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오는 31일까지 일일명예시장에 참여할 시민 1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일일명예시장제는 시민들의 현장행정 참여를 통해 시정운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능동적인 시정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모집인원은 여성, 청년, 청소년, 장애인, 노인 5개 분야에 각 2명씩 총 10명이다. 신청자격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시정에 관심이 많은 시민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무보수 명예직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청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우편이나 시 총무과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시는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민은 매월 1명씩 일일명예시장으로 회의에 참석하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시정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시 총무과로 전화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광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박세용)는 지난 15일 관내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식사대접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고자 마련됐으며 지난 8월 장수사진을 찍었던 어르신께는 사진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세용 위원장은 경로의 달을 맞아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살피고 이웃간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혼자라는 생각을 잊을 수 있게 늘 챙겨주시는 광명2동 행정복지센터와 위원님들께 정말 감사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미현 광명2동장은 가을을 맞아 쓸쓸하고 외로운 어르신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행복이 넘치는 복지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보건소는 지난 15일 세계 손씻기의 날을 맞아 보건소를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손씻기 홍보 활동을 펼쳤다. 세계 손씻기의 날은 매년 10월 15일로 유엔(UN) 총회에서 각종 감염으로 인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망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손씻기는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서 셀프백신으로 언급할 만큼, 겨울철 독감은 물론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올바른 손씻기 방법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바닥과 손등, 손가락 사이까지 구석구석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또한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감염병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기침할때 손이 아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올바른 기침예절이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렇게 손만 잘 씻어도 인플루엔자, 감기 등의 호흡기감염증과 장티푸스, A형간염,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세균성이질 등의 장관감염증 질환들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광명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달수)는 지난 15일 밝은치과 (밝은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밝은치과는 협약을 통해 경제적인 이유로 치과 진료가 어려운 대상자의 치과진료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의 발굴연계도 약속했다. 또 이날 5060대상자 1명에게 120만 원 상당의 임플란트 쿠폰을 제공했다. 윤순임 밝은치과 이사장은 광명시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평소 지역 주민의 복지에 관심이 많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안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 치과 치료를 제때 못 받는 어려운 이웃에 맞춤형 지원을 해준 밝은치과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16일 인터넷 부동산 거래정보 사이트 허위매물 정보에 대한 점검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아파트 부녀회 및 대표자회의, 인터넷카페, 일부 공인중개사무소 등에서 집값을 올리기 위해 과장된 가격의 매물, 허위매물을 올림에 따라 피해를 보는 시민이 늘고 있다. 그동안 허위매물을 게시하는 공인중개사나 가격담합행위를 조장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등의 아파트 입주자에 대해서는 처벌하는 법이 미비해 단속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 8월 관련법 개정으로 처벌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경기도로부터 매달 허위매물 광고 게재 중개사무소 명단을 넘겨받아 특별 관리하고 있으며, 공인중개사법에서 정한 각종 의무사항 이행여부에 대한 점검단속을 강화해 공인중개사의 허위매물 게시행위를 근절 할 방침이다. 홍기록 시 토지정보과장은 최근 광명시의 부동산 불법거래 및 가격 담합행위가 감소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불법행위 근절에 적극 나서 부동산 거래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16일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 333개소에 대해 어린이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안전관리시스템은 QR코드(NFC:근거리 무선통신)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민들은 놀이터 안내판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 폰으로 스캔하여 안전관리시스템에 접속, 놀이기구별 안전점검 내용, 놀이시설 관리주체의 의무사항 이행 여부 등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놀이시설에서 안전상 문제를 발견할 경우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연락처를 이용하여 관리주체나 감독기관에 신고할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관내 도시공원, 공동주택, 어린이집 등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놀이시설 안전점검 전수조사를 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안전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시설물의 안전관리 현황을 시민들에게 공개함으로써 관리감독기관의 안전 관리 실태파악은 물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해진다. 