컬로 선보인다. 구름빵은 주인공 홍비와 홍시가 놀이터 곳곳에 숨겨진 알파벳을 찾으며 재미있는 빙고찾기 놀이를 하다 거미에게 겨 나뭇가지에서 떨어질뻔한 또롱을 구해준 후 나뭇가지에 매달린 신기하고 작은 구름조각을 선물로 받고, 엄마가 만들어 준 구름빵을 먹은 뒤 두둥실 하늘을 날게 되면서 아침을 굶고 출근하는 아빠에게 몽글몽글 구름빵을 전달하기 위해 신나는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공연은 우리 귀에 많이 익숙한 영어동요와 안무를 통해 신나고 즐거운 영어공부의 재미를 재발견 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므로서 어린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키워주고, 영어가 공부라는 지루한 것이 아닌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썸머스쿨 명품공연Ⅱ는 귀염둥이 음악회로 유명한 (사)꾸러기예술단의 피터와 늑대를 오는 8월 11일에 준비했다. 피터와 늑대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클래식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클래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동기를 제공하는 순수 클래식 공연이다. 공연을 관람하러 갈 때는 탬버린, 트라이앵글, 캐스터네츠, 리코더 등 개인 악기를 준비해 주는 것이 좋다. 바로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합주가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클래식 음악회와 달리 공연을 보면서 이야기를 할 수도 있고, 클래식 음악교육 전문 오케스트라와 함께 합주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는 공연으로서 예술적 정서와 창의력의 형성에 매우 중요한 연령기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아주 유익한 공연이 될 것이다. 반월아트홀 관계자는 이번 썸머스쿨 명품공연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속에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기다리는 여름방학을 위해 심도있게 준비한 공연들이다.라며 어린이에겐 꿈과 희망을 부모에겐 가족의 소중함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이번 반월아트홀의 명품공연으로 포천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공연문화를 통한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반월아트홀 공연에 대한 문의는 아트홀(☏031-540-6213~4, http://www.bwart.net/)로 하면 된다. 포천시설관리공단 교육문화과 ☏ 031-540-6207

‘여성이 행복한 포천’함께 만들어요!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옥자)는 지난 5일 포천실내체육관에서 제17회 포천시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이부휘 시의회 의장, 시의회 의원, 손상훈 포천교육장, 김정함 포천소방서장, 김현식 농협시지부장, 이한칠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내빈과 여성단체 회원, 다문화가족,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인 라인댄스, 사물놀이 공연으로 흥을 돋았으며, 1부 행사로 여성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 여성단체협의회장 기념사, 시장 격려사, 시의회의장 축사, 2부 행사로 시장 특강 및 포천시립예술단 공연,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이 있었다. 여성발전 유공자로 포천시여성의용소방대 김희정 등 4명은 시장 표창, 세계평화여성연합 포천시지부 단다미키 등 4명은 국회의원 표창, 포천시 재향군인 여성회 홍영순은 시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이날 녹색생활실천 운동의 일환인 한가정 탄소1톤 줄이기 및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서명운동 전개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 건강가정지원센터 사업 홍보 등을 현장에서 실시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21세기는 여성의 시대가 아니라 여성이 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이니 만큼 남자 탓, 전통 탓만 하지 말고 스스로 강인해져서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쟁력을 가져달라며 여성의 경제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여성들이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출산 및 보육,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복지여성과 여성정책팀 ☏ 031-538-2262

포천 천보산자연휴양림에 천연기념물‘삵, 하늘다람쥐’서식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한국자연환경연구소와 국립환경과학원의 조사결과 천보산자연휴양림 주변 일대가 천연기념물인 하늘다람쥐가 둥지를 틀고 있는 주 서식처로 판명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생태1등급지인 천보산자연휴양림의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생태등급 변경 용역을 실시했으나, 이번 결과에 따라 하늘다람쥐 서식처 주변을 잘 보존하고 관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학생야영장과 MOU 체결을 통해 세미나실을 공동 이용하고 자연휴양림 단체 이용객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며 앞으로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1등급지인 천보산자연휴양림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하늘다람쥐를 활용한 홍보물 제작, 쉼터 주변에 하늘다람쥐 포토존 설치사업 등 친환경적인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보산은 하늘이 내려준 보물, 나즈막한 산세로 포천, 양주를 거쳐 의정부까지 이어지는 산자락이 자연과 인간이 쉽게 공존할 수 있는 지형 때문에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으며, 특히 천보산자연휴양림은 하늘다람쥐를 비롯해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다. 산림녹지과 산림경영팀 ☏ 031-538-3052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