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은 22일 광명시에 복지 사각지대 주민의 여름나기를 위한 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기아차 소하리공장 관계자들이 맡긴 선풍기와 쿨매트 세트는 광명시 18개 동과 복지기관 5곳이 추천한 230세대에 전달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기업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 참여해 뜻깊다.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으며, 박광식 기아자동차 소하공장장은 동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광명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다. 앞으로도 이웃들과 동행하는 노력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은 올 상반기에만 7천만원의 기금을 기탁, 광명지역 저소득,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 다소니 예술단 쳄버오케스트라단이 22일 서울 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린 제8회 전국장애청소년 예술제에 참가,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나비왈츠를 연주해 서양악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장애청소년예술제는 장애청소년예술의 질적 수준 향상과 발전을 위해 한국장애인문화협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통악기연주부문, 서양악기연주부문, 댄스&무용부문, 노래부문, 미술부문, 문예창작부문 등 총 6개 부문에서 경연을 통해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1팀씩을 선정한다. 다소니는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로 2011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실시한 정기연주회와 2012년 말레이시아 아동을 돕기 위한 해외연주, 매달 실시하는 지역사회 저소득 및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디아코니아 연주, 경기도교육청과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음악회 등 크고 작은 초청공연 및 연주회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도 할 수 있다!라는 모습을 보여주며 문화예술 발전과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서 왔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는 22일부터 광명가학광산동굴(이하 광명동굴)에서 동굴 빛의 세계전 전시회를 개최한다. 수도권 최대의 금속광산으로 산업화와 경제성장의 중심부에 서있던 가학광산의 역사적 배경을 모티브로 황금을 매개체로 무한히 반복되는 거울과 빛을 이용한 전시회를 통해 동굴의 정체성과 예술적 창조공간으로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전시회이다. 황금동굴로 가는 여행, 희망의 귀환, 영원한 황금동굴, 황금동굴의 신비한 생물, 가학신의 수호신 등 총 6개의 테마존으로 나뉘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급수에 서식하는 산천어, 금강모치, 버들치, 연준모치, 가재 등과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철갑상어, 송사리, 배가사리 등 8종류 500여 마리의 민물고기를 전시한 동굴수족관도 함께 공개했다. 이날 광명동굴을 찾은 최회강씨(42ㆍ하안동)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동굴을 찾았는데 아기자기한 전시물들과 1급수에 서식하는 각종 민물고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은정미씨(40ㆍ시흥시 매화동)는 초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방문했는데 빛의 공간을 다니다보니 옛날 꿈 많았던 시절을 회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명동굴은 7월28~8월17일까지 2014 광명동굴 여름축제 빛과 樂을 개최한다. 블랙&라이트쇼 PID를 비롯해 팝페라콘서트, 신 뺑파전 등 다채로운 공연과 작가와 함께하는 대형그림 프로젝트 동굴, 여름을 그리다와 모래 속 광물 찾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인천 소래포구 젓갈상인회에서 광명동굴에 숙성시킨 새우젓을 무료 시식과 함께 판매도 하고 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지역사회의 불우 노인, 장애우 등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는데 미력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남모르게 선행을 베풀어온 김영일씨(50한양광고 대표). 그는 수년에 걸쳐 홀몸 노인과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등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하면서도 이 사실이 주변에 알려지는 것을 극구 사양해온 것으로 알려져 선행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광명1동 주민자치위원을 맡고 있는 그는 수년에 걸쳐 월마다 노인정 2곳에 쌀 2포대씩 전달하는 등 선행을 베풀면서도 수혜자들에게 이를 주변에 알리지 말아 달라고 누차 당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려던 그의 선행은 동 주민센터의 한 직원이 시청 홈페이지의 칭찬합니다 게시판에 소개하면서 만천하에 드러나게 됐다. 김 대표는 최근 노인정에 노래방 기기도 기증했다. 경로당을 드나드는 노인들이 화투나 장기, 낮잠 등으로 소일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즐길 거리를 주고자 마련한 선물이다. 