한규석 시 정보통신과장은 어린이 안전은 모든 정책에 최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이번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이 조성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15일 ICT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스마트도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안전주차미세먼지 등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7개 스마트도시서비스를 담은 광명시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얻었다. 광명시 스마트도시계획은 도시를 똑똑하게, 시민을 여유롭게를 비전으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스마트워크 센터 ▲미세먼지 모니터링 ▲스마트 미터링 ▲상수도 누수 블록감시 ▲홈IoT서비스 ▲무인민원발급기 ▲야간 안심귀가 ▲스마트무인 택배함 ▲화재 모니터링 ▲수배차량 및 응급차량 알림 ▲아파트 화재알림 등 27개 스마트서비스를 담고 있다. 또 스마트도시 인프라 확충을 위해 통신망 고도화와 통합관제센터 역할 확대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현재 시는 2022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7개 사업 중 12개를 추진 중에 있고, 11개 서비스는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계획대로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하면 구도심이나 개발 지역, 산업단지 등 각 지역 특성에 맞게 균형 잡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묻고 반영함으로써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알찬 스마트도시로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신촌2단지 주민 100여 명은 15일 광명 소하지구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 앞에서 시위를 열고 아파트 정문과 마주한 지식산업센터 정문의 이전을 요구하고 나섰다. 15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광명시 소하동 1344번지 일대 연면적 15만6천400여 ㎡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및 지원시설을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은 2단지 정문과 지식산업센터 정문이 인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시 아파트 내부가 노출돼 사생활 침해는 물론 빈번한 차량 출입으로 소음분진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사업 시행 전 실시한 교통영향평가에서 사업부지와 인접한 강남순환고속도로의 유입 차량과 정문 예정지 앞에 들어서는 교차로에 대한 교통량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재평가를 요구했다. 아울러 시가 당초 의료 관련 시설만 들어서게 돼있던 곳에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복합시설로 설계변경을 해주는 등 주민의견은 묵살 한 채 시행사에게 모든 특혜를 제공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 A씨는 사업 시행 전부터 끊임없이 시와 시행사 측에 우리의 요구를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와 시행사 측은 주민 의견을 묵살하고 슬그머니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건축 심의를 통과 시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오는 17일 주민공청회를 열어 공사관련 민원 등 주민 의견을 건축주에게 전달해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명시지구협의회(회장 박명율)는 지난 14일 광명시에 거주하는 다문화새터민 50여 명과 함께 강원도 삼척 일대에서 국토순례를 진행했다. 적십자회원과 다문화새터민은 강원도 삼척의 초곡용굴 촛대바위길에서 해신당 공원까지 7㎞를 서로 의지하고 걸으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새터민은 나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니 즐겁고 위안이 됐다며 다문화새터민의 복지 향상과 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명율 회장은 다문화새터민 가족이 항상 오늘처럼 밝고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으로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가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푸른광명21실천협의회와 함께 광명태양광발전소 가상 프로젝트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광명태양광발전소 가상 프로젝트는 태양광설비 설치를 둘러싼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광명스피돔 주차장에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가정하고 그 시범 설계에 이해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광명시, 푸른광명21,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18일 프로젝트 비전 탐색을 위한 집단 토의를 열어 사업 조건과 주요 쟁점을 확인했으며, 8월27일 이해관계자 중심의 1차 워크숍에서 쟁점의 성격과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2일 열린 이번 시민토론회는 사업의 진행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로, 광명시민과 이해관계자 100명이 참여해 그동안 논의된 쟁점과 해결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제시된 주요 쟁점은 ▲경륜본부의 미온적인 태도 ▲재생에너지 시설에 대한 지역주민의 수용성 ▲에너지협동조합 등 사업 주체의 불분명 ▲적절한 태양광 설계 확보 ▲스피돔 주변개발 계획에 대한 반감의 영향 ▲펀딩 방식과 확보 방안 등이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스피돔 주차장 활용 모색을 계속하며 경륜본부와 대화할 것 ▲시행 시 인근주민 의견 우선 반영을 원칙으로 재생에너지의 장점을 알리는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가질 것 ▲주변 아파트와 거리를 확보하고 경관을 해치지 않는 수준으로 시범설계안을 변경할 것 ▲시민이 주도하는 실제 사업 추진 기구를 구성할 것 ▲당장 스피돔 주차장 활용이 어렵다면 대안 사이트로 광명동굴과 자원회수시설 주차장을 활용하는 태양광발전소를 추진할 것 등을 제시했다. 시민토론회 결과는 다음달 6일 개최되는 최종 워크숍에 반영돼 최종 프로젝트 설계안 완성과 행동 권고안으로 작성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미래세대에 닥칠 기후위기와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광명태양광발전소 설치가 긴 여정이 되겠지만 지속적으로 광명스피돔과 협의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