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영예

광명시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의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지난 26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1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 인증 수여식에서 광명시는 2011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uman Resources Developer)는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활용하고 학습을 통해 구성원의 능력을 제고하는 등 인재개발 활동이 우수한 기관에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광명시는 ▲2011년 공무원 교육훈련 컨설팅을 실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인재육성 ▲역점시책 분야별 포럼 실시 ▲직급별 역량강화 교육 등 인적자원개발(HRD)과 ▲능력중심의 인사운영 등 인적자원관리(HRM)을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로써 시는 3년간 정부의 인적자원개발 인증로그를 대외홍보에 활용할 수 있고 인증위원회의 심사위원들로부터 인재개발 관련 컨설팅을 받을 기회를 얻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로 광명시의 인적자원개발 우수성 등 대외 이미지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앞으로도 능력과 성과중심으로 인재를 개발관리해 공공부문 최우수 BEST HRD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광명=김병화기자bhkim@ekgib.com

농협중앙회광명시지부, 시민위한 영화관람 행사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지부장 이종환)는 지난 27일 저녁 7시30분 광명동 한 영화관에서 우수 고객 3백명을 초청, 영화관람 행사를 가졌다.시지부는 이날 관람한 영화는 최근 인터넷 예매 순위 1위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숀레비 감독의 리얼 스틸( Real Steel).영화는 치열한 로봇 파이터들의 세계를 그려낸 블록버스터 로봇 파이터의 불가능한 도전이라는 줄거리로 연출됐다.2020년, 관중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복싱 경기장. 링 위에서 숨 막히는 승부를 펼치는 이들은 무려 900kg에 2m50cm가 넘는 거대한 로봇 파이터들이다. 인간이 아닌 로봇 파이터들이 사각의 링을 지배하는 시대! 챔피언 타이틀 도전에 실패한 전직 복서 출신 찰리 켄튼(휴 잭맨)은 지하의 복싱 세계를 전전하며 삼류 프로모터로 살아가고 있다. 겨우 번 돈으로 구입한 고철 덩어리를 로봇 파이터로 만들어 지하의 복싱 세계를 벗어나 재기하려는 찰리는 어느 날 존재도 모르고 지낸 아들 맥스(다코다 고요)의 소식을 접하고 임시 보호를 맡게 된다.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된 그들은 맥스가 우연히 발견한 고철 로봇 아톰을 최고의 파이터로 키워내기 위한 훈련을 시작한다. 오직 승자와 패자만이 존재하는 무자비한 사각의 링 위, 이제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찰리와 맥스, 그리고 아톰의 불가능한 도전이 시작된다는 내용이다. 이날 영화를 관람한 시민들은 시지부의 뜻밖의 선물에 감동을 사기도 했다. 시지부 직원들은 영화가 시작하기 2시간 전부터 영화관에 나와 사전에 배포한 초대장을 들고 입장하는 고객들에게 친절한 인사를 전하며 좌석표를 배부하고 입장객들에게는 팝콘과 음료수를 무료로 선물하기도 했다.이날 고객들은 대부분 가족단위로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고객 이명신씨(50철산동)는 남편과 모처럼 시간을 내서 영화를 관람했는데, 영화작품도 훌륭했고,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에 감동을 받았다며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이종환 지부장은 시민들에 조금이나마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이 되기위해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했다.이처럼 농협은 정기적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물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광명=김병화기자bhkim@ekgib.com

‘뽀로로’ 가학광산 가다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 캐릭터 뽀로로를 광명 가학광산 테마파크에서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27일 시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뽀로로 제작사인 ㈜오콘의 김일호 대표와 김주원 사업총괄 상무는 지난 26일 광명시를 방문, 가학광산 현장을 살펴보고 양기대 시장과 가학광산 테마파크 사업 참여 문제를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시는 세계 영유아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뽀로로제작사로부터 가학광산 테마파크 사업 참여의사를 전달받았다. 김 대표는 이날 가학광산에 뽀로로 3D 입체영화관 및 레일열차를 설치하는 등 테마파크 사업 참여를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오콘이 가학광산 테마파크 사업에 참여할 경우 여러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들로부터 투자제의가 잇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기대 시장은 뽀로로 3D영화관 및 레일열차가 가학광산에 설치된다면 가학광산 테마공원은 어린이들이 와보고 싶은 꿈의 공간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이번 뽀로로 제작사 대표 등의 가학광산 방문으로 테마파크 개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학광산은 지난 8월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 이래 하루 평균 2백여명의 시민이 찾으면서 개방 2개월만에 입장객 1만명을 돌파했다.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동굴 속 장관 입소문… 가학광산(광명시) ‘북적’