어린 아이처럼 신이 난 노인들은 기기 조작법을 배우려고 사용설명서를 읽어보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고, 서로 한바탕 웃으며 노래를 선곡해 불러보기도 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 뜻있는 단체와 봉사자들과 함께 광명지역을 순회하면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4년 전부터 전통선술협회를 창단, 노인들의 건강증진에 힘쓰는 한편, 라이온스클럽 회장을 맡아 소외된 불우이웃에게 아낌없는 기부운동을 실천하기도 했다. 그가 사회봉사의 끈을 놓지 않는 데에는 가족들의 격려와 도움도 컸다. 힘이 부칠 때마다 아내 이화씨와 두 아들이 큰 힘이 되어줬다. 최근 가수로 데뷔한 아내 이씨는 수시로 남편과 함께 노인정 등을 돌며 노래와 유흥으로 웃음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 김 대표는 봉사는 아름답고 행복한 삶의 필수조건인 것 같다며 나눔을 통해 가족이 함께 어울리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며 봉사 예찬론을 펼첬다. 그는 이어 외롭고 힘든 우리 모든 이웃 분들이 따뜻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분이 도움의 손길을 뻗어주길 바라며, 직접 찾아가 외로운 분들의 손을 한 번씩이라도 잡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내내 우리 곁의 이웃만을 생각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지부장 마순영)은 21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금 1억원을 쾌척했다. 전달식에는 양기대 시장, 마순영 NH은행 광명시지부장, 박미희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희망성금은 NH은행 광명시지부가 광명지역사회에 소외되고 취약한 이웃을 위한 긴급 생계비, 의료비 지원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사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농협은행 광명시지부에 감사하다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에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잘 사용해달라고 부탁했다. 마순영 NH은행 광명시지부장은 전반적으로 어려운 여건과 상황에서도 우리 이웃을 위한 약속을 지켜 기금을 전달하게 되어 뿌듯하다면서 NH은행 광명시지부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더 큰 희망을 이웃들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은행 광명시지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1억3천만원 상당의 기금과 물자를 들여 저소득주민 긴급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과 복지사각지대 쌀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의회가 상임위원회 구성도 못한 채 허송세월만 보내고 있다. 시의회는 최근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정당 간 불화는 물론 같은 당끼리도 반목하는 등 진흙탕 싸움으로 얼룩져 가고 있다. 지방선거가 끝난 지 얼마나 지났다고 주민은 안중에도 없이 자리싸움을 하는 것인지 한심하기 짝이 없다. 이로 말미암아 집행부가 제출한 추경안과 조직개편안,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은 낮잠을 자고 있고, 시민의 원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광명시의회의 갈등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원 구성 때마다 반복돼왔다. 특히 지난 64 지방선거가 끝난 뒤 야당 의원이 대거 등원하면서 그 정도가 더욱 심해지는 양상이다. 주민의 대표기관이자 풀뿌리 정치의 근간이 되어야 할 시의회가 그 역할과 책임을 망각한 채 원 구성을 파행으로 몰고 가는 것은 주민을 무시하고, 기초의회 무용론을 확산시키는 결과만 초래할 뿐이다. 시의원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어떤 행동도 불사하는 패거리 정치에서 탈피해야 한다. 토론과 협의를 할 수 있는데도 실력행사부터 감행하는 추태를 더는 보여선 안 된다. 시대 변화에 맞춰 기초의회가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다. 파행을 겪는 광명시의회도 더는 주민을 무시하지 말고, 민의의 대표기관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원 구성 과정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 무엇보다 원 구성 때마다 고질적으로 빚어지는 자리싸움을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 민주정치의 기본은 대화와 타협이다. 서로 얼굴 모습이 다르듯이 생각도 다를 수밖에 없다. 서로 다르다는 점을 수용하고, 공통 목적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좁히고,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많은 노력을 쏟아부어도 타협이 안 될 경우 민주적 절차에 따라 일을 해결할 수밖에 없다. 민주적 절차는 표결이다. 광명시의회는 이러한 민주적 절차가 있는데도 감투 욕심에 민심을 저버리고 있다. 이러한 시의회에 광명시의 미래를 맡긴 주민들은 암울하기만 하다. 