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초등학교(교장 송민영)는 지난 20일 교내에서 합리적 경제 활동과 나눔 실천을 위한 6학년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나눔장터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학용품, 장난감, 도서 등을 판매한 뒤 수익금 147만 8천 원은 철산초 6학년 이름으로 광명시 희망나누기운동본부에 기부했다. 나눔장터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에게는 필요치 않아 버려질 수 있었던 물건들이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되는 것을 보고 기분이 좋았다며 친구들과 함께 판매해 얻게 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고 생각하니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민영 교장은 6학년 학생들이 1학기 사회 경제 단원에서 학습한 기업과 소비자의 경제활동을 직접 경험하고 물품 나눔을 통해 자원 절약 및 재활용을 몸소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도시공사(사장 김종석)는 최근 학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 추진현황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 6월 공사와 학온동 행정복지센터, 학온동 통장협의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사업으로 상호 공동의 이해증진 약속을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 사업을 설명하고 현재 진행 중인 공모사업의 추진 경과 및 향후 일정 공유, 주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소통과 질의응답 시간 등을 가졌다. 김종석 사장은 광명동굴 주변 개발사업을 2025년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해 수도권 최고의 관광거점을 조성하고 도시발전을 선도하겠다며 향후 광명의 10년, 20년 미래 먹거리가 될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지역사회와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개발사업자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이번 설명회에 인권경영 이행내규에 근거한 현지 주민의 인권 보호 모니터링을 진행했으며, 향후 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주민의 권리 침해와 분쟁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구제 절차를 마련할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관내 음식점에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Happy Day행사를 개최했다. Happy Day는 2013년부터 매달 셋째 주 금요일에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다.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성진)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수익금으로 진행하고 있다. 조성진 위원장은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수익금으로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챙길 수 있게 외식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진호 철산3동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특히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시고, 무더위쉼터를 자주 이용하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19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공연장에서 광명시 주민참여단, 도시재생위원회, 중간지원조직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도시재생 총괄기획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광명 도시재생, 협치를 말하다를 주제로 지난 6월에 승인된 광명시 도시재생 전략계획과 5~7월까지 진행된 도시재생 협치 토론회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광명시 도시재생조정관을 비롯한 패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관이 함께 기획추진하는 도시재생 총괄기획단 회의를 정례화해 광명시 도시재생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성과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날 세미나를 통해 개진된 의견을 바탕으로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보건소는 오는 9월까지 관내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집중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관내 18개 동별로 건강관리 인력을 구성해 1대1 가정방문과 안부 전화를 통해 기초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 예방 건강관리 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주의보 경보 시에는 ▲뜨거운 한낮(12~16시) 외출자제 ▲충분한 수분섭취 ▲가볍고 헐렁한 옷 착용 ▲인근에 있는 무더위 쉼터(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를 이용해 폭염 피하기 등의 생활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폭염 시에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취약계층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철산도서관은 오는 8월 한 달간 도서관에서 피서를 즐기는 북캉스, 문화의 달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철산도서관은 이 기간 동안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과 입체낭독공연, 여름 밤 도서관 즐기기, 가족문화공연 마술쇼와 음악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광명동굴을 포함한 전국 75곳의 평화의 소녀상을 직접 그린 김세진 작가와 박진우 제주 43 범국민위원회 집행위원장의 강연과 영화 눈길의 감독인 이나정 감독과 류보라 작가를 직접 만나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아픈 역사, 마주보다를 주제로 매주 금, 토요일에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이며, 단 마술 공연은 오는 30일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17일 범죄 없는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문제차량 인식 CCTV를 127대에서 537대로 확대하고, 수배차량 알림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배차량 알림서비스는 운영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해 주택가 방범 CCTV, 주정차단속용 CCTV, 어린이보호구역 CCTV 등 408개소와 광명역 써밋플레이스아파트 출입구 2개소를 확대 연계해 수배차량 검지 범위를 시내 주요도로와 주택가, 아파트까지 확대했다. 앞서 시는 지난 11일 광명시 통합관제센터에서 시 관계자, 광명경찰서 관계자,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광명시 수배차량 알림 서비스 시연 보고회를 열고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과 관제 경찰관이 문제차량 검지부터 순찰차를 출동시켜 추적하고 최종 검거까지 실시간 시연을 진행했다. 한규석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도상에 문제차량의 이동 경로를 표출하여 다음 이동 경로를 쉽게 유추하고 진입 경로를 미리 차단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알림서비스를 재개발, 재건축 등 신축되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연계해 시민들이 맘편한 안전도시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통합관제센터는 재난안전 및 교통분야 681개소 2천597대의 CCTV를 관제경찰관 3명과 모니터요원 28명이 365일 24시간 통합 모니터링하고 광명경찰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의회는 17일 주민피해방지대책 미비로 주민 반발을 사고 있는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 학온동 구간에 대해 졸속시공 반대 및 주민피해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학온동 구간은 막대한 주민 피해가 예상되는데도 건설 주체들이 기본적인 주민의견수렴 과정도 없이 일방통행적 행태로 일관해 주민들이 반대투쟁위원회를 결성하고 졸속시공을 규탄하고 나서게 된 작금의 사태에 심히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어 이런 식이면 고속도로 공사를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는 지적에 귀를 기울여, 즉각적이고 충분한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문제점에 대한 보완대책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시의회는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문제점을 보정할 대안 강구 ▲노온사동 광명IC 정체 해소 대책 수립 ▲소음피해방지대책(전 구간 터널식 방음벽, 저소음 노면시공 등) ▲지하횡단 통행로를 비롯한 부체도로(附替道路)의 2차선 도로폭 확보 ▲마을생활권 분단 피해 최소화 대안 강구 ▲야생동물통행로 설치 등 환경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광명시의회 복지문화건설위원회 김연우 의원은 공사 착수를 앞두고 설계 및 주민피해방지대책 미비 등 곳곳에서 허점이 드러나는 상황이라며 요구 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 착공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국토부와 사업시행자, 광명시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하안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누리복지협의체, 관내 광명순복음교회(담임목사 하용달)와 취약계층 발굴과 대상자별 맞춤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광명순복음교회는 쌀 10㎏ 5포 및 3만 원 상당 반찬 쿠폰 5매를 매달 지원하기로 했으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신속하게 발굴해 맞춤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상시화 하는데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서준희 하안2동장은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꾸준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광명순복음교회와 누리복지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취약계층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하용달 목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도시공사(사장 김종석)는 17일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연합회장 신수경)와 어머니폴리스(연합단장 김기옥), 학부모폴리스(연합단장 우수미)와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4개 단체는 광명시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실효성 있는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 공동의 이해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종석 사장은 우리 지역 아이들이 보다 더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공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광명시 학부모님들과 함께 다음 세대의 주인인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수미 연합단장은 광명시의 많은 학부모 협력단체들이 우리 지역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의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