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불법수입 유통식품 판매근절 홍보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홍보단은 앞으로 불법 식품 관리 사각지대인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 및 외국인 밀집거리에서 불법 수입식품 유통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불법수입식품 진열 및 판매금지 안내와 홍보 리플릿을 활용한 영업자 준수사항 교육, 외국인 밀집지역 출입 내외국인 대상 불법 수입식품 발견 시 신고(☎1399) 거리 홍보, 무신고(무표시) 수입식품 판매여부 감시와 다수 적발 문제업소 집중 감시 등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장이나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식료품을 구입 시 무표시 수입식품이나 현품 포장지에 한글표시 사항(스티커 등)이 없는 식품을 구입하면 안된다며 무표시 식품 발견 시 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1399)나 시청 위생과(☎02-2680-5485)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학교집단프로그램인 내 마음 바로알기 감정스케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관련한 정신건강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광명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새롭게 신설됐으며,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관내 3개 중학교 1학년 학생 8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학교적응 및 또래관계 향상을 목적으로 다양한 감정에 대한 이해와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기 등 자신의 감정에 대해 생각해보고 조절하는 방법 등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전에는 화부터 냈는데 상대방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되어 친구관계가 더 좋아졌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부정적 감정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심층사정평가, 학부모 시민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오는 15일 시민회관에서 개최되는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일본 규탄 결의대회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복회 회원, 3ㆍ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광명시 100인 위원회,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대한민국을 제외한 일본의 일방적인 경제보복 행위를 규탄할 예정이다. 결의문은 아베정권의 후안무치한 경제보복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정당하게 배상하며, 식민침탈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사죄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광명시민운동장에서는 3ㆍ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전시 평화열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평화열차 콘서트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8ㆍ15광복절 기념식은 일본 규탄 결의대회 및 평화열차 콘서트와 함께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3ㆍ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3ㆍ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민이 지킨 100년의 역사, 새로운 100년의 출발을 슬로건으로 33인 청소년, 100일간의 여정 프로젝트, 3ㆍ1절 기념식과 만세 거리행진, 독서골든벨 대회, 독립유공자 발자취 책자 발간, 독립유공자 유족 항일운동지 방문 등 다양한 기념행사와 문화행사를 진행해 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광명5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황의경)ㆍ새마을부녀회(회장 박혜숙)는 지난 9일 취약계층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우리 주변의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삼계탕을 대접했다. 황의경 회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보양식을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드시며 더욱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철 광명5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정성껏 삼계탕을 준비하신 새마을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든 주민이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11일 국가 암 검진사업 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위암은 만40세 이상 남녀, 간암은 만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발생 고위험군, 유방암 만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만20세 이상 여성이며 대장암은 만50세 이상 남녀로 짝수년도 출생자도 포함된다. 또한 8월 5일부터는 폐암 검진이 추가 되었으며, 대상은 만54세~만74세 가운데 30갑년(매일 1갑씩 30년을 피우거나 매일 2갑씩 15년을 피우는 등의 흡연력)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사람이 대상자가 된다.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무료 또는 본인부담금 10%를 부담하며, 암 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 전국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다. 검진을 통해 암을 진단 받을 경우 소득기준 적합 시 연간 200~220만원의 암 의료비를 최대 3년간 지원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말에는 대상자가 몰려 검진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을 뿐만 아니라 검진을 위한 대기시간도 길어지므로 미루지 말고 미리 국가 암 검진을 실시해 자가 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검진기관 및 대상자 문의는 광명시보건소나 건강보험공단으로 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광명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광명2동 경로당에서 어르신과 누리복지협의체, 다솜지역아동센터 아동이 함께하는 사랑의 만두빚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누리복지 위원들과 아이들, 어르신 등 4명이 1개 조가 되어 조별로 만두를 빚으며 덕담을 나눴다. 최미현 광명2동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정성껏 만두를 빚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웃음이 넘치는 광명2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광명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3명의 치과치료비 1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5월 30일 광명2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박세용)주관으로 개최한 행복 나눔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광명2동 누리복지협의체는 매년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으로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치과 치료시기를 놓친 저소득 어르신을 지원했다. 치료비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치료비가 너무 비싸 병원을 가지 못했는데 이렇게 도와 주셔서 이제 불편함을 덜고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세용 위원장은 바자회로 마련된 기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여져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는 광명2동 누리복지협의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미현 광명2동장은 바자회의 기금은 단순한 후원금이 아니라 주민들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모인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되도록 노력해 정이 넘치는 광명2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민단체협의회(상임대표 이승봉)는 8일 국회정론관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절대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은 구로구의 민원을 광명시로 이전하기 위해 시작된 것이라며 구로구 민원을 광명시민에게 떠넘기는 이전 사업은 원천적으로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어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국토부가 추진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없다며 지난 2005년 수도권발전종합대책에 포함된 구로차량기지 외곽 이전 검토는 민원 처리사항으로 법적 근거가 아니다고 질타했다. 또한 차량기지 이전으로 쾌적한 환경과 막대한 경제적 이익이 창출되는 구로구와 혐오시설인 차량기지 이전으로 환경 파괴와 미래 발전을 빼앗기는 광명시간의 형평성을 무시하는 국가 행정은 무효라고 덧붙였다. 이승봉 상임대표는 지난 7월 기획재정부가 구로차량기지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에 포함시켰다며 구로차량기지 이전문제는 민원 해결 문제이지 국책사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광역 철도망 사업에 임의로 포함시키는 것 또한 국가 기관의 명백한 월권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협의회는 요구사항으로 ▲국토부는 법적 근거 없이 광명시에 차량기지 이전을 획책하는 모든 사업에서 손을 떼라 ▲구로구는 현재의 차량기지를 지하화 하고 그 위에 스마트 시티를 건설하라 ▲아직 확정도 되지 않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사업을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내용에 포함시킨 인천시는 광명시민들에게 사죄하고 제2경인선 사업을 철회하라, 만일 이 사업을 진행하려면 구로차량기지를 인천으로 가지고 가라 ▲이 불법적인 일에 가담한 정치인들과 관료들은 광명시민들에게 공개 사과할 것 등을 촉구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7일 안서중학교에서 폭염으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의 훈련은 시청 위생과, 보건소, 광명교육지원청, 학교 등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을 가정해 식중독 발생 시 신속보고, 관계기관 전파, 기관별 대응 임무 숙지 등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손 씻기, 음식물 충분히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시민들 모두 일상 생활에서 잘 실천하셔서 식중독에 걸리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8일 맹견 소유자는 취득 후 6개월 이내에 맹견 소유자 의무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21일 개정?시행된동물보호법에 따라 맹견을 소유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3월 21일 이전 소유자는 오는 9월 30일까지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매년 3시간의 보수교육도 받아야 한다. 현행법상 맹견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의 개에 해당되며, 맹견 소유자는 맹견과 외출 시 목줄과 입마개의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 맹견 교육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https://apms.epis.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의무교육은 맹견훈련볍, 사회화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 미 이수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서 맹견 소유자는 기한 내 교육을 이수하고 맹견 사육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