물속에 비친 생선을 문 개가 제모습인 줄 모르고, 뺏을 욕심에 짖다가 가진 생선마저 놓친다는 이솝우화, 이게 바로 광명시의회의 모습이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가 운영하는 공식 블로그 광명시민공동프로젝트(bloggm.tistory.com)가 출범 3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11년 6월 오픈한 광명시민공동프로젝트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정소식은 물론 시민들의 일상 이야기, 유용한 생활정보 등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블로그를 위해 270여명의 시민필진을 위촉, 시민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광명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감으로써 큰 호응과 공감을 얻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시민참여도와 콘텐츠 우수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2011년 최우수상, 2012년 대상에 이어 올해도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인터넷소통협회에서 주최한 2013년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기초지자체부문(시) 대상을 수상했다. 2012년 10월과 지난 2월에는 블로그에 게재된 시민들의 글과 사진을 담은 책자를 발간하는 등 광명시를 대표하는 온라인미디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온라인미디어를 활용한 시와 시민간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연이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블로그는 물론 인터넷신문생동감(news.gm.go.kr), 트위터(twitter.com/gmcity), 페이스북(facebook.com/gmcity.kr)을 활용, 시민들과 함께 교감하는 소통창구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제7대 광명시의회가 임기시작 보름이 지났지만 원구성도 못한 채 파행이 장기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 시민들의 원성이 거세지고 있다. 광명경실련 등 광명지역 시민단체들은 17일 시의회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제7대 광명시의회는 시정업무에 대한 파악(시정업무 보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심의, 조례안 심의 등 현안들이 장기간 표류하면서 시정업무가 마비되고 있다. 이날 광명경실련은 기자회견을 통해 7대 시의회가 새정치민주연합의원들의 등원거부로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지속적인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현 사태를 엄중한 사안으로 판단, 하루속히 대화와 소통을 통한 광명시의회 정상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이번 사태의 중심에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시의회 파행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시민들의 질타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광명시민은 6ㆍ4지방선거에서 광명시장, 경기도의원, 광명시의원 총 18명의 후보 중 13명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선택해주었다. 광명시민들의 소중한 선택의 의미를 생각한다면 현재 의장단 자리를 가지고 벌이는 의회 파행 사태에 대해 시민들에게 백배사죄해야 하며, 하루속히 대화와 소통의 정치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실련은 새정치민주연합은 현재 광명시 원구성 과정에서 백재현ㆍ이언주 국회의원, 경기도당의 개입 등에 대한 의혹과 진실을 시민들 앞에 명백하게 밝혀야 한다면서 의회파행에 따른 시민들의 피해를 우려되고, 시의회가 이에 불응, 파행이 지속될 경우 시민소송단을 구성, 광명시의원을 직무유기로 고발하는 등 대응의 수위를 높여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는 17일 광명정보산업고등학교 1ㆍ2학년 40명을 초청, 119직업체험교실을 운영했다. 교육은 광명정보산업고 진로의 날을 맞아 청소년에 대한 올바른 직업관 정립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특별교육으로 실시, 소방공무원의 보람 및 되는 법 등 직업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소소심(소화기ㆍ소화전ㆍ심폐소생술)교육과 생활속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요령 등 다양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한 남학생은 소방관들이 실제 현장에서 무거운 장비를 들고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우리들의 안전을 위해서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장래 소방관이 되고 싶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는 16일 충현중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여름방학을 맞는 청소년들에게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유사시 대처능력 향상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각 학년별 눈높이에 맞게 이뤄졌다. 교육에서는 화재 발생 초기 소방시설(소화기, 소화전) 등을 이용 효과적인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가상 상황을 설정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실질적 교육을 실시, 인기를 끌었다. 김권운 서장은세월호 같은 사고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반면교사 삼아 가장 기본적인 소소심 교육 등 안전교육을 활성화해 청소년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