수도권 유일의 동굴 관광 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광명시 가학광산의 방문자가 지난 23일, 1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8월 22일 시민에게 개방된 지 불과 두 달 만에 방문자 1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하루평균 방문자는 170명 선으로, 주말이면 많게는 1천여 명이 광산을 찾기도 했다.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관심과 호응은 더욱 이례적이라는 평가을 받고 있다.가학광산은 지난 1972년 폐광된 지 40년 만인 올 초 광명시가 동굴테마파크 광명케이번월드로 본격 개발하면서, 시민에게 갱도 내부를 선보이며 사업 비전을 설명하고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5개월의 정비 끝에 개방했다. 그동안 동굴 내부의 강당 크기의 동공들과 바닥이 보이지 않는 물웅덩이 등 가학광산의 장관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자 동굴을 찾는 관광객들이 줄을 이었다. 방문객들은 광명시민 80%, 서울 등 인근 지역민 20% 선이었으며, 북한이탈주민, 초등생, 인터넷 걷기 카페 회원 등이 찾기도 했다. 특히 지난 9월부터 한치고개 육교 개통으로 연결된 도덕산구름산 숲길 코스를 찾는 등산객들이 광산을 들러 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날 1만명째 방문자로서 양기대 광명시장에게서 축하 선물을 받은 양승민씨(50노온사동)는 어렸을 때 마을 어르신들이 광산을 다녀갔다는 말씀만 들었지만, 직접 와 본 것은 처음이라며 좋은 구경도 하고 1만명째 방문자라는 행운도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양기대 시장은 1만명 방문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가학 광산 개발은 내부의 볼거리와 최적의 접근성 등으로 개발 타당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며 경기도와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투자 지원 약속을 했고 민간기업에서도 개발 사업 참여를 타진하고 있어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가학광산 방문자 1만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광명시립합창단과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하는 동굴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속보>광육재건축조합, 매도청구소송서 패소 '비상'

광명지역에서 최대규모로 조성중인 광육재건축조합이 사업시행을 하면서 일부 토지주와 토지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6월27일, 7월6일자 8면보도 조합측이 토지주를 상대로 제기한 매도청구소송에서 법원이 토지주의 손을 들어줬다.서울고등법원 8민사부(사건번호 2011 나3717)는 광명광육재건축조합(조합장 신응태)이 토지주 이모(60서울 양천구 목동)씨를 상대로 제기한 주택조합 단지내 토지분(954㎡)에 대해 매도청구소송을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이로써 조합은 당초 지난달 말께 준공허가를 받기로 하고 마무리 공사를 서둘러 왔으나 문제의 토지분에 대한 소송에서 토지주 이씨의 손을 들어주자 준공이 늦어지면서 조합원과 입주예정자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앞서 법원은 조합측이 제기한 소송에서 1심과 항소심 모두 조합측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이씨는 이에 불복, 상고를 한 결과 지난 5월13일 대법원에서 파기환송처분 결정이 내려지면서 서울고등법원으로 사건이 이송, 이날 이같은 결정이 내려졌다.특히 이씨의 손을 들어준 대법원 제1부 이홍훈김능환 대법관은 당시 파기환송 결정문에서 조합측이 제기한 매도청구는 토지를 사업시행구역안의 토지로 포함시키는 조합설립변경인가처분이 있기도 전에 이뤄진 것으로 매도청구의 대상이 될 수 없는 토지에 대해 매도청구를 한 셈이 되어 적법한 매도청구로서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이어서 효력이 없고 그 후 사건소송중에 토지를 사업시행구역안의 토지로 포함시키는 조합설립변경인가처분이 있었다 하더라도 효력이 없는 매도청구가 소급돼 유효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이씨는 조합이 토지주의 동의를 거치지 않고 불법으로 무단 점유해 아파트를 건축하는 것은 명맥한 불법 건축행위이고, 불법으로 건축한 행위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불법적으로 건축한 아파트에 대해 준공인가전 사용허가를 내주는 행위 자체도 불법이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씨는 또한 공동주택의 경우 일반분양은 분양시점에서 토지소유권을 100% 확보해야 함에도 불구, 자신의 토지를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반분양이 승인되고, 일반분양이 승인되고, 행위가 이뤄지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고 주장했다.이씨는 법원의 결정에 따라 조합측을 상대로 철거소송을 비롯한 손해배상, 명도소송 등 권리행사를 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조합측 관계자는 법원의 판결에 문제가 많다, 그동안 토지주와 합의를 하려고 노력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면서 토지주를 더 설득을 해보고 안 될 경우 상고를 하겠다고 했다.한편 광육재건축조합은 광명6동 354-24번지 일대 7만3천993.4㎡ 정비구역면적에 5만9천62㎡ 대지면적 규모로 16개동 1천267세대가 입주하는 대규모 단지이다./광명=김병화기자bh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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